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일하지 마라 - 내 인생을 이끌어줄 든든한 백그라운드를 만나는 방법
키이스 페라지 지음, 박미경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책 표지를 보면서 '따뜻한 카리스마' 의 저자 이종선님이 생각났다.
그녀가 키이스 페라지의 전편 <혼자 밥먹지 마라> 를 번역해서 그런 것일지도...
한때 나는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혼자 밥먹는 걸 편하게 느낀 적이 있었다
연애하면서도 영화는 따로따로 보기를 원했고..
쇼핑도 자유롭게 혼자..^^
상대방을 의식하는 내 몸짓이 너무도 거추장스러웠나보다
20대 때에는 내가 중심이이었기에 '멋대로 살자!' 식의 판타지를 꿈꾸기도 하고
사람들이 나에게 맞춰주기길 바랬다
하지만 30대를 넘어서 40대를 눈앞에 두니 사람들 속에서 웃고 있는 내가 보이기 시작한다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으며 그 속에서 행복해 하는 모습..
'곁에 있는 사람들 덕분에' 힘든 도전도 마다하지 않는다.
조화로운 관계를 맺어간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기에 화음과도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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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일하면 더디고 힘들다
혼자서는 절대 성공도 기쁨도 없다
저자가 목놓아서 <혼자 일하지 마라> 외치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에는 든든한 멘토와 동료가 꼬옥 들어가기 때문이다~
뗄레야 뗄수 없는 끈끈한 사이를 책에서는 라이프라인 관계(Lifeline Relationships)로 표현했고
그 관계의 토대를 만드는 4가지 마인드로 관대함, 취약성, 솔직함,책임성을 꼽았다
베풀면 가까워지고, 가까우면 베풀일이 많아진다! 는 책 속의 말은 맞는 말이다
자신과 상대방 모두에게 너그러운 사람을 그 어느 누가 싫어할쏘냐?
부끄럼없이 허점을 보임으로써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기도 한다
 
소셜 네트워크로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우리의 삶에 소중한 사람이 걸어 들어올 수 있도록 자기 반성의 문을 열고 정직과 인내의 빛을 채워보자.
따사로운 기분... 이 책이 주는 큰 선물이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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