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살인
천지혜 지음 / 책과나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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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자라 PR인이자 마케터, 웨딩 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커리어를 쌓다가, 

모든 걸 그만두고 제주도로 내려가 글을 쓰기 시작한 저자는 

첫 소설로 네이버 웹소설에 데뷔했습니다. 

현재는 드라마 제작사에 소속되어 

소설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이 웹툰화되어 웹툰에 연재되었습니다. 

웹소설, 드라마를 넘나드는 작가의 <거울 살인> 이야기를 보겠습니다.



홍승언은 대학생으로 임신 8개월의 미혼모입니다. 

지방에서 대학을 다니며 집을 떠나있다가 엄마와 동생 제언에게 밝히고 집으로 갑니다. 

자신의 집엔 새아빠 김용순이 사는데 

결혼할 당시 노총각으로 번듯해 보인 남자였습니다. 

하지만 사업 실패와 재기 실패, 이길 수 없는 빚에 망가져 

세 모녀를 향해 폭언과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임신한 채로 들어오는 승언을 보며 배를 발로 차고 목을 조릅니다. 

승언은 성인 남자의 힘에 밀려 당하기만 하다가 

오른손에 잡히는 대로 그의 뒤통수를 후려쳤으나 힘은 줄어들지 않고 

배에서의 거센 통증에 깨진 유리병 조각 중 뽀족한 것을 집어 들어 

용순의 가슴에 찔러 넣었습니다. 

그렇게 승언은 풀려나고 용순은 죽습니다. 

맞은편 현관 거울을 보니 그 속에선 용순이 살아있습니다. 

헛것을 본 것인가 싶어 발을 헛디뎌 거울 쪽으로 쓰러졌습니다.


그런데 딱딱해야 할 거울 속에 빠진 승언, 

그녀는 거울 건너편 세상에 왔습니다. 

모든 게 그대로였지만 다만 달라진 건 좌우가 모두 뒤바뀌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새아빠 용순이 살아 있음을 깨닫고 119로 전화를 했는데, 

동생 제언이 학원 가다 말고 다시 집에 돌아와 이 현장을 봅니다. 

용순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죽이려 했냐며 승언에게 달려들려고 하자 

제언이 언니와 조카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대신 달려들어 그의 목을 조릅니다. 

결국 용순은 제언의 손에 죽고 구급차 소리가 점점 가까이 들립니다. 

거울 오른편은 승언이 살인자인 세상이고, 왼편은 제언이 살인자인 세상입니다.


제언은 살인자가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다시 거울을 통해 원래 자신의 세상으로 돌아옵니다. 

제언은 거울 장 안에 시체를 넣고, 핏자국을 닦아낸 뒤 

하혈을 한 언니와 구급차로 병원에 갑니다. 

승언은 하혈과 함께 극심한 복통에 시달리고 

병원에선 아기의 심장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죽었음을 알게 된 승언은 이제 아이를 살리기 위해 다시 거울 속 세상으로 갑니다.


이제 승언과 아이는 어떻게 될까요, 숨긴 시체는 들키지 않을까요, 

이 모든 것은 <거울 살인>에서 확인하세요.




90년대 '이휘재의 인생극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이렇게 할 것인지, 저렇게 할 것인지를 두고 선택을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당시 인기가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보았고 저도 늘 시청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이 선택을 하면 이런 인생이, 저 선택을 하면 저런 인생이 펼쳐지는데, 

둘 중에 어떤 선택이 나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는 

정해질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을 보며 나도 내 인생에서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떻게 달라졌을까 궁금해했습니다. 

<거울 살인>의 주인공 승언도 처음에 거울 속 세상에서 

자신의 선택과 다른 인생을 보았을 때 신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녀가 실수하지 않은 세상에서 또 다른 삶을 살아 볼 기회라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기꺼이 거울 속 세상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지금 세상에서 거울 속 세상으로, 다시 지금 세상으로, 

또다시 거울 속 세상으로 왔다 갔다 해보니 '선택의 기회'라는 것이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지금과 다른 인생을 살아갔으면 하지만, 

막상 그런 선택의 기회가 왔을 때 생각대로 할지는 장담하지 못합니다. 

책을 다 읽으면 차라리 선택할 수 없어서, 

그래서 단 한 가지 선택의 길만 걸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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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마영신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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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만화 잡지에 '뭐 없나?'를 수록하며 데뷔한 저자는 

이후 여러 작품을 통해 현실적으로 사회성 짚은 만화를 발표했습니다. 

<엄마들>은 자신의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로 

이 시대의 엄마들의 민낯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내용을 볼게요.



밤중에 어떤 여자와 길에서 머리채를 붙잡고 싸웁니다. 

'어쩌다 내 인생이 이렇게 되었을까.'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호적 이름은 이순심, 군에서 돌아가신 아버지가 지어주셨답니다. 

근데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아 막내를 낳고 난 뒤부터 

가명 이소연으로 살고 있습니다. 

스무 살 때 친정 엄마가 선을 보게 해 그 남자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첫딸을 3개월 만에 임신했는데 서울 온 지 4개월째 되는 날 

시어머님이 시골에 자신을 데리고 가 시집살이를 시켰습니다. 

첫딸을 순산하고 한 달 만에 결혼식을 올리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전세 구할 돈이 없어 시이모님한테 돈을 빌려 방을 구해 

월급 9만 원으로 생활했는데 절약해서 방 세 개 있는 집을 샀습니다. 

방 두 개는 전세 주고 안방 하나에 애들 셋과 남편 이렇게 다섯 식구가 살았습니다. 

그런데 막내가 태어나고 난 뒤부터 남편이 노름을 시작해 

빚을 갚으면 또 빚이 생기고, 또 갚으면 또 생기고, 그렇게 스무 번을 갚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단란 주점을 운영하는 친구에게 

주방 일 도와달라는 말에 일을 시작했습니다. 

빚이 천만 원 정도 남았을 때 밤일을 청산했고 친구들과 사교춤을 배웠습니다. 

그때 착한 남자를 한 명 만났는데 6년간 잘 대해줬답니다. 

하지만 가정이 최고라 생각하고 다시 잘 살아보려고 했지만 

남편은 이미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고 결국 이혼을 했습니다. 

이제 이혼한 지 10년, 서른이 된 막내아들이 벌이를 못해 얹혀살고 있습니다.


술집 웨이터 종석을 만나고 있지만 이 남자는 바람도 잘 피우고, 

아내와 자식도 있지만 이혼한 거나 마찬가지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가 좋아서 만났다가 싸우면 헤어졌다가 그러길 몇 년 째입니다. 

연하남과 교제 중인 친구 명옥이, 구내식당 운영하는 친구 연순이, 

성불구인 남편을 둔 친구 연정이까지 이렇게 의기투합해서 

나이트도 나고 바람도 쐬고 오고 그렇게 지냅니다. 

애인과 헤어지고, 울고, 다른 사람과 또 사랑에 빠지고 그런 엄마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난 건물 청소로 돈을 벌면서 

용역업체 소장과 반장 사이에 을의 입장으로 부당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직장에서 해고될까 싶어서 참다가 

함께 일하는 언니들의 고통을 보고 노동조합을 만들고, 노동권리에 대해 알아보고, 

그러다 라디오 사연에까지 소개되어 인터뷰도 합니다. 

이제 걱정만 하지 않고 하는 데까지 열심히 살아보겠다 생각한 이소연. 

당당한 마음가짐에 밝은 기운이 생깁니다.




인터넷에서 중년을 검색하니 '마흔 살 안팎의 나이. 또는 그 나이의 사람. 

청년과 노년의 중간을 이르며 때로 50대까지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중년 여성이라고 하면 엄청 나이가 많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바로 그 중년 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아이가 20살 성년이 되어 자유를 느끼고 사는데, 벌써 중년 여성이라니. 

그나마 제가 빨리 결혼하고 육아도 일찍 시작한 편인데 

<엄마들>에 나온 엄마처럼 자식 결혼시키고 손주도 있고 하려면 

적어도 10년은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등산하고, 뒤풀이로 산 근처 식당에서 술 마시며 큰 소리로 떠들고, 

사교춤을 배우고 하기엔 전 젊은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젊게 살아볼랍니다. 

예전보다 수명도 길어지고, 늦게 결혼하고 늦게 아이를 낳아 

10년 정도 줄여서 생각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아직까지 마음은 30대입니다. 

앞으로 나이가 들어 <엄마들>의 삶을 보며 '어쩌다 내 인생이 이렇게 되었을까.'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즐겁게 살아볼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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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Killer's Wife 킬러스 와이프 ㅣ 라스베이거스 연쇄 살인의 비밀 1
빅터 메토스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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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 빅터 메토스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으로 9살에 이민을 왔습니다. 

10살에 처음으로 영어로 단편 소설을 썼고, 

13살 때 친한 친구가 8시간 넘는 경찰 조사를 받고 저지르지도 않는 범죄를 

자백한 일을 겪은 후, 로스쿨로 진학해 검사로 일했습니다. 

이후 유타주 최고의 형사소송 전문기관으로 성장한 로펌을 창업했으며 

10년 동안 100건이 넘는 재판을 담당했습니다. 

그중 잊히지 않는 특별한 사건을 바탕으로 

그의 첫 베스트셀러 "The Neon Lawyer"을 썼고 

이후 작품으로 2019년 에드거 상 최종 후보에, 

다른 작품으로 2020 하퍼 리 상을 받았습니다. 

실전을 겸비한 작가가 쓴 <킬러스 와이프>를 보겠습니다.



당시 만삭인 제시카 야들리는 

14년 전 전남편 화가이자 조각가인 에디 칼이 잔인한 연쇄살인범으로 감옥에 간 후 

딸 타라를 낳고 로스쿨에 진학해 지금은 연방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특히 성폭력, 가정폭력 전문 검사로 

약하고 죄 없는 이들의 폭력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 사귀었던 남자친구이자 FBI 요원인 케이슨 볼드윈이 

그녀에게 두 부부가 살해된 현장의 사진을 보여주고 부탁합니다. 

이 사건들은 몇 달 후면 사형이 집행될 예정인 에디 칼의 모방 범죄이며 

그녀가 에디 칼을 만나 아는 것이 없는지 물어보라고 합니다. 

현장 사진을 보며 옛 기억이 떠올라 힘들지만, 

또 다른 범죄를 막자는 생각에 기꺼이 전 남편을 만난 야들리, 

예전의 그는 눈이 부시게 황홀했지만 지금은 분노만 남았습니다. 

딸을 만나야 사건을 돕겠다는 에디의 말에 자리를 박차고 나갔으나 

모방범으로 보이는 사람에게서 메일이 옵니다. 

딸은 사춘기의 반항으로 집을 떠나 어디론가 사라져서 

혹시 모방범이 딸을 납치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궁지에 몰립니다. 

메일을 추적해 용의자 오스틴 케트너를 검거했으나 그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고, 

이후 야들리에게 카드가 온 것으로 그는 범인이 아님이 입증됩니다.

딸에게서 주소가 찍힌 문자가 오고 그리로 가서 딸을 구해내 

힘든 일을 겪은 둘 사이는 다시 좋아집니다. 

중간중간 에디를 면회하며 그가 말한 단서를 생각하다가 

모방범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한 야들리, 

케이슨 볼드윈에게 이 사실을 말하며 죽은 두 부부는 비공개 입양을 했고, 

그 사실을 알 수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추측합니다. 

FBI, 검찰 조사관, 법원 직원들, 입양 센터, 소송 후견인 정도가 있을 것이고 

FBI나 검찰 조사관은 로그인 기록이 남고, 

법원 직원들은 확인해야 한다고 케이슨 볼드윈이 말하자, 

야들리는 어떤 예감이 듭니다.


범인이 밝혀지는 건 책의 중간입니다. 

나머지엔 어떤 이야기가 있고, 마지막 반전은 무엇일지, 

<킬러스 와이프>에서 확인하세요.



제목처럼 살인범의 아내 이야기입니다.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연쇄살인범과 함께 사는지요. 

그동안 살인자와 그를 쫓는 경찰이나 탐정 등의 책을 주로 읽었는데, 

<킬러스 와이프>는 살인범의 가족들, 피해자의 가족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책입니다. 

연쇄살인범 에디 칼의 부모는 그를 사랑으로 키웠고 따뜻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그는 인간이 아닌 괴물로 자랐고 사건이 보도되자 

에디 칼의 부모와 아내는 구경거리로 전락하고 끔찍하다며 매도당합니다. 

에디 칼의 자식 또한 비난을 피할 수가 없지요.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자식이라는 이유로 

나쁜 별명을 붙여 따돌림당합니다. 

가해자의 가족들만 힘든 것이 아닙니다. 

피해자의 가족들은 더욱 힘듭니다. 

에디 칼 피해자의 자녀들은 부모가 죽은 후 

친척이나 양육 기관 혹은 입양가족에게 가야 했고, 

현장을 목격한 순간의 기억이 강렬해 이후의 삶도 회복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킬러스 와이프>는 책 중간에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집니다. 

그 이후 피고인이자 살인범과 검사이자 주인공의 법정 공방이 전개됩니다. 

명명백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이런저런 원칙에 의해 증거가 배제되고, 

증인들의 심리와 이력을 교묘히 조작해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어내는 피고인, 

피고인과의 관계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자리만 지키고 있다가 

결국 나서서 피고인에게 유죄판결을 이끌어내는 주인공. 

이제 모든 사건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읽어야 하는 <킬러스 와이프>, 

사이코패스와 법정 스릴러의 매력을 담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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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의 진상 - 인생의 비밀을 시로 묻고 에세이로 답하는 엉뚱한 단어사전
최성일 지음 / 성안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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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TV 프로듀서로 "속보이는 TV 인사이드", "재난탈출 생존왕" 등을 

기획하고 제작한 저자는 세상을 살면서 일상의 모든 것들이 

다 의미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고, 그 비밀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만난 단어들의 숨은 진상들을 <단어의 진상>에서 알려줍니다.



'제목이 없는 시(#숫자)'를 천천히 읽으며 어떤 단어가 연상되는지 추리해 봅시다. 

강요하지 말고, 이 길이 맞는 길이라고 장담하지 말라고 하는데, 

조금쯤 어떤 단어가 떠오를 겁니다. 

다음 장에 내가 떠올린 단어와 같은지 확인하며 '에세이'를 읽습니다. 

역시 내비게이션이라고 생각했는지 그 느낌이 맞았습니다. 

운전할 때 기본인 내비게이션, 20년의 결혼 생활에서 결혼 초만 해도 

내비게이션이 없어 강원도 신혼여행을 조수석에 앉은 제가 

지도를 펼쳐서 몇 번 도로로 가야 하는지 알려주며 그렇게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차에 내비게이션이 기본이 되면서 

차 시동과 함께 목적지를 입력하고 길 안내를 받곤 합니다. 

전 길치라서 내비게이션이 없으면 엄청 불편하지만 

남편은 길눈이 밝아서 아는 곳은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길과 

다른 곳으로 갑니다. 그럼 훨씬 빨리 가고, 올 때도 편합니다. 

초행길은 내비게이션의 도움을 받지만 

그 안내가 절대적으로 좋은 건 아니었음을 생활에서 자꾸만 느낍니다.



시와 에세이를 아우르는 작가의 '한 줄 인생 문장'과 '일러스트'를 봅시다. 

내비게이션 대로 가는 사람도 있고, 그 길과 다른 길로 가는 사람도 있고, 

처음엔 알려주는 대로 가다가 빠져나가는 사람도 있고, 별별 사람이 있습니다. 

같은 목적지를 가는 데에도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 

자신의 인생길은 또 얼마나 다양하게 갈까요. 

그러니 어느 길이 정답이라고 장담해선 안 될 일입니다. 

다음에 나오는 작가가 제시한 단어에 '나만의 이야기'를 적어봅시다. 

빈칸을 메우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면 됩니다.



내비게이션 말고도 코O나도 마음에 많이 남았습니다. 

정말 일상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해 준 지금, 

다시 그때로 돌아가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매번 바랍니다. 

만약 코O나가 없었다면 이런 것도 경험하지 못했겠지요. 

그러니 매일이 고마운 일이라고 느끼게 해 준 코O나에게도 

조금은 감사해야겠습니다. 모두들 코O나 조심하세요.




'정수기, 저울, 김치, 거울, 소화기, 내비게이션, 러닝머신, 우산, 고구마, 

배스킨라빈스31, 박카스, 타임머신, 시계, 단풍, 텔레비전, 비누, 

마데카솔, 커피, 돈, 백신, 참이슬, 불닭볶음면, 586, 달, 코로나, 

악플, DNA, 길고양이, 빨래, 비, 슈퍼히어로, 눈, 싱크홀, 시내버스, 

막달라마리아, 술, 프사, 생활수칙, 꿈, 옥탑방, 첫사랑, 자존심, 거짓말, 

나이, 선택, 아버지, 행복, 1월 1일, 섬, 이별, 아이러니, 사랑, 불면증'의 단어로 

저자가 느낀 비밀들을 <단어의 진상>에서 알려줍니다. 

같은 단어를 들어도 저마다 떠오르는 생각과 느낌은 다릅니다. 

경험이 다르기 때문이죠. 

저자가 느낀 단어의 진상을 보고 자신은 어떤 것을 느꼈는지 

나만의 이야기를 책에 마련된 공간에 적어보세요. 

그것을 모아 읽으면 나의 이야기가 펼쳐질 겁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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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를 위한 셀프 집 꾸미기 - 혼자 사는 집도 예뻐질 수 있어!
최유정 지음 / 밥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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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커뮤니케이션에서 기획자로 일하다가 

아름다운 공간을 만드는 것에 매력을 느껴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한 저자는 

이후 디자인 감각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여러 TV 프로그램과 잡지에 출연했습니다. 

프리미엄 린넨 브랜드의 스타일링 실장을 걸쳐 

현재는 공간 컨설턴트, 홈스타일링 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의 노하우를 답은 <1인 가구를 위한 셀프 집 꾸미기>를 살펴볼게요.



자신의 집에 대한 '실측 사이즈'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줄자 같은 측량 기구로 현장을 실제로 측량하는 것이 실측인데,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반드시 내 손으로 측정하고 

내 눈으로 직접 줄자 숫자를 확인해야 합니다. 

정확한 실측 후에 마음으로 자신의 집을 바라보세요. 

마음으로 바라보기는 내 집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집 꾸미기의 시작은 자신의 취향을 알아야 하는 것부터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편안한 집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스타일 공간 사진을 스크랩해 공간별로 저장하고, 

사진 속에서 어떤 아이템이 구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는지를 기록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자신의 취향, 스타일이 분명해지고 

내 집에 좋아하는 것들을 채우기 쉬워집니다. 

거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를 맞춰 예산을 분배합니다. 

예산을 분배할 때는 자재, 가구, 가전, 소품, 생활용품으로 나누고, 

기본 분배 비율을 적용해 구입하세요.


이제 공간을 구성하는데 가구 배치를 통해 넓어 보이는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커튼, 책장, 가벽 파티션, 침대 헤드를 이용해 공간을 나누어 

좁지만 공간별로 마음도 몸도 분리해서 생활하도록 합니다. 

집 꾸미기는 조화가 중요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만 가득 모아놓으면 복잡하기에 

포인트로 한두 군데만 주어 조화롭게 하도록 합니다. 

독리버들은 전세나 월세기 때문에 집주인의 허락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셀프 페인트, 셀프 도배, 장판, 데코타일 시공, 

인테리어 필름지로 의논을 해봅니다. 

또한 시각적 소음을 줄이는 비법, 소품 배치 방법, 시공 없이 조명 연출 방법, 

패브릭과 커튼, 러그 스타일링 방법을 알려줍니다.


집은 물건을 사는 데에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관리입니다. 

생활 동선에 따른 물건 위치 체크리스트를 통해 불편하지 않게 물건을 배치하고, 

정리 정돈을 위한 수납의 원칙을 실천하고, 

못을 박지 않고 장식하는 방법도 설명하니 따라 하길 바랍니다.



'꿀팁'과 '구경하기'로 1인 가구를 위한 셀프 인테리어의 정보를 담았습니다. 

참고해서 예쁜 집을 꾸미길 바랍니다.




인생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내 집을 바꾸는 데 3~4시간이면 족하답니다. 

나의 삶을 담는 자신의 집을 바꿀 수 있다면 

자신의 삶도 어느 정도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죠. 

우리는 자신의 스타일은 신경 쓰지만 

내가 생활하고 있는 집은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은 나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내가 먹고 쉬고 자는 내 삶이 들어있기에 

내가 현재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와 

내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불편해도 참지 말고 <1인 가구를 위한 셀프 집 꾸미기>를 참고해서 

쉽고 간단하게 집을 꾸며봅시다. 

이 책은 사전 작업부터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쉬운 법칙, 

살면서 해결해야 할 생활 팁과 집 보수 방법까지를 담았습니다. 

이제 내게 맞고 편안한 공간을 꾸며 

복잡한 세상 일에 지쳐도 아늑한 공간인 집에서 쉬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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