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감정은 시시각각 변하기 마련이다. 그 변화의 폭이 클수록 우리는 혼란을 겪는다. 감정을 다루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공식은 따로 없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가는 여정이 필수적이라고 저자는 말한다.이 책은 자신의 기분을 마주하는 법과 상처받지 않고 행복한 기분으로 채우는 법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놓는다. 요동치는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최고의 기분 관리법을 알려주기 위해 쓰여진 책이다. 기분 관리법 특별한 방법이라도 있는 것일까.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뿐이다. 나의 감정을 잘 들여다 보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 마지막 장에서 나의 기분을 마주하기 위한 32가지 질문이 있다. 하나씩 대답해 보며 요즘은 나, 오늘의 나를 점검해 보면 좋을 것 같다.나의 기분을 해치는 안 좋은 습관이나 환경을 바꾸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사소한 감정에 무너지지 않는 감정조절법! 기본적인 것들이지만 그래서 소홀히 대한 것들을 책을 읽으며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에필로그에서 저자는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은 오랫동안 정리하지 않은 냉장고를 청소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 말한다. 어쩜 이렇게 딱 맞는 표현이 있을까~ 마음 속 청소도 꼭 필요한 것이리라.
저자는 돈과 명예가 보장되는 강남 피부과 의사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남부러울 것 없는 위치에 있다. 몇 년 전 직업이나 환경은 껍데기에 불과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허상에 가까운 것들을 추구하기 보다는 자신의 실존과 본질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많은 선인의 말과 철학적 지식, 영적 각성을 통해 깨달은 대답은 사랑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서 사랑으로 바로 가는 길, 사랑이 어떻게 나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사랑이 얼마나 위대하고 절대적인지 알리고 있다.각자 자신 속의 사랑으로 즐거운 여행을 떠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사랑으로 세상을 채우자고. 자신을 사랑하라고 많이 이야기를 듣는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란 어떤 것일까. 저자는 자신을 보듬고 상처를 어루만지며 자신감을 심어주는 등 끊임없이 자신과 관계를 맺어야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한다.톨스토이도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고 대답한다. 이 대답은 어쩌면 지극히 평범한 진리일지 모른다. 너무나 익숙해서 소중함을 모르는 공기처럼 사랑이란 말도 개념도 잊은 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람은 안타깝게도 죽음 직전에야 자신을 되돌아보거나 사랑의 중요성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사랑의 삶을 살기 위한 방법으로 ‘사랑의 3-way’ 또는 ‘사랑의 삼도’를 알려준다. 1단계는 내면의 ‘참 나’를 인식하는 단계이고, 2단계는 인식한 ‘참 나’를 현실에 발현하는 단계이고, 마지막으로 사랑의 본질을 깨닫는 3단계로 이끌어준다. 이 책은 ‘Love 3-Way’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에 해당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사랑의 원리가 삶에 적용되었을 때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제2권을 쓰겠다고 약속한다.현재 우리 사회의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이 사랑의 힘을 믿지 않는데 있다고 해법을 제시한 책!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고 사랑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에세이다.
이 책은 5개월간의 퇴사 수기이다.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쓴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결코 퇴사를 권유하는 글은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퇴사를 좀더 고민하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퇴사가 가장 좋은 해결책이 될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고 조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사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대학을 가고 졸업을 하면 취업을 하길 소망한다. 특별히 자기 꿈을 일찍 찾은 케이스가 아니라면 남들과 같은 수순을 밟게 된다. 대학만 가면 취업만 하면 모든 게 끝날 줄 알았다. 그러나 인생은 사실 그때부터 다시 시작되는 게 아닐까 싶다. 또 새로운 고민이 시작되는 것이다. 회사에 부푼 꿈을 안고 들어간다. 그러나 현실은 현실, 꿈은 쉽사리 깨어진다. 업무에 치이고 사람들에 치이고 마음의 여유를 좀처럼 찾기 힘들다. 선배들은 조언을 한다. 여유를 갖으라고, 그런데 과연 그런 게 가능하기나 할까. 그도 반려식물로 술로 친구들로 위안을 받고 여유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안되면 사실 해결이 될 수 없는 것이다.그는 어느날 깨닫는다. 그의 진정한 꿈은 회사원이 아니었다는 걸. 그가 어릴 때부터 갖고 있던 꿈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 이었다. 부차적으로 본인을 포함 주변 사람들이 행복하고 여유 있는 삶을 사는 것이었다. 그러나 회사원이 되고 난 후 삶의 방향을 잃은 것 같았다.저자는 퇴사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떠올렸다. 이후 삶에 대한 다양한 꿈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고 회사에 대해 생각할 시간으로 5개월의 기간을 두고 서서히 퇴사 준비에 들어갔다. 책에 그의 퇴사 점검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두었다. 절대 홧김에 퇴사하는 일이 없도록.<퇴사 체크리스트> 에서는 퇴사 전 미리미리 해야 하는 일들, 퇴사 결정 후 꼭 챙겨야 할 것들에 대해 꼼꼼히 기록해주었다.마지막 장에서는 퇴사 후 진행하면 좋은 일들, 퇴사 후 본인의 꿈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만한 조언들을 이야기한다.회사원, 사장님 같은 ‘명사형’ 꿈으로 고정되어 있어서는 안되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며 왜 하고 싶은지를 담아 ‘동사형’으로 표현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는 ‘누군가의 감정에 떨림을 일으킬 수 있는 글을 쓰는 행위를 지속하고 싶다’ 라는 동사형 꿈을 꾸고 있고 이미 시작되었다.삶은 선택과 후회로 이루어졌다면 누구나 더 나은 선택을 하고 덜 후회하며 살길 바란다. 어떤 선택을 하든 우선 자신의 생각에 확신을 가지라고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말한다.퇴사를 한 번쯤 심각하게 고민한 사람들에게 현실적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루고 싶은 동사형 꿈이 있는가? 그렇다면 퇴준생이 되어도 좋을 듯 싶다.
저자는 지금까지 세 권의 인터뷰집을 냈으며 이번에 2권 더한다. 52명의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한 권으로 담기에는 역부족임을 고백한다. 그래서 소제목 붙여 임의로 나눴다. 그들의 열정과 통찰을 인터뷰를 통해 만날 수 있다.대부분 만나서 인터뷰를 했지만 부득이 전화로 인터뷰를 한 예술가도 있다고 한다. 두 시간을 넘게 통화를 했다면 물론 형식적인 대화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 진솔한 대화들을 이 책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었다.<소설가 김금희>한국에서 소설가로 산다는 건, 불행을 연습해본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본다는 뜻이에요. (중략) 불행을 미리 연습해본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그것을 문학으로 풀어낸다는 건, 솔직히 말씀드리면 무척 조심스러운 일이기도 해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생의 에너지 같은 것들을 찾아내야 하니까요.<소설가 정세랑>예술이란 한 사람이 자기 자신을 필터로 삼아서 세계의 정보를 걸러낸 결과물이요. 여기서 세계란, 자기가 아닌 바깥을 의미해요. 예술과 예술가가 따로인 게 아니라, 예술가 자체가 어떤 거름망이라고 생각해요.P.110정세랑이라는 예술가를 통해 걸러지는 정보는 어떤 모양을 지니고 있을까. 분명한 것은 사람의 형상을 띠고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아니면 귀여운 동물, 혹은 싱싱한 식물. 다양한 인간 군상을 글로 풀어내면서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하나씩 환상의 영역으로 들여놓고, 환경과 지구에 대한 고민을 곁들인다. 정세랑의 글이 엉뚱하고 다정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예술가로 산다는 일에 대하여 그들이 기꺼이 내어준 마음속 이야기 인터뷰 전문 기자 박희아의 깊고 따뜻한 문장으로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더디 읽혔다.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라 예술가마다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어서 작품이나 노래를 찾아 들었기 때문이다. 그냥 훅~ 읽고 지나칠 수도 있고 그들의 팬이 아니라면 아마 관심을 두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중예술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들의 열정과 노력에 아마 박수를 보내게 될 것이다.그들 대부분이 현실과 꿈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을 했다. 지금은 모두 꿈을 찾아 노력 중인 사람들이다. 그래서 현재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들, 덕분에 읽는 내내 나도 덩달아 가슴이 뛰었다.<음악가 김형중>하루하루 일을 하면서 행복하지 않으면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저는 그 마음이 더 크더라고요. 조금 굶어도, 넉넉하지 않아도,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에이핑크 정은지>“괜찮아”, “힘내” 가 항상 좋은 말인 줄 알았거든요? 지나 보니 그것만큼 힘든 말이 없더라고요. 예술가로 산다는 일에 대하여 그들이 기꺼이 내어준 마음속 이야기 인터뷰 전문 기자 박희아의 깊고 따뜻한 문장으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