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 1 한길그레이트북스 102
에드문트 후설 지음, 이종훈 옮김 / 한길사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가 횡설수설 하든지 아니면 역자가 횡설수설하든지: 개념이 정의 되지 않은 특수한 용어나 어휘를 떠나, 한글 문장 자체가 주어술어보어접속사들이 난마로 얽혀있어 아무리 괄호치며 읽어도 해독이 안되는 난삽한 문장의 연속. 저자든 역자든 글을 쓰려면 제3의 독자에게 해독이 가능하도록 해야할 터인데, 저자와 역자 자신들은 정말 이해하고 하는 말일까? 대륙철학이라는 것도 결국은 인간과 관련된 주제를 다룬 개인의 한 소견일 뿐 무슨 주문은 아닐테니, 인간 사회에서 공인되는 언어 체계내에서 글을 써야하거늘.  철학자의 글은  해독할 수 없는 주문처럼 써야만 한다고 여기고 있는걸까?  혹시 적지 않은 철학적 담론 들은 벌거벗은 임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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