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정리의 힘 - 모든 지식을 한 줄로 압축하고, 설명하는 기술
아사다 스구루 지음, 황혜숙 옮김 / 센시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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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도, 들어도 그때뿐이고 시간이 지나니깐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왜 그럴까 고민하던 차에 '배운 것을 제대로 써먹게 해주는' 부제를 가진 

<한 줄 정리의 힘>을 읽게 되었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그동안 배운 것을 거의 잊고 지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저자는 세 가지 원인을 발견했대요. 

지금은 배움을 소비하는 시대입니다. 

무언가를 배우는 일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이루어지는 소비의 한 형태가 되어 버린 시대에는 

배운 내용을 일일이 기억하지 못하고 잊어버리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 생각을 정리하면서 공부하지 않고, 

배움의 내용이 너무 길면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배움의 목적을 명확히 하고, 배운 내용을 짧게 요약해 정리해야 합니다.



저자가 토요타에 입사해 배운 내용을 <한 줄 정리의 힘>에서 알려줍니다. 

한 장의 종이에 프레임을 그리고 주제를 정해서 적으면 됩니다. 

A4나 B5 사이즈의 노트나 종이에 프레임을 그려 

왼쪽 위 첫 번째 프레임에 날짜와 주제(THEME)를 적고, 

P(Purpose=목적)에는 이 책을 읽는 목적을 생각해서 적습니다. 

단적인 요약과 사고 정리에서 '목적'은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목적이 명확해지면 목적 달성에 관계없는 정보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평소 하던 대로 책을 읽고, 책을 다 읽은 후나 책을 읽는 중간에 

목적을 잊지 않고 키워드(최대한 16개 이하)를 찾아봅니다. 

그리고 키워드를 그룹화하는데 목적 달성으로 이어지는 말을 모읍니다. 

아랫부분의 1P(1Phrase=한 줄 정리)에 20자 정도로 정리를 합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프레임워크를 쓰지 않고 머릿속으로 요약하는 수준을 목표로 합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지적 수준이 높아야 하는데, 

20자 공부법을 반복하다 보면 지적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또 연습을 하면 할수록 책을 읽은 뒤가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 바로바로 

간단한 한 줄 정리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때 20자 정리에서 유일한 답을 원하는 게 아니라 

자기 나름의 대답을 목표로 하면 됩니다. 

'옳은가 아닌가'보다는 '이로운가 아닌가'에 초점을 맞춥니다.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직장인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무언가에 대해서 간단히 한 줄로 설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입니다.

배운 것을 남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바로 진짜 이해입니다.

이제 3Q 출력 학습법을 배우기로 합니다. 

3Q는 Why(왜 참여했는가, 왜 읽었는가 등), What(무엇을 배웠는가), 

How(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의 3개의 의문문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고를 정리합니다. 

이 세 개의 의문이 해결되면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입니다. 

각 질문에 대한 대답을 채우는 칸은 세 개씩 준비되어 있고, 

답을 채웠으면 한 줄 정리와 병행해서 실천하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내가 배운 것을 업무에 활용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수익이란 혼자서는 절대로 올릴 수 없습니다. 

'일을 한다'라는 것은 '주변'을 '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주변 사람을 편하게 해 준 결과로 대가, 즉 돈을 받는 것입니다. 

주변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희망사항을 실현하도록 도와야 비로소 수익이 발생합니다.

진정한 비즈니스를 하려면 자기실현이나 자기만족이 아니라 

타자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일의 본질입니다. 

타자 공헌형 학습을 할 수 있는 한 장 컨트리뷰션 학습법을 설명합니다.




이제까지 책을 읽어도 기억에 남지 않아 서평을 썼고, 

그래도 부족함을 느껴 독서모임을 했습니다. 

독서모임 때 정한 책은 그나마 기억에 남지만, 

다른 책들은 역시나 뭐더라 하고 끝나더라고요. 

배우고 읽은 것을 제대로 써먹고 싶어서 <한 줄 정리의 힘>을 읽었는데, 

그러기 위해서 한 줄 정리를 해야 함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책에서 소개한 프레임워크로 이제부터 읽은 책들을 조금씩 정리해야겠습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남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라도 한 줄 정리 시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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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손글씨 교정 노트 바르다 (스프링) - 삐뚤빼뚤한 글씨에서 또박또박 바른 글씨로 바르다 손글씨 교정 노트
창의개발연구회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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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글씨를 쓰기보다 키보드와 자판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도 마찬가지죠. 

그래서인지 소근육 발달도 예전보다 더디고, 

글씨를 조금이라도 오래 쓰게 되면 손이 아프다고 하는 아이들도 많아졌어요. 

저희 아이도 수업 시간에 필기한 노트를 보면 무슨 글씨인가 잘 몰라서 해독할 때도 있습니다.

아이들만 그런 게 아니라 어른들도 손글씨 쓰는 일이 없어지고, 

안 쓰다 보니 글씨에 대한 자신감도 줄어들더라고요. 

이제 <초등 손글씨 교정노트 바르다>로 초등생부터 어른까지 

손글씨에 자신감을 키워봅시다.



먼저 손풀기로 연필 잡는 방법, 선과 도형 그리기, 자음과 모음의 순서, 

고딕체 글씨 이음새 연습을 합니다. 

악필의 가장 큰 특징은 글씨의 이음새가 붙지 않고 벌어져 있습니다. 

반듯한 모양인 고딕체로 이음새 잇기를 연습하고 획을 바르게 긋는 법도 반복해 봅니다.

다음으로 정자체 쓰기를 연습하는데요, 

자음과 모음/겹받침/된소리/자음과 모음의 활용/2자 단어/3자 단어/4자 단어 순으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자음과 모음의 위치를 잘 익힐 수 있도록 9칸 네모칸을 나누어 

좀 더 정확하게 글자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생활에 많이 쓰이는 2자, 3자, 4자 단어로 재미있게 따라 써보세요.



<초등 손글씨 교정노트 바르다>는 사자성어와 속담 쓰기, 맞춤법을 따라 쓰면서 

공부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사자성어에 담긴 뜻을 생각하며 획의 순서에 유의하면서 한글과 한자를 써봅니다. 

속담은 여러 가지 다양한 상황과 모습을 비유해 우리에게 많은 교훈과 깨달음을 줍니다.

각 속담의 상황들을 떠올리며 따라 써 보세요. 

글을 쓰고 말을 하다 보면 헷갈리는 맞춤법들이 많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시 문장과 함께 맞춤법을 실었으니 따라 쓰다 보면 

우리 말 실력까지 올라갈 겁니다.


마크 트웨인 '허클베리 핀의 모험', 앙투안 생텍쥐페리 '야간 비행', 

김유정 '동백꽃', '윤동주 '쉽게 씌여진 시', 루시 모드 몽고메리 '빨간 머리 앤', 

앙투안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빅토르 위고 '레 미제라블'의 문학 작품의 명장면을 

따라 쓰면서 지루하지 않게 손글씨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책 마지막에 글씨 연습을 하면서 더 연습할 수 있는 연습 노트가 있습니다. 

자유롭게 연습하며 바른 글씨를 쓸 수 있도록 해보세요.




<초등 손글씨 교정노트 바르다>는 스프링 제본이라 글씨 쓰기에 편합니다. 

단어와 속담, 사자성어, 문학작품 등을 다양하게 실어 

초등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구성했습니다. 

평소 손글씨가 이쁘지 않아 예쁘게 써보고 싶어 노트를 샀지만 

보통 4칸 노트와 9칸 노트가 전부였어요. 

그런데 이 책에는 9칸을 다시 나눠 

조금 더 바르게 정확하게 따라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초등 손글씨 교정노트 바르다>로 꾸준히 연습하면 

예쁘고 바른 글씨를 금방 쓸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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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도, 인생은 어른으로 끝나지 않아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손힘찬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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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와 "카카오 프렌즈"가 만난 책, 그동안 라이언, 어피치, 튜브, 무지가 나왔고요.

이번에 프로도와 네오가 연이어 나왔습니다. 

<프로도, 인생은 어른으로 끝나지 않아>는 이중국적을 가진 손힘찬 씨가 저자로, 

현실 앞에서 희망을 건네고픈 마음으로 글을 쓴다니 내용이 더욱 기대되네요.



책 속 위인들은 대단한 일을 하는데, 평범한 나는 그것보다 덜 힘든 일에도 버겨워합니다. 

하지만 프로도는 '슈퍼 노멀'로 내 일상을 멋지게 살아가겠대요. 

사무실에서 무거운 정수기 물통을 바꾸거나, 

팀 프로젝트에서 묵묵히 완벽하게 자료 정리하는 것도 평범하지만 대단한 능력이니깐요.

보통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들은 

모두 평범함을 뛰어나게 선보이는 능력자, '슈퍼 노멀'입니다. 

어떤 일이든 끝까지 가봐야 아는 건 아닙니다. 

무언가를 내려놓는 것 또한 하나의 선택이니까 결코 틀린 건 아닙니다. 

내가 자신을 돌보면서 옳고 그름을 내리는 과정 가운데 정답이 있어요. 

거기서 결론을 내렸으면 또 새로운 길이 열리겠죠. 

그 코스를 다시 즐겁게 걸어가면 됩니다.


어릴 땐 많이 들었던 질문, "꿈이 뭐예요?" 하지만 어른이 되니 누구도 묻질 않네요. 

100세 시대에 꿈은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개가 될 수 있으니 

어른이라도 꿈이 뭔지 물어볼 수 있고, 새로운 꿈을 꾸기 위해 준비할 수도 있죠. 

그동안 꿈을 직업으로 생각해 거창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꿈은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되고 있는지, 그 길로 가고 있는지 확인해주는 이정표라고 합니다. 

내가 원하는 꿈이 실현되지 않았더라도 지금 그 모습이 되어가고 있는지 엿보는 순간 

오늘을 살아가는 나는 반짝하고 빛날 거래요.


우리는 타인에겐 예의 바르면서 나와 내 가족에겐 함부로 대하기 쉽습니다. 

특히 나를 위하는 게 중요한데요, 

다른 사람에게 하는 배려의 반을, 맛있는 식사를 내게 해주세요. 

일이 잘되지 않더라고 '실패'라고 하지 않고 '과정'이라 부르고, 

나를 버려가면서 사랑하지 않고, 나대로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봅시다.



"당신은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요." 정말 멋진 말입니다. 

'좋은 사람'이라는 기준은 각자 다르지만, 소중한 그 사람에게만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니, 

정말 변할 것 같지 않은 나를 변하게 만드는 그 사람. 그 마음 계속 간직하고 살아야겠습니다. 

앞으로 매일 행복할 수는 없어도 매일 웃을 수 있는 날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매일 만들어야겠어요.



전 변화를 싫어합니다. 똑같은 루틴대로 사는 것을 편안해하고, 

갑자기 돌발 상황이 생기면 대처능력이 떨어져 어버버하다가 실수를 합니다. 

그런 제가 결혼을 하면서 많은 변화를 겪고, 지금은 거의 안정적으로 지내는데, 

안정은 변하는 와중에도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라고 책에서 말합니다. 

파도 위에서 서핑을 하는 것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를 가지는 사람이 저도 되고 싶어요. 

생각 없이 행동만 하거나 섣불리 말만 내뱉는 사람이 안 되도록 저도 훈련해야겠어요.


"꿈을 그리는 사람은 결국 그 꿈을 닮아간대. 

내가 닮아가는 꿈의 모습은 분명 아주 멋질 거야." 용기가 나는 글이 마지막에 있네요.




<프로도, 인생은 어른으로 끝나지 않아>의 프롤로그에 보면 

"행복할 줄 아는 사람"이 나옵니다. 

친구가 저자보고 행복할 줄 아는 사람 같다고 말했대요. 

뭐가 다른지 생각해보니, 할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만족하는 것, 

행동하기 전에 3초 멈춰서 고민해보는 것, 인내의 미학을 발휘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것,

내가 해낸 일들이 우연이라 생각하지 않는 것이 달랐대요. 

전 최선을 다하지 않고 다하는 척만 했고, 3초 고민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렇다고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행복하다고 말하고 느끼고 있지 않았어요.

이제 표현을 자주 하고, 프로도의 응원에 힘입어 저 자신을 응원하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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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돈 공부 - 인생 2막에 다시 시작하는 부자 수업
이의상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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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마흔둘, 10억의 빚, 신용불량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10년 후 10억이 넘는 빚을 다 갚고, 

경제멘토로 자신의 노하우를 베푸는 단희TV의 단희쌤이 되었습니다. 

사채업자들에게 쫓기고, 햇볕도 들지 않는 고시원에서 지내며 

2500원짜리 해장국 한 그릇도 먹을까 말까 며칠이나 고민했을 정도로 

궁핍하게 살았던 그가 어떻게 변할 수 있었을까요? <마흔의 돈 공부>에서 알아봅시다.



착하고 성실하게 살던 저자는 한전에 합격해 들어가 결혼을 하고 평범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다 주위 사람들이 하나둘 회사를 떠나는 모습을 보며 무작정 회사를 나왔습니다. 

아는 선배와 함께 동업을 했지만, 자금조달을 맡은 저자는 

대출을 받거나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사채에까지 손을 대었습니다. 

하지만 선배에게 사기를 당해 10억 원이 넘는 빚만 남았지요. 

파산 신청을 하고 아내와 이혼을 하며 빚쟁이들을 피해 사는 삶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다 아버지의 혈액암으로 아프시고, 돈이 없어 빨리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고,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결심하게 되었대요. 

막노동에서 일하면서 이자 갚기에 급급하다, 

당시 합법인 성인용 슬롯머신 게임기 사업에 뛰어들며 

블로그 마케팅으로 돈을 벌어 9억 원까지 줄이게 되었답니다.


그때 저자의 나이 마흔셋, 화장실에서 우연히 보게 된 책에서 

책 속 주인공이 '독서'와 '마케팅'을 통해 삶을 바꾸었다는 사실을 알면서 

독서와 마케팅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취득한 자격증으로 부동산 사무실에 문을 두드리며 일을 하다가 

인근에서 제일 잘나가는 공인중개사 밑에 들어가 어깨너머로 어떻게 일을 하는지 배웠대요. 

몇 개월간 배운 끝에 근처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사장님과 함께 일하며 돈을 많이 벌게 돼

빚도 상당 부분 갚을 수 있었으며 모은 돈으로 사무소도 차렸답니다. 

그렇게 사무소를 연 후로 몇 년이 흐른 후 빚을 다 갚았는데, 

그동안 빚을 갚기 위해 달려온 목표가 사라지자 

삶의 목적을 잃은 데서 오는 허탈감이 찾아왔대요. 

책이 자신을 구했듯 사람들이 저자와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와주자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유튜브 단희TV를 통해 

은퇴자의 인생 2막을 위한 재테크를 도와주기 시작했습니다.



4050 은퇴자들은 변화적응력, 문제해결력, 차별화를 무기로 사용해야 합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능동적으로 지금 변하며, 고정관념을 벗어던지세요. 

돈을 벌려면 고객의 돈과 시간을 해결해야 합니다. 

나의 원석을 찾아내 이를 이용해 

잠재적 고객들의 시간과 돈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을 표로 정리합니다. 

문제해결력에서 중요한 것은 실천력 또는 실행력입니다. 

사소한 것들이라도 실행을 하다 보면 실패의 경험이 쌓이고, 

그것이 습관화되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점차 줄어들고, 자신감이 생기면서 

실패 자체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인생 2막의 나를 재정의해 다른 사람과의 차별화를 둡니다.


위의 세 가지 무기를 갖추는 가장 좋은 도구는 바로 독서입니다. 

그냥 책을 읽기보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책 읽기는 달라야 합니다. 

독서 채널 유튜버가 돼서 읽은 책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봅니다. 

그러기 위해선 책 선정도 신중해야 하고, 목숨 걸고 읽어야 하며, 꾸준히 올려야 합니다.

꼭 영상을 올리지 않더라도 이 책을 읽고 이에 관련해 

사람들에게 발표한다는 심정으로 책을 읽는다면 마음가짐이 달라질 것입니다. 

다음 도구는 사람입니다. 문제의 99%는 인간관계에서 옵니다.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보다 질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맥을 찾아가지 말고 찾아오게 해야 합니다. 

나의 지식과 노하우를 온/오프라인에 출력해 널리 알려서 인맥이 찾아오게 하면 됩니다.



평범한 4050 은퇴자는 5단계 로드맵을 통해 인생 2막을 걸어가야 합니다. 

1단계, 내공 재테크로 나를 알고 상대를 파악하는 힘을 갖추며,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시련을 이겨내고,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한번 시작한 일은 지속하는 끈기를 갖고 나를 믿고 신뢰하는 역량을 갖춰야 합니다. 

2단계, 부동산 재테크로 나의 자산을 재조정해 인정적인 현금흐름으로 

제2의 월급통장을 만들고 재산을 안정적이면서 꾸준히 늘려야 합니다. 

3단계, 플랜B 재테크로 1인 지식 기업가나 콘텐츠 창작자 등의 활동을 통해 

평생 현역으로 일할 수 있는 길을 닦는 것입니다. 

4단계, 플랫폼 재테크로 홈페이지나 SNS를 만들면서 잘 관리해야 하고, 

플랫폼 구축 및 운용 능력을 갖추고, 비즈니스 능력이 필요합니다. 

5단계, 선한 영향력 재테크로 돈만 많은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 

함께 나눌 줄 아는, 마음까지 부자인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제멘토 단희쌤은 어찌 보면 인생의 밑바닥까지 갔다가 다시 올라온 분입니다. 

당장 먹고살기도 힘든데, 이제 빚도 다 갚고, 

더 나아가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흔의 돈 공부>를 읽으며 단순히 돈을 어떻게 하면 버는지 보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갖춰야 할 역량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역량을 갖추기 위해 준비하다 보면 인생의 방향도 찾고, 목표도 세우고, 

그렇게 하다 보면 경제적 자유를 위한 자립도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마흔의 나이, 결코 늦은 게 아님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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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색 색연필로 완성하는 Real 풍경화
하야시 료타 지음, 김재훈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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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색연필 아티스트 하야시 료타 씨는 

위 사진처럼 색연필로 믿기 어려운 수준의 그림을 그립니다. 
사진을 찍어놓은 듯한 그의 풍경화 묘사 기법은 무척이나 유명한데요, 
그의 기법을 <5색 색연필로 완성하는 REAL 풍경화>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5색 색연필로 완성해야 하니 기본 미술재료는 바로 색연필이겠죠. 

색연필에는 유성과 수성 2종류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유성 색연필을 사용합니다. 

하야시 료타가 주로 사용하는 색연필을 소개하고, 

그중에서 이 책에서 사용한 것은 단 5자루뿐입니다. 

이 5색을 조합하면 거의 모든 색을 만들 수 있대요. 

물감도 아니고 색연필로 그게 가능하다니 믿기 어렵습니다. 

용지, 블렌더, 밑그림용 필기구, 샤프, 디자인 나이프, 연필깎이, 펜형 지우개, 

자, 깃털빗자루 준비물도 보여줍니다.


미술도구가 마련되었다면 이제 색연필로 그리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색연필을 길게 눕히거나, 짧게 세우거나, 크로스해칭 기법을 사용해 

다양한 표현이 나도록 연습합니다. 

5색 색연필을 어떻게 조합해서 더 많은 색을 표현하는지도 알려줍니다. 

흰색 색연필과 블렌더 사용법과 디자인 나이프로 빛을 표현하는 방법도 설명합니다. 

입체감과 깊이를 표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림을 그릴 때 알아야 할 구도와 색다른 구도까지 배우면 기본 테크닉이 끝났습니다.


풍경화를 그리려면 야외 스케치를 가야 하죠. 

20분에서 30분 정도 빠르게 그리면서 사진도 많이 찍어둡니다. 

그 야외 스케치를 바탕으로 작업실에거 본격적으로 제작을 합니다. 

야외 스케치에 가져갈 도구도 알려주니 꼭 참고하세요.



<5색 색연필로 완성하는 REAL 풍경화> 실전으로 5개의 풍경화 예시를 보여줍니다. 

첫 번째인 '오래된 문이 있는 풍경'으로 먼저 음영을 파악해 

파란색으로 음영부터 그립니다. 

9분할 라인을 이용해 구도를 잡고, 시안/마젠타/옐로를 사용한 3색 스케치로 

야외 스케치를 마무리합니다. 

작업실에서 밑그림을 그리고, 색연필로 시안/마젠타/옐로로 그린 후 

다시 시안 색연필로 덧칠합니다. 

블렌더로 색을 다듬고 블랙 색연필로 칠합니다. 

또다시 시안/마젠타/화이트 색연필로 덧칠하고 디자인 나이프로 깎아내면 완성됩니다.




그림 중에서도 풍경화는 더욱 어렵습니다. 

하야시 료타 씨는 그동안 풍경을 그리는 기법을 설명하는 책을 여러 권 집필했대요. 

초보자나 풍경을 그려본 적이 없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하기 위해선 

풍경을 사진으로 찍고 A4 크기로 프린트한 다음 

20mm 간격으로 눈금을 그려 종이에 옮겨 그리면 됩니다. 

하지만 이 그리드 기법은 사진을 보면서 종이에 그리는 작업이므로 

2차원을 2차원으로 옮기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 풍경은 사진이 아니라 3차원 공간입니다. 

다양한 물체가 공간 속에서 존재합니다. 

그래서 풍경화를 그리는 데 원근법과 물체의 위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색채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린트한 사진과 스마트폰의 사진 혹은 눈으로 확인한 색채가 똑같을 리 없습니다. 

그래서 <5색 색연필로 완성하는 REAL 풍경화>에선 실제 야외 스케치를 나가보라고 합니다. 

밖으로 나가서 실제 풍경을 보고 관찰하고, 스케치를 하면 

또 다른 그림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림에 소질이 없는 저도 이 책을 보니 뭔가를 그리고 싶다는 용기가 생기게 되네요. 

5색 색연필로 REAL 풍경화를 완성할 때까지 연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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