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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독서가 기적을 만든다
최영원 지음 / 위즈덤트리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엄마와 선생님을 위한 영어 교육 로드맵
영어 독서가 기적을 만든다
이 책을 살펴 보기 전에..
저자 최영원(YOUNG)은
GRIFFITH UNIVERSITY 졸업 후 17년간 서울 대치동과 목동 등의 어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7년 동안 (주)위즈덤트리 영어교육연구소장이자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특히 저자가 집필한 영어 학습서인 EASY 시리즈와 POWER 시리즈는 출간 이래 대표적인 국내 영어 학습서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에도 많은 학교 및 유명 어학원에서 메인 학습 교재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영어 교육자이자 콘텐츠 기획자인 저자의 교육 열정은 학생들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영어 교사들에게는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한 영상과 세미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티칭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을 위해 꾸준히 영어 교육 세미나, 블로그, 온라인 영어 교육 사이트 위즈덤트리 교육(
WWW.IWISDOMTREE.COM), 스마트러닝 학습인 삼성러닝 등을 통해 현재 26개국에 콘텐츠 제공 및 영어 학습 지도에 관한 올바른 방향과 다양한 학습 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올바른 영어 교육을 갈망하는 관련 종사자들에게 오랜 현장 경험을 전달하는 영어 교육 칼럼니스트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EASY PHONICS(전3권)」, 「EASY SIGHT WORDS(전3권)」, 「POWER SPEAKING(전6권)」,「POWER WRITING(전6권)」이 있으며, 「THE KOREA STORY(영문판)」, 「교실영어 표현사전」, 「네이티브가 즐겨 쓰는 영어표현」 외 다수를 기획 및 감수하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역시나 책읽기가 주된 공부가 되고,
많은 사교육에서도 강한 무기처럼 단단하게 나를 지킬 수 있는 건
책읽기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된다.
주변에 영어 학원이나 학습지 사교육 하나씩은 하고 있는 집이 많다.
주변 엄마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정말 불안해지고
내 아이가 지금 너무 많이 안하고 있는 것에 대한 걱정도 든다.
그런데 한가지..
책읽기는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물론 들어나 보이는 것이 사실상 지금은 없기에
오히려 학원에서 공부하고 선행학습을 한 친구들에 비해
너무 부족해보이고 뒤쳐지는 것이 지금 시점에서 맞지만,
아이에게 늘 기죽지 말고 꾸준히 책을 읽자고 독려한다.
그런데 영어 또한 영어 독서가 답이라는 명쾌한 답을 던져주는 이 책이야 말로
나같은 엄마들에겐 정말 큰 힘이 되고 희망이 된다.
좀 더 방법론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잘 몰랐던 부분도
이 책에서 집어주고 있고, 정확하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잡아줘서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영어 독서를 시작하는 것은 내 아이에게 영어로 세상을 열어 주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로 된 스토리 북을 보면 한글 동화책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자주 쓰는 어휘, 문구, 문장 혹은 내용 등이 반복해서 나온다.
이는 반복이 필요한 영어 학습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p 16 중에..
독서가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단순 암기 방식이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이입시켜야 한다.
영어 독서 역시 다르지 않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영어 독서를 하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부터 찾는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다.
생각하지 않는 단순 읽기나 암기식 학습은 비효율적인 학습 방식이다.
p 85 중에..
그럼 SQ3R 의 방법을 가지고 영어 독서 전략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책에선 크게 5단계로 나누고 있다.
첫번째: 훑어보기
두번째: 질문하기
세번째: 자세히 읽기
네번째: 되새기기
다섯번째: 다시 보기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이대로 진행해본다면
영어에 대한 맥락을 잡아나갈 수 있지 않을까..
좀 더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다양한 학습법과
활용법을 책에선 소개하고 있다.
내가 어릴적만 해도 지금처럼 풍족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진 않았다.
지금은 시중에 너무 많은 영어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고
이것도 저것도 집에 사들이고 쟁겨두고
정작 내 아이가 무얼 좋아하고 어떻게 접근해 나가야 좋을지 계획을 잡기는 커녕
몇일 해보지도 않고 그냥 포기해버리고
영어는 학원으로 보내야겠다고 말하는 엄마들이 많다.
나역시 엄마표로 진행하는 영어에 많은 한계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사실 그 어려움은 내 스스로 느끼는 것이지
아이는 그렇지 않았다.
뭔가 좀 더 해주려하고.. 뭔가 결론적인 데이터를 낼려고 하다보니
스스로가 지치고 힘들었던 것이다.
영어를 즐기자..
정말 즐기려면 좀 더 많은 부분을 내려놓아야 한다.
아마도 먼저, 엄마의 욕심을 먼저 내려놓아야 하지 않을까..
그러고선 이 책의 도움적인 방법을
하나씩 실천해 나간다면 기적처럼 영어가 내 것으로 다가올지도 모르겠다.
부작용 없이 영어 학습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어느 분야에서든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으로 최소한 해당 분야에서
1만 시간 이상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하다는 '1만 시간의 법칙'이 통용된다.
끊임없이 노력의 중요성은 언어를 배우는 영어 학습에서도 동일하게 강조된다.
p 230 중에..
그렇다면 영어 학습 성공의 5가지 키워드는 무엇일까..
첫째, 책 읽기 습관으로 영어에 재미와 흥미를 이끌어 내자.
두번째, 반복은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여 준다.
세번째,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네번째, 도전 의식을 고취하도록 학습을 설계하자.
다섯째, 실생활과 연예된 영어 학습이 성공의 열쇠다.
제대로 알고 접근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차이가 있다.
물론 요즘은 방대한 자료들이 시중에 너무 많이 나오고
좋은 정보들이 넘쳐 흐르다 못해 과열되서
있는 것도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넘치도록 담아두기만 하는 것을 보면
이게 나의 모습이 구나라는 생각에 고개가 숙여진다.
정말 하나라도 집중에서 지켜보고 꾸준히 해보겠다고 생각했다.
그 하나가 둘이 되고 셋이 되는 건
하나가 제대로 자리를 잡게 되는 그 때일 것을 알고,
영어 독서에 더 큰 매력을 느끼고 이를 실천해보리라 다짐해본다.
단숨에 영어를 잘 할 순 없고, 그런 환상을 꿈꾸진 않는다.
언제고 내 아이가 영어가 즐겁고 재밌을 날이
올 때가 분명 있을거란 희망 하나로
엄마도 아이도 즐기는 영어가 되길 희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