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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출판 창업 - 1인출판, 1인크리에이터로 성공하기 위한 A to Z
한기호 지음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2021년 6월
평점 :

약 40년간 출판계에서 편집자와 영업자 생활을 거쳐 현재는 발행인이자
출판평론가로 활동하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1인출판을 꿈꾸는 이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한다.
기획·편집·제작 등 출판의 주요 업무부터 유통 시스템,
종이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방법, 원천 콘텐츠를 발굴해 수익을 창출하는 법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잡지와 단행본의 발행인으로서 창업 준비부터
기획, 집필, 마케팅까지 성공을 부르는 창업 비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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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궁금했던 책이라서 꼭 읽어야겠다! 싶어서 신청한 도서이다.
그런데 좀 씁쓸하긴 하지만, 종이책 출판은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비교적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 편이고,
책의 단점인 개인소장하게 되면 차지하는 공간과
부피, 무게 때문에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크게 작용하는 듯 하다.
특히나 미니멀리즘을 더 선호하다보니 책을 소장하는 것이 그다지 좋아보이는 것은 아닌가보다.
그런데 이런 점들이 사실 좀 아쉽다 ㅠㅠ
종이책이 주는 장점도 분명 있고,
책으로 읽어야 뭔가 정말 책을 읽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확실히 그냥 e북으로 읽게 되면 감동도 덜하고 기억에 덜 남지만
종이책으로 한장 한장 넘겨가면서 읽었던 책은 마음에 오래,
그리고 여운이 길게 남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애초에 내가 어릴 적 부터 책 읽는 습관을 들여놨기에
그 익숙함이 주는 것 때문에 그렇겠지만
어쩐지 독서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점점 종이책 출판이 줄어드는 건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안 팔리는 책들 같은 경우 재고가 많이 쌓이면 자리를 차지해서
그냥 태워버린다는데
이것도 너무너무 아깝다고 생각함 ㅠㅠ.........
전국에 있는 도서관이나 소외계층에 기부하면 안되나.
참 여러모로 씁쓸한 상황들이 많이 생기는 듯 하다.
책 읽는 사람들은 줄어드는데 책 쓰려는 사람만 늘어나는 이런 슬픔.. ㅠㅠ
출판 창업은 너무나 쉽다고 한다. 그냥 시,군,구청에 가서 출판사 등록만 하면 되는데
유지가 어렵다고 한다.
1년에 신간은 한 권도 펴내지 못하는 출판사가 80%나 넘는데다가,
창업 후 3년을 버티는 출판사도 찾기 어렵다고 한다.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e북과 오디오북은 코로나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꽤 선방을 했다고 하니 참 아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정말 그게 출판의 미래일까 싶기도 해서 기분이 애매모호 했다.
그리고 책은 단순히 지식이나 정보만을 전달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인터넷이 급격하게 발달했기 때문에 이런 지식이나 정보들은
손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기에 인간이 알아야 할 정보는
대부분 검색으로 해결하고 있다.
대신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져나오기 때문에 그 중 신뢰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고 한다.
저자는 ' 미래의 책은 절대적인 시간과 심리적인 여유와
시행착오를 대신하는 것이여야 한다 ' 라고 말했다.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책을 일일히 읽어볼 수 없고,
마음이 급해서 여유가 없으며
핵심과 결론을 도출해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고 한다.
이렇기 때문에 미래의 책이 더더욱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말하다보니 조금 이야기가 옆으로 샜지만..
아무튼 현재 어떤 책을 써야 하는지, 어떤 책을 편집해야 하고
어떤 내용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아야 하는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