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파리 - 파리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2024~2025년 최신판 리얼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황현희 지음 / 한빛라이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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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100년 만에 파리 올림픽, 그 순간들을 지켜보며 다시 파리 여행을 꿈꾸게 됐다. 파리는 낭만과 예술의 도시다. 그렇지만 나홀로 뚜벅이 여행자에겐 그리 친절한 도시는 아니다. 언어가 가장 큰 장벽이고 높은 물가도 한몫을 한다. 코로나 이후 많은 것들이 변한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리는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아주 일부만 보고 왔기에 아쉬움이 큰 탓일까!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기저기에서 정보를 찾는다. 요즘엔 유튜브가 대세다. 나 또한 유튜브를 참고하긴 하지만 아날로그 방식인 가이드북을 좀더 선호하는 편이다.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고 데이터가 없어도 어디서든 펼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여행지를 추천하고 있어 즉흥적으로 일정을 변경할 때 도움이 된다.

<리얼 파리>는 파리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파리의 기초 정보를 시작으로 테마별 여행 정보, 지역별 정보, 실전 여행 준비까지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다고 볼 수 있다. 특별부록으로 파리 대형 지하철 노선도를 첨부하여 14개 노선을 편히 볼 수 있다. QR코드 스캔 한 번이면 스마트폰 속에 쏙 들어오는 모바일 지도도 제공하고 있다.

파리 근교 여행도 놓칠 수 없다. 베르사유, 오베르 쉬르 우아즈, 지베르니, 샤르트르, 몽생미셸 5곳을 담았다. '리얼 가이드'엔 여행 작가인 저자가 좀더 세심하고 친절하게 파리 여행을 안내하고 있다. 여행은 준비가 반이며 시작이다. 알찬 정보를 많이 모을수록 여행의 질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양질의 정보를 모으는 데 힘을 쓸 수밖에 없다.

풍성한 정보와 생생한 사진 덕에 준비하는 시간마저 즐겁다. 가이드북은 여행하기 전에도 필요하고 현장에서도 필수며 다녀온 후엔 기념품 삼아 보관하게 된다. 최신 정보를 담아 시간이나 가격도 믿을 수 있으니 여러모로 여행 계획 짜는 데 유용하다.



#리얼파리 #황현희 #한빛라이프 #파리가이드북 #파리여행 #프랑스여행 #유럽여행 #책소개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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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 트래블 - 손 끝으로 완성하는 안티 스트레스 북 스티커 아트북 (싸이프레스) 15
싸이클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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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그림에 대한 욕구는 있는데 똥손이라면? 이것저것 시도는 해봤지만 높은 벽만 느끼고 포기하고 말았다. 그나마 쉬워보이는 컬러링북이라면 어떨까? 도전해 봤는데 색칠 예쁘게 하는 것도 감각이 필요하더라. 역시 미술은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닌 듯하다. 스트레스 받아가며 취미생활을 해야하나 의구심마저 들었다.

신개념 컬러링북을 만났다. 스트레스 제로! 스티커를 번호에 맞게 붙이면 작품이 완성된다. 미술 도구도 필요 없다. 넓은 공간도 필요 없다. 언제든 들고 나가 친구들과 함께 붙여도 좋다. 빠른 시간에 완성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아~ 이젠 망설일 이유가 없다. 똥손도 자신감 뿜뿜

이번에 만난 스티커 아트북은 트래블이다. 여행을 사랑하는 내게 완전 맞춤 아닌가! 칸쿤, 도쿄, 다낭, 뉴욕, 울란바토르, 베네치아, 코타키나발루, 지우펀, 프라하, 퀘벡 이렇게 10개 도시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쉬운 칸쿤부터 세밀한 퀘벡까지 난이도도 다양하다.

스티커 100개를 붙이면 완성되는 난이도 최하 칸쿤부터 시작했다. 스티커도 크고 붙이기도 쉬워 어려움 1도 없었다. 대략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손으로 붙여도 되지만 집게를 이용하면 더 편하게 붙일 수 있다. 절취선이 있어 완성된 작품은 뜯어내어 벽에 붙여둘 수도 있다.

바탕지 뒷면엔 해당 여행지에 대한 기본 정보가 담겨 있다. 여행하는 마음으로 스티커를 붙이며 즐거운 시간을 잠시 가져봤다. 이미 여러 아트북이 나와 있다. 명화, 랜드마크, 로맨스 영화 장소, 고양이, 강아지 등 관심 가는 분야가 많다. 나이에 상관없이 컬러링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하고픈 책이다.



#싸이프렌즈A #싸이프레스출판사 #스티커아트북 #스티커아트북트래블 #트래블 #스티커북 #아트북 #컬러링북 #책리뷰 #책소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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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양 필독서 87 - 철학부터 정치, 문화, 예술, 과학까지 지적 대화를 위한 교양 필독서 87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23
나가이 다카히사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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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센시오 출판사에서 나온 필독서 시리즈를 눈여겨 봤다. 노벨문학상 필독서 30은 내가 좋아하는 책이다. 세상엔 이미 많은 책이 있고 계속 신간이 쏟아져 나온다.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적이다. 그러니 읽을 책을 고르는 일은 고심이 될 수밖에 없다. 몇 년 전만 해도 닥치는 대로 읽었고 다양한 책을 접하는 데 의의를 뒀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레 양서를 읽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그런데 어떤 책이 진짜 좋은 책이고 꼭 읽어야하는 책인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가 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책은 <요즘 교양 필독서 87>이다. 최근까지는 분야별로 세분화 되어 나왔다. 철학, 심리학, 경제학 등 분야도 다양하다. 이 책은 철학부터 정치, 문화, 예술, 과학, 수학까지 아우르며 동양 사상도 포함되어 있다.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 데에 그치지 않았다. 책마다 핵심을 짚어가며 이것만 읽어도 어느 정도 내용이 파악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87권 목록을 살펴보니 읽은 책이 거의 없다.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작 못 읽어본 '종의 기원', '총,균,쇠', '이기적 유전자'도 있고 제목마저 낯선 책도 다수 보인다. 교양을 위한 필독서인 만큼 그리 만만한 책은 없는 듯하다. 전공자가 아니면 접하기 힘든 책도 여럿 되고 교과서에서 언급한 책도 있다.

저자는 바쁜 현대인들이 여기 나온 책을 전부 독파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인정한다. 교양을 갖추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 책을 활용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관심이 가는 분야부터 읽어도 무방하다. 읽다 흥미를 느끼는 책이 있다면 원저에 도전해 보라고 말한다. 교양 필독서를 직접 만나면 더 좋겠지만 이 책으로도 포인트는 잡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빠르고 다양하게 필독서를 만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요즘교양필독서87 #나가이다카히사 #센시오 #교양필독서 #철학 #정치 #문화 #예술 #동양사상 #과학 #수학 #책리뷰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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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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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십대 우울증 2.5배 증가, 여자 청소년 자살률 167% 증가.
우리 아이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세계적인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가 그 원인을 요목조목 파헤치고 해결책을 내놓았다.

1996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를 Z세대라 부른다. 저자는 아동기의 조건이 변한 이 세대를 '불안 세대'라 일컫는다. 이 세대들은 아동기부터 디지털 기기를 접했고 온라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 과정에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신체적 경험과 사회적 경험에 노출될 기회를 잃었다.

저자는 '불안 세대'가 된 주요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보았다. 현실 세계의 과잉보호와 가상 세계의 과소 보호. 부모의 과잉보호도 문제지만 스마트폰이 '경험 차단제' 역할을 함으로써 사회적 경험 습득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여러 경험을 통해 아이는 성장한다. 불안을 극복하거나 위험에 대처하거나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운다. 그러나 과잉보호와 스마트폰은 그런 경험을 차단한다. 우리 아이들 이대로 괜찮은 걸까?

✔️어른들의 직무유기를 고발한다 (최재천 교수)
✔️모든 부모는 하던 일을 멈추고 즉시 읽어야 한다(요한 하리)


#불안세대 #조너선하이트 #웅진지식하우스 #스마트폰중독 #웅답하라7기 #책소개 #유아교육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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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건강법
아멜리 노통브 지음, 김민정 옮김 / 문학세계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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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아멜리 노통브 소설을 우연히 접하고 연달아 몇 권을 읽었다. 소재가 뻔하지 않고 흥미롭다는 점에서 끌렸다. 또한 분량이 적당해서 맘 잡고 읽으면 몇 시간이면 완독이 가능하다. 이런 저런 이유로 한동안 푹 빠져 탐독했다. 그런데 정작 첫 소설은 아직 읽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사실 출간 순서대로 읽을 생각은 못했다. 그저 손에 닿는 대로 읽었을 뿐.

첫 장편소설은 어떨지 호기심이 일었다. <살인자의 건강법>이라니 제목부터 강렬하다. 첫 작품인데도 전혀 어설프거나 어색하지 않다. 그도 그럴것이 프랑스 문단에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이다. 초기작부터 아멜리 노통브 특유의 스타일이 명확히 보인다. 타고난 이야기꾼의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라고 하겠다.

이야기는 죽음을 앞둔 대문호와 기자들의 인터뷰 내용으로 이어간다. 대문호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며 살 날이 두 달 밖에 남지 않은 팔순의 노인이다. 그런데 인터뷰를 지켜보자니 이 노작가는 괴팍하기 그지 없다. 기자들의 질문에 순순히 답하는 법이 없다. 그런데 마지막 여성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는 상황이 반전된다.

여기자는 노작가에게 휘둘리지 않는다. 오히려 노작가를 자신 앞에 무릎 꿇고 기게 만든다. 다른 기자들은 작가의 작품은 하나도 읽지 않고 인터뷰에 임한 반면 이 기자는 모든 작품을 읽었고 어떤 의심을 품게 되면서 작가의 뒷조사를 철저히 하고 들어온 것이다. 그러면서 비밀이 하나둘 밝혀지는데...

아멜리 노통브 소설은 결말을 예측하기 어렵다. 그래서 더 빠져들며 읽게 되는 것 같다. 이 소설 역시 그랬다. 이제까지 읽은 그의 소설에는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작품속에 늘 죽음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게 자연사든 살인이든. 이번 작품에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제목에서도 이미 예상할 수 있듯이.

아멜리 노통브 소설이 취향이라면 이 소설도 아마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비슷비슷한 포멧의 소설에 질렸다면 그의 소설을 만나보라고 권하고 싶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탱탱볼 같은 매력이 가득한 작품이니까.



*컬처블룸에서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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