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릴적 잠들기전에 상상같은 걸 해야지만 어느새 잠속으로 빠져들 때가 있었다. 지금은 잠이 부족해 머리만 닿으면 잠들지만 ㅋ그때 내가 꾸던 상상이란게 다른차원의 공간 가족들과 친구들과 헤어짐이 없는 무한한 시간의 공간이였다.춥지도 덥지도 늙지도 아프지도 않는 공간누구나가 행복한 돔속에서 아주아주 넓은 놀이공원도 갖춰져있어서 언제든지 코앞에 놀이공원에 매일가는 그런 차원에서 놀면서 친구들과 여러가지 놀이를 하는 공상을 하다보면 늘 일정부분에서 잠에 빠젔었다.그럼 다음 날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공상근데 그런 엉성한 공상이 좀더 리얼하게 구체적으로 좀더 상세하게 표현된 책이라 놀랍기도 했고 신나기도 했고 또 끝에가선 정말로 반복되는 삶이 행복한게 맞을까 생각할 문제도 던저 주는 책..초반에 읽을땐 사랑하는 이의 상실가족과의 영원한 이별에 관한 내용에 며칠전 일어난 안타까운 그 사고가 생각났다.인사도 하지못한체 갑작스레 떠나보낸 가족들은그럴수만 있다면 기억을 업로드해서 가상의 공간에서 아바타라 해도 만나서 안아보고 얘기하고 추억하고 싶지 않을까 하고..정말 그럴수 있는 날이 왠지 언젠간 올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사랑하는 이와 영원히 해어지지 않고 죽어서 갈수 있는 욘도 가상의 공간흥미롭고 재밌어서 순삭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