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신기한 공룡 백과사전 정말정말 신기한 백과사전
페데리카 마그린 지음, 란그 언너 그림, 강나은 옮김 / 별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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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신기한 백과사전’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많은 명작으로 손꼽히는 어린이 백과사전 시리즈다. 


아이들을 푹 빠져들게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높은 완성도의 그림으로 주

목받고 전 세계 19개국에서 잇달아 출간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 ‘용’ 편을 시작으로 ‘바다생물’ 등 흥미진진한 후속작들이 순차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아이가 지구 어딘가에 아직 살고 있는 신기한 공룡을 만났다는 

재미있는 설정하에 공룡에 대한 다양한 지식이 펼쳐진다. 


이 책을 통해 아이는 공룡이라는 매력적인 생명에 큰 관심을 갖게 될 것이며, 

한 발 더 나아가 아이 눈높이에 맞춘 유익한 과학과 역사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다.





*






이탈리아 사람이 쓴 책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그림 자체가 약간 외국 느낌이 난다 ㅋㅋ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사진보다는 덜 사실적이면서 적당히 화려한 색감을 갖고 있는 책이다.


진지한 백과사전은 다소 동심을 파괴(?)시킬 수 있어서 


공룡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좋아하지만 


사진은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도서가 아닐까 슬그머니 생각해본다. 





다만 좀 아쉬웠던 부분은, 


그래도 백과사전이라면 아무래도 어른들 보다는 아이들이 더 자주 볼 책인데 


저런 부연설명등을 해주는 글씨가 너무 작다는 것이다. 


( 알고보니 권장대상이 초등학생이상인가...? ) 




그렇다해도 조금 더 어린 아이들이 보기 좋게 글씨를 더 큼지막하게 넣어주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물론 글씨가 원래 도서에 실린 글씨크기와 동일하게 들어갈 수도 있었겠다만....


할머니나 할아버지들보고 책 읽어주세요~ 했다가는 


이게 도대체 무슨 글씨인가 싶을 정도의 글씨라서 그게 좀 아쉽다.


책은 무지하게 큰데.. 책 크기만큼 글씨 크기도 좀 키워줬으면 ㅠㅠ 여백이 저렇게나 많은데 ㅠㅠ 



이거는 두 페이지를 한 컷의 사진에 담으려고 찍다보니 더더욱 저 그림 옆 설명은 보이지도 않는다...


아니 공간이 넓직한데 왜 왜 왜 왜죠 ㅠㅠ 




그나저나 시조새 이름이 아르카이옵테릭스라는걸 나도 이걸 보면서 알았다.....-_-;;;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 부모들은 공룡에 대해서 척척 꿰어간다고 하는데 


일단은 우리 조카들은 아직 그렇게까지 공룡을 좋아하진 않아서...



그나마 한 명은 굉장히 좋아하던 때가 잠시 있었으나 지금은 좀 컸다고 


공룡보다는 게임을 더 즐겨하곤 한다. 예를 들면 마인크래프트라던가...?ㅋㅋㅋㅋㅋㅋ 







물론 이 그림을 보면서 공룡을 외우게 되면 


실제 사진의 해당 공룡을 봤을 때 정확하게 이 공룡이다! 라고 대답할 수 있으려나 하는 의문이 든다.


어른의 눈에는 다 그게 그거 같고 잘 모르겠는데;; 


특징과 생김새를 아이들이 잘 기억한다면 .. 뭐... 잘 알아챌 수 있겠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선,,,? 


( 본인기억력에 한계를 느끼며 아이가 아니라서 장담할 수 없는 1인.. ) 




그래도 어린이날도 다가오고 하는데, 혹시 공룡그림책 독특한걸 찾고 계시다면 추천한다 ! 


크기도 굉장히 큼! 뭔가 큼 !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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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남기고 줄이는 게 체질 - 필요한 만큼만 읽기, 쓰기, 말하기, 생각하기, 행동하기
김범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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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고 줄였더니 줄여야 할 것이 줄여졌다!”



인생의 효율과 일상의 행복을 높이는 ‘줄이는 체질’의 힘


우리의 삶은 언제나 꽉 차 있다. 

일 때문에 바쁘고, 사람을 만나느라 분주하고,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을 따라가느라 조급하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란데, 막상 제대로 하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아 불안하다. 

더 큰 문제는 우리가 시간에 쫓기며 고군분투하는 동안, 

누군가는 할 일을 다 하면서도 여유롭게 살아간다는 사실이다. 


일과 일상을 효율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이렇게 답한다. 



“줄이면 됩니다, 이것저것.”





*




책 디자인이 독특해서 기억에 남는 책이다.


뒷 표지 껍질을 앞으로 다 덮을 수도 있고, 


읽다 만 부분에 끼워서 책갈피 대용으로도 쓸 수 있는 책이다. 



꽤나 심플한 표지도 신선하게 느껴졌는데, 


결정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쓰는 글에 대해 또 한번 반성(?)아닌 반성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예전에 대학생때 자소서쓰는 연습을 하면서 


글자 수를 맞춰야 한다는 압박감이 너무 심해서 그런지 


말을 늘리는 거에 좀 집착하는 영향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과감하게 글을 쓸 때도 뺄거는 다 빼라고 한다. 




특히나 접속사 같은 것들을 쓰지 말라고 하는데 


나는 그런거 안 쓰고는 글을 잘 못쓰기 때문이다 ㅠㅠ 나쁜 습관...흑흑 


인지하게 된 순간부터 조금 더 빼려고는 하겠다만


하루 아침에 고쳐지지는 않을 것 같다. 



접속사가 없이도 글이 매끄럽게 잘 읽히는데 


굳이 그걸 넣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근데 왜 난 그렇게도 집착하는가 ㅋㅋㅋㅋㅋ ㅠㅠ 


역시 글쓰기 또한 꾸준히 배워야 쓰는 실력이 느는 것 같다. 




근데 왜 막상 책 제목은 그렇게 줄이지 못 하였을까.....? 하는 의문이; 







그리고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눈치챘겠지만,


내가 일부러 가운데 쯤에 글을 모아서 쓰고 있다 ! 


( 특히나 이 서평에 한정해서! ) 


모바일로 읽기 편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 배려하는 부분!!




근데 서평쓰시는 분들 글을 보면 정말로 


왼쪽 끝에서부터 오른쪽 끝까지 완전 꽉꽉 채워서 쓰시는 분들이 있는데 


내용이 좋더라도 이미 읽기 전부터 눈이 피로해져서 


글 내용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 분들도 아마 이 책을 읽고 난 후 부터는 


무의식적이라도 최대한 엔터를 치면서 서평을 가운데로 몰아서 쓰지 않을까? 싶다.





너무 끝과 끝까지 다 채운 글은 눈이 따라가다가 


아랫줄 내려가면서 다시 윗 글을 읽게 된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블로그를 자주 써본 사람들은 


보통 가운데에 글을 오게 하고 엔터를 자주 내리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 같다. 


대신 너무 자주 엔터를 치면 스크롤 내리는데 피로감이 있을까봐 


조금 조절은 하는 편인데, 모바일로 읽으면 아마 글이 좀 애매하게 잘릴 때가 있기는 있는 듯... 



( 매번 PC로 작성하니까 이런 부분까지는 신경 잘 못 쓰는 듯. ) 





글을 잘 쓰고 싶거나, 내가 지금 쓰고 있는 글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하거나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막 블로그 입문자라던가, 책을 출간할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던가.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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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음이 어떠세요? - 상처 앞에서 선뜻 용기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8가지 질문
유미 외 지음 / 내가그린기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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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꽃을 피울 수 없다는 도종환 시인의 말처럼 흔들리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세상을 알아가는 것이고, 

살아온 날들을 확인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 시간을 통해서 삶을 성찰하고 삶을 바라본다. 

코로나 19로 모두가 거리를 두어야 하는 때인 만큼, 

서로에게 따스한 온정을 건네는 것은 물론 마음을 건네는 것조차 쉽지 않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언제나 움직이고 있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건너가려 한다.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마음 챙김이 필요한 지금, 

물리적 대면 대신 상처를 치유한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책 한 권을 건네 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 당신의 마음이 어떠세요?”





*





상처앞에서 선뜻 용기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해서 


읽게 되었다! 


요즘 들어 제일 상처 많은 사람 나야나 





여기서 또 나오는 착한 아이 (사람) 콤플렉스 !


버린 줄 알고 있었는데 아직도 나한테 남아 있는 콤플렉스 같다....


도대체 언제쯤....나는 언제쯤 나쁜 인간이 될 수 있을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막말로 거절한다고 해서 나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닌데!!! 




여기서 우리가 아는 바로 그 배우 강하늘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 나온다.


이미지만 보면 착한 사람의 대명사인데 


2017년 영화 재심 관련 인터뷰에서 정우가 하는 말을 보면 




" 하늘이가 겉으로 잘 웃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부드럽게 얘기해요.


하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확고함은 있는 것 같아요. 웃으면서 거절할 건 다 해요. "  


라고 했었다고 한다. 




이것만 봐도 충분히 남을 배려하고 잘 웃으면서 


거절할건 다 한다는 ㅋㅋㅋㅋ 강하늘의 똑부러진 성격을 알 수 있다.


실제로도 본인의 행복이 가장 먼저고, 내가 행복하지 않은 일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니 


저런 점들은 참 부럽다고 생각한다. 



아 물론.......... 나름대로 나도 나만의 세계(?)에서 


내 행복을 1순위로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ㅋ 


저렇게 당당하게 말할 정도로는 중요하게 두지 않는 편 인듯. 



그리고 스타강사로 유명한 김미경님의 이런 말도 있다.




" 내가 100% 떠안지 않아도 되는 부탁이 대부분이고,  


부탁을 들어주는 것만큼 거절을 잘하는 것도 중요해요. 거절에 대한 나만의 틀을 세워보세요. " 




맞아!!!!!!! 솔직히 막상 거절해도 별로 상대방은 아무 생각 없다고 했음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니!!! 


거절 못하는 소심한 사람들이여!!! 딱히 들어주고 싶지 않으면 마음껏 거절합시다!!


대신 말투는 좀 부드럽게 아니면 예의있게 하면 된다고 하네여!!! 





그리고 이 부분도 좋았다. 


박지영님이 쓰신 부분인데, 




" 당신의 마음을 그 어떤 순간에도 놓지 말기를.


자신의 마음을 놓는건,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


나를 붙잡으려는 그 노력에서부터 나만의 기준이 만들어진다.


처음부터 잘 되진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를 성장 시키고픈 간절함으로 꾸준히 해간다면, 


분명 자신을 더 잘 알게 되고, 스스로를 인정해 주게 되는 순간이 온다. 


내가 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 "





 

약간 지치거나 힘들 때 보면 참 좋은 글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만의 특색을 살려서 쓴 에세이인데, 


읽으면서 심신이 지친 요즘 상당히 힐링이 되었다 ㅠㅠ 


진짜 제목처럼 지금 마음이 어떤지 나한테 물어보는 거 같고 막, 


읽으면서 헉ㅠㅠㅠㅠㅠ 맞아 ㅠㅠ 헉 ㅠㅠㅠㅠ 이렇게 감탄사를 넣어가며 읽은 책이다.



아마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상처를 받고 일하고 버텨내고 있겠지 싶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 소소하게 힐링을 해보았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다 행복해집시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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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성 고객을 100번 방문 고객으로 만드는 비밀 - 언택트와 콘택트에 다 통하는 숍 비즈니스의 노하우
김현정 지음 / 라온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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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오프라인 매장을 살리는 매출 상승 전략!

고객과 직원을 내 편으로 만들어 매출의 최고점을 달성하라!



매장 앞에 줄 서서 기다리던 사람들, 옹기종기 모여 왁자지껄 떠드는 사람들 

그리고 큰 소리로 인사하며 서비스하던 직원들. 

이런 광경을 못 본 지 얼마나 됐을까? 


비대면 시대에 점점 익숙해져 가고 있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들이 살아 있다. 

어떻게 하면 언택트 시대에도 고객을 끌어당기고 높은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까? 

언택트 시대에서의 리더와 직원의 관계, 직원과 직원의 관계 그리고 매장과 고객의 관계. 

그 모든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시대에 흔들리지 않고 언택트에 맞는 고객을 사로잡는 방법과 

매출 올리는 방법을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해 성과를 내고 깨달음을 얻은 저자만의 비밀이 담겨 있다. 


만약 코로나19로 인해 고객의 발이 끊겼거나, 매출을 위한 마케팅이 어렵다거나, 

지속적으로 성공하는 경영 방법을 알고 싶다면 고객을 넘어 직원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처음 온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단골고객으로 만들어 

높은 매출을 유지하는 저자만의 특별한 경영 방식을 맛보길 바란다.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에 맞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흔들리지 않는 매출을 경험하라 !






*




그러고보니 정말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번지면서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확 사라지긴 했다.


( 물론 이제는 보복심리인지 뭔지... 


술집은 아주 사람이 그득그득하다고 하지만은...;; ) 



아무튼, 이 책은 고객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해야할 일들에 대해서 


길게 풀어둔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런데 약간 리더의 자질과 직원관리에 대해서도 써져있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좋았다!


마냥 고객을 위한 이야기만 담겨있지 않다는 얘기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규모에 상관없이 좋은 매장을 만들면 자연스럽게 


고객이 그 분위기를 느끼고 서서히 들어오게 되고, 


( 고객이 제 3자라 모를 것 같지만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매장이 있다.


직원들끼리 합이 좋다던가, 뭔가 여기는 되게 에너지가 넘친다! 


자기들끼리 재미있게 일하는 거 같다! 하는 매장들은 확연하게 들어올 때부터 느꼈던 듯. ) 





그리고 곧 그 효과가 매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매출이 높아지면? 당연히 그 매장 나름대로 뭐 인센티브라던가...


자신들끼리 더 으쌰으쌰 해서 공동의 목표를 갖고 더 나아갈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좋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아, 그러고보니 아쉬운 점은 오타를 또 발견했다! 


( 왜 난데없이 오타를 자꾸 발견하는지 모르겠지만ㅋㅋ ) 



92페이지였는데, 









매니저가 손님인 저자에게 말을 거는 부분인데,


고객님 이라고 해야 하는데 고객, 이라고 해서 


순간 읽다가 어...? 이건 또 뭐지 참신한 반존대법인가 


하고 3초간 당황했다 ㅋㅋㅋㅋ 님이라는 글자가 빠진듯 ㅠㅠ 




그런데 이 부분은 좀 신기했다.


보통은 정말 아이것도 주문하라고 하고 


아이와 함께 간 부모님들도 아이가 먹을 음식을 따로 시키고는 하는데 


이 중국집에서는 그냥 부모님거에 플러스 알파로 아이가 먹을 짜장면을 


소량 따로 준비 (무려 무상으로! ) 해서 제공한다고 하니 


정말 놀랍지 않은가!!! 이런 경우는 또 처음 들어봐서 너무 신기했다... 





내가 중국집 사장이였어도 


차라리 아이가 먹을 어린이용 짜장면 메뉴를 


저렴하게 만들면 만들었지 무상제공하라고는 절대 안할 거 같은데..


(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지 ㅠ ) 




그런데 저런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계기가 또 놀라웠다.


음식이 많이 남아서 맛이 없나?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어른이 먹을 양을 아이가 먹다보니 항상 양이 남아서 


그렇게 아이용 메뉴를 서비스로 제공하게 되었다고.


그리고 잔반도 줄어들고 손님들 반응도 좋아서 ( 당연히 좋을 수 밖에!! )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 뿐만이 아니였다!!! 아이들 이름도 기억해주는데다가 


아이들에게 주는 요구르트도 따로 준비해주고, 


요구르트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는 기억해두었다가 


따로 그 아이만 주기 위한 간식을 준비해준다고 한다.........ㄷㄷㄷ


이건 진짜 엄청 세심한 배려라서 ㅠㅠ 내가 손님이여도 너무 감동받아서 무조건 


짜장면을 저 집에서 먹을 수 밖에 없을 듯 ㅠㅠㅠㅠㅠㅠㅠ ....




솔직히 손님 얼굴은 기억해도 얼굴 + 이름까지 기억하는건


상당한 관심과 기억력을 필요로 하는데 진짜 대단하시다..


거기다가 알레르기 체크까지 해서 준비해주는 세심한 배려... 


( 그리고 놀랍게도 저 매니저의 나이는 20대초반이였다고 한다...


이래서... 무조건 어리고 젊다고 무시하면 안됨... !! 누구나 다 배울 점이 있다구욧!! ) 





아무튼 여러모로 참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읽으면서 공감하기도 하고,


나도 매일 다짐은 하지만 잘 안되는 내 리더십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책이였다. 


매장관리자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 게 좋을 듯 하다!!!!!!! 


특히 툭하면  매출올려야 된다구 무작정 직원들에게 화내는 상사가 있다면 


은근슬쩍 읽으라고 선물해줘도 좋을 듯.


( 근데 그런 사람들 안 읽을듯ㅋ 고집있어서ㅋ ) 






아무튼 추천합니다!!! 책 제목이 좀 길어서 그게 아쉽네요 ㅠㅠ 


단번에 기억해서 검색하기 힘드실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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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애도하지 않는다 - 아버지의 죽음이 남긴 것들
사과집 지음 / 상상출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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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죽었는데 눈물이 나지 않았다”


일상이 무너지는 경험 앞에서 자신을 지켜내야 했던 작가의 투쟁기


『딸은 애도하지 않는다』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 이후 딸이자 여성, 

한 인간이 마주하게 되는 현실과 혼란스러운 애도의 과정을 다룬다. 


저자 사과집은 줄곧 날카로운 시선과 냉소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세상을 바라봐온 작가다. 

때문에 사회적인 문제들과 삶을 바라봄에도 유의미한 통찰을 건넬 수 있었다. 

하지만 가까운 죽음 앞에서도 그런 냉소가 가능할까.



죽음은 언제나 가까운 곳에 있으므로, 죽음을 경험하는 것이 오로지 개인적인 일은 아니다. 

다만 모두의 삶이 공평하지 않은 듯이 애도도 마찬가지다. 

작가와 아버지의 관계는 애증에 가까웠다. 그런데도 ‘온전한 슬픔’이 가능할까. 

우리에게 정말 애도의 자격이 있을까? 많은 이들이 겪고 있을 불안을 작가 사과집이 말한다.




*






처음에는 책 소개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흘러가는 내용만 보고 음 이런 내용의 소설이군.


이라고 지레 짐작을 했었는데, 책 소개를 보니 작가가 실제로 겪은 수필이라 놀랐었다. 




그리고 어쩐지 꼭 읽어봐야겠다 -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읽게 되었는데,


나 또한 몰랐던 사실들을 하나씩 알게 되었다. 




예를 들자면 이런 내용들..


뭐 사망진단서에 사망에 대한 원인이 제대로 적혀 있어야 보험금 지급이 


빠르게 이루어진다는 그런 내용들이랄까. 



( 뭐 사실 평소대로라면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내용들- 


왜냐면, 그걸 알 필요가 일단은 없다고 생각되니 말이다. 


보험금지급 때문에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 미친 세상이긴 하지만...ㅠㅠ ) 










그런데 자꾸 이런 부분을 읽게 되면 화가 나는 것이다. 


도대체 저런 법은 누가 만들어내서는 정말. 



솔직히 진짜 친척들끼리는 1년에 한번 보는 것도 자주 본다고 생각하는데 


( 명절에 모여본지가 진짜 어언 몇 년인지.... 나는 정말 오래되어서 그런가; ) 


그런 사람이 상주가 된다는게 참 이해가 안간다. 



고인의 딸이라는 이유로 상주가 될 수 없다니. 


왜 그럼 상주가 장례식장 비용도 대지 그러슈 ㅡㅡ 









이 부분에 대해서는 또 동의한다. 



장례지도사가 썼던 책을 읽으면서 엄청 눈물을 줄줄줄 흘려보고는


아 나도 내 장례식에 대해서 생각해봐야겠다 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근데 이 놈의 종식이 안된다는 코로나 때문에. 그나마도 올 사람이 별로 없을텐데 (ㅠㅠ) 


내 장례식때는 밥 안 줄테니까 마스크 쓰고 다들 오세요....(?)




그러고보니 유독 우리나라가 죽음에 대해 슬픈 분위기와 


슬픈 일이라고 정의를 내린다는데, 그런 생각을 좀 바꿔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또 누가 세상을 떠났다 - 하면 일단 나는 슬프기 때문에 나는 안될거같고 ㅠㅠ 




내 장례식장에 도전해보고 싶긴 하다...


다들 와서 인증샷 남기고 가세요 하면서 카메라를 놓는다던가. 


고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한 곡 부르고 간다던가.



근데 내 장례식을 내 맘대로 못할텐데 ㅡㅡ 


이건 살아생전에 미리 준비를 해놔야 될거 같다... 












이런 내용들을 보면서 뭔가 나도 우리 아빠가 돌아가신다면 이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확실히 서먹해지는 감이 있기도 하고, 


내 나이 또래의 딸들이라면 다들 느끼겠지만 


결국엔 가부장적인 아버지에 대해 어느 정도의 반감을 조금씩은 갖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그런 내용도 조금 슬프게 느껴졌다.


고인이 되어버린 아버지 핸드폰을 보면서 


이런 저런 문자들을 살펴보는데 그게 아버지의 동선을 말해주는 듯도 하고. 




고인이 남겨둔 것들을 정리하면서 뭔가 한번 더 마음이 무너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좋아하셨던 취미라던가. 뭔가 잊지 않기 위해 메모를 해놨다던가. 


소중히 보관하고 있었던 것들이라던가 그런 것들. 


고인이 갖고 있던 짐들을 정리하면서 유족들은 어떤 기분이고 무슨 생각을 할까. 




아무리 짐작을 해보려고 해도 타인인 나는 정확한 그 분위기를 알 수 없을 것 같다. 


정말 그 고인의 가족들만이 알 수 있는 무언가가 분명 있을 것. 





괜시리 이 책을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오히려 이 작가가 덤덤하고 차갑게 쓴다고 쓴 내용이 


결코 그렇게 차갑게 느껴지지 않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2030세대 독자들이 읽었을 때 


만약 우리 부모님이 돌아가신다면 ? 이라는 생각을 해보기 좋은 책. 


어느날 갑자기 닥쳐올 때 나라면 어떻게 할까. 


책을 읽다가도 문득문득 멈추게 되는 것 같다. 




딸은 애도하지 않는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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