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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회사 오신 날 - 사무실에서 따라 하면 성과가 오르는 부처의 말씀들
댄 지그몬드 지음, 최영열 옮김 / 자음과모음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데이터 과학자이자 선불교 승려인 저자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처의 지혜를 소개한다.
다양한 기업에서 일했던 경험과 불교 지식을 바탕으로 고된 일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위안을 주고 사기를 북돋는다.
『부처님 회사 오신 날』은 부처의 삶과 깨달음을 통해 우리에게 삶과 일을 대하는 방법과 마음가짐을 제시한다.
실제 직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갈등 상황 속에서 불교적 관점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부처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책에서 부처의 지혜는 종교적이기보다 실용적으로 현대인에게 필요한 마음가짐과 문제 해결과 관련이 깊다.
따라서 종교와 상관없이 불교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재미있게 읽으면서 부처의 깨달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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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그냥 책 제목만 보고 신청하게 된 책인데,
그런데 저자가 일단 한국인이 아니라서 1차 놀라고,
책 소개 읽다가 데이터 과학자라는 말에 2차, 선불교 승려라는 말에 또 3차 놀라버렸다...!
그리고 무려 두번째 출간 책이라니! 신기하다 ㅋㅋㅋ
그래서 궁금해서 어떤 사람일까 하고 찾아봤더니, 이렇게 인터뷰했던 시절 사진이 있어서 가져와봤다.

지그몬드는 현재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페이스북 신사옥서 근무하며,
정보 분석을 통해 새 서비스 방법을 찾는 역할을 맡고 있다.
출처 : 현대불교신문(http://www.hyunbulnews.com)
아니 페이스북 신사옥에서 근무한다고...? ㄷㄷㄷㄷ 또 너무 신기하고 ㅋㅋㅋㅋ
그리고 저자는 부처님 식습관으로 11kg를 감량했다고 한다...
다들 새로운 다이어트를 고민중이라면 저자가 이 전에 출간했던
부처님의 식사라는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사실 외국인과 불교의 만남이라니, 아무래도 고정관념이 있어서 그런지 신기하다고 생각한다.
아시아사람들이라면 모를까 굳이 서양인이...? 라는 생각이 드는데.
저자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몇 년 동안 일하면서
온라인 플랫폼들은 우리를 취하게 만드는 것일까? 독이라고 불릴만 할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고 한다.
그런데 부처가 내세운 원칙들을 떠올려보면,
삶 곳곳에서 지침이 될 수 있고 일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고 한다.
올바른 생계, 시각, 생각, 말, 행동, 노력, 마음챙김, 집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마음챙김과 집중에 관해서는 더더욱 그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부처는 삶에서 많은 고통이 수반된다고 가르쳤다.
그리고 그 고통에는 원인과 치료법이 있다는 것도 가르쳤다.
그 치료가 간단하지는 않지만, 가능하다는 것에 주목해야 하며
책상에서 일하는 사람, 계산대, 공장, 산꼭대기 등등 어디서 일하는 사람에게도 다 적용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또 중요한 점은, 불교신자가 굳이 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부처는 불교신자라는 말을 사용한 적이 없으며 ( 오 이건 또 새롭게 알게 된 사실...! )
그 말을 쓰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부처는 불교를 믿은 것이 아니라, 주의를 기울이고 자신을 돌보고
깨어나는 것의 중요성을 믿었다고 한다.
그리고 배우는 것, 무언가를 만드는 것,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가정을 유지하는 것을
가장 큰 축복이라고 말했다.
이 모든 것들을 모두 결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삶은 그 요소들의 균형이 맞을 때 가장 좋아진다고 한다.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일하는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 자신이 일하는 이유는 바로 서있어야 한다.
우리를 지치게 하는 일이 아닌, 진정으로 깨어나도록 하는 필수 요소로서의 일에 대해
부처는 어떻게 이야기 하고 단순하게 풀어나가는지 알 수 있는 책이다.
어떻게 보면 되게 당연한 이야기고 당연한 소리지만,
직장에서 내면의 평화를 잠시나마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