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봐야 세끼 먹는다 - 보통으로 산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니야
신여사 지음 / 센세이션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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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것 다 똑같아. 그래 봐야 세끼 먹는다.”



우리는 모두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단지, 언제나 잘 알고 있기만 한 것이 문제다.

어쩌면, 그 ‘알고 있음’도 당신이 쫓던 허상일 수도 있다. 


이 책은, 무조건적으로 쫓아가던 성공과 행복의 개념을 잠시 내려놓고, 

성공을 한 그 누군가도, 행복을 만든 그 누군가도, 나와 똑같은 한 사람이었음을 깨닫게 한다.

 

무엇보다 나 자신의 마음부터 챙겨야 나를 이해할 수 있고, 

‘나’를 이해하면, ‘너’를 이해할 수 있고, ‘우리’를 이해할 수 있기에, 

그렇게 된 나 자신이 되어야 타인까지 행복하게 할 수 있음을 인지하게 한다.  


“누군가에게 내가 사는 이야기가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무엇을 하건, 하지 않건, 당신이 언제까지나 잘 먹고, 잘 자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소망한다.” _ 신여사


‘잘난 척, 안 그런 척’ 같은 건 0.1%도 모르는 돌직구의 인생을 살아온 신여사의 

솔직 담백한 경험과 진심 어린 조언을 담은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의 가슴속에 커다란 위로와 위안이 전해지는 것은 물론, 

각자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게 되길 기대한다. 



보통으로 사는 건, 보통 일이 아니기에.






*






간만에 또 중간에 덮지 않고 앉은 자리에서 휘리릭 읽게 된 책. 


하고싶은 일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저자는 다양한 직업을 거쳐왔는데,


뭔가 그런 성격이 나와 비슷하다고 느껴져서 그런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물론 나는 큰 틀은 동일한 직업군 안에서 왔다갔다 했지만 ㅎㅎ 




그리고 ㅋㅋㅋㅋ 30대가 되니까 


주변 지인들이 아무남자나 골라서 후다닥 결혼했다는 말 너무 웃겼음 ㅠㅠ


옛날엔 정말 그랬던 거 같다..


어차피 이놈이나 저놈이나 그게 그거다 라고 하신 분들도 있었고 ㅋ 


그냥 결혼할 사람은 결혼할 시기에 만난 사람과 하는 것이다 라는 게 당시의 풍경이였을 거다.



희한하게 남자가 결혼안하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여자가 안하면 문제있는 거 처럼 사회분위기가 그랬어서 -.- 


다들 그런 시선도 싫고 잔소리도 싫고 하니까 에라 모르겠다 하고 저질러 버렸을 지도 모르겠다ㅠㅠ 


그리고 정말 아무렇게나 해버린 결혼은 결국 이혼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요새는 뭐, 하도 결혼도 이혼도 쉬운 세상이라 그런가보다 싶다. 





저자분도 결혼은 안하고 연애만 잠깐잠깐, 시간나면 선도 여러번 보고 했는데 


계속 안하고 버티다가 38살이 되어서 덜컥 혼전임신을 하셨다는 걸 보니 


그 때 되서 만난 남편분을 보고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던 게 아닐까 싶다.




꼭 남들이 하는 시기에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천천히 해도 되고 


안하고 싶으면 안해도 되고 뭐... 남들이 굳이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가 있나 싶고 그렇다. 


의무와 책임감이 조금만 덜 하다면 지금보다는 결혼이 다들 쉬워질텐데 말이다. 





그리고 이사가게 된 집의 전주인분의 이야기를 보면서 


시댁 어른들과 잘 맞지 않는다고 아들과 남편분은 시댁으로 들어가지만


 딸과 아내분은 고시원으로 간다는 이야기는 굉장히 충격적이였다...! 




와. 그건 정말 보통 결심이 아닐텐데 아내분이 정말 시댁이랑 안 맞나보다 싶고 ㅠㅠ 


사실 한 편으로는 그렇게까지 아내분이 나온다면 


남편분이 굳이 시댁에 들어가지 않아도 될거 같은데 또 본인과 아들은 굳이 가시겠다고 하니 허허.........


뭐 그 가족들만의 사정이 있겠거니 하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는걸로........ -_-;;;;;






아, 그리고 그 부분도 인상적이였다.


남편이랑 계속 짜증을 내고 있었는데 딸이 원하는 말을 딱 해주었을때 감동이였다고..


그리고 아니 애도 아는걸 왜 저 양반은 몰라!?!? 하면서 더 분노가 ㅋㅋㅋㅋ 일어나긴 했지만..


이런거 보면 정말 애들도 알건 다 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진짜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아이들도 금방 엄마의 마음을 캐치하는데 


왜 남편분은 모르는건지 ㅜㅜ 증말 .. 그 말 한 마디는 생각보다 훨씬 단순한건데 말이다.




3040대가 읽으면 더욱 공감하고 와닿지 않을까 싶은 에세이. 재미있게 읽었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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