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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행동의 심리학 - 말보다 정직한 7가지 몸의 단서
조 내버로 & 마빈 칼린스 지음, 박정길 옮김 / 리더스북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갓난 아기를 키우는 부모는 아이의 눈짓과 손짓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어디 아픈건 아닌지? 행여 배고프지는 않을까!
온 종일 눈을 떼지 못한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흐르고 나면 엄마와 아이는 몸짓만으로도 충분한 의사 소통을 이뤄낸다
텔레파시일수도 있지만 그건 오랜 관찰을 통해 얻은 직관인 셈이다
누군가의 행동을 읽을 줄 알고, 그 감정을 배려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런 관점에서 심리학을 공부한다는 건 아주 매력적인 일이다
'FBI 행동의 심리학' 은 제목부터 확 나를 끌어 당겼다~
말보다 정직한 7가지 몸의 단서라는 부제가 호기심을 한껏 자극시킨다
노란색과 검정색의 대비로 명시성까지 높였다
게다가 다양한 표정과 행동이 사진으로 실려 있어 읽는데도 무리가 없다
저자, 조 내버로는 미국연방수사국에서 25년간 특별수사관으로 활동!
고도로 훈련된 스파이와 지능범죄자들의 행동 분석을 통해 그들의 속마음을 꿰뜷었다
사람은 파충류의 뇌와 포유류의 뇌, 인간의 뇌, 이 세가지가 있는데
포유류의 뇌인 변연계는 생존 본능과 직결되어 있어 거짓말을 하지 못한단다
그러기에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솔직한 상태를 행동으로 드러낸다는데.....
이 책은 얼굴과 손, 팔, 다리등 우리 신체가 표현하고자 하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가짜 미소와 진짜 미소가 어떻게 다른지를 알려주며,
스트레스로 인한 몸의 변화도 해석해주고 있다.
속임수를 간파하고 싶은가?
지금 당장 FBI 요원이 가르쳐주는 기술을 습득해보라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들이 전하는 침묵의 언어에 귀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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