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시대정신이 되다 - 낯선 세계를 상상하고 현실의 답을 찾는 문학의 힘 서가명강 시리즈 27
이동신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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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SF, 시대정신이 되다』는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이동신 교수가 SF의 계보를 살피며

SF의 매력과 가능성, 그리고 SF를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짚어낸 책이다.

SF의 가장 대표적인 소재인 ‘시간’과 ‘공간’을 문학이 어떻게 다루어왔고

또 어떻게 확장하여 뻗어가고 있는지 뜯어본다.

이와 함께 이런 SF를 우리가 왜 읽고 쓰는지,

나아가 SF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까지,

문학 안팎으로 확장하여 다채로운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이 선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을 맛보며 저자의 해석을 따라가다 보면

SF라는 장르의 매력은 물론 SF를 읽어야 할 시대적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

사실 SF 에 대해서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진 않는 편이였다.

왜냐면 나의 상상력이 차마 거기까지 닿지를 않았었던 것 같아서...ㅋㅋㅋ

SF, 과학적 사실이나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인데 이미 여기서부터 내 흥미가 떨어져버림

특히 과학적..ㅋㅋㅋㅋㅋ 아니 그래도 중학생때까지는 과학에 꽤 자신이 있었는데

어쩐지 문과로 진학하게 되면서부터 과학이 점점...싫어졌달까요...^^;;;ㅋㅋㅋ

어릴 적에 UFO니 외계인이니 라는 떠도는 이야기들을 보고 들으면서

진짜 그럴 수 있나? 그렇다면 좀 무서운데 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나이가 서서히 들어가면서 에유 그런건 다 허무맹랑한 소리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열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도

'저걸 왜 저렇게 좋아하지?' 라는 의문만 갖고 있었을뿐 그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도 스타워즈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작품 속 주인공들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스타워즈는 전 편을 통틀어 50여종의 외계인이 등장하는데, 비교적 잘 알려진 외계인은

요다와 추바카 라고 한다. 나도 스타워즈를 안 봤는데 두 외계인의 이름과 모습은

굉장히 친숙한걸 보니 유명한거 맞는거 같음 ㅋㅋ

스타워즈에 나오는 우주선 데스스타는

과학기술의 부한한 발전과 함께 끝없이 팽창하려는 제국을 상징한다고 한다.

데스스타는 지름이 160킬로미터 이상이고, 무려 200만명에 가까운 승무원이 탑승한 걸로 나온다.

외형도 기존의 우주선과 다를 뿐 아니라 개념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등장만으로 압도적인 장관을 펼쳐내며 상상력을 자극한다.

따라서 데스스타의 특징은 그 엄청난 크기로 계속 관객들을 압도를 하고

얼마나 더 커지고 강력해지는지, 그에 따라 제국이 얼마나 광대한 힘을 발휘하는지 보는 것이라고 한다.

이 데스스타가 어떻게 되는 지만 봐도 스타워즈의 이야기 전개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 외에도 SF장르의 영화나 작품에 대해서 많이 나오고 있어서,

해당 장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도 보고 저자가 추천하는 다른 작품들을 보는 재미가 있을 듯.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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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인생 달력 - 당신의 날들은 얼마나 남았나요?
오스미 리키 지음, 홍성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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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난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나의 전 생애를 담는다!

★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

★ 일본 디즈니, 일본 항공, 시세이도, NTT

글로벌 기업 인재들을 포함해 10만 명의 인생을 구한 저자의 조언

★ 국내 유일! 전 생애를 기록할 수 있는 100년 인생 달력 수록!

“나의 인생은 얼마나 남았을까?”

이 질문은 분주한 일상에 치여 사는 우리에게 막연하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10만 명의 인생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은 저자 오스미 리키는 이 질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았다.

남은 인생의 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의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달라졌기 때문이다.

앞으로 나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나 될까. 물론 누군가 죽을 날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이 책 《100년 인생 달력》에서는 건강수명, 평균수명을 통해 남은 생을 확인하게 하고

여러 질문을 던져 과거, 현재, 미래 전 생애를 차근차근 보게 한다.

몰랐던 과거의 나를 새롭게 발견하고, 현재의 나를 이해하고, 미래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

책을 펼쳐보기 전에는 100년 인생달력? 100세 시대에 맞춰서 출간한 책인가보다

하고 막연하게 생각해왔었는데,

막상 진짜로 책을 펼치니 끊임없이 수록되어있는 달력들을 보고 헉;;; 하고 깜짝 놀라게 되었다.

1961년부터 2110년까지의 달력이 실려져있는 것이였다!!!!!헉;;;;

뭔가 이 달력들을 보면서 굉장히 묘한 느낌이 들었다.

왜냐면 살면서 굳이 그렇게 먼 미래의 달력을 볼 일이 거의 없고,

거의 그냥 연말쯤에 내년 달력 미리 사보는 정도랑 뭐 빨간날이 언젠가 보는 거 정도가

전부인데 먼 미래의 달력을 보니 이때 난 뭘 하고 있으려나?

목숨줄은 붙어있겠지 하면서 괜시리 초조해지는 것이다-.-;;;;;

특히나 나는 장기적인 목표 하나 띵 정해놓고 언젠간 하겠지~ 하는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 달력들을 보니 어쩐지 최소한 몇년에 한번 정도의 개념으로 목표를 세워봐야 겠다 라는 다짐이 들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이 다짐이 사라지기 전에 얼른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거 또 귀찮다고 미루면 또 못함 ㅠㅠ 연말 감성(?)을 이용해서...ㅋㅋㅋㅋㅋ

저자가 말하는 대로 포스트잇에 써서

지금껏 살아왔던 인생부분에 큰 일이 있었던 것도 적어보면서

( 예시로 나와있는 그림에 우울증으로 퇴사 라고 써진 글귀를 보고 마음이 너무 ㅠㅠ 아파서 원... )

이때쯤엔 뭘 하고 이때에는 이걸 꼭 이뤄야지! 하면서 달력 위에 포스트잇으로 적어서 붙여두라고 한다.

그럼 정말 그때쯤 이 책을 펼쳐보게 된다면?

정말 이뤘다면 말의 힘이다!!! 하고 생각하게 되고 이루지 못했더라도

시도했던 과정에서 분명 무언가를 얻게 되었을테니 뭘 하든 손해는 안 보겠군! 싶을 것이다.

요즘 부쩍 나의 장례식장은 요렇게 해서 꾸미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도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지금 당장은ㅋㅋㅋㅋㅋ 내가 아는 모든 지인과 인생네컷이나 사진을 찍어서

한 명 한 명 영상으로 글귀를 남기는 것이다!

그거 남겼는데 내 장례식장에 안오면 진짜...^^.... 귀신되서 밤마다 나타난다 떼잉 쯧ㅋㅋㅋㅋ

저자는 물론 자신의 죽음을 모르고 싶고 마주하고 싶지 않겠지만

만약 정말로 오늘이 당신의 마지막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것인가? 그럴만한 하루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 생각은 늘 하고 있는 편이라 큰 공감이 갔다!

너무너무 짜증나고 열받고 화가 나는 일들이 닥쳐와도

그래..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이해 못할 것도 없지... 하면서 급 차분해지는 기술을

나이가 들면서 사용하고 있어서 ㅋㅋㅋㅋ

( 그렇다고 해서 화가 안나는 것도 아니고 화 안내는 것도 아님...

그냥 조금 더 빨리 내 마음이 진정되는 것일뿐^^ )

여튼 지금 내 상황에서 굉장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던 책이였다.

연말이니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해도 좋을 도서!

지금이 내 인생에서 어디쯤인지 생각해보고 미래계획도 짜보고 아주 좋을 것 같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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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는 깔끔하게, 일상은 미니멀하게 공방 창업합니다
양정빈 지음 / 라온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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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전직 자바 프로그래머였고 지금은 욜로 라이프를 살고 있다.

it업계에서는 경력이 15년이 넘는 전문 인력이였는데, 회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 활용할 기술은 없었다고 한다.

심플 라이프를 좋아하지만 꾸미기는 맥시멀을 좋아하고,

미니멀 라이프를 살고 있지만 취미부자로 살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소확행을 찾아가는게 미니멀 라이프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다양한 취미생활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고,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 능력을 갖춰야 하고 기회를 볼 줄 알아야 하며 타이밍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기회가 없어도 기회가 오도록 성실히 능력을 쌓아가야 한다.

스스로 자신에게 집중하면 어느 순간 타이밍이 왔다는게 느껴진다고 한다.

그렇게 꿈을 찾아야 하고 소소하더라도 무언가를 성취해나가는 기쁨을 알아야 한다.

저자는 그렇게 공방창업을 향한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책으로 펼쳐내게 되었다.

일단 공방의 시작은 장소를 정하는 것 부터인데,

내가 선택할 공간의 기준을 정해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호기심 부자고, 지인들이 편하게 왔다갔다 할 수 있으면서

마케팅을 직접 하기 위한 사무실이 필요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기준으로 탐색해보니 상가보다는 오피스 사무실에 근접한 곳이라는 결론이 나서

이를 중심으로 장소를 구하고 다녔다고 한다.

그런데 유지비가 또 들다보니.. 오피스 공간이 생각보다 유지비가 많이 나와서

오피스에서 원룸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한다.

작지만 상가보다는 사무실 분위기를 낼 수 있고, 동시에 인테리어에 따라 작업실 분위기를 내기도 수월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유지비가 저렴하고 난방, 냉방도 쉽게 해결되는 곳이니 더욱 좋았다고 한다.

그렇게 10평 남짓한 공방을 얻게 되었는데,

소잉 작업과 캔들 작업할 자리를 분리하기 위해서

공간을 알차게 나눠야만 했다고 한다.

가구도 예산 범위 내에서 구매해야 하는데

그 와중에 인테리어까지 생각하면서 공간사이즈를 체크해서

가구가 들어갈지 까지 계산을 했어야 해서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또 작은 공간에 여러가지를 한번에 해결해야 했기에 멀티기능을 소화할 수 있는 작업대가 필요했다고 한다.

재단, 캔들작업 및 수업이 모두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해야 했기 때문에

높이조절도 가능한 테이블로 골랐다고 한다.

여기까지만 읽어도 공방을 여는게 참 쉽지 않은 일이구나 싶었다.

공방 장소를 물색하는 것 부터가 일단 쉽지않고 ㅜㅜ 또 수강생들이 있어야지 유지를 할 수 있으니

초반에 드는 유지비를 감당해야겠구나 싶기도 하고..

그렇지만 만약 자신이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는게 있다면 공방을 열어서

주 몇 회 클래스 같은걸 여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

공방을 차리고 싶다 라고 생각해신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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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읽느라 하루를 다 썼습니다 - 책이 나를 살린 순간
공백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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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사람들이 열광하는 유튜브 ‘공백의 책단장’


독서를 통한 인생의 변화를 다룬 공백 첫 산문집!


읽기 전의 삶과 읽고 난 후의 삶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세상엔 책보다 재미있는 게 많다. 책은 느리고 더디며 오래 걸리니,


급박하게 굴러가는 현대 사회에서 책을 읽는 것은 어쩐지 시간 낭비 같다.


뭔가 무거운 것도 같고 쓸데없이 부피도 많이 차지하는 것 같다.


이런저런 이유를 빌미로 사람들은 더 이상 책을 읽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드물게 어떤 사람들은 여전히 책을 읽는다.


수많은 사람이 휴대폰만 보고 있는 대중교통에서 꿋꿋하게 책을 펼치고, 문장 속으로 깊이 빠져든다.


이 책은 그들이 어째서 책을 놓지 못하는지를 알려주기 위하여, 나아가 그들을 위하여 쓰였다.








*






일단 영롱한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책을 들고 위아래로 움직여보면 사선으로 그어진 선 서너개가 반짝반짝 하는데




그게 마치 무지개처럼 보여서 ㅎㅎ 표지를 정말 잘 뽑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북튜버라고 하는데, 사실 처음부터 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아니였다는 것~!




나도 블로그에서 리뷰를 올리곤 하지만... 사실 이렇게 쓰는 리뷰는 수익적으로 아무런 이득이 없기 때문에




북튜버를 해볼까 라고 어렴풋이 생각만 해봤는데,




저자가 이렇게 북튜버가 되었다 라고 에세이를 쓴 걸 읽어보니 나도 해볼까! 하는 생각이 조금 커졌다.








그리고 저자가 프리랜서로 일하기 때문에




수입이 불안정해서 일이 있으면 무조건 다 받아가지고 일하고




그렇게 일을 몰아서 하니 몸이 지치고 아프기도 하고




그러다 마감 다 끝내고 쉬는데 쉬다보면 또 다시 불안함이 몰려오고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며




ㅠㅠ 직장인도 힘들지만 프리랜서가 더 힘든거 같다라는 생각이... ㅜㅜ








그래도 저자가 계획성있게 잘 소비하고 저축하고 벌고하니까 4년째 프리랜서지




나같은 사람은 따박따박 돈 안들어오면 1년도 안되서 패가망신함 ㅜㅜㅋㅋㅋㅋㅋㅋㅋ




도무지 충동소비를 멈추지 못하는 삶이랄까... 아련....




스트레스와 소비가 비례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늘면 소비가 미친듯이 느는 것 같다.




전에 상당한 퇴직금을 1년도 안되서 다 탕진했으므로 ㅡ_ㅡ




물론 그 시기는 번아웃이 왔기 떄문에 진짜 집에서 누워서 암것도 못하고 끙끙 앓아가며 살았지만..




여튼 저자가 적당히 일하고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허허.








아!!! 그리고 유럽여행 갔을때 당시 인종차별 에피소드가 있는데




ㅡㅡ 또 읽으면서 분노 ㅋㅋㅋㅋㅋㅋ




진짜 미개한 사람들 같으니라고.. 물론 옛날 일이긴 하지만




사람이 식당에 밥을 먹으러갔는데 주문을 받으러 오질 않다니 ㅡㅡ 정말 치사하다




그렇다고 아주 아예 인종차별이 없어진건 아니겠지만




이런 내용을 읽을때마다 나였으면 혼자 화나서 부들부들 떨다가 울면서 나갔을텐데 ㅡㅡ 하는 생각..




유럽여행은 살면서 절대 가지말아야지.. 사실 돈이 없다? ㅋㅋㅋㅋㅋ








확실히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문장이 깔끔하고 읽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또 글씨크기나 글씨체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좀 더 막힘없이 술술술 읽어내릴 수 있었던 듯.




북튜버 공백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고~




요새 뭐 읽을만한 에세이 없나~ 하시는 분들도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 상상팸 13기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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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비 오는 날 꽃놀이 여행을 떠났다 - 직장암 말기 엄마와의 병원생활 그리고 이별후유증
추소라 지음 / 렛츠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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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말기 엄마를 떠나보내는

보호자 딸의 애틋하고 진솔한 이별에세이

『엄마는 비 오는 날 꽃놀이 여행을 떠났다』는 직장암 말기 엄마와 그 가족의 마지막 시간을 담은 에세이다.

저자의 엄마는 2013년 첫 암 선고를 받은 이후, 5년의 완치 판정을 앞둔 4년 차에 재발 선고를 받는다.

온갖 매체에서 ‘암 완치’ 이야기가 넘쳤기에, 어쩌면 당연히 나으리라 생각했지만 점점 병원에서 병실로,

병실에서 병상으로 좁혀지는 엄마의 공간을 보며 어느새 기적을 바랐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알아챘을 때,

온 가족은 엄마의 마지막 시간이 행복으로만 채워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은다….

*

직장암 말기였던 어머니와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낸 건데요.

너무 슬퍼서 계속 울게됨 ㅠㅠ

슬플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리고 저자분이 나와 동갑이라서 그런지

더 과몰입해서 읽었던거 같다.

첫 암 선고가 2013년이면 완전 뭣도 모르는 애 였을텐데 그때부터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 싶고...ㅜㅜ





아버지가 결혼하면 공부 시켜주겠다 했는데 그러지 않았고 ㅡㅡ....

( 그리고 사실 저자분을 먼저 낳고 난 다음 몇달 뒤 결혼했던터라 ㅠㅠ.. )

후 저 부분에서 또 살짝 빡쳤음

저런 식으로 결혼했었을 사람들이 많았겠지... 결혼하고 나서 나중에 돈 벌고 안정되면 하자

라고 하지만 결국 아이를 가지면 엄마는 아무것도 못하고 아이엄마로 살아야 하니까...

그 와중에 딸이 유학가있어서 마음 불편해하는거 알고

무조건 다 끝내고 오라고 하시는거 ㅜㅜ 머리카락을 잘라서라도 키우겠다고 하는 부분

너무 찡하고 슬퍼서 또 줄줄 울었음.. 어떻게든 내 자식만큼은 더 가르치겠다 하는 마음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차츰 차츰 내용이 뒤로 갈 수록

점점 야위어 가는 어머니의 사진이 있는데 에효... 보면서 계속 눈물이 났다.

ㅜㅜ... 전혀 모르는 내가 봐도 슬픈데 가족들은 진짜 어떤 심정일까.....





그래도 모든걸 다 포기해야 하나 하고 절망스러웠을때

좋은 교수님을 만나서 어머니도 위로받고 가족들도 위로받아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항암치료 부작용이라고 생각했었던 것이 알고보니 장폐색이였고

그거 때문에 분명 1년 남았다고 했는데 병원에서 갑자기 2달 밖에 안남았다고 하니

가족들은 얼마나 충격이 컸을지...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는데 ㅜㅜ ....

계속 병원에서는 해줄 수 있는게 없으니 퇴원하라 그러고...

그렇다고 또 호스피스 이런데를 알아보니 시설이 안 좋거나 연명기간이 얼마 안남았다고 거절당하기도 하고

진짜 여러 문제들이 많았어서 보는 내내 엄청 마음 졸였음..

진짜 그거 알아보면서 저자분이 얼마나 많이 심적으로 무너졌을까 싶고...

떠나는 순간에는 계속 눈물 줄줄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구든 한번쯤 읽어봤으면 하는 도서다.

암환자, 보호자들이 읽어본다면 분명 도움이 될 도서.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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