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태고의 시간들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최성은 옮김 / 은행나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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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미 죽었고, 또 누가 앞으로 죽게 될 것이든 간에 타슈프는 이미 죽음으로 가득 차 있다. - 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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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최성은 옮김 / 은행나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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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들은 이곳에 와서야 ‘삶이 끝난 후’에 대해 인식하게 되고, 자신들이 지금까지 주어진 시간을 허비했음을 깨닫게 된다. 죽고 난 뒤에 비로소 생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지만, 그 발견은 헛된 것이었다. - P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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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최성은 옮김 / 은행나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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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자신의 여자를 배신하고, 여자는 자신의 남자를 배신한다. 아이들은 갑자기 성장하여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난다. 사람들은 잠을 거의 이루지 못한다. - P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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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최성은 옮김 / 은행나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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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의 해에 나무들은 지하에 흐르는 강물의 센물을 빨아들인다. 이 물은 변화와 운동의 힘을 갖고 있다. 여기에는 생장과 전진, 확산에 필요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 P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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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최성은 옮김 / 은행나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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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굴복할 수밖에 없는 세상의 여느 다른 존재들과 다를 바 없었다. - P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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