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인드맵 - 그리고, 생각하며, 성장하는 '생각지도 다이어리' Daily Series 8
오소희 지음 / 더디퍼런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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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인드맵>은 일상이 즐거워지는 매일 시리즈의 8번째 책입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매일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일상이 될 수 있으니 마인드맵도 도전해봅시다.



<매일 마인드맵>은 자기 관리/시간 관리/목표 관리/일상 관리

/정보 관리의 5개로 나눠 마인드맵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마인드맵을 그릴 때 먼저 중심 주제를 잡아 

정중앙에 이미지를 그려 봅니다. 

그리고 가지치기를 3~7개까지 나누고, 상위 가지 기준에 맞게 

하위 가지의 내용을 적습니다. 

한꺼번에 작성하려고 하지 말고 

생각날 때마다 시간을 두고 작성해도 됩니다.


나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을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나'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나의 장점, 나의 단점, 나의 고민을 먼저 알아보고, 

갖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도 생각해봅니다. 

나의 가족과 나의 친구는 누구인지 정리해보세요.



항상 시간이 없다고 말하지만, 진짜 시간이 없는 건지 궁금하죠. 

나의 하루는 어떤지, 나의 일주일은 어떤지 

마인드맵으로 시간을 관리하고 실천해봅시다.



앞에서 다룬 자기 관리, 시간 관리는 목표 관리를 위한 연습입니다. 

나에 대해 알고, 시간을 관리하는 법을 알았다면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변화되는 자신의 모습을 기대해 봅시다.

나의 인생, 가정 경제 계획, 노후 계획,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 등으로 목표를 관리해봅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소중함을 깨우치듯 

일상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감사일기, 마음일기, 그림일기, 장보기, to do list, 

지출 관리, 저축 관리, 냉장고 비우기로 마인드맵을 해보세요.


정보가 넘쳐나는 지금, 자신이 진짜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정리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육아와 교육 문제, 책을 읽은 후 양질의 정보를 선별해, 

이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는 방법을 

마인드맵을 통해 배우도록 합니다.




전공과 무관하게 일을 하다가 우연히 3P 자기경영연구소의 강의를 통해

마인드맵을 접했고, 그로 인해 변화를 경험한 저자 오소희 씨는 

매일 마인드맵을 개인 블로그에 올리면서 

대학교에서 강의를 의뢰받게 되었답니다.

이후 다른 대학교 및 기업, 정부 기관, 중국 상해에 있는 병원에서도

강의를 하고 있대요.

강의와 더불어 자신이 겪은 고민과 같은 처지에 있는 '경단녀'들에게

재능 기부를 하던 중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마인드맵의 효과를 전하고 싶어 <매일 마인드맵>을 쓰게 되었답니다.

마인드맵 하나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된 저자를 보니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됩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제목처럼 매일 마인드맵을 하나씩 쓰다 보면 

전과 다른 내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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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아 크로셰 - 라피아 실로 뜨는 모던&심플 코바늘 도안 10
울앤더갱 지음, 이순선 옮김, 정혜진 감수 / 지금이책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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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앤더갱은 직접 만들기를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입니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직접 만드는 기쁨을 누리게 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데요, 

한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든 수공예를 두고두고 쓸 수 있도록 합니다.

<라피아 크로셰>는 라피아 실로 만들 수 있는 여러 뜨개 도안을 담았습니다. 

한번 살펴볼게요.



<라피아 크로셰>의 도안은 초보, 초급, 중급의 3단계로 수준을 나눠 표시했습니다.코바늘 뜨개질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거나 간단한 목도리를 만들어본 사람은 초보이고,

예전에 몇 가지 작품을 떠본 적이 있고 다시 시작해보려는 사람은 초급이며

쉬운 도안에 자신 있는 사람은 중급입니다. 

각자 자신의 수준에 맞게 도안을 선택해 시작하면 됩니다.


이 책은 다양한 뜨개실 중에 '라-라 라피아'실을 사용합니다. 

라-라 라피아 실은 100% 목재 섬유로 만들고, 생분해 가능한 식물 성분이며 

물에 젖지 않고 빨리 마르기 때문에 친환경 제품입니다.


사람마다 실을 당기는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코바늘과 실로 시작해도 완성품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라피아 크로셰>에선 라-라 라피아 실로 뜨개를 시작하기 전에 

시험 삼아 게이지를 떠서 코수와 단수를 세어 도안과 비교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도안보다 코/단수가 더 많다면 느슨하게 뜨면 되고, 

도안보다 코/단수가 더 적다면 당겨 뜨면 해결됩니다. 

각 도안의 시작에 게이지가 얼마나 되어야 하는지 <라피아 크로셰>에서 알려주니 

꼭 확인하기 바랍니다.



필요한 도구와 재료, 게이지를 알려주고, 

완성분 사이즈의 가로, 세로 등의 길이도 적혀 있습니다. 난이도는 상단에 있습니다.


뜨는 방법이 번호로 매겨 있으며, 끈 뜨는 방법도 실려 있습니다. 

조립과 마무리까지 따라 하면 완성입니다.


앞서 배운 도안의 활용도 있습니다. 

수를 놓는 건데요, 소개한 라-라 라피아 실을 바늘에 꿰서 알려주는 대로 수를 놓습니다.


여름에 사용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서머 햇, 컵홀더, 수 놓은 바구니, 

히프색 등의 도안이 있습니다.


<라피아 크로셰> 마지막엔 코바늘 기법, 매듭 기법, 마무리 기법을 설명합니다. 

더 다양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에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햇살도 너무 따갑습니다. 

이런 날씨에 가죽 가방을 메고 다니는 건 아니잖아요. 

보기만 해도 시원한 코바늘로 가방이나 모자를 뜨면 예쁘고, 실용적이고, 

직접 만들어서 더 소중할 것 같아요. <라피아 크로셰>로 올여름 멋쟁이가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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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뒤카스의 선택, 그린 다이닝 - 채소, 과일, 곡물, 씨앗 … 비로소 식탁의 주인공이 되다
알랭 뒤카스.로맹 메데.앙젤 페레 마그 지음, 정혜승 옮김 / 팬앤펜(PAN n PEN)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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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들어 있는 알랭 뒤카스는 누구일까요?

<알랭 뒤카스의 선택, 그린 다이닝>의 저자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3개의 별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총 21개의 별을 받은 세계적인 요리사라고 합니다.

또한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에 식당을 연 최초의 요리사이지요.

정말 명성이 대단한 분인데요, 그분이 선택한 그린 다이닝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랭 뒤카스의 선택, 그린 다이닝> 볼게요.



<알랭 뒤카스의 선택, 그린 다이닝>은 

봄/여름/가을/겨울로 구분되어 요리를 소개합니다.

땅총나무, 곰보버섯, 곰파 파우더, 루바브, 캐슈너트 레몬 크림, 

쐐기풀, 귀리, 카르다몸, 뿔나팔버섯 등처럼 

한국인인 우리가 보기엔 생소한 식재료들도 있지만, 

시금치, 완두콩, 무화과, 깨소금, 아몬드 소스, 복숭아, 딸기, 

가지, 배, 근대 잎, 햄프 씨드, 석류, 홍시 등 

우리도 사용하는 식재료들이 조화롭게 사용됩니다.

<알랭 뒤카스의 선택, 그린 다이닝>에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데요.

딥·스프레드·절임, 전식, 주요리, 디저트, 음료, 

그 밖의 조리로 구분해서 책 마지막에 찾아볼 수 있습니다.

딥·스프레드·절임에는 술, 절임, 요거트, 페스토, 퓌레, 피클 등으로 

반찬 혹은 소스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면 되고요.

전식은 주요리 전에 먹는 애피타이저 같은 느낌의 음식으로 

퓌레, 샐러드, 찜, 팔라펠, 캐비어 등을 알려줍니다.

주요리에는 소스, 샐러드, 피자, 타르타르, 채소 바비큐, 

구이, 수프, 음료, 카르파치오, 찜, 미네스트로네 등 

프렌치 퀴진의 거장다운 다양하고 색다른 요리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기존 요리책처럼 사진과 번호로 요리방법을 알려주기 보다 

재료와 요리시간과 준비 시간을 알려주고, 글로 설명을 다합니다.

더불어 생소한 식재료와 이름에 대한 설명은 오른쪽에 있습니다.

또한 계절에 알려준 요리법으로 완성된 요리를 

플레이팅한 사진이 특히 인상 깊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이라 총 4장의 플레이팅 사진이 있습니다.



색감이 이쁘고, 이름은 더 예뻐서 과연 어떤 맛이 날까 궁금해요.

특히 우리가 사용하는 익숙한 식재료를 가지고 

다르게 요리하는 것을 보면 더욱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온전히 채소로만 구성된 식단에서도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채식은 어렵고 맛도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알랭 뒤카스의 선택, 그린 다이닝>에서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채소로 요리를 한다는 것은 조금은 번거롭고 어려운 일일 수 있지만

새로운 표현 방식을 익히는 일일 수 있습니다.

채소를 단순히 데치고, 찌고, 생으로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조하고, 추출하고, 발효하고, 조합하는 등의 

다양한 기술과 조리 방법을 거치게 되면 채소 요리는 더욱 맛이 살아납니다.

그렇다고 어려운 요리는 아니니까 걱정 말라고 저자는 말하네요.

정말 글을 읽어보면 크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그린 다이닝, 한번 도전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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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티드 - 당신이 누른 ‘좋아요’는 어떻게 당신을 조종하는가
브리태니 카이저 지음, 고영태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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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브리태니 카이저 씨는 2016년 트럼프 대선 승리의 유력한 배후로 지목된 

영국 데이터 분석 기업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에서 사업개발 이사로 일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SNS 사용자들의 사상, 정치 성향, 성생활 등 

민감한 개인 정보가 광범위하게 수집되어 정치공작과 여론조작에 활용되는 것을 목격했지요.

처음 입사할 때와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회사에서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게 되고, 

데이터 산업의 비윤리적 관행을 고발하는 내부고발자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데이터 권리가 기본 인권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개인의 디지털 자산 권리 보호를 위한 법률 개혁을 추진하는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알려주는 데이터 조작의 세계, <타겟티드>에서 알아보겠습니다.



SCL은 1993년 설립되었으며 지금까지 선거를 200회 이상 치렀고,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서 국방·정치 및 인도주의적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저자가 알렉산더 닉스를 만났을 때 SCL 그룹에서 11년째 일하고 있었으며, 

미국에 진출해 입지를 다져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닉스의 단기 목표는 2014년 11월에 실시되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가능한 한 여러 후보들을 끌어모으는 것이었고, 

한발 더 나아가 미국 대통령 선거를 포함해 

미국 전체 선거 비즈니스 시장을 장악하는 것입니다.

그는 SCL 그룹으로 정치 자문 업무가 몰려들어 이를 전담할 새로운 회사를 만들었는데,

이 새로운 회사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입니다.

닉스는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영업을 시작한 지 1년도 안 되었지만 

혁명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으며 세계가 주목하는 회사라고 말합니다.

닉스가 생각하는 혁명은 빅 데이터 분석입니다.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의 데이터베이스는 18세 이상의 미국 내 모든 개인들에 대한

2000~5000개의 데이터 포인트(데이터 안에서 규명할 수 있는 요소)를 담고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 수년 동안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의 모회사인 SCL 그룹은 

행동심리학의 방법론을 활용해 사람들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그들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메시지를 보낼 타겟을 정확히 알아내는 방법과, 

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지, 그리고 정확히 어느 부분에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를 확실히 알고 있었습니다.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의 데이터 과학자들은 모든 수단을 활용해 

'마이크로타겟팅' 기법으로 사람들을 한 명씩 개별적으로 겨냥해 

그들이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투표하고, 행동하도록 조종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미국의 여러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자에게 입사를 권하고 

저자는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과 정반대에서 활동하는 정치인의 선거를 돕지만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을 거라 믿으며 함께 일하게 됩니다.



저자가 속한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는 나이지리아 선거운동, 트럼프 선거운동, 

브렉시트 등에 관여하며 사람들의 예측을 뒤엎는 결과를 보여주었고, 

관련된 연구가의 폭로에서 비밀이 밝혀집니다.

그에 따른 회사의 대처가 저자를 실망시켰고, 

결국 저자는 퇴직을 권유받고 그만두게 됩니다.

닉스는 데이터 유출에 관련해 청문회에 서게 되고, 

그때의 대답은 저자를 더욱 실망과 당혹게 만듭니다.

결국 저자는 내부고발자가 되어 글로 사실을 알리고 있습니다.




영국 의회에서 일반 개인정보보호법을 제정하는 데 기여를 한 저자는 말합니다, 

'당신의 데이터를 소유하라'고요. 

트럼프의 경우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지만 뮬러 특별검사의 의회 증언을 통해 

트럼프를 물러나게 하면 체포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은 일부 정책을 변경했으며, 50억 달러의 벌금도 부과 받았습니다. 

브렉시트 지지자들은 데이터 보호법을 위반하고 선거자금 지출 규정을 어긴 것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와 SCL 그룹은 해체됐습니다.


빅 데이터, 트럼프, 페이스북은 민주주의를 무너트렸습니다. 

이제 우리에겐 기회의 창의 열렸고,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데이터는 일단 밖으로 빠져나간 뒤에는 되돌려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생태계가 고칠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기 전에 

데이터에 대한 우리의 권리와 변화를 요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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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과일 레시피 - 아직까지 누구도 다루지 못했던 대한민국 사계절 과일 요리
김윤정 지음 / 팬앤펜(PAN n PEN)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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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과일 먹었나요? 편식이 심한 사람이라도 과일은 대부분 먹죠. 

특별히 알레르기나 식감 때문에 몇 개의 과일 종류를 싫어하는 경우가 있지만, 

과일은 하나도 못 먹는 사람은 없습니다. 

게다가 서구식 식습관이 대중화되면서 식사 후 과일을 먹는 것이 보편화되었지요. 

그래서 매 끼니마다 과일을 먹진 못해도 하루에 한 번쯤은 과일을 먹기 마련입니다. 

<계절 과일 레시피>에서 매일 먹는 과일이지만 누구보다 맛있고 건강하게, 

아름답고 기분 좋게, 두고두고 즐기는 요리법을 알려줍니다. 한번 볼게요.



요즘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과일을 볼 수 있어서 

언제 이 과일이 나오는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제 조카도 겨울에 딸기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제철 과일이라는 글자가 무색해지는데, 

그럴 때일수록 제철 과일이 건강에 더 좋은 건 다들 알고 있을 겁니다. 

언제 이 과일이 나오고, 언제 이 과일이 맛있는지 

'한눈에 보는 과일 달력'으로 확인하세요.


과일은 껍질째 먹는 종류가 많아서 과일 세척에도 신경이 쓰이기 마련인데, 

<계절 과일 레시피>에서 베이킹소다 또는 식초로 씻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더불어 과일 보관하는 방법과 신선 보관을 돕는 용기를 추천해요. 

도시락용 과일로는 갈변이 잘 되는 과일보다 

갈변이 잘되지 않는 과일이 좋으니까 참고하세요. 

과일 청 제대로 담그는 요령과 과일 잼 맛있게 만드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요. 

과일 맛 2배 살리는 재료는 알아두면 요긴하지요. 

과일 손질을 돕는 도구도 실려 있으니 확인하세요.


더불어 라코타 치즈/파이 반죽/타르트지/통곡물 타르트지/파운드케이크 요리법도 

글과 사진으로 있습니다. 

이 요리법을 활용한 <계절 과일 레시피>도 있으니까 더욱 요긴하네요.



<계절 과일 레시피>는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눠 제철 과일을 소개합니다. 

봄에는 딸기, 토마토, 매실이 있고, 

여름엔 복숭아, 살구, 참외, 멜론, 수박, 포도, 베리, 체리, 영귤을 있으며, 

가을엔 사과, 배, 감, 무화과, 석류, 유자가 있고, 

겨울엔 시트러스계로 귤, 레몬, 오렌지, 자몽을 같이 알려줍니다.


딸기를 이용한 계절 과일 레시피가 차례로 나오는데요. 

샐러드, 요거트, 플래터, 포리지, 수프, 샌드위치, 토스트, 피자, 

이탈리아 전채요리인 브루스케타, 롤, 크레이프, 티라미수, 구이, 조림, 그라탱, 

케이크, 모히토, 스무디, 주스, 에이드, 청, 라테, 차, 레모네이드, 잼, 콤포트까지 

흔히 아는 레시피부터 처음 본 레시피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딸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토마토소스와 많이들 담그는 매실 장아찌,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복숭아 베이컨 말이와 복숭아 월남쌈,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살구 복숭아 주스와 자두 복숭아 소르베, 

과일과 한식이 만난 참외 냉국,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인 멜론 파인애플 스무디,

보기만 해도 시원한 수박 오이 샐러드, 

레드 와인에 과일이나 탄산수, 허브 등을 섞어 차갑게 마시는 

향긋하고 도수가 낮은 알코올음료인 거봉 상그리아, 

상큼해서 침이 고이는 베리베리 샐러드,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체리 복숭아 잼과 체리 와인 조림, 

이런 사과요리는 처음인 사과 고구마 수프와 사과 밤 수프, 

스위스를 대표하는 감자 요리인 뢰스티에 감을 더한 감 뢰스티 등 

어떻게 과일로 이런 요리까지 만들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하고 기발하고 맛난 계절 과일 레시피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하나씩 따라 하면 식탁에 색다른 즐거움과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계절 과일 레시피>의 'Essential book'에는 과일을 썰고 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TV나 SNS에 보면 같은 과일이라도 예쁘게 썰어서 담는 걸 보면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그동안 어떻게 깎는지, 

어떻게 플레이팅 하는지 몰라서 못했어요. 

이 책으로 맛도 좋고 모양까지 더 좋은 과일을 담을 수 있습니다.




푸드 스타일링, 푸드 컨설팅, 쿠킹 클래시, 식품 광고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푸드 스튜디오 "그린테이블"을 운영하는 

저자 김윤정 씨는 음식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지만 

그중에서 자연이 주는 건강한 먹을거리에 애정과 관심이 많아 

제철 식품에 대해 공부해 여러 가지 요리법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계절 과일 레시피>에는 우리나라 곳곳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제철 과일의 맛뿐 아니라 

아름다운 계절의 멋까지 전하고 싶은 저자의 마음이 사진과 글에서 담겨 있습니다. 

과일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 보자고 결심한 저자의 생각이 가득 녹아있는 과일책입니다.

과일을 좀 더 다양하게 즐겨보고 싶다면 계절별 과일 레시피가 가득 들어있는 

<계절 과일 레시피>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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