상상 속의 덴마크 - 오해와 과장으로 뒤섞인 ‘행복 사회’의 진짜 모습
에밀 라우센.이세아 지음 / 틈새책방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상상 속의 덴마크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에밀 라우센
저자 에밀 라우센

한국에 1년간 봉사하러 왔다가 정착한 지 14년째인 덴마크인이다. 한국에서 대학원까지 마쳤다. 2016년 KBS 〈인간극장〉‘덴마크에서 온 산타클로스’를 통해, 소박한 삶을 살아가고 공동체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덴마크인의 모습을 보여 줘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 덴마크어-한국어 통·번역, 비즈니스 및 투어 컨설팅을 통해 한국과 덴마크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는 중이다. 한국인 아내와 휘게 강연, 연애 특강, 결혼 세미나, 청소년 멘토링도 한다. 사람, 농구, 독서, 요리, 봉사 활동, 사진, 여행을 좋아한다.

저자 : 이세아
저자 이세아

대학에서 문학과 역사를 공부했다. 세상 사람들의 삶에 호기심이 많아 이 나라 저 나라를 기웃거리다가, 지금은 교육학으로 공부하는 노동자가 됐다. 남편과 함께 두 딸을 키우며, 틈틈이 책을 읽고 인디 음악을 듣고 요리를 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덴마크의 사회와 문화, 전반적인 분위기가 어떠할지

사실 굉장히 궁금했다.


주변에 친한 지인들이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면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그들에게 그 나라는 어떤 의미에서

새로운 인생 길을 살아갈 여정을 함께 할 이유가 되는지 궁금했다.


저자가 알려주는 덴마크라는 나라가 나에게 정말 상상 속의 나라지만

좀 더 현실로 다가와 나에게 소개해주는 시간이 될것 같아 의미있었다.


휘게 라이프..

'덴마크에서 유래한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나 상태'


덴마크의 삶이자 일상인 휘게에 대한 관심과

작년부터 그런 여유로운 삶에 대한 동경이 생겨났었다.


특별하고 아주 큰 걸 이야기하지 않아서 더 좋다.


외출하고 돌아와 가족이 함께 저녁 식사 준비를 하고,

따뜻한 차를 마시며 일상의 소소함을 느끼는 휘게..


나에게 휘게란 거실에 앉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차 한잔의 여유와 책을 읽는 시간을 참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렇게 안락하고 편안한 시간들로 행복해지는 휘게를

덴마크 사람들은 일상 속서 무수히 많이 맞이한다.


할 일은 많지만 복잡한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나, 그리고 가족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낸다.

'지금'라는 시간을 나와 가족을 위해 선택하는 것이다.


휘게는 선택이지만, 어려운 선택이라는 말에 공감한다.


사실 휘게의 우선순가 나에게 무얼지를 고민해보게 된다.


얼마전 남편이 책읽으면서 음악들을 때 좋은 음질로 들으라고 사준

스피커에 무한한 감동을 느꼈다.


큰 돈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나에게 줄 수 있는 행복은 소파와 책, 맛있는 차와 음질 좋은 스피커..


다른 명품이 부럽지 않은 내 삶의 포근함을 채워주는 안식처와도 같다.


휘게가 숙제처럼 여겨지는 것은 싫다.


의식의 흐름처럼 자연스러워지기 위해선 처음에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사실 나에게 주어지는 시간 속서 나를 위한 시간들로

내 마음을 바라봐주는 시간을 나 또한 가지려한다.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내 모습에 감사고, 나의 가치를 인정하는

소중하고 고마운 나란 존재에 대한 좋은 마음을 품고

가족과 일상을 함께 공유는 것..


생각만으로도 정말 휘게가 주는 행복감을 나 또한 맛보고 싶다.


행복 지수 1위인 덴마크..


남들과 비교하며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남야 한다는 강박을 벗어나

내가 좀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쪽로

시선을 바꿔 생각해보면 어떨까.


그리고 부러운 또 한가지..


덴마크 사람들은 일과 여가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제외고 개인 여가시간에 

봉사활동과 클럽 활동을 한다고 한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이는 작은 동아리 활동 정도인데

남는 시간을 이처럼 무료하게 보내지 않고,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또한 동경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더더욱 덴마크는 나라에 대한 호감이 커진다.


아이과 함께 덴마크로 훌쩍 떠나 여행하고 싶다.


그곳에서 직접 느끼며 보고 배우는 휘게라이프를

나도 맛보고 경험해보고 싶은 열망이 생겨난다.


행복감과 여유가 느껴지는 그곳에 대한 관심이 피어오게 되면서

나에게 덴마크는 상상 속에 있지만, 더 가까이 내 삶으로 들어오는 기분을 맛보았다.


휘게~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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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쓰고 화내고 불안한 아이, 프랑스 부모는 어떻게 할까? - 일러스트 아이 심리 해독 사전
안클레르 클랭디엔스트 지음, 린다 코라자 그림, 이정은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떼쓰고 화내고 불안한 아이, 프랑스 부모는 어떻게 할까?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안클레르 클랭디엔스트
저자 안클레르 클랭디엔스트

프랑스의 임상 심리학자이며 네 아이의 엄마다. 파리 8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아동 심리치료병원에서 심리치료사로 경험을 쌓았다. 현재 파리에 있는 자신의 개인 병원에서 어린이 및 부모 상담을 하고 있다.

동시에 ‘긍정 훈육법’ 모임을 열어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돕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교사를 교육하고 있다.

역자 : 이정은
역자 이정은

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프랑스로 건너가 ‘외국인을 위한 불어교육’ 전문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해외에 거주하며 프랑스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목로주점》, 《각방 예찬》, 《사람이 고프다》, 《소스!》, 《크리스토퍼 아담의 에클레어》 등이 있고, 함께 옮긴 책으로 《아르센 뤼팽 전집》이 있다.

그림 : 린다 코라자
그린이 린다 코라자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만화와 그림책 작가로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1994년에 제1회 오베르네 삽화 이야기 비엔날레에서 수상했고, 1995년에는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 제롬 맹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두 아이의 엄마로서 과민한 자녀를 양육하는 데 어려움을 겪다가 ‘긍정 훈육법’ 모임을 통해 자녀와 보다 차분하고 평화로운 관계를 맺는 법을 알게 되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우리 엄마아빠는 망치야》, 《재미있는 알파벳》 등이 있고,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는 《양말》, 《울리부니슈》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기존의 글 위주인 육아서의 범주를 벗어나

그림으로 친숙하게 이해를 돕는 재미있는 육아서를 만났다.


삶에서 여유와 우아가 넘치는 프랑스 부모들은

어떻게 아이들을 훈육하는지 사실 궁금했다.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당황스럽고 화가 날때가 참 많다.


위기의 상황 속에서 어떤 기지를 발휘해야 할지

아니면 이런저런 필터없이 내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나면

넘치는 후회와 반성들이 나에게 더 괴롭게 다가온다.


그렇게 부모됨의 길이 쉽진 않지만, 여러 곳에서의 도움을 얻는 것이 나에겐 필요했다.


더없이 책으로 그런 방법들을 함께 고민해보고

나에게 적용하고 취할 것들을 선택하는 것이 나에겐 참 유익한 시간들이었다.


둘째 아이가 먹는 것에 대해서 거부를 많이해서

식사시간이 전쟁터인 것처럼 마음이 굉장히 고달파진다.


여태까지 거부에만 초점을 두었는데

식욕이 무엇에 의해 결정되는지를 살펴보았다.


둘째 아이가 좀 더 예민한 편인데 불만이나 불편함 때문에

배가 아플 수도 있다라는 것이 부모와의 갈등 때문에

먹는 것을 거부할 수도 있겠다란 생각에 아이와 좀 더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를 나눠볼 필요를 느꼈다.


무작정 왜 안 먹느냐고 다그칠 것이 아니라

불쾌한 문제들에 해서 좀 더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에

더 시간을 할애하고 불편함을 덜어 줘야 하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정리 문제에 대해서도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가지고 논 것을 다 정리 하지 않으면 다 버린고 협박하는 식도 해보지만

전혀 효과가 없다란 사실..


정리를 놀이처럼 재미있게 만든다거나

정리에 의미를 부여는 일 등은 사실 더 인내를 필요로 한다.


아이를 설득시키고 이해시키기 위한 과정들이 참 피곤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차근차하게 접근해보지 못했기에

좀 더 재미있게 아이들과 소통하면 말을 따라와줄거란 생각이 들었다.


조금 피곤한 일이지만, 이를 계기로 아이가

정리하는 것을 귀찮아하지 않는다면 절반의 성공 아닌가.


아이가 무작정 떼를 쓰기 시작함하면 참 난감하다.


얼른 그 상황을 마무리 짓기에 급급했는데

자제하지 못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참 여러가지 이유가 있긴 하다.


나의 경우 상당 부분 엄마에겐 사소한 것이었는데

아이에겐 무척이나 중요한 것이었에 이에 대한 좌절감이나

갑작스런 지시와 규칙을 엄마마음대로 바꾸면서 생기는 혼선 등..


아이가 그렇게까지 떼를 쓰게 된 이유가 있었던 걸 알게 되면

호통치며 야단치는 행동이 참 잘못되었다란 걸 알게 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상황들 속에서 대처하는 솔루션들을 알려준다.


처음부터 읽기보는 상황별로 지금 나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찾아서 보았는데

굉장히 어렵지 않고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글로

쉽게 읽히지만 고민해보게 되는 솔루션들이 나의 과제처럼 느껴진다.


실전에서 잘 적용해서 쓰기까지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지혜로운 자세로 아이들과 한결 나아지는 소통으로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


문제 행동 속에 숨겨진 마음을 읽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답을 찾는 시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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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가 알아야 할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의 미래 - 인간의 삶, 사회 그리고 컴퓨터 과학 기술을 함께 보다! 처음 만나는 디지털인문학
전승민 지음 / 팜파스 / 201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십대가 알아야 할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전승민

‘현실 세계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 진짜 과학’이라는 모토로 국내 과학 기술계 현장을 두 발로 뛰고 있는 과학전문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저널리즘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과학전문 언론사 <동아사이언스> 수석 기자로 근무 중이다. 정보기술, 의료과학, 로봇, 국방과학 등 실용성 높은 과학기술에 관심이 많다. 인터넷 과학포털 <동아사이언스> 일간뉴스 담당기자로 근무하고 있다. <동아일보> 신문 지면에 과학 기사를 쓰고 있으며, 월간 과학전문지 <과학동아>에도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대덕연구단지 인터넷 신문 <대덕넷> 취재기자로 근무한 바 있다.
 

[예스24 제공]




 



요즘 4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아이들도 4차 산업에 대비한 진화된 프로그램들의 교육들이

학교 안으로 적용될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비하고 있다.


낯설기도 하고 갑작스러운 것 같지만,

이젠 정말이지 우리와 동떨어져 있다기보다는

생활 속으로 깊으로 들어오고 있음을 조금씩 인식할 수 있다.


인공 지능과 로봇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치고

미래 과학 기술에 대한 앞서나가는 발전적인 생각들을

일찍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좋은 책으로도 가능할 것 같다.


책은 그런 의미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면서도

천천히 스며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이 그런 낯선 정보들에 대해 거부감없이 접근해볼 수 있는

우리의 미래를 좀 더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게 돕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날이 발전하는 과학 기술 앞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는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는 요즘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향후 10년,20년 후엔 

우리의 일자리를 많이 잃게 된되는건 아닌지 염려된다.


인간보다 뛰어난 인공지능이 모든 일들을 처리하면

우리 아이들은 어떤 학습을 해야 하고

미래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고민이다.


언어 능력에 뛰어나고 수학적 역량까지 갖추기 위해

기본 역량을 길러야 하는 부담 또한 만만치 않다.


게다가 순수 과학적 지식을 채워야 함은 물론이고

세상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좋은 도구가 될 과학을

우리가 일상 속에서 가까이 해야 함은 개인의 몫일 것이다.


우리가 배우는 기본 학문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왜 필요한지를 고민해볼 필요를 느낀다.


언어와 수학, 그리고 과학, 각종 IT 기술과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까지.. 

어쩌면 더 복잡해고 날로 발전하는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할

우리 아이들이 공부해야 할 것들이 참 많아진다란 생각을 안할 순 없다.


더 편리해지고 고도화 된 사회 속에서 살아가겠지만

이전에 하던 일들이 줄어들어 직장을 잃게 되는 일들에 고민과 걱정 또한 된다.


줄어들 직업군도 생기겠지만, 무궁한 직업의 세계 또한 항상 열려 있으리라 생각한다.


신기술이 만들어 내는 사회 문화 속에서

상상도 못한 다양한 직업들이 등장할 것임을 기대하게 된다.


한때 웹툰 작가가 싶다던 큰 아이의 바램처럼

종이 위에 잉크와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닌

컴퓨터 장비를 써서 그리는 웬툰이 인기를 끌게 되면서

쉽게 간편하게 안방에서 다양한 만화들을 즐길 수 있게 되었음을 봐도

앞으로 과거부터 있던 직업들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또한 관심을 가지게 된다.


또한 아이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튜버'도 좋은 예가 된다.


인터넷으로 누구나 동영상 서비스를 주고 받게 되면서 생긴 직업인데

새로운 기술 사회가 성숙할수록, 문화적인 수요를

만들어내는 사람들도 생겨나게 된는 예가 된다.


인공 지능 시대에 대해 직업의 종류가 다양해진다란 생각을 받아들이면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직업 사회의 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해석을 통해 또 다른 가치를 부여할 것인지는 개인의 몫으로 판단된다.


중요한 건 단편적인 기술보다 미래를 보는 안목을 기를 필요를 느낀다.


어린 아이들에게 그런 생각을 자연스럽게 열 수 있는 좋은 책들로 함께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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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이지만 정말 너무해! - 새내기 아빠의 좌충우돌 폭풍 육아
란셩지에 지음, 남은숙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내 아들이지만 정말 너무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란셩지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 다양한 잡지와 신문에 만화 칼럼을 연재했으며, 중국애니메이션창작협회 이사 및 마이크로필름창작협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자타공인 ‘상남자’로 살아오던 저자는 워킹맘인 아내를 대신해 육아와 살림을 도맡는 ‘전업주’가 됐다. 생활은 180도 변했다.

길거리를 지나갈 때 또래 아이의 유모차에 더 눈길이 가고,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총기 모형보다 아들 장난감을 사는 게 훨씬 즐겁고, 만화 소재 역시 육아생활 중심으로 점차 바뀌었다.

엄마와는 사뭇 다른 아빠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전업주로서의 일상을 담은 한 컷의 그림들이 많은 초보 엄마 아빠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고, 인기에 힘입어 책으로 출간됐다.

지금도 만화가 아빠만의 특권으로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의 모습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그림으로 기록하고 있다.

역자 : 남은숙
대구대학교에서 중문학을 전공하고, 중국 강소성 소주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럭키래빗 시리즈》《선생님이 창피해》《우리 반에 대장이 떴다!》《마음을 열어주는 지혜의 한 줄》《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등 다수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엄마만 하는 육아가 아닌 아빠가 느끼는 육아의 모습을

따스한 감성의 그림으로 만나보게 되니

새삼 내가 느끼던 육아의 고단함이 한때의 추억처럼 느껴져서

마음이 훈훈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늘 바빠서 늦은 야근으로 아이들 어릴 때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했던 아이들 아빠는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시간이 참 빠르다고 말한다.


이따금 컴퓨터에 저장된 옛날 사진들을 보면

아이들 어릴 때 너무도 사랑스러웠던 모습들을 추억하면서

이땐 이랬지... 라며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징징거리면서 울고

몸 가누기도 힘들어 했던 아가였는데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지는 기분을 느낀다.


엄마와 아빠도 그 시간동안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지만

찰나의 순간처럼 그때 그때를 왜 소중하게 생각지 못했는지

이 책을 보면서 추억이 방울방울 피어오르는 듯하다.


책을 꼭 눈으로 보라는 법 있나

알든 모르든 많이 느끼는 게 중요하지


어릴때 부터 보여줬던 책들

그렇게 책을 씹어도 보고 빨기도 하면서

친숙해지는 시간들이 내 아이게도 있었다.


책이 맛없다는 것 또한 덤으로 알게 되었겠지..


아빠도 잠깐 쉬자

모처럼 카페 왔는데 커피 좀 마시자


내 곁에서 잠시도 떨어지지 않았던 엄마 껌딱지..


모처럼 분위기 좋은 커피숖에서 차 한잔 여유롭게 마실 쉼도 허락지 않는다.


그 씁쓸함은 참 말로 다 하지 못하지만,

이렇게 지금은 아이들이 커서 혼자서 책읽으며 차 한잔 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 꿀맛같다.


정말 언제 크나 싶지만 아이들이 크고서

혼자 보내는 시간들이 늘나면서는 몸은 편하지만

뭔가 또한 그때의 추억과 소중한 기억이 더 의미있게 느껴질 때가 그립다.


집 나선 지 십 분도 안 돼서 벌써 아들이 보고 싶다니!


아이들 할머니가 놀러오면 이따금

아이들을 맞기고 밖에 마실을 나가는 시간이 주어진다.


그런데 현관문을 열고 아싸..자유!를 외치면서도

머릿 속은 온통 아이들 생각뿐이다.


난 그렇게 엄마로 살아가고 있다.


엄마가 되고 있는 과정들이 실로 엄청나다.


마트에 가도 아이들 장난감, 아이들 옷, 아이들 먹거리부터

시선이 가는 나는 엄마다.


그렇게 이 책의 아빠도 나와 느꼈던 바와 같이

누군가의 아빠로 성장했던 시간들을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아놓은 듯하다.


그래서 더 공감되고 같은 마음으로 함께 육아하는

엄마, 아빠들이 힘을 내서 오늘도 아이와 보내는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들이 될 것을 알면 더 의미있는 하루 하루가 되지 않을까.


그 시간들을 아이들과 함께 뒹굴고 있어서 참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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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내가 된다 - 청년 멘토 이영표를 뛰게 하는 가치들
이영표 지음 / 두란노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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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내가 된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이영표

저자 : 이영표
저자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이자, 사회적 기업 SOCKS UP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이 땅의 청년들에게 건강하고 바른 가치관을 일깨워 주는 청년 멘토이다.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만을 해온 그가 철학가처럼 사색하고, 신학자처럼 성경의 진리를 말하고, 전업 작가처럼 글을 쓴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그는 어릴 때부터 남보다 ‘한 번 더’ 노력하는 사람이었고 코치가 팔굽혀펴기를 10번 시키면 11번을 했다고 한다. 작은 차이였지만 꾸준한 노력은 복리가 되어 돌아왔고, 다른 영역으로 확장되기에 이르렀다. 저자는 하나님을 만난 후에도 ‘한 번 더’의 노력으로 끊임없이 진리를 탐구했고, 하나님은 그 노력 위에 깨달음의 기쁨과 은혜를 더해 주셨다.

이 책은 그가 삶 속에서 부단히 씨름하고 몸소 경험하여 얻은 가치들이다. 그가 전하는 ‘마음, 믿음, 축구의 가치관’은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 깊은 곳에 심어 두신 지혜의 씨앗들이다. 저자는 이 씨앗을 독자들, 특히 청년들과 나누기를 원하며, 그 씨앗들이 싹을 틔워 하나님 나라의 아름드리나무로 자라기를 소망하고 있다.

주요 약력

1999년-2011년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2014년-현재 KBS 축구해설의원

2014년-현재 VANCOUVER WHITECAPS FC CLUB AMBASSADOR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축구선수 이영표로 기억하지만, 사실 내가 더 놀라웠던 건

그가 가진 신앙심이었다.


언젠가 영상으로 우연히 보게 된 그의 신앙 간증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이 전의 모습과는 달리

가치 기준이 다른 세상의 보통 사람들과는 달라 보였다.


이렇게 그의 생각과 삶이 책으로 나와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이야기 해 줄 수 있음에 감사하다.


이 책을 만나게 된 건 정말이지 나에게 특별한 시간이었다.


사실 신앙 안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지만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여전히 부족하고 나약한 우리의 존재를

내어 맡길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오늘도 나아가야 하는

내 부끄러움조차도 하나님은 사랑한다고 하시니 실로 놀랍고 위대하다.


'우리가 행복해지는 것은 겸손해서도 아니고, 정직해서도 아니다.

단지 하나님 앞에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있는 모습 그대로 고백하고 주님과 함께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정직함과 겸손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혹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칭찬받으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나!'


여전히 겸손하지 못하고 정직하지 못한 이 못난 모습 조차도

하나님께 고백하며 나아가야하는 의 이 나약함을 알면서도

하루하루의 회개할 분량들을 미루고 미루면서

내 마음 밭은 더 황량하기만 하다.


하나님께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 발걸음 떼기 조차도 힘든지..


요즘 내 신앙이 어디쯤 와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한 가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감은 뭘까?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할까?


내 삶의 본질과 하나님의 가치를 저울질 하면서 

당장의 이익을 찾는 것에 급급해 하나님 생각을 외면한채 내 생각로 살아가는 요즘이다.


그렇게 내 필요를 세상의 것들로 채우려 하면 할수록

목마르고 더 갈증이 나며 채울 수 없는 만족감이 늘 남는다.


인생의 방향을 상실한 것은 아닌지 패닉 상태가 될 때도 있다.


세상이 나에게 영원한 만족감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지만

세상의 깊은 곳까지 들어가고 있는 걸음을 멈추지 못하고 있는 걸 보면 화가 난다.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신 사명은 특별한 장소에서 나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역할이나 직책이 아니었다.

나의 사명은 바로 지금 내가 서 있는 여기에 있었다.

하나님은 나에게 사명을 이루는 장소,나의 역할과 직책이 있는 곳은,

내가 발을 딛고 있는 바로 이곳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너의 사명은 누군가의 아들로서,세 딸들의 아빠서,한 아내의 남편으서,

누군가의 친구와 이웃으로서, 축구선수 이영표로서, 그리스도인 이영표로서

오늘 허락된 이 하루의 삶을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다."


내가 감당해야 할 사명은 굉장히 특별하고 대단해 보는 것이란

환상 속에서 사명을 기다리고만 있었던 것 같다.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내 위치에서 

특별해 보일 것이 없는 오늘 하루 나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난 무얼하며 만나는 모든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다.


내 사명은 바로 지금 여기 있었다.


그동안 대부분의 시간들을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지 않았다.


내 의식의 흐름에만 따를 뿐이었다.


하나님의 시선을 생각하자!


사실 주변에선 많이들 교회에서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이 참 많다.


그 틈에서 나는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늘 뒤로 빼기만 하고,

뭔가 이방인처럼 겉돌고 있는 듯한 나를 발견한다.


내 모습이 초라하고 못나보이고 당당하지 못하며 뭐하나 내세울 것조차 없는

이 가난한 마음을 그래도 하나님은 사랑하신다고 말해주신다.


그에 대한 보답 쯤으로 내 사명감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바로 내 삶이고 내 모습이 될 것을

더디 자라더라도 멋지게 성장할 나를 소망하고 기대한다.


하나님은 지금도 나를 사랑하시고,

영원토록 나와 함께 하심을 믿기에 

오늘도 내 부족함을 그에게 맡기고 수줍게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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