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9월
평점 :
판매중지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걸까..
뭔가 황진이와 마스터 션샤인과 여러가지가 짜깁기 된거 같은 느낌이 드는것 같은건..
파친코를 읽었을때는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기생이 나오고 일제와 마국관련 글이 나와 그러는걸지도 새로운 느낌의 책은 아니여서 굳이 추천할만하지 않다는거..

그것은 독특한 형태의 자학적인고문이나 다름없었으니, 정호는 다시는 스스로에게 그런경험을 안겨주지 않을 작정이었다. - P397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두 종류로 나뉘며, 대다수는 그중첫 번째 범주에 속한다.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자신이 현재의 상태에서 성공을 향해 더 나아갈 수 없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불가능하리라는 것을 깨닫는 사람들.
그러고나면 자신의 삶에 주어진 운명을 합리화하고 그 자리에만족하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이것을 깨닫는 시점은 놀랍도록 일러서, 대체로 스무 살이되기 전에 도달한다.
교육의 혜택을 받은 사람들 또한 서른에서 마흔 살 사이에는 같은 결론에 이른다. - P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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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10-31 22: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서점에서 앞 부분 읽다가
제자리에 내려 놓았습니다 ㅎㅎ

서사와 구성 전개가 많이 부족,,,

조부의 실화 라는데,,,

한국인에게 그다지 새로울 게 없능 ^^

어쩌다냥장판 2022-11-01 00:38   좋아요 1 | URL
댓글 평점이 높길래 파친코를 생각했나봐요 표현략도 해석이 이상한건지 보기가 영 들장인물마다 대단하다고만 나오니 영 읽기가 지루해지네요 솔직히 넘 지겨워요 ㅜ
이로써 모르는 작가라면 10년되지 않은 책은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를 떠한번 깨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