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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파워
쑨자오둥 지음, 차혜정 옮김 / 씽크뱅크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G20 이 끝나자마자 광저우 아시안게임으로 매스컴이 들썩들썩..
중국의 파워가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나의 초등학생 조카는 일찌감치 중국어를 시작했고,
개인적으로 내가 속해있는 모임에 한 스물살 청년은 국제 무역가의 꿈을 내비치면서 중국연수 계획까지 일러주었다
제조업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인 이강락 대표 역시
2020년까지는 중국이 쭈욱~상승세를 탈거라고 말씀하셨다.
미래학자들이 한국의 급성장을 예견했는데 거기에는 중국과의 지리적 위치도 한 몫했음이 분명하다
가까이 있기에 그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거기에 맞게 전략과 전술을 갖춰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저가의 인건비로 승부하는 made in china 의 제품을 보면서 우리가 움직여야 할 방향을 고심해본다
억! 소리가 나는 인구 ㅎ
이번 G20 에서도 환율이 주요 의제일만큼 돈의 배경에는 국력이 도사리고 있다.
국력이 막강한 나라의 화폐는 세계에서 수요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국제적으로 유통된다
화폐를 통제하는 나라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전 미국 국무장관 헨리 키신저의 논리는
그런 의미에서 타당성을 지닌다.
중국인들은 위안화를 세계 제일의 화페로 만들겠다는 웅대한 꿈을 꾸고 있다
화폐전쟁에서 보여줬던 그들의 거센 자부심이 <위안화 파워>에서 또 한번 드러난다
지구 인구의 5분의 1이 사용하는 돈, 위안화!! 저자는 중국 정부에게 서둘러서 화폐의 국제화를 추진하라고 권유한다
이 책은 국제무대에 떠오르는 위안화의 실제와 앞으로의 비전과 영향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
중국 관련 업무를 하는 이들에게 도움과 보탬이 될 것이다
더불어 곳곳에 금융관련 용어 해설이 있으니 한번쯤 체크하고 넘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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