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내가 된다 - 청년 멘토 이영표를 뛰게 하는 가치들
이영표 지음 / 두란노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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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내가 된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이영표

저자 : 이영표
저자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이자, 사회적 기업 SOCKS UP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이 땅의 청년들에게 건강하고 바른 가치관을 일깨워 주는 청년 멘토이다.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만을 해온 그가 철학가처럼 사색하고, 신학자처럼 성경의 진리를 말하고, 전업 작가처럼 글을 쓴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그는 어릴 때부터 남보다 ‘한 번 더’ 노력하는 사람이었고 코치가 팔굽혀펴기를 10번 시키면 11번을 했다고 한다. 작은 차이였지만 꾸준한 노력은 복리가 되어 돌아왔고, 다른 영역으로 확장되기에 이르렀다. 저자는 하나님을 만난 후에도 ‘한 번 더’의 노력으로 끊임없이 진리를 탐구했고, 하나님은 그 노력 위에 깨달음의 기쁨과 은혜를 더해 주셨다.

이 책은 그가 삶 속에서 부단히 씨름하고 몸소 경험하여 얻은 가치들이다. 그가 전하는 ‘마음, 믿음, 축구의 가치관’은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 깊은 곳에 심어 두신 지혜의 씨앗들이다. 저자는 이 씨앗을 독자들, 특히 청년들과 나누기를 원하며, 그 씨앗들이 싹을 틔워 하나님 나라의 아름드리나무로 자라기를 소망하고 있다.

주요 약력

1999년-2011년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2014년-현재 KBS 축구해설의원

2014년-현재 VANCOUVER WHITECAPS FC CLUB AMBASSADOR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축구선수 이영표로 기억하지만, 사실 내가 더 놀라웠던 건

그가 가진 신앙심이었다.


언젠가 영상으로 우연히 보게 된 그의 신앙 간증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이 전의 모습과는 달리

가치 기준이 다른 세상의 보통 사람들과는 달라 보였다.


이렇게 그의 생각과 삶이 책으로 나와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이야기 해 줄 수 있음에 감사하다.


이 책을 만나게 된 건 정말이지 나에게 특별한 시간이었다.


사실 신앙 안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지만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여전히 부족하고 나약한 우리의 존재를

내어 맡길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오늘도 나아가야 하는

내 부끄러움조차도 하나님은 사랑한다고 하시니 실로 놀랍고 위대하다.


'우리가 행복해지는 것은 겸손해서도 아니고, 정직해서도 아니다.

단지 하나님 앞에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있는 모습 그대로 고백하고 주님과 함께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정직함과 겸손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혹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칭찬받으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나!'


여전히 겸손하지 못하고 정직하지 못한 이 못난 모습 조차도

하나님께 고백하며 나아가야하는 의 이 나약함을 알면서도

하루하루의 회개할 분량들을 미루고 미루면서

내 마음 밭은 더 황량하기만 하다.


하나님께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 발걸음 떼기 조차도 힘든지..


요즘 내 신앙이 어디쯤 와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한 가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감은 뭘까?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할까?


내 삶의 본질과 하나님의 가치를 저울질 하면서 

당장의 이익을 찾는 것에 급급해 하나님 생각을 외면한채 내 생각로 살아가는 요즘이다.


그렇게 내 필요를 세상의 것들로 채우려 하면 할수록

목마르고 더 갈증이 나며 채울 수 없는 만족감이 늘 남는다.


인생의 방향을 상실한 것은 아닌지 패닉 상태가 될 때도 있다.


세상이 나에게 영원한 만족감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지만

세상의 깊은 곳까지 들어가고 있는 걸음을 멈추지 못하고 있는 걸 보면 화가 난다.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신 사명은 특별한 장소에서 나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역할이나 직책이 아니었다.

나의 사명은 바로 지금 내가 서 있는 여기에 있었다.

하나님은 나에게 사명을 이루는 장소,나의 역할과 직책이 있는 곳은,

내가 발을 딛고 있는 바로 이곳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너의 사명은 누군가의 아들로서,세 딸들의 아빠서,한 아내의 남편으서,

누군가의 친구와 이웃으로서, 축구선수 이영표로서, 그리스도인 이영표로서

오늘 허락된 이 하루의 삶을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다."


내가 감당해야 할 사명은 굉장히 특별하고 대단해 보는 것이란

환상 속에서 사명을 기다리고만 있었던 것 같다.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내 위치에서 

특별해 보일 것이 없는 오늘 하루 나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난 무얼하며 만나는 모든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다.


내 사명은 바로 지금 여기 있었다.


그동안 대부분의 시간들을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지 않았다.


내 의식의 흐름에만 따를 뿐이었다.


하나님의 시선을 생각하자!


사실 주변에선 많이들 교회에서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이 참 많다.


그 틈에서 나는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늘 뒤로 빼기만 하고,

뭔가 이방인처럼 겉돌고 있는 듯한 나를 발견한다.


내 모습이 초라하고 못나보이고 당당하지 못하며 뭐하나 내세울 것조차 없는

이 가난한 마음을 그래도 하나님은 사랑하신다고 말해주신다.


그에 대한 보답 쯤으로 내 사명감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바로 내 삶이고 내 모습이 될 것을

더디 자라더라도 멋지게 성장할 나를 소망하고 기대한다.


하나님은 지금도 나를 사랑하시고,

영원토록 나와 함께 하심을 믿기에 

오늘도 내 부족함을 그에게 맡기고 수줍게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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