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퍼펙트 바이블 - 원리와 철학으로 정복하는 비트코인의 모든 것
비제이 셀밤 지음, 장영재 옮김, 알렉스 글래드스타인 서문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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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비트코인은 금보다 우월한가? 아직까지는 금이 좀더 안전한 자산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에 대해 알아갈 필요성이 있다. 이 책 <비트코인 퍼펙트 바이블>은 비트코인 입문서라 하겠다.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비트코인의 원리와 철학을 이해할 수 있다.

트럼프 당선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더 주목을 받는 듯하다. 미국이 대놓고 전략비축을 하겠다고 나서니 이젠 더이상 무시할 수 없는 자산이 된 것이다. 달러와 달리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어 인플레이션에 저항하는 구조라 더 매력적이다. 법정화폐는 무제한 발행될 수 있어 가치가 희석된다.

비트코인을 화폐로 보기 보단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는 경향이 짙다. 그러나 디지털 환경이 조성된 현재 과연 그럴까? 디지털 금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사실 디지털 화폐로서도 손색이 없다. 남미 지역에선 이미 화폐로 원할히 쓰이고 있다.

비트코인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특히 철학에 매료된다. 탈중앙화된 네트워크 위에서 작동하며 중앙은행이나 정부의 개입 없이 자체적으로 신뢰를 보장한다. 비트코인은 단순히 기술이 아니라 자유의 철학을 반영한다. 디지털 시대의 자산주권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본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가격 변동성이 큰 편이지만 탈중앙적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주목받게 될 것이다. 은행, 결제기관, 증권시장 등이 비트코인 기반 인프라 위에서 금융 시스템을 재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안정될수록 결제 수단으로의 활용은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이다.

뉴스에서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 소식을 접할 때면 이미 늦었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은 제도권에 완전히 편입된 것이 아니기에 기회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통해 원리와 철학을 알고 확신이 생겼다면 투자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근로소득으로 살기에는 너무나 힘든 세상이다. 자본소득으로 좀더 여유로운 생활을 꿈꾸는 건 모두의 희망일 것이다. 요즘 주식이 호황이다. 주식이든 비트코인이든 투자에 관심을 갖는 건 필수인 시대다. 그래서 공부가 더 필요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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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5-10-25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전 여전히 비트코인을 떠올리면 17세기에 네델란드에서 벌어졌던 투지 굉기, 즉 ‘튤립 버블‘이 먼저 생각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