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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훈육 : 청소년 편 - 아들러 심리학이 알려주는 존중과 격려의 양육법 ㅣ 긍정의 훈육
제인 넬슨.린 로트 지음, 김성환.정유진 옮김 / 에듀니티 / 2018년 6월
평점 :
긍정의 훈육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제인 넬슨
저자 제인 넬슨은 2백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인 ‘긍정의 훈육’ 시리즈의 공저자로 일곱 자녀의 어머니이자 스무 명의 손주를 둔 할머니이다. 결혼, 가족, 아동 상담사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연자로, 훈육에 관한 다양한 책을 썼으며 이와 관련한 워크숍을 개발했다. ‘긍정의 훈육’의 열쇠는 처벌이 아닌 상호 존중이라 강조하며 부모와 교사들에게 친절하며 단호한 훈육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긍정의 훈육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아이를 훈육하거나, 이와 관련된 일을 하는 어른들에게 훈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공해왔다.
샌프란시스코 대학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프라 윈프리 쇼>, <샐리 제시 라파엘>, 을 포함한 여러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저자 : 린 로트
저자 린 로트는 샌프란시스코 대학에서 결혼과 가족 상담 석사, 소노마 주립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수십 년 동안 아이들 문제를 비롯해 부모, 연인, 개인 등 무수히 많은 관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왔다.
또한 협력적이고 친절하며 특히 처음 만난 사람의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가족교육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서머필드 상담교육센터를 설립했고, 마약 예방 프로그램의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소노마 주립대학교 부교수이며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 등에서 활동 중이다.
역자 : 김성환
역자 김성환은 경기 혁신학교인 조현초등학교에서 생활부장으로 생활문제 해결을 고민하던 중 ‘학급긍정훈육법(PDC)’을 만났고 이후 교사로서,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의 삶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영국에서 저자인 제인 넬슨을 만나 함께 공부했다.
PDC에 관한 구체적인 적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급긍정훈육법_활동편』을 번역했다. 에 출연하기도 한 그는 PD & PDC 에듀케이터, PDTC(POSITIVE DISCIPLINE TRAINER CANDIDATE), PDA 미국협회 정회원, 경기도교육청 TEE EXPERT, 사군자 기질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정유진
저자 정유진은 현재 세종시 온빛초등학교 교사이며, ‘학급긍정훈육법’이 교사들을 더욱 행복하고 탁월하며 민주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믿고 있다.
PDE(POSITIVE DISCIPLINE EDUCATOR), TET 트레이너, NLP 트레이너, EFT 마스터 트레이너, 애니어그램 전문강사, 마스터 라이프 코치 등의 자격을 가지고 있다.
EBS 다큐...(하략)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사춘기에 접어든 큰 아이와의 소통이 요즘 들어
삐걱거리기 시작하면서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되는 듯하다.
둘째 아이는 그런 큰 아이와 사이에서
엄마와의 팽팽해진 기싸움을 지켜보는 꼴이 되었다.
사실 더 많이 사랑해주고 더 많이 품어주고 싶은 마음은 크다.
그런데 아이의 삐딱한 태도와 말투에 내 맘이 상하고
이에 엄마인 나도 감정적으로 아이를 대하게 되고
급기야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들이 오고간다.
이렇게는 안되겠다란 생각에 브레이크를 걸고 주변을 돌아볼 필요를 느꼈다.
아이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방법적인 면에서 좀 더 지혜로운 스킬을 배워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아이와 소통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
뭔가 모르게 막힌 담처럼 갑갑하게 느껴지고
길게 대화를 나누는게 최근들어 힘들어진다.
사실 생각해보면 듣는 것부터도 난 잘못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 잘 듣는 법부터 말해주고 있는 경청의 힘을 또한번 느끼게 된다.
대화를 위해 기다리기
실수에 대해 사과하기
딸의 감정에 공감하기
딸이 이야기할 때 고쳐주려 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듣기 /p125
굉장히 감정적으로 실수할 수 있는 부분들이지만
이 디테일을 좀 더 살피면 굉장히 지혜롭게 대화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감정을 표현하도록
대화를 이끌 수 있는 대화법도 상당히 나에겐 도움이 되었다.
아빠보다 조금은 무뚝뚝한 면이 많은 내 성격이기도 하지만
표현하는 것에 조금은 인색한 편이라
서툰 표현들을 이렇게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팁들이 있어서 참 좋았다.
굉장히 좋은 교본을 가지고서 공부하는 기분이랄까.
나로부터의 훈육이란 자녀를 한 인격으로 이해하는 것처럼 스스로를
한 인격으로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자녀를 존중하는 태도로 자녀의 성장을 돕는 것처럼
스스로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p345
이 책을 읽고나서 계속 맴도는 단어가 있다.
'존중'
사실 아이를 내 뜻 안에서 내 가치 기준 안에서
틀을 가지고 그 안에서 키우려 했고,
거기서 벗어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었다.
그렇기에 나에게도 힘이 들어가고
아이에게는 욕구 불만들이 생겨나면서 크고 작은 소통 불가의 문제들이 생겨가는 것 같았다.
내 아이를 나는 그동안 존중했었나 고민하게 된다.
사실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사랑하는 마음을 변함이 없지만,
커가는 아이를 존중하면서 건강하게 키우는 것에
난 서툰 부모라는 걸 인정하는 시간이었다.
이 책의 방법대로 아이와 대화하고 아이를 양육한다면
정말 좋은 엄마의 모습으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문제는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인데
모든 것들을 다 완벽히 행하진 못하더라도
대화의 포커스와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만으로 바로 세우고 싶다.
그것이 지금의 어긋난 관계를 회복하고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아이와의 올바른 소통의 시작점이 될 것 같아서이다.
십대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걱정과 불안들을
이 책의 좋은 팁으로 배움과 반성을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