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읽느라 하루를 다 썼습니다 - 책이 나를 살린 순간
공백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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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사람들이 열광하는 유튜브 ‘공백의 책단장’


독서를 통한 인생의 변화를 다룬 공백 첫 산문집!


읽기 전의 삶과 읽고 난 후의 삶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세상엔 책보다 재미있는 게 많다. 책은 느리고 더디며 오래 걸리니,


급박하게 굴러가는 현대 사회에서 책을 읽는 것은 어쩐지 시간 낭비 같다.


뭔가 무거운 것도 같고 쓸데없이 부피도 많이 차지하는 것 같다.


이런저런 이유를 빌미로 사람들은 더 이상 책을 읽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드물게 어떤 사람들은 여전히 책을 읽는다.


수많은 사람이 휴대폰만 보고 있는 대중교통에서 꿋꿋하게 책을 펼치고, 문장 속으로 깊이 빠져든다.


이 책은 그들이 어째서 책을 놓지 못하는지를 알려주기 위하여, 나아가 그들을 위하여 쓰였다.








*






일단 영롱한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책을 들고 위아래로 움직여보면 사선으로 그어진 선 서너개가 반짝반짝 하는데




그게 마치 무지개처럼 보여서 ㅎㅎ 표지를 정말 잘 뽑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북튜버라고 하는데, 사실 처음부터 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아니였다는 것~!




나도 블로그에서 리뷰를 올리곤 하지만... 사실 이렇게 쓰는 리뷰는 수익적으로 아무런 이득이 없기 때문에




북튜버를 해볼까 라고 어렴풋이 생각만 해봤는데,




저자가 이렇게 북튜버가 되었다 라고 에세이를 쓴 걸 읽어보니 나도 해볼까! 하는 생각이 조금 커졌다.








그리고 저자가 프리랜서로 일하기 때문에




수입이 불안정해서 일이 있으면 무조건 다 받아가지고 일하고




그렇게 일을 몰아서 하니 몸이 지치고 아프기도 하고




그러다 마감 다 끝내고 쉬는데 쉬다보면 또 다시 불안함이 몰려오고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며




ㅠㅠ 직장인도 힘들지만 프리랜서가 더 힘든거 같다라는 생각이... ㅜㅜ








그래도 저자가 계획성있게 잘 소비하고 저축하고 벌고하니까 4년째 프리랜서지




나같은 사람은 따박따박 돈 안들어오면 1년도 안되서 패가망신함 ㅜㅜㅋㅋㅋㅋㅋㅋㅋ




도무지 충동소비를 멈추지 못하는 삶이랄까... 아련....




스트레스와 소비가 비례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늘면 소비가 미친듯이 느는 것 같다.




전에 상당한 퇴직금을 1년도 안되서 다 탕진했으므로 ㅡ_ㅡ




물론 그 시기는 번아웃이 왔기 떄문에 진짜 집에서 누워서 암것도 못하고 끙끙 앓아가며 살았지만..




여튼 저자가 적당히 일하고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허허.








아!!! 그리고 유럽여행 갔을때 당시 인종차별 에피소드가 있는데




ㅡㅡ 또 읽으면서 분노 ㅋㅋㅋㅋㅋㅋ




진짜 미개한 사람들 같으니라고.. 물론 옛날 일이긴 하지만




사람이 식당에 밥을 먹으러갔는데 주문을 받으러 오질 않다니 ㅡㅡ 정말 치사하다




그렇다고 아주 아예 인종차별이 없어진건 아니겠지만




이런 내용을 읽을때마다 나였으면 혼자 화나서 부들부들 떨다가 울면서 나갔을텐데 ㅡㅡ 하는 생각..




유럽여행은 살면서 절대 가지말아야지.. 사실 돈이 없다? ㅋㅋㅋㅋㅋ








확실히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문장이 깔끔하고 읽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또 글씨크기나 글씨체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좀 더 막힘없이 술술술 읽어내릴 수 있었던 듯.




북튜버 공백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고~




요새 뭐 읽을만한 에세이 없나~ 하시는 분들도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 상상팸 13기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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