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미운 오리 파랑새 사과문고 68
오은영 지음, 백명식 그림 / 파랑새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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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운오리는 우리 아이들이 겪고 있을지도 모르는 그런

일들과 마음을 잘 표현해주는 그런 책이네요.

우리 나라에서  같은 피부색이 아니면 살아가기가 힘이드네요

옛날에는  외국인과 결혼하는 일이 드물었지만 지금은 외국인과 결혼하는

일이 많아져서 다문화 가정을 많이 볼 수가 있게 되었는데요.

그 안에서도 문화 차이, 피부색때문에 힘든일도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그 가정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겪는 상처를 우리들은 생각을 해보지도 않았고

우선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는것에  우선 많은 불이익을 받아서 상처를 받고

그리고 우리와 피부색이 달라도 그게 아이들 사이에서 놀림을 받으니 말입니다

종태의 이야기를 보면서 재혼해서 새엄마와 살고 있지만 사실 낳아준 엄마보다

더 지극정성인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많이 반성을 하게 되었고 그리고 장애를

가진 자매의 이야기인 효진이의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나라에서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일은 오로지 부모의 일인거 같아서 맘이 아프기도 하고 그리고 자매나 형제간에

서로 양보해야하는일도 있지만 그로 인해서 생기는 상처도 있다는것을 말입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자라면서 참으로 많은것을 얻기도 하지만 잃기도 하는데요

우선 학원에 가느라 친구들과 놀 시간도 없고 집에 와서도 부모와 이야기할시간이

없을정도로 학원숙제, 학교숙제 그렇게 치이는 일이 많아지는 아이들의 모습은

옛날에 저희가 자랄때와 사뭇 다르다는 사실에 맘이 아파오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사람을 판단할때 외모보다는 다른 사람의 마음과 됨됨이를

보고 그리고 남을 배려하는 맘을 가지고 자라나게 해주고 싶어요

이책을 보면서 아이에게도 좋은 책이지만 부모들도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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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혼자하는 수학 3 : 확률.통계와 도형 - 설명이 자세해서 너무 쉬운 중학수학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 시리즈 3
이윤경 지음, 최상규 그림 / 글담출판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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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하는 수학은 아이들에게 어려운 수학을 좀더 쉽고

재미있게 익힐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요

우선 확률, 통계와 도형에 대한 것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이

나와있는데요. 우리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도형을 비롯한

여러가지가 어렵게만 느껴지는것 같은데 이책을 보면서 아이의

얼굴에 웃음피는것을 볼수 있었어요.

확률과 통계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인구조사나  우리반의 성적

그리고 여론조사는 상대도수와 누적도수로 이야기하는데요

어른,아이도 좋아하는 야구 역시 통계가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지금 우리아이들이 사용하는 주사위도 통일신라시대 주령구라고 해서

8세기경에 제작된것으로 추정되는 14면체 주사위가 있어요.

주령구를 보면 술마시는 연회자리에서 내기를 하고 지는 사람에게

벌칙을주는것도 지금과도 별반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박역시 확률, 투자를 하려면 상관관계를 알아야하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팡이 하나로 피라미드의 높이를 잰 텔레스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네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학을 단순히 공부를 하는걸로만 여기면 될것이

아니라 생활속 곳곳에 숨어있는 수학의 원리들을 안다면 아이들역시

수학공부를 하는데 더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아이도 수학에서 도형을 어려워하고 헤메하더니 요즘에는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수학역시원리를 알고 제대로 풀지 않으면 소용이 없네요.

저도 앞으로 아이들이랑 수학을 이용해서 게임도 하고 실생활과도

연관지어서 재미있는 수학이 될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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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2 - CSI, 갈등이 시작되다, CSI 시즌 2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2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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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수사대를 읽으면 읽을 수록

아이도 저도 좋아하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기

아이들이 펼쳐나가는 이야기들을 다루고있는데

안미인 형사가 오면서 아침운동도 거의 지옥훈련에

가깝도록 하고2박 3일 지리산 종주를 하고 오는등

아이들은 너무 힘이드는데요. 태양이는 공부에 보충수업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남우대신에 태양이가

들어오고 나서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기의

보이지 않는그런 갈등이 느껴지는데요

태양이에게 엄마의 전화가 오는데  엄마의 대학동창인 장미

이모의 남편이명훈이 교통사고로 죽으면서 박상, 이 명훈이 탔었는데

박상식은 자기가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이명훈이 술에

만취해서 운전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하는데 철민이와 태양이가

수사를 하다가 수리가 도와주어서 사건이 재조사에 들어가게 된다는

이야기와 아이들이 이상한 기운을 눈치챈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폐교로

데리고 가서 보물찾기 게임을 하면서 이긴팀에게상을 주었는데  이긴팀의 절씨구

사다가 사이좋게 나눠먹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아이들은  삼겹살을 사다가 학교식당에서 나눠먹으면서 잊지못할 가을 소풍이

되었네요. 뒷부분에 보면 원소주기율표와 CSI , 함께 놀면서 훈련을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고아이들이 좋아하는 실험도 나와서 너무 좋아요.

저희 딸아이도 보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너무 재미있다고 하면서 책을

놓지않고 읽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았어요. 추리로 배우는 교과서 과학이라

중간중간에 설명과 함께 그림도 있고 설명도 나오네요. 그래서 아이들이 이해하기가

수워진게 매력인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추리를 해가면서 생각도 해보고 실패도 할 수 있다는것도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어려울때 도와주고 협력해서 사건도 해결하고

친구들 돕고 하는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도 다른 사람들에게 어려울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아이로 자라고 너그러운 맘도 있어서 상대를 배려하고

베푸는 아이로 자랐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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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일기 꼭 알아야 할 소중한 우리 고전 4
한상남 지음, 박기범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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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일기를 펼치면 먼저 산성일기를 읽기전에

조선 인조때에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이라는 두번에 걸친

큰 난리를 겪게되는데요. 호란이란 호인들이 일으킨 난리인데

호인이란 만주땅에서 흩어져 살던 부족을 가리키는데 조선에서는

흔히 얕잡아서 오량캐라고 했는데  여진족의 수장 누르하치가

후금을 세우고 중국 본토인 명나라를 침략하자 명나라는조선에게

구원병을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서 싸우다가 지고 마는데요

누르하치가 죽고  그 아들 홍타이지가 청으로 고치고 청나라 황제가

되는데 정묘년에 군사를 일으켜 조선을 침략하니 이것이 정묘호란이고

정묘호란이 일어난 뒤에 조선과 청나라는 강화조약을 맺고 형제의 나라가 되고

다시 군신관계로 하려다가 안되자 병자년에 또 조선을 침략한것이

병자호란인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삼전도에 청나라 태종을 칭송하는

비석을 세우는 이야기도 나오네요.

산성일기를 읽으면서 저도 화가 났는데요. 나라의 대신들이 나라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의 욕심만 채우기에 급급했던 모습이며 그리고 안일한 대응에도

문제가 있어서 우리나라의 왕이나 백성들이 위험에 처해지는 모습또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와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네요.

인조는 남한산성에 있으면서 소현세자와 왕자 그리고 대신들을 보내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백성들이 고통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항복하게 되는데

인조는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을 볼모로 보내면서 아파하는 그 모습에서 인간적인

아버지로서 자식을 보내는 그 심정을 볼 수 있었고 그리고  항복하는  인조의

모습또한 한나라의 임금이 그렇게 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맘이 아프네요.

일기형식으로 쓰여있어서 아이들에게 참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네요 우리 아이들역시 산성일기를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슬픈역사를

알고 그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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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뒤흔든 한 줄의 공감
다니엘 리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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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보고 있으니 예전의 제 모습을 떠올리게 되었어요
책을 너무 좋아해서 공부보다도 책을 더 많이 잡고 있었던

저에게 되돌아보면 우선 엄마의 영향이 컸던게 아닌가 싶어요

엄마는 저희 4남매에게 어려운 형편에 책을 많이 사주려고 하셨고

다른건 뭐라고 하셔도 책을 읽는다고 하면 아무말 없이 그 시간을

허용해주셨네요. 그 습관이 커가면서 결혼하기 전까지 이어졌는데요

몇시간을 방에서 나가지도 않고 소설책을 읽었던거 그리고 이사할때마다

늘 책이 많아서 눈치를 봐야했지만 책이 많은걸 보면서 늘 배부르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청춘을  뒤흔드는 한줄의 공감에서 우리가 이름만 되면 잘 알려진

간디, 아인슈타인, 김수환 추기경, 금난새, 괴테, 강수진, 나이팅게일,

그리고 만델라등의 인물들에 대한 글과  그분들의 삶에 대한 글도

옆에 같이 나와 있는데요.

이 글들을 읽으면서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용기와 그리고 삶의지혜를

 배울수 있네요.

 

기억에 남는 글은  김수환 추기경님의글인데요

이웃과 절대로 등지지 마라

이웃은 나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다

이웃이 나를 마주할때 외면하거나 미소를 보내지 않으면

목욕하고 바르게 앉아 자신을 곰곰이 돌아봐야한다

 

'''''

머리와 입으로 하는살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관용, 포용, 동화, 자기 낮춤이 선행된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료오는 데, 칠십년 걸렸다

 

이글을 보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결혼하기전에

저의 모습은  다른사람을 대할때도 여유롭고 웃음이 많았었고 책도

너무 좋아했던 저였는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니 어느새

제 마음이 삭막해져가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마음이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해볼때에 사람들과 자꾸 부딪히면서

생기는 상처때문이기도 하고 저 자신을 먼저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햇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었네요.

사랑은 머리로 하는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해야함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네요

앞으로 제가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이책을 보면서  좀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다른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마음 그리고

남을 배려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고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할줄 아는 아이로

커 갈수 있도록 해주는게 엄마인 저의 몫인거 같아요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나서 너무 행복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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