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 어떻게 자유로 번역되었는가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야나부 아키라 지음, 김옥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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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사상과 학문을 받아들이면서 그 의미를 적절하게 번역하고 

보급하기 위해 일본 지식인들은 치열한 고민을 시작한다. 


저자는 그 지적 투쟁의 과정 속에서 탄생한 번역어들에 대해 

실증적인 자료를 토대로 성립 과정을 날카롭게 추적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번역어들은 모두 한국에서도 쓰이는 만큼

 그 성립 역사는 우리들에게도 매우 흥미롭고 의미 있게 다가올 것이다.







*





보통 출간일이 좀 지난 다음에 서평단을 모집하는 경우는..


아무래도 생각보다 저조한 판매량일텐데, 


그 점에서 이 책은 제목부터가 굉장히 불리하지 않았나 싶다. 



한 문장의 제목임에도 불구하고 


영어와 한문, 그리고 한글 총 3가지 언어로 써져있으니...


검색면에서도 당연히 불편하다. 심지어 저자는 일본인이다. 


결국엔 한글로 읽힐 것이였다면 (이미 책 검색부터 제목이 한글로 찾아지는데 ) 


욕심을 좀 버리고 깔끔하게 한글로 썼었더라면


일반 독자들의 접근성도 더 높아졌을텐데,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출판사가 참고해야 할 부분일듯. 





불행하게도 일본의 학문과 사상에서 쓰이는 기본 용어가 일상어와 분리되어 있다.


거기에는 한자 수용 이후로 존재해온 뿌리 깊은 역사적 배경이 있다.


한편으로 보면 번역어가 일상어와 분리되어 있었던 덕에 근대 이후에


 서구 문명의 학문이나 사상 등을 신속히 받아들일 수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지적하는 것과 같이 그 과정에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여러 형태의 뒤틀림 현상이 수반되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여섯 단어, 


사회, 개인, 근대, 미, 연애, 존재 는 에도막부 말기에서 메이지시대에 걸쳐 


번역을 위해 만들어진 신조어이거나, 또는 실질적으로 신조어에 가까운 단어다.


그 뒤에 다룬 자연, 권리, 자유, 그, 그녀는 원래 일본어에서 일상어로 쓰이던 것이 


나중에 번역어로서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된 것들이다.




이 두가지 경우에서 드러나는 번역어로서의 문제점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특히 이미 있는 일본어를 번역어로 사용한 경우에는 서로 다른 의미들이 혼재하게 되며, 


서로 모순을 일으키는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두 경우 모두 번역어 특유의 효과로 인해 의미가 불분명하고 상대방이 이해를 하지 못하거나 


의미를 파악하기가 힘들다는 점을 갖고있다. 





예를 들면,


society와 같은 서구어에 대해 알아본다고 치자. 


옥스퍼드영어사전에서는 뜻이 다음과 같이 서술되어 있다.



1. 동료에 해당하는 사람들과의 결함, 특히 친구끼리의 친밀함이 담긴 결합, 동료모임


2. 같은 종류의 사람들끼리의 결합, 모임, 교제에서의 생활태도, 


또는 생활조건, 조화를 이룬 공존을 목적으로 하거나 


상호이익, 방어 등을 위해개인의 집합체가 이용하는 생활조직이나 생활방식 




일본사전의 번역어의 경우 하나같이 1번의 뜻에 상당히 가깝다고 한다.


2의 뜻을 취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왜냐면 2의 뜻에 해당하는 넓은 의미의 인간관계는 일본에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을 표현할 말도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번역할 때 가장 큰 문제는 2번과 같은 넓은 범위의 인간관계를


 일본어로 어떻게 파악해야 할지에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이처럼 이제까지의 번역론 가운데 단어론을 총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자신이 썼던 논문들의 내용을 상당부분 삭제하거나 수정했고,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쓰려고 노력해왔다고 한다.


가볍게 읽기에는 조금 딱딱하거나 지루할 수 있고, 


일본어 번역과 그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한번 읽어볼 만한 책.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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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다움의 사회학 - 남자를 지배하는 ‘남자라는 생각’
필 바커 지음, 장영재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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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로 살아가기 위한 생각과 행동의 다양한 스펙트럼

‘남자다움’이라는 일그러진 자화상을 살펴보고 긍정적인 변화의 방법을 제시한다!

 



오랫동안 이어져온 남성 중심 사회에 맞서는 페미니즘, 

그리고 가정폭력, 자살, 직장 내 성폭력, 여성 혐오, 동성애 등과 같은 

현대사회의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는 뿌리 깊은 근원, 

그것은 바로 ‘진정한 남자’라는 허울 뒤에 숨겨진 ‘남자다움’이다. 


남자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남자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끊임없이 교육받고 강요당한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약점을 드러내서도 안 되고, 

모든 관계를 주도해나가고, 모든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해야 한다. 


그래야만 남자답다고 칭찬받고, 일생 동안 그러한 생각과 행동을 당연시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 피해자는 늘 여성이다. 


이 책은 여러 사례를 통해 남자다움이 유발하는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살펴보고 

성역할의 변화 양상, 자신과 주변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의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







너무 오래된 고정관념이라 어디서부터 뿌리를 뽑아야 할 지 모르는 성을 구분하는 색깔.


아이들은 태어나자마자 그 색깔을 강요당하고는 한다.


( 심지어는 그 색이 무슨 색인지도 모를 때부터 ) 



여자아이는 분홍색, 남자아이는 파란색이여야 한다며 


많은 유아의류관련 회사들은 아예 성별의 색을 정해놓은 제품들을 만들어서 판다.




신경과학자 리즈 엘리엇은 분홍색 뇌와 파란색 뇌라는 책에서


아이들이 한살만 되어도 이미 자신의 성별을 인식하고 강한 정체성을 느끼며,


손위 소년소녀들이 대부분인 주변인의 행동방식을 보면서 빠르게 순응한다고 한다. 



파랑과 분홍이라는 아이디어는 소년 소녀들에게, 잠재적 가능성을 실현할 기회를 박탈하고


원래의 가능성보다작고 불완전한 사람이 되도록 강요하는 순환고리를 만든다. 





아동의류는 여러세기동안 성 중립적이였으나 


미국에서 1940년대부터 여아는 분홍색, 남아는 파란색이라는 생각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태어날 아이의 성별을 부모에게 미리 알려주게 되면서 과학계도 거들기 시작했고,


아동의류 업계의 마케팅 부서는 아예 아이부모들이 아이의 방을 사전에


정확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시장을 분홍팀과 파랑팀으로 나누었다고 한다. 

 

 

 

그리고 사내아이는 트럭과 트랙터, 총, 칼, 조립식 장난감을 좋아하며,


여자아이는 인형의 집을 가지고 놀거나 굽이 높은 플라스틱 구두를 신고 핸드백을 들어 힘겹게 걷는 흉내를 


내는 것 같은 사회적 놀이를 선호한다는 관념 또한 잘못된 생각이다.



요즘은 그래도 조금 깨어있는 부모님들이 그런 관념을 바꾸기 위해서


남자아이가 장발을 할 수 있도록 머리를 기르게 한다던가,


아이가 입고 싶은 옷을 입게 하여 드레스를 입게 한다던가 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럴 때 마다 우리 부모님세대들은 


" 남자애가 무슨 치마야, 남자애가 머리를 왜저렇게 길렀어 여자야? " 하는 소리를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 잘못되었다는 듯 말하고는 한다. 




어디서부터 바꿔나가야 할까.  


저자는 우리가 무심코 남자아이에게 던지는 


" 남자다워라" 라는 말 한마디가 여성 남성 모두에게 위험하다고 강조한다. 


어린 시절부터 이런 말을 듣거나 강요당한 남자들은


성인이 되어 혼자고립되고, 분노하며, 


의미있는 인간관계를 형성할 능력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게 된다.




그 결과 자신도 모르게 맨 박스에 갇혀버려서 


청소년기부터 포르노 중독에 빠지거나 페미니즘을 탓하며 여성 혐오자가 되고,


가정폭력, 자살, 직장 내에서의 성폭력, 미투 운동등과 같은 사회문제를 불러일으키는 주범이 된다고 한다. 


맨 박스는 남자들이 차이를 식별하고, 차이를 표적으로 삼아 억압할 수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맨박스는 공격적 행동을 허가하고,


자신과 타인을 억압하는 정서적 억압의 닫힌 고리를 형성한다.


규칙을 깼을 때의 처벌은 따돌림, 멸시, 비아냥거림 같은 것이 보통이지만


경제적 제재, 물리적 폭력, 심지어살인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




남자들에게는 끊임없이 자신의 남자다움을 다른 남자들에게 과시하며


남성성을 연기하는 것 말고 다른 선택이 없다. 


남자들이 축구팀, 동성애자를 공격하는 갱, 상인들의 모임, 술집에 모인 은행원들, 


기업 이사회처럼 집단을 이루었을 때 더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은 그 때문이라고 한다. 




요즘 때가 때인지라 꽤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말 한마디가 이렇게까지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게 너무 무섭다. 


여자들은 더 좋은 남자들이 있는 세상에서 살아갈 자격이 있다고 말하는 저자의 말로 


책의 내용이 시작하고 끝이 난다. 





남성 여성 구분없이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으면 하는 책.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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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
박명규.김혜연 지음 / 라온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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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난치성 비만의 원인으로 이 책은 ‘당독소’를 주목한다. 

저자는 이 당독소를 해결하는 특별한 방법들을 고안해냈다. 


한국식품연구원 자문위원인 메디컬회사 대표와 15년 넘게 기능의학을 연구하면서 

환자들의 다이어트를 도왔던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임상연구를 통해

 ‘당독소 해독 5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완성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5일 동안 근육 손실 없이 체지방 감량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당독소 해독 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있다. 

하루에 800kcal로 제한해서 먹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데, 

이로써 우리 몸은 굶지 않고 있는데도 마치 단식하고 있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5일이 지나면 평균 2~2.5kg가 기본적으로 빠지고 최대 8kg까지도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흔히들 다이어트라는 말을 들으면, 이런 생각을 기본적으로 하게 된다.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기!


그러나 저자는 적게 먹는 것 만으로는 절대 다이어트를 할 수 없다고 말하며,


근육손실 없이 체지방 감량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당독소 해독 다이어트를 추천하고 있다.




임상에서 15년 넘게 비만 환자들을 만나왔던 저자는, 


정말 적게 먹으면 바로 살이 빠지는 사람도 있었으나


소위 말하는 물만 먹어도 살찌는 사람도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한번 살이 찌기 시작하면 확실히 살찌기 전보다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런 체질들에게도 다이어트 효과를 눈에 띄게 볼 수 있는 게 바로 이 당독소를 빼는 다이어트라고 한다.






저자는 기능의학적으로 사람들이 살이 찌는 양상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장간 대사 이상형으로 내장지방형 복부비만이 있는 타입,


 부신 호르몬 기능 이상형으로 피하지방형 복부비만이 있는 타입,


갑상선 호르몬 기능 이상형으로 전신비만이 있는 타입,


여성호르몬 기능 이상형으로 하체비만이 있는 타입 등이 그렇다.





이런 사람들 중에서도 특히 살빼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고,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에서 기인한 당독소 라는 존재가 핵심적인 원인이다.


당독소가 많이 쌓인 사람들은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좀처럼 빠지지 않는다.


매일 2시간씩 운동을 해도 체중이 그대로거나, 요요가 자꾸 오거나


굶어도 살이 안빠지는 등등 이 모든 배경에는 당 독소가 원인이라고 한다.



요즘 직장인들 10명 중 3명은 건강검진에서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 비만등의 진단을 받는다.


피곤하다면서 당이 땡긴다, 당을 충전하자 하면서 군것질이나 야식등을 즐겨먹는다면 


당연히 다이어트와 건강에는 나쁠 수 밖에 없다. 


좋은 영양제를 먹거나 주사를 맞거나 하는 것 보다 나쁜 것을 한가지 안하는데 더 중요하다. 




적게 먹고 운동해서 살이 빠진다면 그 사람은 건강한 사람이다.


그러나 안 먹어도 살이 찐다면 그것은 대사에 문제가 있음을 의미한다.


저자가 만나는 환자들은 살도 빼고 좀 더 건강한 상태로 살고 싶어하지만 그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


그런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주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더욱 건강해지고, 활력있게 다이어트를 하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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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 100번 넘어져도 101번 일으켜 세워준 김미경의 말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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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최고의 여성 멘토 김미경의 ‘말’ 베스트 컬렉션

‘나를 일으켜 세워, 결국 나를 살린’ 김미경의 한마디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언니의 독설』, 『엄마의 자존감 공부』 등 

여러 권의 책으로 수십 만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 이 시대 최고의 여성 멘토 김미경이 

3년 만의 신작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함께’다.


 ‘강사 김미경’에서 ‘유튜버 김미경’이 된 지 여러 해, 유튜브 김미경TV를 통해 

각각의 영상마다 빼곡하게 달린 댓글로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비로소 그녀는 자신의 영상이 완성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가 만든 영상이 절반이라면, 나머지 절반은 구독자들이 달아준 댓글로 채워지는 셈이다. 

이 책은 수천 개가 넘는 유튜브 김미경TV 영상 중 김미경과 구독자들이 

가장 진솔하게 마음을 나누었던 최고의 공감 영상을 선정해서 담아냈다. 


마음, 일상, 관계, 꿈 4개의 파트로 구분된 내용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머지않아

 ‘나를 살리는 한마디’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함께’함으로써 ‘혼자’서도 당당히 일어설 수 있는, 바로 그런 힘을 선물하는 책이다.





*






개인적으로 김미경님을 좋아해서 김미경님이 쓴 책은 거의 다 읽어보는 편이다.


특유의 편안한 말투와 늘 위로를 해주는 듯한 따스한 감성을 좋아하는데,


유튜브를 하고 계셨다니!! 정말 몰랐다 ㅠㅠ 


 지금은 유튜브를 통해서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지내신다는데, 


김미경 유튜브대학이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계신가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유튜브로 바로 가기를 할 수 있는지 QR코드가 


각 에피소드 하단에 들어있어서 책도 읽고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책에서도 다양한 에피소드가 또 자존감을 높여주면서 힐링이 되고는 하는데,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인생의 방향을 바꾸고 싶을때 라는 에피소드인데,


내가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있는 것 같은데 뭔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이게 내가 진정 원하는게 맞는지 질문을 하기도 전에 


당장 눈앞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일에 내 시간을 빼앗기는게 현실이라고한다. 





저자도

 

이리저리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 에너지와 시간을 쏟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 내가 언제 이렇게 부실해진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중요한 건, 내내 삶이 부실하다는 느낌은 게으르게 살 때만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고 한다.


열심히 살아도 그런 마음이 들 때가 했으며,


자책하거나 당황할 일이 아니라고 한다. 



그럴때, 자신이 생각하는 솔루션은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꽉 붙들어서 나를 위한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저자가 부실한 느낌을 놓치지 않는 방법은 자신과 새로운 약속을 하는 것이다.


대신 자신이 스스로 약속을 하면 잘 안 지킬 수수 있고.


지켰는지 어겼는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선언하는게 좋다고 한다. 



약속의 무게가 커져버리면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애쓰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성장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이렇게 어쩔 수 없이 지킬킬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서 


나와의 약속을 수행하며 스스로를 단련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그러면 틀어졌던 인생의 방향이 다시 조율되는 느낌이 들 것이라고 한다. 





확실히 크던 작던 목표가 있거나 세부적인 무언가가 있어야


사람이 활기를 찾고 의욕이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의욕이 별로 없는 편인데, 이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다시 작은 목표라도 세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이 책에 실린 나를 살린 한마디들은 저자의 입을 빌렸지만, 


사실 들여다보면 우리 모두와 함께 만든 이야기와 다름없다고 한다. 


수많은 영상과 댓글을 주고 받으며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고 깨달은 말들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뭔가 용기가 생기거나 위로가 된다면,


이미 혼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위로하는 작가의 말이 참 인상깊게 다가온다. 



그동안 누군가에게 털어놓지 못해 힘들었던 사람이나, 


어떤 솔루션이라도 받고 싶고 힘과 용기를 얻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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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식당
미원x이밥차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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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감성 한 꼬집, 미원 한 꼬집

감칠맛 도는 특별한 일상식

 


2019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레트로 감성.

인테리어부터 다양한 먹거리까지 8090 노포 감성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엔틱한 모양새로 더욱 정이 가고 그래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빈티지 소품과 요리들. 

추억이 깃든 메뉴와 함께 60여 년의 히스토리를 가진 ‘미원’을 함께 곁들였다. 

거기에 레시피 개발 전문가 ‘이밥차’까지! 미원과 이밥차가 함께 만든 〈미원식당〉.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뉴트로 레시피를 지금 바로 만나보자.


손쉽게 밥숟가락으로 계량해 여러분의 일상을 더욱 맛있게 만드는 이밥차. 

60여 년 히스토리를 담은 감칠맛의 대명사 미원과 함께 100% 맛보장, 초간단, 활용 만점 레시피를 선보인다. 

이제 막 요리에 입문한 요리초보, 혼밥족을 위한 한 끼 식사와 안주, 

진한 맛 내기 어려웠던 모든 분을 위해 만든 특별한 레시피. 

거기서 거기인 메뉴, 매일 시켜 먹는 메뉴에 지쳤다면 누군가에겐 추억을 선물하고, 

누군가에겐 신선한 즐거움을 가져다줄 〈미원식당〉을 소개한다. 


대중적인 재료와 미원 한 꼬집으로 진한 감동의 맛을 선사하는 〈미원식당〉. 

믿고 맛보는 미원×이밥차로 슬기로운 요리 생활을 시작해보세요.






*




책 표지부터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책이였다.


1956이라니...!! 우리 부모님 세대와 비슷한 연배 아닌가! 




나도 어릴 때는 누구나 다 그렇듯


느끼한 거나 단거나 짠 음식만을 선호했었는데,


요즘은 이제 싱겁거나 한식을 더 많이 즐기게 되었다.


그런 점에서 미원식당은 딱 그런 내 입맛에 안성맞춤이라고 할법한 레시피들이 가득 들어있는데,


사진도 어찌나 먹음직 스럽게 찍었는지.... 표지 사진도 사진이 유광 띠로 둘러져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눈길이 가고, 펼쳐보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게 만들어져 있다 ㅠㅠ!












그리고 이렇게! 다 그런건 아니지만 기억해야할 요리를 표시할 수 있게 끈이 있다.


책갈피는 자꾸 빠져서 불편할 텐데, 이런 세심한 부분이 요리를 하려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와중에 아주 샛노랗게 구워진 달걀말이가 넘 맛있게 보인다...









책은 크게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


일단 한쪽 면에 세상 먹고싶게 생긴 비주얼로 완성된 요리사진이 있고,



요리명, 재료, 만드는 법, 조리팁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데


필수재료를 보면 양념과 같은 경우


양념에 무엇무엇이 들어가는지 써져있다.



좀 더 빠른 요리를 위해 양념이나 드레싱과 같은 류는 미리 만들어두면 좋다고 한다. 





조리팁에는 어떻게 해야 완성도 높은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지 


각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도 써져있어서,


완전 요리초보라고 해도 조금만 주의해서 만든다면 좋은 퀄리티의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마냥 한식만 있는게 아니라 디저트도 있고, 다이어트 식도 있어서


상황에 따라 맞게 요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한가지 파트의 요리만 너무 많으면 다른 종류의 요리를 하고 싶을때 


또 다른 요리책을 검색해서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미원X이밥차의 요리책은 비교적 골고루 요리레시피가 들어있어서


나같이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찾고 싶은 점에서 굉장히 좋았다. 











김쿠기 파르페...?!?!?! 이건 정말 요리명부터 깜짝 놀랐다.


이건 정말 처음 들어보는 요리인데!! ㅋㅋㅋㅋ 하면서 ㅋㅋㅋㅋ 


그근데 그냥 자세히 보니 김이 들어간 쿠키를 넣은 파르페였다.




근데 이런 생소한 요리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기존의 파르페는 진짜 당이 폭발할 정도로 단 음식들만 가득 넣어서


칼로리가 상당한 제품이라 좀 꺼려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김쿠키라고 하면 나이가 좀 있는 어르신들도 부담스럽지않게 즐길 수 있지않을까 싶어서 신선하게 느껴졌다. 




레트로 감성을 느끼면서 다양한 요리를 접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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