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빨강>>ㅡ우정과 생리에 관한 숨김없는 이야기매달 극심한 생리통에 시달리는 브릿, 남들이 뭐래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크리스틴, 여성의 권리와 평등에 대해 열정을 지닌 활동가 애비는전학와서 낯설어 하고 있는데 또래보다 늦게 생리를 시작해 생리에 관한 모든 것이 서투르기만 한 사샤를 보고 똘똘 뭉치게 되요.네 소녀의 거침없고 솔직한 이야기가빨~~~강으로 강렬하게 담겨있어요.저는 생리에 관한 이야기보다,여성의 권리와 평등에 대해 열정을 지닌 활동가 애비에 관한 이야기에 집중되더라구요.여성의 권리와 평등에 대해 열정을 지닌 활동가 애비는 말해요.■만약 자판기에 생리대가 있어도 돈이 없으면?■어디서든 생리대를 구할 수 없으면?■모든 공중화장실에서 휴지는 무료인데, 생리대는 왜 무료가 아닌거야?■여자는 남자보다 항상 임금도 낮은데 이런 기본 필수품을 사느라 결과적으로 세금을 더 많이 내는 셈이야.■수많은 사람들이 생리를 해.세상이 끝난 것처럼 슬퍼 할 건 없어. 우리가 도와줄게.※※※저는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어요. 모든 공중화장실에서 휴지가 무료인데생리대가 무료가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어릴 때 저는 고모가 휴지관련 일을 하셔가지고집에 항상 생리대가 넘쳐났어요.항상 신상을 바로바로 사용해 보았고친구들이 예비로 가지고 오지 않았을 때도넉넉히 나누는 인심을 누렸죠.그런데 돈이 없어 생리대를 구매하지 못하는 아이들 기사를 보았을 때도 충격이었는데,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에서도 이러하다니!!애비의 말대로 이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그죠~~돈을 넣고 사용하도록 되어있는 자판기마져학교측에서는 예산부족이라고 채울 수 없다고 해요.저는 이 장면을 보면서 반성을 했어요.요즘 생리관련 도서가 많이 나오면서 조금 너무 여자의 일부분을 노출하는게 아닌가 걱정도 되었거든요.그런데 아니예요. 여성의 자연스러운 현상을 숨기지않고 사회에 적절한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은 친구들끼리만 은밀하게 나누었던 생리 경험, 그 귀중한 대화를 공감 어린 목소리로 세상 밖으로 더 크게 전달하고 있는 거 같아요.☆첫 생리를 시작하는 아이에게두려움을 없애줄 언니같은 책이예요.☆엄마와 딸이 함께 읽고동등한 여성으로서의 깊은 공감 나누기에 좋은 책이예요.☆모든 사람들이 읽고자연스러운 일을 비밀인 것처럼 숨기지 않기에 좋은 책일거예요.[생리에 대한 이런 토론은 피 흘리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마련해 주지요. (중략)생리에 대해 사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여성과 생리하는 모든 사람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일이었어요. (중략)우리가 생리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면 할수록 생리를 둘러싼 낙인 효과는 깨질 거예요. 낙인이 깨지고 나면 우리는 생리에 대해 훨씬 더 많은 주제들을 공론화하고 세상을 둘러싼 생리의 평등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지 이야기 해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움직임은 가정에서 시작되어야 해요. ㅡ작가의 말 中]내 딸은 그렇게 숨기며 참으며 지내는 것이 아니나어디든 도움 청할 수 있는 열린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걸 깨우쳤어요.우린 그런 세상을 함께 만들어요.🎀☆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챌린지 블루>주인공 바림은 어려서부터 미술 하나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입시를 준비한다. 그런데 고2 뜬금없이 미술을 지금까지 관심도 없던 해미가 산업디자인을 목표로 미술을 시작하자 여러 마음이 들었다. 온 삶을 미술에 노력했지만 입시에 성공할지도 모르는 불안정한 미래에 늦게 시작한 해미가 이해가 되지도 않고 또 어쩌면 바림 본인보다 더 잘 해 낼까 겁이 났던거 같기도 하다.그러던 어느 날 해미가 출출한데 뭐 먹으러 나가자고 했고 안간다 했다가 갑자기 다시 가기로 한 바림은 넘어지며 손을 다친다.손을 다치면서 그 동안 마음속에 내내 울리던 '미술 그만두고 싶다는 소리가' 강렬해진다.그래서 쉬고 싶다며 시골 할머니네. 지금은 할머니가 안 계시지만 이모가 살고 있는 그 집에 머무르고 싶다고 한다. 그림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바림. 이왕 다쳐서 그림을 못 그리니 시골가서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고 리프레시하자는 엄마와 동상이몽을 그리며ㅡ📖사는 것도 똑같아. 열심히 준비했는데 허무하게 끝날 때가 많아. 각종 시험부터가 그렇잖아. 몇 년 공부해 단 몇 시간 안에 판가름 나. 생각하니 정말 허무하네! 아, 만두 같은 인생이 가끔 억울할 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어쩌겠냐? 이왕 만드는 것 예쁘고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야 잘 팔리지 않겠어? 그러니까 너도 정신 바짝 차리고 하라는 거야. ㅡp47📖시간에는 브레이크는 없지만, 삶에는 정체기가 있어. 그러니까 너 그림 안된다고 너무 속상해하지 마. 그 정체기만 풀리면 또 언제 그랬냐 싶을 정도로 쌩쌩 달릴 수 있을 테니까. ㅡp67📖인디언들에게는 일반 사람들에게 없는 세 가지 특징이 있어. 그 첫 번째가 바로 기우제를 지내면서 곧바로 비가 오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는 거야.둘째는 비가 내릴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고.셋째는 언젠가 반드시 비가 내릴 것이란 믿음을 잃지 않는다는 거지. 이 세 가지가 인디언들만이 가지고 있는 진짜 힘이야. ㅡpp170.171📖무겁고 딱딱한 뼈와 살과 근육으로 만들어진 존재이니까. 그런데도 인간이 자유로울 수 있는 건, 결국 생각 때문이었다. 물처럼 유연하고 하나의 형태로 단정지을 수 없는 무한한 상상력. 똑같은 밤하늘이라도 누군가는 어둠을 보고, 또 다른 이는 별을 볼 테니까."새벽 푸름을 나태내는 '돈 블루(dawn blue)'라는 색이 있어야겠네." 바림이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이왕 만들려면 하루를 시작한다는 뜻으로 조금 더 힘찬 푸른색이 낫지 않을까.세상을 표현할 수 있는 더 다양한 색이 있는게 좋잖아."(중략)"새로운 하루를 도전한다는 의미에서 '챌린지 블루'어때?"ㅡpp177.178💧챌린지 블루가 어떠냐는 수는 바림에게 “나는 앞으로도 쭉 너를 기다릴 거야. 네가 어떤 선택을 하든, 그곳에는 내가 있을 테니까.” 수는 과연 누구일까그래 막연히 지금까지 해왔으니까 무조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야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도 자꾸만 쉼없이 움직이라고 꿈꾸라고 꿈꾼것을 바꾸지 말고 노선을 잘 지키라고 강요했던거 같다. 바림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한 일을 현명한 어른, 친구들이 있어 든든했다.📖바림아, 어른이 된다는 건 말이야. 완벽한 선택을 하는 게 아니야. 그냥 후회 자체를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되는 거지. 그것 역시 신중한 선택이었다고, 그 순간을 결정한 스스로를 존중하는 거야. 그러니까 네가 결정한 일에 후회가 남을까 두려워하지 마. 그것마저 받아들여. 그리고 잊지마.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야. ㅡp236마치 나에게 이야기 해 주는 고마운 이모의 말이었다.☆도서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오늘도용맹이1>2호는 언제나 말해요.ㅡ강아지 키우고 싶다, 고양이 키우고 싶다, 햄스터는 어때요. 토끼 키울까?진지한 엄마는 답을 하죠.ㅡ엄마는 너희들로 살아있는 생명은 충분히 감사해. 더 이상은 싫어. 힘들어. 생명을 감당할 수 없어. 이별이 힘들어. 사실은 돌보기 그거 내가 다 할건데 안되는 건 안 돼!그래서 속상한 2호예요.움직이는 강이지 인형도 사주고밥먹는 토끼 인형도 사주고고양이 닮은 호랑이 인형도 사주었지만!!불만족~~#강아지키우고싶다#강아지마음이궁금하다#개때문에울고웃는친구들그래서 대리만족하라고 이 책을 준비했지요~~~용맹이라 한 마리 이름인줄 알았는데땡!땡!땡!가족의 사랑 듬뿍받던 귀가 쫑긋 입이 뾰족 부드럽고 긴 털의 소유자 '용'어느 날 갑자기 언니의 품에 안겨 온 강아지축 늘어진 손바닥처럼 생긴 귀부스스한 털 까만 눈동자의 강아지벌써 이름 까지 가진 강아지 '맹'을 만나요.맹이 때문에 속상한 용이 과연 속상한 일만 있을까요?이 이야기는 사람이 강아지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강아지 입장에서 강아지의 리얼리티를 보여줘요~~그래서 용에게 감정이입하는 둘찌~~~ □오빠기분이 그랬을거야. 규리가 처음 집에 왔을 때■아니야 나는 오빠를 위해 잘 해주는 동생이야용X맹 크로스 용맹이는 과연 어떻게 슬기롭게 살아갈까요? 엄마로부터 떨어져 모든 것이 낯선 맹이는 과연 잘 적응 할 수 있을까요? 맹이로부터 힘들었던 용이는 과연 맹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일까요?강아지들의 마음까지 읽을 줄 알게 되었다는 둘찌2권은 어디있냐는데 아...직 2권은 아니 나왔.간절히 2권 기다리고 있을게요^^☆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세금 내는 아이들의 생생 경제 교실 12021년 가을에 <<세금 내는 아이들>>을 읽었어요.그 때 옥효진 선생님이 우리 아이들 담임선생님이 셨음 좋겠다 상상 했다지요.몰랐는데 <세금 내는 아이들>이 유튜브 채널도 있었네요~~ 그 채널을 학습만화로 만들었다고 해요.유튜브에는 다 담지 못하는 교실 속 경제활동 상황을 하나하나 담은 이 책은 직업 활동, 세금, 저축, 투자 등 어른이 되면 실제로 겪는 ‘진짜’ 경제 활동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쌓을 수 있대요. 경제에 관심이 없던 아이도 만화로 미리 ‘경제 연습’을 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9살인 2호는 책 내용이 조금 어렵대요. 화폐며 세금이며 국가기관같은 것들이 많이 생소한가 봐요🤭13살인 1호는 나 학교에서 이런거 배우고 모듬활동 했어요. 라며 흥미롭게 보더라구요~~4,5,6학년이 읽기에 좋은 경제만화일거 같아요.새 나라로 등교한 하니의 모습이 꼭 우리아이들 모습같아 웃음이 살짝 나더라구요😁 직업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고일을 하며 받는 월급에 포함 된 세금에 대한 이야기그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할지장사하는게 쉽다누 아이들에게 장사란 무엇인가 까지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정보들이 아닐까 해요.✏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바른교육시리즈25<내 아이를 바꾸는 위대한 질문 하브루타>ㅡ안 된다고 하기 전에 왜 그런지 이유를 묻는ㅡ아이의 공감 능력, 비판적 사고, 자기 주도성을 키우는 엄마표 하브루타 대화법☆하브루타짝과 함께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질문이 있는 하브루타 :아이의 미래 설계 핵심■성실표 엄마 vs 성실한 엄마아침에 우쭈쭈 깨워요.어르고 달래 화장실 보내고 밥차려 먹으라고 다독여요. 그리고 옷 입을 시간이야. 나가야지 재촉해요. 그러다 한 번씩 폭발하죠~~ 혼자해야지 왜 그래?너가해!! 이랬다 저랬다 엄마. 저는 성실표 엄마 일까요? 성실한 엄마일까요?네 저는 성실표 엄마 였던 거 같애요. 아이가 잘 하지 않음 제가 다급하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 했던 것 같아요. 반성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바쁜 아침, 엄마의 마음은 급하고 분주하겠지만 평정님 잃지 말고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끝까지 기다려주고 도와 달라누 신호를 보낼 때까지 지켜봐줘야 합니다.(p47)성실표 엄마와 성실한 엄마 사이의 차이는 아이를 위해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견뎌 내는 거였어요. 그 시간을 잘 이겨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하브루타 였어요.하브루타 그렇지 않아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가족이 가장 먼저 모이는 시간 혹은 부모 중 한 명이라도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에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부터 그렇게 시작해요.하브루타민쌤(작가님)은 저녁 식사 시간을 가장 중요시 했대요. 저도 저녁 식사 시간운 참 중요시 생각해요~~ 아침 식사 시간은 다 같이 모이기 힘들고 저녁이 되어야 온 가족이 둘러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거든요.ㆍ요즘 마음이 잘 통하는 친구는 누구니? 엄마는 아빠랑 이야기 할 때가 제일 잘 통하더라.ㆍ일주일 중 무슨 요일이 가장 좋으니? 엄마는 목요일이 제일 좋아. 금요일만 지나면 신나는 토요일이 다가오니까.ㅡ질문하기 어려워하는 부모에게 추천하는 좋은 질문들(p58)가족 식탁의 대화에 정답도 규칙도 필요없어요.맛있는 음식보다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온전한 식사 시간 그 자체가 필요하대요. 가족이 다 함께하는 시간에 바로 하브루타가 시작하는 거예요~~■엄마는 마음이 급합니다. 항상 여유가 없습니다.......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 줄 시간은 늘 부족하고, 아이와 오붓하게 그림책을 읽을 마음의 여유조차 없다고 합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지시와 명령의 언어만 마구 방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질문할 여유가 없으니 그것은 다음에 다시 이야기하고 '일단 숙제부터 하라'고 말합니다. ......이해하지만 일단 안 된다는 말은 이해를 안한다는 것과 같지 않을까요? 학습보다도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는 것이 먼저라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우리는 늘 잊고 있습니다.그래서 질문하고 대화하는 하브루타가 필요합니다.(pp82-83)'일단 숙제부터 하라'이 말에 부끄러워 집니다.맞아요. 제가 아이들의 질문을 막고 일단 '일단 숙제부터 하라'고 소리질렀어요.내 아이에게 큰 기대를 할 것이 아니라 아이를 대하는 엄마의 태도에도 변화가 필요(p89)하대요.엄마가 하고픈 말만하고 듣고싶은 말만 듣지 말고 가르치려 하지 말고 공감하며 경청하기 그것이 하브루타고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었어요.오늘부터 관찰 모드를 켜 보려 합니다. 믿음으로 바라보는 관찰 모드를 켜고,간섭 모드는 잠시 꺼두기로요.(p201)■ "네가 회장이 안 되어도 엄마는 기쁘고, 네가 tv를 많이 봐도 엄마는 너를 믿는다. 네가 게임을 좋아해도 엄마는 걱정 안되고, 네가 책을 안 읽어도 엄마는 네가 좋다. ㄱㄷ냥 네가 내 아들이라서 좋다."(p157)책을 읽은 오늘도 이 말은 못했지만🥺🥺엄마 노력할게. ■질문하라 그리고 그 질문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배움을 얻어라.(p64)할 수 있는 그 날까지~~[도서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