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근데 그게 맞아?
이진송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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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본 미디어 속의 ‘뭔가’ ‘좀’ ‘그랬던’ 것들에 관한 이야기

현대 사회는 각종 콘텐츠에 중독되어 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보고 소비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볼 게 넘쳐나는데 이상하리만큼 ‘마음에 딱 맞는’ 걸 찾기 어렵다.

재밌게 보다가도 마음 한구석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찝찝함!

이 책은 그 이유를 탐색하는 대중문화 소비 지침서다.

드라마, 예능, 유튜브는 우리가 사는 세상의 축소판이다.

현대인들이 가지는 문제의식은 무엇인지, 어떤 것을 소비하고 소비하지 않는지,

나아가 무엇이 변했고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들, 쟤는 되고 나는 안 되는 것들이 넘쳐난다.

담대한 작가 이진송은 ‘요즘 유행하는 것들’ 속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찾아낸다.

사회가 주입한 편향적인 사고에 관해 고민하면서도, 나아갈 방안을 모색한다.

그리고 알려준다. 하나를 보고도 열을 아는 방법을.

*

이 책을 읽고나니 어쩌면 나도 비평같은거 잘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ㅋㅋㅋㅋㅋ 이거 좀 그렇지 않나? 라는 생각을 자주 하기 때문에..

은근히 내가 쓰는 리뷰에서도 빠글 보다는 까글에 능력치가 있다고나 할까?

뭐 어쨌든, 내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어서

뭐 거의 대부분의 구절을 읽으면서 아 맞아! 아 이거! 하면서 격하게 공감하게 되었다.







이거 맞아... 그 한동안 논란이였던 나는솔로 국민빌런ㅋㅋㅋㅋ

빌런이라는 칭호도 깜찍하지 않나 싶음.... 진짜 그 부분만 클립영상 봤는데

할말은 진짜 목구멍까지 차오르지만...참습니다...^^

가스라이팅 계속 하는데 ㅡㅡ 여자분이 진짜 보살처럼... 엄청나게 참아주시는거 보고 와 정말 대단하다

나였음...ㅋ...ㅎ...ㅎ 그만하세요 ㅡㅡ 촬영여기까집니다 이러고 일어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개인인터뷰에서 자기가 욕먹을거면 욕먹는다고 ㅜㅜ 하는 정자님.. 착한사람 ㅜㅜ

당시 상황을 끊지 않고 계속 촬영하고 그걸 기어코 내보내는 것에서부터

이미 프로그램 관련 담당자들이 제정신인가 싶긴 했음...

‘국민 빌런’ 영철 탄생한 ‘나는 솔로’, 결국 방심위 조치 받았다 - 이투데이 (etoday.co.kr)

방송을 보면서 패널들도 강력하게 뭐라고 했어야 했는데

뜨뜻미지근한 반응 보였던걸로 기억함...최대한 돌려서 좋게 포장해주려는 것도 있고 ㅡㅡ

너무너무 무례하고 도를 지나치는 모습이였는데도 ; 저러면 안됩니다. 저러면 안되는거에요.

이런 식으로 패널들이 이야기 해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함.. 미디어인데 누가 보고 배우면 어쩌려고;

진짜 가스라이팅 끝판왕 아니였나요...? 만난지 뭐 2일밖에 안됐는데 자기한테 믿음이 없다는 둥

사랑을 왜 머리로 하냐는 둥 언제까지 잴 거냐는 둥;

그리고 저 분은 어그로 끄는게 목적이셨는지 온갖 연예인분들 인스타 찾아가서

친한 척 여전히 무례한 댓글 달고 그러던데;;; 뭐..네.. 고소 안 당하는게 신기하네요...






오!!!! 내가 난리쳤던 시맨틱에러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와서 반가웠다.. 아니 근데 이거 진짜 그런거 같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왜 내가 그렇게 BL 에 커다란 거부감이 없었는가를 생각해보니까

여성이 없는 로맨스라서 감정이입도 없고 다소 과격한(?) 직진 본능에도 크게 거부감이 없었던 거 맞는거 같음!!!!

진짜 여성이였다면 갑자기 학교 남선배가 나한테 복수를 목적으로

옆집으로 이사오면 너무 무서워서 그 집에 안 들어가고 말지...ㄷㄷㄷㄷㄷㄷ

남X남 구도여서 별일없겠지 라는 생각이 조금 깔려있는거 같음..







이것도 맞는 말임..

꼭 남자라고 저러지 않을 것도 없고 또 반대로 여자라고 항상 저렇지는 않다는거~

이런 저런 사람 있다는걸 너무 고정된, 그리고 잘못된 성관념으로 인해

키를 이모라고 ㅋㅋ 굳이 그러는 것도 좀 웃김... 그러니까 그런 생각을 굳이 왜 하는지 모르겠네

자막 다는 사람의 성별은 모르겠지만 만약 남자라면...... ㅋㅋㅋㅋ

키를 올려치기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몰래 내려치기 하려고 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저렇게 뭐 나눠주는 남자 있긴 있었음ㅋ 본인 심심할 때 뭐 만들고 나눠주고 하는~

의외로 내가 일하는 업종쪽에는 저런 남자들 많은 편인데 일반 회사에는 없긴 하겠지... 아무래도?

암튼 이외에도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들어있는데

공감이 많이 가서 재미있게 읽은 도서다!!!!! 만족만족

대중문화에 관심 많은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보세용

요즘 핫했던 프로그램 이야기가 한보따리 들어있답니다 ㅎㅎㅎ

* 상상팸 13기로 선정되어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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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공간의 힘
이민 지음 / 라온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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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사고력 등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다양한 시선을 갖추는 최고의 방법!

아이의 밝은 미래를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공간의 힘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공간 리스트 14 수록

언택트가 중심인 디지털 시대가 왔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사라질수록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세상도, 직장의 의미도, 능력도 달라지고 있다. 그렇다면 부모들은 어떤 방식으로 내 아이들을 교육해야 할까? 아이들은 주도성, 다양성, 표현력 이 세 가지를 가지고 사춘기를 맞이해야 자신감과 문제해결력, 창의력, 책임감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역량과 자질을 키우는 가장 기본적인 교육은 바로 ‘공간’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공간을 경험하게 되는 아이들에게 공간이란, 생각을 자라게 하고 세상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힘의 원천이다. 하물며 공간을 벗어나 자라는 아이는 없다. 아이가 노는 놀이터,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 박물관, 전시회, 유적지 등 모든 공간에는 이야기가 있고 힘이 있다. 아이의 방부터 시작해 주변 곳곳에 있는 공간을 활용하면 생각의 힘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

*

처음에 그냥 제목만 봤을때는 아 아이방 꾸미기 도서인가.. ?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그게아니라;; 아이와 함께 다른 공간에 방문하면서

아이가 뭘 보고 느끼는지 등을 이야기하고 아이의 상상력도 키워주면서

새롭고 신선한 관점을 갖게 하는 도서였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이건 부모의 노력을 꽤 필요로 하는데,

왜냐면 아이가 나이가 어릴 수록 통제력도 낮은 편이고

예민한 아이들은 낯선 공간에 가면 일단 주춤거리거나 겁을 먹기 마련이라서...

( 저자의 아이들도 큰 아이는 이제 제법 커서 혼자 볼 수 있지만

작은 아이는 안고 들어올려줘야 해서... ㅠㅠㅋㅋㅋ )

그렇지만 부모가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오감을 느낄 수 있게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어른이 되고 나서도 또력하게 기억할 만큼

어린 시절에 유독 강렬한 충격으로 남는 것들은 어쩌면

정말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물론 공부가 중요하고 성적이 중요한건 알지만... ㅠㅠ

나도 공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고 당연히 성적도 그저 그랬던 아이 중 하나로써(ㅋㅋㅋㅋ)

성적보다는 아이에게 있는 재능 하나를 빠르게 발견하고

그 재능을 폭넓게 키워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인생을 살다보면 뭐랄까

어떤 것들은 노력보다도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이 훨씬 유리할 때도 있으니까...

가끔 슬프지만 노력하는 사람이 재능있는 사람은 못 이긴다 라는 말도 있고 ㅠ_ㅠ

그리고 갈수록 노키즈존이 늘어나는 편인데... 이것도 한편 좀 씁쓸할 때가 있다 ㅜㅜ

조카와 함께 어디를 가봐야지! 라고 생각하기 전에

이 곳이 노키즈존인가...? 하고 미리 찾아봐야 한다는 점...

이러니 부모들은 어떤 공간에 데려가기 전부터 이미

그 공간이 아이가 들어갈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을 해야 한다는 것도 좀 불편하고 슬프면서....

모든 공간에 아이를 데려갈 수 없다는 점이 미안하기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는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공간도 소개해주니

이 공간에는 눈치보지 않고! 아이를 데려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그 공간에 가기 전에 이미 부모가 해당 공간과 관련된 정보를 접하고

이런건 어때? 이런건 어떻게 보여? 어떤 생각 or 기분이 들어?

하면서 같이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부모와 자식이 대화를 많이 하면 할수록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니까!

내 아이에게 조금 다른 자극을 주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에게 추천한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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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기분파 자동차정비산업기사 필기 - NCS 학습모듈기반의 최신출제기준 적용, 제4판 2023 기분파 시리즈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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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독자의 눈으로 집필한 바로 기분파 수험서!

2022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시험과목 및 출제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NCS 학습모듈을 바탕으로 이론내용을 정리하였으며,

또한 지난 10여년간 기출문제 및 2022년 CBT 복원문제를 분석하여 수험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기존 기출없는 새로운 범위의 경우 신규문제를 수록하여 대략적인 출제유형을 파악하거나,

수험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이론 학습에 도움이 될 풍부한 이미지 및 다이어그램이 이 책의 최대 특장점입니다.

*

자동차 정비산업기사

: 응시자격을 갖춘 수험생이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을 취득한 자를 말한다.

필기와 실기가 있으며, 필기는 100점 만점기준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이상 이면 합격한다.

2012년부터 자동차정비산업기사와 자동차검사산업기사가 통합되어 시행하고 있으며,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제도는 자동차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운행되는 자동차 수가 늘어남에 따라

자동차공학분야에 관한 기술지식을 가지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자동차 정비 업무를 수행할

전문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하였다.

자동차정비산업기사 필기시험 합격률을 보고 두 눈을 의심했다..

아니 15%채 되지 않는 합격률이라니?

2022년 1회 기준으로 12.85% 라는 아주 작은 합격률이다.

그동안은 평균적으로 22~26% 정도로 10명 기준 2.5 명은 붙는 거였는데

지금은 1명 붙을까 말까라니 ㄷㄷ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진게 아닌가 싶다.

그동안 많은 수험생을 괴롭혀온 일반기계공학 과목과 열역학 및 일부 계산문제가 삭제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난이도가 낮아지려나 했더니만....

그래서 이론, 정비 자체에 중점을 두어 기존보다 난이도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대신 친환경 자동차 (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연료 전지차 ) 가 신설되었으며,

전기 전자과목에서 자동차 네트워크, 주행안전장치, 편의장치 과목이 추가되었다.

그래서 신설과목에서 합격의 당락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2023 기분파 자동차정비산업기사 필기 문제집에서는

2022년 복원문제를 반영하여 기존 교재를 재정비하였고, 출제기준에 맞게 기출 및 신규문제를 수록하여

출제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한다.

새로운 과목의 경우. 최근 신기술을 바탕으로 내용정립이 확실하지 않아 다소 혼란을 줄 수 있는 문제들도 간혹 출제된다고 한다.

 

 

여러가지 공부방법이 있지만 학습 효율을 위해

먼저 기출문제(예상문제)를 먼저 확인하면서 이론을 정립해가야 한다.

기능사 시험과 달리 산업기사 시험은 기출만으로 시험준비가 될 수 없고,

반드시 해당 기출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 정립이 필요하다.

또 그동안 필기시험의 합격률이 낮은 원인 중 하나가

기출 반영도가 높지 않고 매번 10문항 이상의 신규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정확한 출제범위 및 유형을 파악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다만 기출문제라도 완벽히 숙지하고 신규과목에 대해 어느정도 학습을 한다면 과락은 피할 수 있다고 하니

60~70점을 목표로 꾸준히 전반적인 학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집필과정 중 저자가 인지하지 못했거나 정보부족, 문장해석오류, 내용오해로 인한 내용상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에듀웨이 카페에 가입해서 질문 전 카페에 정오표를 체크해보고, 해당 내용이 없으면

질문을 통해 확실하게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부디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ㅠㅠ!!!!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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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혼나고 오셔! - 택시운전사의 빙글빙글 일기
우치다 쇼지 지음, 김현화 옮김 / 로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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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한탄하지 않고 현실에 꺾이지 않고, 오늘도 운전대를 잡는 택시운전사

50세부터 65세에 은퇴하기까지 15년간의 길거리 관찰기

일기시리즈의 첫번째 오늘도 혼나고 오셔!-택시기사의 빙글빙글 일기는

15년간 택시업계에 몸 담았던 저자의 에세이다.

저자는 4만명이상의 사람을 접한 다양한 경험들을 자신만의 소박하고 담담한 말투로 풀어냈다.

그 안에는 때론 재미있고 때론 슬프다가도 비장하기까지 한, 흥미로운 에피소드들로 가득하다.

*

책 일러스트가 너무 ㅠㅠ 살짝 거부감이 있어서.. 그 점이 좀 아쉽다.

조금 더 귀여운 그림체를 썼더라면 좋았을텐데.

원작 그림 그대로일까? 모르겠지만 일단 표지에서 막 확 끌어당기는 매력은 느끼지는 못했음.

그래도 책소개를 읽어보니 꽤 흥미로운거 같아서 읽게 되었다!

일단은 일본 에세이라서 우리나라 택시와는 좀 다른 점들이 있겠지만,

비교적 비슷한 부분들이 있기도 하고, 여러가지를 비교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일단 저자는 일자리가 필요했고, 얼른 취직을 해야 할텐데

뛰어난 기술같은게 없어서 택시회사의 문구를 보고 덜컥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회사에 전화를 하고, 언제가 면접이냐 물어보고 하는 과정들이

확실히 나이대가 있는 분들이라 그런지 인터넷 보다는 전화가 편하시겠군 싶었다.

그런데 그 전화부터가 1차 면접이였다는게 꽤 놀랍게 다가왔다.

일본은 고객서비스 측면에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나라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짜고짜 화를 내거나 반말을 하는 사람들은 면접의 기회조차도 주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저자는 무난하게 언제언제 가능하다 해서 1차를 통과하고,

그 다음 면접에 가서 '왜 우리 회사를 지원했나요'라는 뻔한 질문에 대답을 기입했어야 했다고 한다.

지원자들은 마땅한 대답을 생각해내지 못해서 웅성웅성하니까

' 여기 말고는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 라고 적어도 된다는 예시에 웃으면서 다들 받아적었다고ㅋ

저자는 택시회사의 광고 문구 '어차피 논다면 큰물에서 놀자' 라는 문구를 보고 지원했다고 했더니

센터장이 자신이 그 문구를 지었다면서 기뻐했다고 한다 ㅋㅋ 이런 경우에도 플러스요인이 되지 않을까!

그 홍보문구가 하필 센터장이 적은 문구라니!

저자는 계산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한 거지만 은근 센스가 있었던 것 같다 ㅋ

아!!!! 그리고 너무 짜증나는건 일본 또한 여자 택시기사가 있는데

너무나...ㅋ... 당연하게도 여자 기사가 운전하는 택시에 타는 남자승객들은

꼭 조수석에 올라타가지고 추근덕거린다는 ㅡㅡ 에피소드를 읽고 또 혈압이 올라서 죽을 뻔 했다.

기사들 중에는 아이를 둔 어머니도 있다는데 ㅠ 한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한테 감히 ㅡㅡ

다른데 안갈래? ㅇㅈㄹ하면서 들이댄다니 진짜 너무 싫다...

그와중에 다음번에 또 그 승객을 태우면 차로 들이받아버린다는 기사님 ㅠ 농담같지만 농담이 아닐 수도...?

그리고 다짜고짜 반말하면서 "여기로 가. 저기로 가. 세워. 기다려."

이런 식으로 말하는 ( 조폭으로 추정되는...손님 ) 손님은 진짜

반말도 짜증나는데 여러모로 위협이 되어서 무섭겠다 ㅠ 하고 있었는데

미터기는 3천엔인데 5천엔내고 "거스름돈은 됐어."하고 가셨다고 한다.

음.. 어쩌면 좋은 사람일지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격하게 생각이 바뀌는 자본주의인간 )

암튼 일본의 택시기사들은 이렇게 일하는구나! 하는 에세이였다.

나름 재미있게 읽었음. 차분한 저자의 말투도 한 몫하는거 같고 ㅎㅎ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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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딕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44
허먼 멜빌 지음, 레이먼드 비숍 그림,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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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비딕!!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서

영우가 언급했던 소설 중 하나라고 해서 다시 또 유명해지는 듯 함 ㅋ

나도 모비딕이라는 책 제목은 진짜 자주 들어본거 같은데 희한하게 제대로 각잡고 읽어본 기억이 없다.

그래서 모비딕을 받았는데...어... 많이 두껍구나?ㅎㅎ....

알고보니 다른 책으로는 상- 하로 2권으로 나뉘어진 책도 있었음^^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엔 뭐 나눠진 책도 좋겠지만 나는 그렇지 않으니 그냥 읽는 걸로!

그치만..

그치만..고래..이야기가 너무 나에겐 흥미롭지 않았다 ㅠㅠ

나는 영우가 아니란 말이오 ㅜㅜ 그래서 사실 고래이야기는 많이 스킵하고 읽었다..

진짜 너무 두꺼워서-.-;;;; 내가 마음먹고 이 책을 단 한장도 빼놓지 않고 읽으려면

절대로 이 기간안에는 서평을 쓰지 못할거란걸 매우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모비딕이라는 제목은 일단 고래의 이름이고,

흰 색의 향유고래라고 하지만 알고보면 회색인 고래라고 한다.

그리고 쉬운 이해를 위해 판화가 실려있는데,

아니 너무.. 당연히 누가 봐도 배가 부서질 것 같이 생기지 않았나요?ㅠㅠ

저런 얇쌍한 배를 타고 덩치 커다란 향유고래를 죽인다는건 누가 봐도 그냥

목숨을 바치겠소 이거 같은데...

물론 에이헤브씨의 경우 모비딕으로 인해 자신의 다리를 잃었기 때문에

복수심에 불타는건 알겠지만

( 충분히 심정은 이해를 한다... 어떻게든 저놈을 가만두지 않겠다 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ㅜㅜ )

다른 사람들의 목숨은 중요하지 않은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도 다리를 잃어놓고 다른 사람의 팔,다리, 혹은 더 나아가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는 점은

왜 간과하는지 모르겠음.

그 사람들은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배에 올라탄 것도 아니잖음 ㅠㅠ

고래기름으로 돈을 벌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함인데...

어떤 집단이든 리더가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크게 좌지우지 된다고 생각하는데

에이헤브야 말로 정말 말도 안통하고 본인밖에 생각하지 않는 리더라고 생각됨...

결국 그렇게 모비딕을 잡으려고 하지만 단 한명인 이슈메일을 제외하고 나머지들은 다 죽음을 맞이하게 되니 ㅡㅡ

그 사람들의 목숨값은 누가 책임져준단 말인가??? 진짜 곱씹을 수록 황당한 사람이라고 생각됨.

가끔 어떤 복수심은 이렇게 뭐랄까.. 스스로를 갉아먹는 것 같음.

정말 진정한 복수란 잘 먹고 잘 사는게 아닐까?

그러던지 말던지 난 행복해~ 난 잘 살아~ 요정도에서 머물렀다면 참 좋았을텐데...

아무튼 불면증인 사람이라면... 모비딕에 서술되는 고래이야기를 읽으면서 잠이 절로 오지 않을까 ㅋㅋㅋㅋ

흥미로웠던 부분은 딱 저 사건이 일어나는 부분들이지 그 외에 고래 이야기는 꽤 지루하긴 했음.

어지간한 집중력이 아니면 완독하기 힘든 도서라고 생각한다 ㅜㅜ

그래도 딱 저 부분만이라도 읽으면 대충 모비딕 이름만 들어도 줄거리가 뿅 하고 떠오를테니

고정도의 느낌을 보는게 좋을 듯. 그리고 이 책은 특별히 목판화가 수록되어있어서

소장가치는 뛰어난 책이라고 생각된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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