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펠리시아의 여정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95
윌리엄 트레버 / 문학동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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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흘러내리며 힐디치 씨의 뺨과 턱으로
시내를 이루더니 목으로 뚝뚝 떨어져 셔츠와 조끼를 적신다.
방안의 흐느낌은 신음으로 바뀌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겪는 동물이 낼 법한 괴롭고 애처로운 소리가 된다. - P320

자신만을 생각해야 할 때도 있다, 하고 말이야.
때로는 그래야 해, 그러지 말라는 말이 아니야.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있잖아.
이건 하루하루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일이야.
펠리시아가 겪어야 했던 일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하지만 펠리시아의 불운한 아버지와 할머니, 오빠들 역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거지.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이게 다야.
우리는 모두 끔찍한 일을 해야 할 때가 있어,
펠리시아. 때로는 그럴 용기를 내야 하는 거야." - P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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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10-12 23: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ㅠ.ㅠ
이 책 많이 슬픕니다
이 책을 저는 병원에서 읽었거든요 ㅜ.ㅜ

어쩌다냥장판 2022-10-13 01:09   좋아요 1 | URL
저는 지금 중간 쯤인데 이게 스릴러인건가 힐디치씨가 실인을 저지른건가 내내 궁굼해서 끝을 먼저 읽고 읽을까 고심하고 맀었아요 진짜 재밌는데 슬프다니 ㅜ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