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성숙한 내가 되는 법
김유신 지음 / 떠오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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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시작되는 첫 만남부터, 어떤 생각과 어떤 행동으로 상대방을 마주해야

내가 원하는 행복을 지키고 후회를 남기지 않는 끝을 맞이할 수 있는지를 말한다.

이미 그가 관계를 대하는 방식에 대한 공감은, 6,500만 조회수가 그것을 증명한다.

그는 사람들이 욕심으로 관계를 대하기 때문에 많은 관계를 그르친다고 말하며,

관계를 먼저 생각하며 나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결국 표면적인 관계의 이면에 있는 가치관 차이를 이해하고

타인을 받아들일 수 있는 본질적인 방법을 말하기 위해 김유신은 이 책을 쓰게 됐다.

대부분 사람은 상처받기를 두려워한다.

사람이 무섭다기보다 상처받은 과거가 있고 그로 인해 가까워지길 꺼리거나,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기도 한다.

진심은 언제나 통하는 법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것도 올바른 소통방식과 상대방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노력해야 통하는 법이다.

이 책을 접한 모든 독자가 더 현명하게 사람을 대하고 사랑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일단 책소개에서 아쉽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저자가 수 많은 이성을 만나왔기 때문에' 라고 서술한 부분이 있는데

굳이 그 부분이 필요한 내용이였을까 싶은...?ㅠㅠ

막말로 이 사람이 수 많은 이성을 만났다 하면 뭐 얼마나 만났겠는가

한 몇 백명 만났으면 모를까

오히려 그 부분 때문에 책 읽기가 약간 꺼려졌으나...어쨌든 읽어야 하는 것이 일이니 할 수 밖에 ㅠㅠ

이 작가분의 인터뷰를 찾아보니

심리, 인문도서를 1,000권 이상 섭렵했다고 하던데

책소개에 이 부분을 어필했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더 책에 판매량에 도움을 주지 않았을까 싶었다.

어지간한 사람이 그냥 책 100권 읽는 것도 힘든데

한 부분에만 1,000권이상 읽는다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중요한 이야기를 어째서 책 소개에 싣지 않았는가 하는 아쉬움이...

아! 그러고보니 저자가 유튜버라서 예전에 이 작가의 영상을 몇 번 본 적은 있는데

내가 이미 연애세포가 많이 죽어서 그런가 ㅋㅋㅋㅋㅋ

막 열광하지는 않았고 그럴 수 있겠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넘겼었던 기억이 난다.

애초에 내가 삶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순위가

사랑이 가장 마지막이다보니-_-; ( 심리테스트만 하면 사랑이 제일 꼴찌로 나옴ㅋㅋㅋ )

그래도 잘못된 사랑방식을 한다던가

자신이 사랑한다는 이유로 상대방에게 부담이나 죄책감을 주기 보다는

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여

조금 더 나은 내가 되고, 좋은 사람이 되는데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곁에 좋은 사람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연애나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서 서툰 1020세대들은

조금 더 집중해서 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지난날 떠올려보면 그렇게 성숙한 사랑을 한 편은 아니지만

상대방은 진짜 엄청나게...미성숙한 사랑을 해서 진짜 질려버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ㅠ

( 애정을 갈구하거나, 오로지 본인만 생각하거나, 연락하는 속도에 집착하거나,

자신 외에 다른 남자와 모든 상호작용을 끊으려는 가스라이팅이라던가...

정말.. 정말 서술하자면 밤새야 할 정도 ㅋㅋ )

조금만 쎄하다 싶으면 만나지 말고 오랜 시간을 들여서 지켜보는 걸 추천한다...증말루

당신의 쎄한 시그널이 분명 헛되지 않을 것이다..

진짜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을 만나야 하는게...

한번 이상한 놈이랑 만나다보면 진짜 삶이 피폐해지므로.....

그 뒤로 연애를 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그리고 데이트폭력 사건도 많지 않은가

짐승만도 못한 것들이 지들 화난다고 막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그러면서 뭐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있고 ㅡㅡ.... 죽은 사람만 불쌍한 경우가 수두룩...

그리고 그런 글도 봤었다.

이것만 안하면 괜찮은데..이점만 없으면 괜찮은데.. 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결국 그 점 때문에 평생 좋은 사람이 될 수 없다고 한다...

( 술만 안 먹으면 괜찮은데.. 라던가 욱 하는 기질이 있다던가 하는 거 있죠???...어지간하면 다 거르세요...

당신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분명.. 그러지 않아야 정상입니다... )

여튼 내가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으면 나부터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이게 포인트..

연애에 서툴고 자신을 사랑하는데에 있어 서툰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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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글쓰기 재발견 - 성공하는 사람들의 글쓰기 비법
정연미 지음 / 시간여행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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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글쓰기 비법

필자는 데이터 싸이언티스트, 문화예술교육사, 글쓰기 코칭, 심리상담사 일을 하면서 책을 저술하였습니다.

삶의 모든 것이 디지털로 옮겨가는 이 시대에 ‘글쓰기 관점을 바꾸는 재발견’을 다루었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일상적인 글쓰기, 비즈니스 글쓰기,

과학적인 글쓰기가 많은 사람에게 화려하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첨단 비즈니스 글쓰기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가르친다’라는

가설을 세우고 필자는 집필을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직장인에게 보고서로 내용을 전달하는 기존의 책과 달리,

디지털 전환시대 환경에서 살아남는 글쓰기 방법을 포괄적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직장인의 생활양식을 살리는 ‘글쓰기 방법’을 현실에 맞게 구성하였습니다.

*

일단 짚고 넘어가고 싶은 점은,

출판사 서평에서 ' 수단의 굶주린 소녀 ' 를 찍은 케빈 카터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죄책감에 일어 자살했다고 서술했는데 일단 바로 잡자면 이는 잘못된 이야기다.

우울증 영향도 있었겠지만 그게 꼭 그 사진을 찍은 죄책감 때문은 아닌데다가

( 친구가 총을 맞았다는 것 때문에 우울증이 있었다고 함 )

생활고 때문에 자살한 것이 사실인데

( 케빈 카터의 유서내용

- 절망적이다. 전화가 끊어졌다...집세도 없고...양육비...빚갚을 돈...돈!!이 없다...

나는 살육과 시체들과 분노와 고통에 쫓기고 있다.

굶주리거나 상처를 입은 아이들, 권총을 마구쏘는 미친 사람, 경찰, 살인자, 처형자등의 환상을 본다. )

이 내용을 예시로 든 점이 좀 의아하다고 생각되었다.

감정이입과 상상력을 설명하기 위해 꼭 저 예시가 필요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책을 구매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게 책소개와 출판사 서평인데 ㅠ

사진만 봐도 마음이 편치 않은 예시를 소개한게 좀 아쉽다고 생각된다...

성공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비법인데

충분히 조금 더 밝고 희망찬 내용의 예시를 들어주는게 저자에게도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

뭐 여튼 나도 계속해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이고,

대다수의 글이 나의 생각을 텍스트로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정말 신기하게도 글을 쓰면 쓸 수록 쉬워지거나 잘 써져야 하는데

희한하게 반대로 쓰는게 더 어려워질 때도 많은 것 같다.

갈수록 세상이 급변하기도 하고...

나도 세상 돌아가는걸 보고 들으면서 고정관념이라고 생각했던 생각들이

다시 나의 생각의 오류였구나 하면서 바뀌기도 하고...

그래도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생각을 바꾸려고 하는데 적응이 안되서 쉽지 않은 편이기는 하다.

저자의 말로는

신체 근육과 마찬가지로 뇌 근육도 훈련해야 우리 머리가 똑똑해진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훈련 중 가장 좋은것이 바로 독서와 글쓰기라는데,

글과 문자를 다루는 행위가 뇌를 좋아지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글을 쓰고 읽는 능력은 구조적으로 코딩이 안돼 의식적인 활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스마트하고 읽기 쉬운 문장을 쓰면 독자들이 관심을 갖는다고 한다.

빌 버차드는 단순하고, 구체적이며, 놀랍고, 마음을 뒤흔들고, 유혹적이며, 스마트하고,

사회적이거나, 이야기 중심적일때가 최고의 글쓰기 특성이라고 한다.

이 8가지들은 모두 다른 즐거운 자극들과 같은 신경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독자의 관심을 끄는 효과적인 도구라고 한다. 독자들에게 재미있는 글을 읽는 보상을 주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 것들을 읽으면 역시 글을 재미있게 읽힐 수 있도록 쓰는게 작가의 역량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글쓰기는 마음치유에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서울 성모병원 정신겅강의학과 채정호 교수의 말에 따르면

" 감정은 말로 내뱉으면 대부분 의미없이 흩어지지만

글로 표현하면 더욱 명확해진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도 몰랐던 내면의 감정이 정리되는 효과를 얻는다"고 한다.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치료하여 병을 낫게 하는 것이다.

글쓰기를 통해 마음 속에 억압된 감정의 응어리가 외부에 표출돼 정신건강을 도와준다.

글을 쓰는 동안 잠재의식을 불러 일으키고 치유하는 힘을 바루히한다.

글쓰기는 고통, 실망, 슬픔, 고민 등 내면의 일을 표현하는데 도움이 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정리하면, 정신적인 상처와 불안정한 심리를 치유한다.

어쩌면 내가 계속 이렇게 블로그를 하고 글을 쓰는 것도

내 속에 있는 감정의 응어리를 푸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계속 지치지도 않고 아무리 피곤해도 꾸역꾸역 쓰려고 하는 건가..? 라는 생각...

좋은 글쓰기를 하고 싶거나, 비즈니스로 글쓰기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한번 꼭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

처음에는 다소 지루할 수 있지만 글쓰는 데에 있어서는 분명 도움이 될 책!!!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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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주 가이드북 - 2022-2023 최신 개정판
유철상 외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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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여행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베스트 여행 코스

한 권으로 끝내는 전국일주 가이드!

초판 이래 지난 6년간 17쇄를 찍은 『전국일주 가이드북』이 2022년,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돌아왔다.

이번 개정판은 표지뿐만 아니라 명소와 식당 등의 스폿 및 정보 업데이트를 마쳤다.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마음 놓고 떠나기 망설였다면 『전국일주 가이드북』을 살펴보자.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을 비롯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를 1300곳 이상 소개한다.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지역별 SNS 핫플레이스도 수록해 사진 찍기 좋은 카페나 베이커리,

숙소 등 여행이 더 즐거워지는 정보들도 가득하다.

*

이 책은 4명의 여행 전문가가 자동차 여행을 기준으로 코스를 짜고 볼거리를 소개한 여행서이다.

동서남북으로 흩어져 발로 뛰어 취재한 만큼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우리나라 전도를 통해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해서 다녀올 지역을 선택하고,

책에서 제시하는 드라이브 코스로 동선을 짜면 좋다고 한다!

초판 이래 6년동안 17쇄를 찍었다니! 정말 굵직한 여행도서가 아닐까 싶다 ㅎㅎ

전국일주 가이드북이 매년 새롭게 개정되는데 이번 개정판은 명소와 식당등의 정보 업데이트를 마쳤다고 한다.

특히나 sns 핫플레이스가 따로 실려있어서

요즘 이런 곳이 핫하구나~를 알면서 여행 중에 잠깐 들려볼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전국일주 가이드북의 장점이 뭐냐면,

일단 내가 여행코스를 짜는데 시간절약을 엄청나게 해주는 데다가,

누군가가 가보았기 때문에 내가 가려는 여행지의 평가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체적으로 인터넷에서 여행후기를 많이 찾아보겠지만,

그런 경우에는 굳이 필요없는 정보나 내용들이 같이 들어있어서

내가 딱 원하는 정보를 얻기에는 시간이 많이 들일 수 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막상 태그에 있어서 검색해서 읽었는데, 원하는 정보는 얻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자차로 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한눈에 보기 쉽게 지도와 함께

한번에 쭉~ 이어달리면서 여행할 수 있게 베스트코스라고 적어주기도 한다.

그러면 해당 여행지역을 시간 낭비 없이 여행하고,

여기저기 움직이는 동선을 낭비하지 않아도 되어서 훨씬 알짜배기 여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대구 ㅠㅠ 대구 간지 오래되어서 이번에 가보려고 했는데

일정이 안 맞고 묵을 숙소에 남는 자리가 없어서 패스 했었다는..

요새 그렇게 맛집이 많이 생겼다던데! 언젠가 꼭 가봐야지! ㅎㅎ







내가 가봤던 여행지를 보면 반갑고, 가보지 못한 여행지가 있으면

아 이 곳은 나중에 꼭 가봐야지! 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여행도서를 읽기만 해도 이미 벌써 마음은 여행지에 가있는 거 같아서 들뜨는게

여행서를 읽는 묘미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

이번 여름휴가를 어딜 갈지 모르겠어서 고민하는 분들에게

한 번에 , 쉽게, 빠르게 여행코스를 짤 수 있도록

전국일주 가이드북(2022~2023) 추천합니다!

* 상삼팸 13기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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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 - 현실은 엉망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원지 지음 / 상상출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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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지만은 않아서, 그러니까 여행

미리 고백하건대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는

예쁜 사진과 감성적인 문장이 등장하는 마냥 아름다운 여행기는 아니다.

오히려 여행의 진짜 민낯을 보여주는 책이다.

혼자 떠난 아프리카 봉사 현장에서 꾀죄죄한 모습으로 나무를 심고,

허름한 시멘트벽밖에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샤워를 하고,

때때로 불량품을 팔아먹는 상인과 대치하거나 일부러 빙빙 돌아가는 택시기사와 기 싸움을 벌인다.

그러면서도 주눅 들지 않고 자기 몸보다 훨씬 무거운 배낭을 들쳐 업고

뚜벅뚜벅 자신의 길을 걷는 여행자의 이야기다. 그러니까 아름답지만은 않은 것이다.

하지만 그래서 친근하고, 솔직하고, 재미있다.

*

신간 도서는 아니고! 상상팸 특권으로 한 권의 책을 고를 수 있었는데

이 책이 눈에 확 들어와서 읽어보게 되었다 :)

초반에 짠하다고 본인을 표현했길래 그 이유가 뭐길래? 라고 생각했더니

판자집에서 생활을 하고 ㅠㅠ 화장실도 공용인데다가 집주소가 없다고 한다.

( 어디 골목에서 어떻게 꺾어서 파란대문집이요 이런식으로 구구절절 말해야 했었다고.. )





그리고 밤 9시면 물이 나오지 않고

대문이 삐그덕거려서 본인의 역할을 못했다고 ㅜㅜ

숟가락 하나 꼽아놓는게 잠금의 끝이고 발로 밀어버리면 그냥 열려버리는 문이였는데

그 때문에 걱정이 많은 어머니는 항상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셨다고 한다.








신용불량자인 아빠와 이혼을 하고 엄마, 언니, 저자 이렇게 셋이서 살고 있었는데

노숙자가 되어버린 아버지를 마주쳤다고 한다.

자세하게 나와있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연락없이 지내는건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았을거라 생각되고

( 일단 집에서 줄담배를 피우셨다고 하니............ )

저자가 눈물을 흘리는건 복잡한 감정이 섞여들어갔던게 아닐까 싶다. ㅠㅠ








저자가 형편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다보니 어떻게든 버텨야겠다라는 독기가 있는 것 같았다.

어떻게든 돈을 아껴서 비행기표를 마련하려는 내용이 ㅠㅠ

백화점에서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데 점심을 저렇게 밥과 김치 정도로 대충 때우고

그 먹는 시간에서 또 여행을 알아보고는 했으니ㅜㅜ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여행을 꼭 가고 말겠다는 의지도 느껴지고!









그리고 여행가보니 또 느끼는 한국의 소중함.. 빠른 인터넷ㅋㅋㅋㅋㅋㅋㅋ

하필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 카드는 비자카드만 된다고 하고,

저자는 마스터 카드밖에 없어서 언니 카드를 써야 하는데 비번을 몰라서

연락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인데

로그인하는데 시간 다쓰는거 ㅠㅠ 너무 웃픈 현실 ㅠㅠㅋㅋㅋㅋ

그냥 순조롭게 흘러가는 여행은 없겠지만, 유독 더 이런 에피소드가 들어가있어서인지

훨씬 더 솔직하고 재미있게 느껴져서 뚝딱 읽을 수 있는 여행기였다.

그리고 저자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어서 책 끝부분에 다양한 여행기 소개 qr코드가 있어서

그것도 함께 보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 상상팸 13기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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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고 사랑하고
현요아 지음 / 허밍버드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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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브런치,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작

동생을 떠나보낸 어느 사별자가 기록한

상처와 회복, 그리고 삶에 대한 뭉근한 애착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인 현요아 작가의 《나를 살리고 사랑하고》가 출간됐다.

이 책은 가족의 죽음으로 자살 사별자가 된 한 사람이

자신을 둘러싼 불행 울타리를 벗어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 낸 이야기이다.

책은 동생의 죽음 이후 멈춰진 시간에서 출발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조울증과 범불안 장애, PTSD 진단을 받은 저자는

자기 연민이라는 울타리를 두르고 불행의 늪으로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한다.

울타리에 갇혀 잠으로 도피하고, 사람으로부터 도망치고, 희망과 낙관을 잃은 채 삶을 자조하고,

때때로 죽음을 생각한다. 그리고 불현듯 깨닫는다. 더 이상 자신이 미래를 그리지 않는다는 것을.

“나를 옭아매던 불행 울타리에서 서서히 빠져나와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미래를 그리지 않는 내 모습을 발견했을 때였다”는 저자는

그래서 차디찬 밤을 지나 밝은 내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한다.

*

책 소개만 봐도 마음이 안 좋아져서 ㅠㅠ 읽어봐야 겠다 라고 생각했던 도서다.

경찰이 느닷없이 찾아와서는 동생 이름을 말하고,

동생분이 돌아가셨다고 말하는데

저자는' 어딜 돌아가요?'하고 바로 반문한게 그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아서라는걸

읽는 사람들이라면 다 알 수 있었겠지...ㅠㅠㅠㅠㅠ

그리고 너무 화가 났던 부분은,

아버지라는 사람이 아이들에게 가정폭력을 저지르던 사람이라서

또 그 부분을 읽다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버렸다.............

때리지 않으면 훈육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였고

그저 그냥 자신이 화가 난다는 이유로 가족들에게 ㅡㅡ

진짜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짜증난다.

착한 딸들이 가정폭력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

동생의 자살에도 분명 아버지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을 거라는 생각.

물론 개인적으로 겪은 일도 있겠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아버지가 너무 부정적인

영향을 줬을거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동생의 허락 없이 이런 내용을 연재하고 출간하게 되어서

죄책감을 느꼈다 했었는데 정작 아버지라는 인간은 죄책감이라는걸 느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도대체 저런 사람들은 그럴거면 자식을 왜 낳았던 걸까. 결혼은 또 왜하고.....

부모의 자격이 되지 않으면 아이를 낳지 못하게 해야 될거 같다라는 생각 ㅡㅡ

부모자격시험을 시행해야 된다니까 진짜로 ㅡㅡ

결혼과 동시에 정관수술을 해버리는거야! 시험에 통과해야 풀어줄 수 있어! ㅠㅠㅠㅠ

그리고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랐던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어릴적 받았던 상처때문에 마음아파하고 힘들어하고 잠도 못자고

약을 먹고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모습들을 보면 진짜 울화가 치민다............

한 명 때문에 도대체 몇 명이 끊임없이 긴 시간동안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

그래도 저자가 자신의 삶을 생각하면서

미래를 그리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밝은 내일을 꿈꿔야 겠다 라고

마음먹은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까지 마음먹기까지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사랑하는 동생을 떠나보내는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부디 저자에게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

누군가를 떠나보낸 사람들이 읽으면 많이 공감할 것 같은 도서.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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