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의 작별의식과는 또다른 질문을 던져주는 책재미도 재미이지만 나의 모든 정보를 담아두고 필요에 의해 죽을 곳에 쓰여지고 죽게되면 재생되어 다시 태어난다.그런 나는 처음에 나일까? 모든 기억을 담고 있지만마지막 기억을 업로드하지 않으면 그 기억은 없는 나는 새로운 나인가? 본질인가? 하는 새로운 문제끝은 기대한 만큼에 못미치쳐 시시하게 끝나는 게 아닌가 하는 점도 없진 않지만 역시나 생명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책그리고 모든 동물실험에 쓰인 생명들이 저렇게 고통을 수반하며 죽었을테고 지금도 죽어가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사람을 위해 치료제 개발을 위해 쓰여지는것은 온당한가그 학대는 정말 필요악인건가 라는 생각동물은 1도 나오지 않는 책에서 나는 왜 그걸 읽혀 가슴이 아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