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상 위의 비밀 마음틴틴 20
최혜련 지음 / 마음이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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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편모두 좋았지만
그 중[나 대신 스마트폰]을 펼치면
아이가 환호성을 지를거 같은!
그 앱이 있나 막 검색할 거 같은
현실인듯 현실아닌 재미진 상상

모든걸 다 척척 해내는
일정관리앱을 삭제 할 용기 지닌 상우에게
물개박수를 치면서도
나라면 쉽사리 삭제하지 못할거 같다는 생각 💡

웃다가 설레이다가 아쉽다가
십대들의 이야기 읽으며
십대들보다 더 상상하고프고
더 기발해지고픈

다시 그 시절이 되어 읽고 있었던게 아닌가 해요.


[언니의 안경] 읽으며 오빠도 안경이 되어
열심히 책 좀 읽자 할거 같은

읽으면서 내내 아이가 읽고 내뱉을 쫑알쫑알이 떠오르더라구요.

✔️청소년 책도 재미있다는 걸 느끼고픈 분들
✔️십대들도 다 큰거 같지만 순수하다는 거
✔️아이들과 함께 읽고 쫑알쫑알 두통이 행복하신 분들
✔️문득 책상 위 물건들이 말 걸어 줄 거 같은 순수한 분들

같이 읽음 좋을거 같아요.


*도서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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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한 음치 거북이들
아구스틴 산체스 아길라르 지음, 이은경 그림, 김정하 옮김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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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치 거북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래요.
그것도 한물가긴 했지만 한때는 잘나가던
수탉 성악가 카실도에게 말이지요.

왕년의 카실도였다면
타고난 음치 거북이들을 가르치지 않았을텐데
때마침 집주인이 밀린 집세를 내라고 독촉하고
거북이들은 두둑한 레슨비를 주고

어찌 이 일을 그만둘 수 있을까요?


수탉 카실로가 거북이들 배신하고 말 거라고
조마조마하며 읽었는데
맑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 거북이들 앞에서
무너지고 말았네요.

거북이들은 이미 원영적사고를 하며
사소한 일에도 럭키비키잖아를 외치는 여유
대회 우승을 바라지만
정작 대회에 나갈 수 없더라도
즐기는 마음

거북이가 대회에서 우승하는 해피엔딩이 아니었지만
그 이상의 마음을 만날 수 있는 이야기였어요.
조금 더 극적인 요소를 더한다면
영화로도 좋겠다 싶은 스토리

지금 이 순간 밀린 일상들 속에서
좀 안되면 어떻고
실패하면 어때요.
'거북이되기'를 통해
순간의 행복과 감사함을 누리자구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선물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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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회색빛 웅진 세계그림책 264
로라 도크릴 지음, 로렌 차일드 그림, 김지은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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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책 같지만 펼쳐보면
빨강, 파랑, 노랑의 여러 빛깔들이 대비되어 나타나요.
우리 마음이 회색빛 같지만
곳곳에 숨겨진 빛들이 있을거예요.

회색빛 같다는 아이 곁에
그 감정을 그대로 수용하고
공감하고 따뜻하게 안아줘요.

그리고 말해요.
"네 기분이 어떤 빛깔이라도 널 사랑해."

엄마의 단단한 믿음과 지지가
아이에게 얼마나 든든함이 느껴질지

.
.
.

아이들에게 읽으라고 권했지만
조금은 회색빛이라 생각한 제 마음에
또다른 빚깔의 희망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기도 했어요.

그리고 엄마의 단단한 믿음 지지 에 대해
마주보았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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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택배 기사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김희우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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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귀천이 없다고 배웠으면서
무의식 속에 귀천은 있다고 느끼며 살았던 거 같아요.
그 기준은 연봉과 비례되는 힘듦이랄까

그런데 사실 언젠가부터
택배기사님들의 연봉이 알려지며
무시할 수 없는 직업이라 일컫게 되었어요 .
(웃기죠 직업을 무시하고 안하고 누가 정하는건지)



.
.
.

다큐 프로그램에서 택배기사의 3일을 본 적이 있어요.
몸을 쓰는만큼 돈을 벌지만
돈을 벌기위해 시간을 초단위로 써야 하는
밥 먹을 시간을 줄이기 위해 운전하며 김밥을 먹고
주차할 곳 없는 오르막 동네에 적당히 세우고
헐레벌떡 뛰어다녀야 하고
그리고 늦은밤 집으로 돌아와 소주 한 잔에 피로를 문고
잠드는 그 하루를 보며
노력하는 사람 앞에 직업의 귀천을 운운하는건
나의 허세병이었구나를 깨달았어요.

비단 택배기사의 이야기만은 아니겠지요.
산업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많은 분들에게 해당하는
노동자의 이야기.

✔️택배기사가 하는 일을 제대로 바라 볼 청소년
✔️택배일을 시작하려는 사람
✔️성실하게 살아가기 위한 에너지를 얻을 사람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아직도 생각하는 사람

들에게 추천하고픈 책

그리고 세상 편한 일은 없다고.
어떤 일이든 성실히 노력하는만큼 얻는다는 걸
꼭 알아야 할 우리집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라는 생각이 내내 들더라구요.

오늘도 아침부터 3분의 기사님이
저희집 앞에 반가운 박스를 두고 가셨어요.
기사님들 덕분에 시원한 집에서 편안하게 책을 받아들고
덕분에 반찬거리가 문앞 배송되고
심지어 24시간 이내 배송받기도 한

빨리빨리 택배왕국의 끝을 경험하게 해 준건
택배기사님들의 노력의 결실이 아닌가
다시금 감사한 마음.


직업의 귀천은 연봉기준이 아니라
성실함의 기준이어야 하지 않을까
그리 생각해 봅니다.








☆책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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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 - 흔들릴 때마다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기준에 관하여
이효원 지음 / 현대지성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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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살 수 있다."
라고 말할만큼 삶에 있어 법이 차지하는 비중은
없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말이죠~~
나는 법이 없어도 타인과 관계에서는
법이 참 중요하다, 법이 명확함을 지어준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헌법을 마주하고 싶었던건 아마 그 생각이 들었던거 같아요.
한 번즘 읽어봐야 할 거 같다.
조금은 알고 있어야 될 거 같다.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든든하다.
라는 생각이요.

.
.
.



아이들도 가끔 본인들이 불리해지면 저에게 물어요.
"그게 법에 나와있어요? 엄마법말고 헌법이요~~"

어거지 엄마법말고 좀 컸다고 헌법에 의한
인격적 가치를 인정받고 싶은거겠지요.

그럴 때 드문드문 읽어보기 좋은 책을 만났어요.
헌법의 딱딱한 문장을 풀어 읽어주는 덕분에
어려움의 벽을 무너뜨리고
일상 속에 들여놓기 쉬운

오롯한 '나'를 지키기 위해서 꼭 읽어보면 좋을
헌법이야기 신선했어요.


□제 36조 2.
국가는 모성의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모성의 보호에도 관심을 둔 헌법을 칭찬하며
저도 이제 헌법 조금 아는 여자인걸로~~







[출판사로부터 책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주관적으로만 기록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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