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댈러웨이 부인 열린책들 세계문학 8
버지니아 울프 지음, 최애리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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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이라는 이 방식은 나이가 들어도 쉽진 않네
작가의 이름때문에 읽긴 했는데 흠.. 10년뒤에 다시 읽어보기로.. 지금 내겐 그냥 연애소설로만 읽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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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캐롤 에디션 D(desire) 9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지음, 김미정 옮김 / 그책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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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 리플리 증후군을 탄생시킨 작가가 누군지 궁금해서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 작가인줄은 작가의 다른책을 검색해보고서야 알았네
캐롤역시 처음엔 그런 스릴러? 범죄소설의 하나인가 했다가
설명을 보고서야 작가의 자전적 소설임을 알았다.
쉽게 읽히는 편이고 재미도 있는편
한눈에 반한 사랑을 시작하는 이의 심리표현을 잘 표현해둔거 같다. 영화로도 한번 보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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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열린책들 세계문학 11
로저 젤라즈니 지음, 김상훈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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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단편들이다.
내용들이 독특해서 이런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할만한 책
난 재밌게 읽었다.
sf에 무관심했더랬는데 이것도 나이듬의 변형인가
좋아하는 음식이 바뀌는 것처럼 책도 달라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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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오로지 살아 있는 사람을 볼 뿐이지 죽은 자를 보지는 못하며, 전 우주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모든 존재 중에서도 화이올리의 힘은 이토록 강하고, 그것을 안 다음에는 그 어떤 것도 필요로 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존 오든은 자기 자신의 인생과 죽음에 관해 생각했고, 그가 지금 서 있는 세계의 상태에 관해 고찰했고, 그 자신의 직무와 그가 받은 저주의 성질에 관해 생각했고, 화이올리에 관해 ─ 그가 존재했던 40만 일 동안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생물에 관해 ─ 생각하다가, 자신의 왼쪽 겨드랑이 아래의 한 부분에 손을 댔고, 그를 다시 한 번 생자(生者)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메커니즘을 작동시켰다.

그들은 협곡 바닥을 향해 한참을 내려갔다. 주위 곳곳에는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의 유해가 널려 있었다

다음 날, 죽어 가는 태양의 희끄무레한, 월광을 닮은 햇빛이 〈뼈의 골짜기〉를 채우기 시작했을 때 그는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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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망각 일기 세라 망구소 에세이 2부작
세라 망구소 지음, 양미래 옮김 / 필로우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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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잊을지도 모른다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알아차리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끊임없이 품었다.

어쩌면 모든 불안은 순간에 대한 병적인 집착

시간이 흐른다는 것의 가장 좋은 점은 시간을 다 써버리는 특권

필멸의 파도가 나 그리고 내가 아는 모든 사람 위로 부서지는 광경을 지켜보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다는 데 있다

더 이상의 시간도, 더 이상의 잠재력도 없다. 모든 것을 배제하는 특권. 끝내는 특권. 내가 끝났음을 아는 특권. 그리고 나 없이도 시간은 계속 이어질 것임을 아는 특권.

모든 것을 배제하는 특권. 끝내는 특권. 내가 끝났음을 아는 특권. 그리고 나 없이도 시간은 계속 이어질 것임을 아는 특권

만일 내가 모든 시간을 과거에 대해 생각하는 데 써버린다면 미래로 나아가지 못할 것이다

내가 시작이나 끝보다 지속하는 과정을 즐긴다는 사실이 나를 위로한다.

이제 나는 망각이 내가 삶에 지속적으로 관여한 대가임을, 시간에 무심한 어떤 힘의 영향임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모든 것을 잊고 있다

이제 내 목표는 모든 것을 잊고 말끔한 상태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다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그 나름대로 중요하며, 어쩌면 기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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