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 -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배연국 지음 / 글로세움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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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배연국
저자 배연국

오늘은 무엇을 사랑할 수 있을까? 얼마나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으로 지나쳐온 소소한 일상들을 되새김질하며 살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내 삶이 소화불량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매일 아침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삶과 행복을 주제로 글을 쓴다. 검색보다 사색을 좋아하고 꽃과 물방울을 사랑한다. 글쟁이로 언론사에 30년째 몸담고 있다. 한국기자협회 기자상을 두 번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사랑의 온도》, 《거인의 어깨를 빌려라》, 《어린이를 참부자로 만드는 돈 이야기》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행복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지금 생각하는 가치관도

때에 따라서 여러가지 변화의 바람을 맞게 되는 것 같다.


예전엔 돈이 많으면 세상 부러울게 없겠다고 생각했지만

부자라고 해서 마냥 행복하기만 한 건 아니었으니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걸 알기에

정말 마음의 중심과 소소한 행복에 감사해 하는 사람이 정말 남달라보인다.


그런 사람이 나였으면 하지만,

그런 가치관이 자리잡기까지 그 사람에겐

얼마나 많은 좌절의 경험 내지는 인생의 깊은 내공을

쌓게 된 그 배경이 분명 있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나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이 살아온 스토리를 보는 편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이

돈이나 명예, 권력에 복종된다면 정말이지 슬픈 일이다.


우리는 고통이나 시련이 찾아오면 마치 그것이 영원히 지속될 것처럼 아파한다.

잘못된 태도이다. 아무리 지독한 시련일지라도 긴 인생을 놓고 보면 잠시에 불과하다.

고통과 시련은 언젠가 끝이 난다.

고통은 당신을 붙잡을 수 없다.

마음이 괴롭다면 당신이 고통을 계속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p101


내가 좋아하는 성경 구절에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란 말씀이 나온다.


나에게도 고난이 파도처럼 밀려오던 때가 있었다.


정말이지 출구가 없어보이는 그 깊은 동굴 속으로

더 깊이 더 깊이 나를 집어 넣고 있었다.


고통과 원망,좌절 속에서 꽤 오랫동안 마음을 조리고 아파했었다.


그런데 시간은 흘러간다.


마냥 그 늪 속에서 벗어날 수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그 시간들은 극복되고 지나쳐 가는무수히 많은 추억들 중에 하나가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시간동안 내가 어리석었다는  걸 발견한다.


마냥 괴롭기만 했는데

시선을 조금만 돌렸더라면 더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할 수 있었으리라..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그런 시간을 해보기는 커녕 내 상황 속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만 같은 벽 앞에서 앞만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둘러보면 더 감사할 것들이 많았는데 말이다.


돈은 물질을 풍요롭게 하지만 꽃은 영혼을 풍성하게 만든다.

돈보다 꽃이다.

꽃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그런 넉넉한 영혼이 그리운 세상이다. /p209


예전엔 꽃에 대한 관심도 없었고 눈길도 가지 않았었다.


더 물질적인 풍요에 관심을 가졌고

꽃의 아름다움을 느낄 여유도 나에겐 허락지 않았다.


그런데 올해 들어 꽃이 너무 예뻐보이고,

살아있는 식물에 대한 감사와 함께

나에게 새로운 마음의 풍요로움을 한송이 꽃이 선물해주는 걸 느끼고 있다.


식탁 위에 한 잔의 커피값으로 사온 꽃을 볼 때면

일주일동안 나를 더 근사한 분위기 속에서 살게 해준다.


그렇게 꽃은 나에게 어느날 갑자기 다가온 특별한 손님이기도 하다.


왜 일상에 널려있는 행복들을 그동안 발견하고 보질 못했을까.


나에게 그런 일상의 소소함을 발견하는 재미와 함께

이 책은 그런 소소함 마저도 나에게 큰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좋은 글들로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것만 같다.


그런 소확행의 삶을 시작해보길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나에게도 끊잉없이 이야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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