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저자는 시를 사랑하는 국어교사다. 좋은 건 혼자 누릴 때보다 함께 나눌 때가 더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고 좋아하는 시를 학생들과 나누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문학수업을 하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시라니. 문학을 제대로 즐기고 느끼기엔 현실이 녹록지 않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었다. 좋아하는 시를 나눌 방법을 고안하기 시작한다.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시를 나누고 느낄 수 있을까. 진심은 통하는 법!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 여건만 된다면 충분히 시에 빠져들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재수생 시절 시에서 위안을 받은 경험이 있다. 시는 때때로 가슴에 약을 발라주었고, 휴식를 주었다. 교사가 되고 배창환의 <이 좋은 시 공부>를 읽고 아이들과 좋아하는 시를 나눠야겠다고 다짐했다. 시와 친해지는 방법이 있을까. 다양한 교육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시 수업을 계획하거나 진행하고 있다면 참고가 될 듯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시를 재밌게 접근해 보고 싶다면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성우가 낭독하는 시를 듣는 것도 좋지만 친구들의 목소리로 시를 들으면 더 집중해서 들을 수 있다. 시를 낭독해 보는 것도 추천할 만한 방법이다. 시와 친해지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그 예를 보여준다.계절과 만나는 시, 낭독, 하이쿠처럼 짧게 표현하기, 시 영상 만들기 등 시와 친해지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행했다. 감상을 넘어서 시 쓰기에도 도전하고 아이들의 좋은 시도 이끌어냈다. 학생들이 쓴 시가 몇 편 소개되어 있는데 어른 못지 않게 잘 써서 감탄하며 읽었다. 책에 다양한 시 목록이 나오는데 찾아서 보고 싶은 맘이 든다. 누구에게나 시가 필요한 순간이 있을 테니까.좋아하는 것이 한 가지 늘어나면,슬프고 힘이 들 때 자신을 달래줄방편이 한 가지 더 생기는 셈이다.#좋아하는것은나누고싶은법 #최지혜 #롤러코스터출판사 #롤러코스터 #시 #국어 #문학 #국어수업 #시수업 #책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도서협찬📗가르친다는 마법✍️안드리아 자피라쿠🏚롤러코스터세계 교사상이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어떤 교사에게 주어지는 상일까? 2018년에는 그리스 출신 미술교사 안드리아 자피라쿠가 수상했다. 그는 런던 빈민 지역 공립학교 미술교사로 많은 변화를 일으킨 인물이다.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교사가 드문 요즘, 안드리아 같은 교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 학교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뭘까? 전인교육? 입시? 저자가 말하는 목표는 아주 단순하다.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학교 당연히 다 가는 거 아닌가 싶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 놓인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지역 특성상 이민자의 아이들이 많다. 80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는 학교라니 얼마나 다른 문화가 충돌할지 예상이 되고도 남는다. 언어(영어)가 부족하다 보니 미술이 또하나 큰 소통의 창이 되기도 했다. 미술이 심리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책에서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각자 다른 문제를 가지고 있었지만 미술 교육을 통해 변화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미술 자체도 중요한 역할을 했겠지만 난 무엇보다 교사의 자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아이들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자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 아이들은 그걸 안드리아 선생님에게서 충족한 게 아닐까 싶다. 아이들은 잘 안다. 누가 자신을 믿어주고 진심으로 다가오는지. 결국 아이들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었다.가슴이 뜨거운 교사를 만난다는 건 축복이다. 체제에 굴하지 않고 변화를 이뤄내기 때문이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었다는 안드리아, 학교가 '안전한 피난처'가 되도록 노력했고 여전히 노력중이다.그는 미술이야말로 역경을 극복하는 힘을 기르고, 인내는 결실을 낳는다는 사실을 가르친다고 수상소감에서 말했다. 상금 100만 달러는 예술 교육에 환원하기로 했다. 가르치는 일이 어쩌면 진정한 마법일 수도 있겠다.P.23아이들의 삶에 미술이 정확히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경험으로 직접 배웠기 때문이다.P.35많은 아이가 자신만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지만, 모든 아이가 동등하게 대우받았다. 우리의 다양성은 환영받았고, 우리의 다양한 신념은 격려받았다.P.50우리가 시간과 인내심을 할애한다면 그 아이들이 무엇을 성취할지 한번 생각해보라.P.69학교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P.169나는 내 미술 수업이 파티마에게 얼마나 큰 탈출구가 됐을지 짐작되었다. 말을 사용할 필요 없이 자기 자신을 표현할 유일한 기회이니 말이다.P.210아버지는 내게 누누이 말했다. 친절은 인간의 가장 좋은 자질이라고.#가르친다는마법 #안드리아자피라쿠 #롤러코스터출판사 #롤러코스터 #미술교육 #세계교사상수상작가 #교육 #교사 #책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도서협찬 헤세도 삶을 견뎌야 했을까? 결과만 놓고 보면 승승장구했을 것 같지만 들여다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젊은 시절 자살을 생각했던 적도 있다고 하니 말이다. 희노애락이 담겨야 삶이지 기쁨만 있다면 그건 동화나 연극일 테지.삶에 기쁨이 없고 어둠만 있다면 어찌 살아갈 수 있겠는가. 헤세가 말하는 삶을 견디는 기쁨이란 무엇인지 궁금했다. 현자가 알려주는 삶의 지혜를 엿보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이 책은 헤세가 우리에게 주는 종합선물 세트라고 할 수 있겠다. 에세이, 직접 그린 그림, 여러 편의 시, 한 편의 동화가 수록되어 있다. 음악에 조예가 깊은 줄은 알았지만 그림까지 잘 그릴 줄이야. 기뻐할 일이 있어야 기뻐하겠는가? 물론 완전히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헤세는 '기뻐할 줄 아는 능력'에 대해 말한다. 인간은 기뻐할 줄 아는 능력과 아름다움을 느끼는 기관을 가지고 태어났다. 또한 아름다운 삶의 비결로 유쾌함을 꼽는다. 유쾌함은 인간의 가장 고귀한 인식이자 사랑이며 긍정이다.헤세는 자연에서, 책에서, 예술에서 위안과 기쁨을 얻었다. 힘든 시기에는 자연으로 나가 적극적인 자세로 그걸 즐기는 것보다 더 좋은 약은 없다고 말할 정도다. 책을 읽으면서 영원한 수수께끼와도 같은 세계를 헤쳐 나가는 지혜를 얻었다. 날마다 벌어지는 사소한 기쁨을 가능한 많이 경험하라고 조언한다. 지친 몸을 추스르고, 일상의 피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거창한 쾌락이 아니라 사소한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소확행이야말로 삶을 견디는 기쁨이 되어줄지도 모르겠다.대문호 헤세답게 명문장들이 쏟아진다. 필사를 따로 해도 좋겠지만 이 책 뒤쪽에 특별히 필사 노트를 마련해 놓았다. 11번의 필사를 통해 문장을 깊이 음미하도록 한 출판사의 배려가 돋보인다. 🔖p.167내게도 고통이 없는 날이란 드물다. 그래도 우리는 우리 앞으로 다가올 것들에 또다시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고 운명을 사랑하게 된다.#삶을견디는기쁨 #헤르만헤세 #문예춘추사 #필사노트 #명문장 #문장수집 #에세이 #시 #그림 #책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도서협찬골다공증은 피할 수 있을까? 가능하다면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었다. 뼈건강에 대해 생각할 나이인 만큼 제목을 보고 혹할 수밖에 없었다. 무엇을 따라하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일까? 그것이 궁금했다.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골다공증이 생기고 한 번 나빠진 뼈는 되돌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 책에 따르면 인간의 뼈는 매 6년에서 10년 사이에 완전히 새로운 뼈로 탈바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여러 조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생명이 유지되는 한 뼈 대사가 끊임없이 일어나게 된다는 말이다.골다공증 탈출 비법을 7가지 소개하고 있는데, 스트레스 관리능력 개선으로 신체의 산성화를 방지하라는 조항이 나온다. 스트레스와 뼈가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 스트레스는 인체를 산성화시켜 칼슘의 소비량이 증가시키기 때문에 뼈 건강에 좋지 않다.골다공증를 알기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골밀도검사만으로는 부족하고 비타민D 혈중농도, 칼슘 및 이온칼슘 혈중농도검사를 반드시 측정해야 정확한 레벨을 알 수 있다. 골다공증 환자는 물론이고 건강한 사람들도 칼슘의 비율을 잘 관찰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나이와 상관없이 뼈 건강을 위해서는 혈중 비타민D농도를 55ng/mL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건강한 식생활에 더해서 이온화가 용이한 칼슘과 마그네슘을 추가로 공급해 주는 일이다. 또한 뼈를 잡고 있는 인대와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골밀도 회복에 필수적이다.골다공증을 부르는 음식이 있을까? 짠 음식이 뼈에 해롭다. 소금은 튼튼한 뼈 형성에 큰 장해물이 될 수있다. 탄산음료와 에너지음료도 뼈에 해롭다. 이 음료에는 칼슘 배설을 촉진할 수 있는 인산과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뼈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보다는 하중운동이 더 효과적이다. 골밀도를 잘 관리하고 싶다면 걷기 운동을 하기보다는 계단 오르기 운동과 노 젓기 운동과 같이 뼈와 연결된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쿼트, 플랭크, 발꿈치 들었다 내리기 등도 추천한다.이 책은 골다공증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예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뼈도 건강할 때 지키는 게 우선이다. 좋은 음식 먹고 운동 꾸준히 하고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야 한다. 공짜로 주어지는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뼈 건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하는 이유다.#이것만따라하면골다공증끝 #숀리 #청년정신 #골다공증 #칼슘 #골밀도강화 #건강 #뼈건강 #책리뷰
#도서협찬특수청소를 소재로 한 휴먼 미스터리 연작 소설이 나왔다. 몇 년 전 특수청소를 다룬 에세이를 읽어 조금은 알고 있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 세밀한 부분까지 알게 되었다. 최근 고독사가 늘다보니 특수청소부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커진 듯하다.'한 사람이 살다 떠난 흔적이라는 게 그렇게 간단히 지워지지 않는 법'이라는 문장이 나온다. 여기서 말하는 흔적이란 물리적인 흔적을 말한다. 사후 장시간 방치되면 체액이 흘러나와 일반인은 치울 엄두도 내지 못한다. 표지에서 보듯 완전 무장은 기본이고 체액이 묻은 물건은 모두 감염성 폐기물로 분류되어 따로 소각한다.특수청소업체 '엔드 클리너'에 다양한 의뢰가 들어온다.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어 4번의 죽음을 만나게 된다. 회사 대표 이오키베는 청소만 하는 게 아니라 죽음에 대해 의문을 품고 직접 해결하려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전직 경찰 출신이기 때문이리라. p.45"내 마음을 헤아려 줘,라고 나는 생각해." 고인의 마음까지 헤아려주고 싶은 특수청소부라니 미스터리 앞에 '휴먼'이란 단어가 붙는 이유일 것이다. 특수청소란 사는 곳에 배어 있는 한까지 닦아내는 일이며 넋을 위로하는 일이라고 말한다.죽은 자는 말이 없다.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진실을 밝혀내는 건 산 자의 몫이다. 반전의 제왕답게 모든 죽음에 반전이 숨어 있다. 그걸 추리해가면서 읽는 게 이 소설의 묘미다. 또한 뻔한 반전이 없다는 게 이 작품의 미덕이다. 소설이라는 걸 아는 데도 마냥 소설 같지만은 않은 게 우리 시대 생활상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이기에 그렇다. 미스터리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재미만을 추구하지 않았다. 묵직한 화두를 던지며 또다른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특수청소부 #나카야마시치리 #블루홀식스 #추리소설작가 #휴먼미스터리소설 #미스터리 #반전소설 #책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