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만의 방
김그래 지음 / 유유히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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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너무 재미있었고 반지 에피소드 진짜 감동적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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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학 전문가가 알려주는 움직임 핸드북 - 모든 움직임에는 이유가 있다!
신동열 지음, 손성준 감수 / 현익출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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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회원들 옆에서 단순히 숫자만 세어주고 있는가?

간과하고 있던 본질, ‘움직임의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차의과대학 홍정기 교수가 추천하는 움직임 입문서!

회원들 옆에서 단순히 숫자만 세어주고 있는가?

50분 수업 시간을 어떻게 채워나갈지 고민하고 있는가?

개별화된 맞춤 지도는 뒷전인 채 재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세일즈에만 집중하고 있는가?

운동 지도자 관련 자격증은 있으나 어떻게 트레이닝을 해야 할지 본질적인 고민을 하고 있는가?

중요한 신호인 통증은 무시한 채 보이는 것에만 치중하여 운동하고 있는가?

운동할 때 어떤 근육이, 어떻게 쓰이는지 과연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이 모든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서는 기본이 되는 ‘움직임의 원리’에 대해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

이 책을 읽어봐야지 라고 생각했던건 움직임 핸드북이라는 제목 때문이였다.

아무래도 운동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데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신체를 쓰는 일을 하다보니 맨날 여기저기가 아파져서..

이걸 보면 좀 덜 아프다던가,

운동을 하게 되더라도 덜 아프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보고 싶었던 책이였다.

그런데 이게.. 받아보니 아무래도 전문가가 ㅋㅋㅋㅋ 누군가를 코칭할 때

이런 기본 지식을 갖추고 코칭해야 한다! 라는 교육서의 느낌이 좀 더 강한 책이라 살짝 당황..

일반 독자들 보다는 스포츠 전문가나 트레이너나 필라테스 강사 등이 읽으면

훨씬 업무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도서라는걸 미리 밝혀둔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살짝 소개해보자면,

사람은 각자 고유한 체형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저마다 다른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같은 스쿼트 동작이더라도 누군가에게는 좋은 효과를 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오히려 독이 되어 운동을 통해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수도 있다.

그래서 운동 전략을 세울때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점은 몸의 구조에 맞는 운동 자세이다.

예를 들어 골반의 성향이 후경인 사람과 전경인 사람들의 무게중심은 완전히 다르다고 한다.

스쿼트 에서도 무게중심이 다르게 쓰이는데 모든 스쿼트 방식을 획일화 하여 접근하면

어떤 개인에게는 해당 운동 방법이 부적합 하거나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부분들을 읽으면서 역시 트레이너나 강사등은

당연히 이런 이론들을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회원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나에게 맞는 운동법을 추천해주실 수 있는 전문가겠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가끔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어서 ㅠㅠ...

아무튼 운동이 직업인 분들이 읽고 좀 더 폭넓게 회원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더 잘 맞는 운동법을 추천해 줄 수 있을 법 한 도서라고 생각된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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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팔지만 책만 팔지 않습니다 - 책방의 애씀과 쓸모, 경영에세이 사장이자 직원입니다 1
구선아 지음 / 책세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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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경영 철학과 소신으로 지켜가는 가끔은 흔하지만 때로는 특별한 가게 이야기

작은 책방을 이어가는 ‘애씀’과 작은 책방의 ‘쓸모’를 이야기하다

이 책은 책방 운영자나 예비운영자만을 위한 이야기는 아니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로 했을 때 가장 먼저 ‘자기만의 방’을 꿈꾸는 독자를 상상했다.

책방이 아니라도 자신의 또 다른 방을 꿈꾸는 사람들과 만나고 싶었다.

자기만의 방을 찾거나 만들거나 만나면 분명 새로운 기회가 생겨나고, 조금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된다.

저자가 책방을 운영하며 숱하게 마주한 질문과 혼란했던 과정과 지금의 고민을 통해

누군가 자기만의 (책)방을 만드는 데 혹은 지키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완성했다.

*

작은 책방 가지기.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마음에 품어놨을 법도 한 일이다.

나 역시도 아주 작은 책방 정도면 혼자 운영해도 되겠지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정말 무슨 소리!!! 망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라!!! 하는 속마음 세포가 외치곤 한다.

사실 책방운영은 쉽지 않은 영업 중 하나인데, 가장 첫번째로는 처참한 독서율이다.

주변에 책 읽는 사람 세어보면 진짜 없다... 영화나 드라마는 봐도 책은 안 보는 사람들이 수두룩 빽빽한데

이미 거기서부터 소비자를 끌어들이기가 굉장히 어려워진다.

심지어 책의 무게도 무시를 못하는 터라, 그저 핸드폰 버튼 몇 번 만으로도

편하게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인터넷 서점이 있는데

굳이, 차비와 시간과 발품을 들여서 작은 책방에 방문해서 책을 산다?

이건 뭐 거의 내가 생각했을땐 확률상 로또급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저자는 자신만의 브랜딩을 하고 꼼꼼하게 책을 고르고,

책과 관련된 마케팅과 사업등에도 서서히 영역을 펼쳐나가기 시작한다.

책방에 가만히 앉아서 손님이 오길 기다리면 절대 작은 책방 운영이 안된다.

특히나 인스타그램의 경우는 필수로 운영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하는데,

하기 싫더라도 요새는 거의 모든게 인스타그램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필수적인 마케팅 요소라고 생각된다.

친구를 사귈 때에도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교환하고,

심지어는 요새 인스타그램 DM을 보내서 연인이 되기도 한다고 하질 않는가.

( 사실 난.. 옛날 사람이라 이 부분에서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다.

그래도 그렇지 겹치는 지인 하나 없이 일면식 없는 사람한테 메세지를 보내서

갑자기 친구합시다~ 하고 그렇게 연인이 될 수 있다고?!?!? 와.. 진짜 신기한 거 같다. )

뭐 아무튼.. 전문성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저자가 대단하고,

그렇게 책방운영을 이어오고 있는게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대형서점을 경쟁자로 두고, 우리 서점만이 손님에게 줄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저자에게 박수를 보내며!

작은 책방 운영에 어려움이 있거나... 다른 시도를 해보고 싶은 작은 가게 사장님들이 읽어봐도 좋을 것 같은 도서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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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는 말들 - 우리의 고통이 언어가 될 때
조소연 지음 / 북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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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브런치북 대상작 『태어나는 말들』은 자살한 어머니를 이해하기 위해

삶의 가장 내밀한 구석까지 파고든 딸의 상실과 회복의 기록이다.

어느 날부터인가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다가 끝내 극단적 선택으로 삶을 닫아버린 어머니는

가족들 사이에서조차 언급하기를 꺼리는 불온한 존재로서 은폐된다.

이 책의 저자인 조소연 작가 또한 오랫동안 어머니에 대해 말하기를 회피해왔다.

그러나 저자는 더 늦기 전에 고인의 딸이자 같은 여성으로서

‘어머니에 대해 말해야 한다’라는 사명으로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

난 매번 이렇게 솔직한 에세이들을 읽게 되면 엄청나게 충격을 받게 되는데..

저자가 이 이야기를 꺼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지가...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일단은 자신의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 부터가 너무 충격적이였고,

그리고 주변 친척들이 장례식에 와서 ' 이렇게 죽을 사람이 아닌데 ' 하며 의아해 했지만 그걸 숨겼다고 한다.

나라도 선뜻 말하기 어려울 것 같다.. 아무래도 그렇게 되면 의심을 하게 되니까.

물론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보여주셨던 근 한 달간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가족들도 꽤 지쳤을 것 같기도 하고.. 오롯이 어머니를 이해하기도 어려웠을 테고...

그보다 어머니에게 애인이 있었다는 걸 알고도 다들 조용히 있었다는 것도 꽤 놀라웠다.

아무리 사랑이 없는 사이라지만... 그래도 누군가를 만난다는건 전혀 다른 문제인데

어째서 아버지는 모른척 조용히 계셨을까? 진짜 몰랐을까?

어머니가 거울 밑에 모아두었던 그 일회용품들이 모텔거라는걸 모를리가 없을텐데...

자신이 몰랐던 어머니의 모습을 찾기위해 그 남자를 찾아야 한다고 했던 심정도 이해가 간다.

뭔가 그 남자한테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 사람과 헤어져서 정말 목숨을 끊게 된거라면- 그 남자만 마음껏 원망하면 되니까.

그렇지만 그렇다는 보장도 없고 그 남자를 찾을 수도 없고...... 아는 것도 없고.

그런데 정말 그 남자가 어머니의 장례식장에 오지 않았을까?

먼 발치에서라도 지켜본다 한들 어쨌든 오긴 와야 예의가 아닌가...

아니면 그냥 죄책감 때문에 오지 않았던 걸까. 어떻게 생각해도 어렵긴 하다.

어쨌든 사랑을 받고 싶어했던 어머니가 이런 선택을 하게 된다는게 너무...

보는 사람도 충격적인데 진짜 가족들은 오죽했을까 싶고..

이 이야기를 쓰면서 누군가는 반대를 하지 않았을까 싶고..

읽으면 읽을수록 착잡해졌던 도서였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읽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나마 이렇게 이야기를 꺼낼 수 있다는 건

처음보다는 지금이 많이 나아졌기에 가능한 일이겠지.. 라고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그리고 만약에 나라면, 이렇게 정말 다 솔직하게 모든 이야기를 글로 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생각이 깊어졌던 도서였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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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옆집 가게가 문을 닫았습니다
부자형아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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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담아낸,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자영업의 생생한 현실’

우리나라 자영업자의 수는 무려 500만이 넘는다. 인구수를 생각한다면 전 세계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렇게 자영업자가 많지만 실제로 남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잘 버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다.

극심한 경쟁, 시시각각 변화는 환경, 경기 불황 등에 의해 평범한 직장인보다 못 버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책 『오늘도 옆집 가게가 문을 닫았습니다』는 자영업자들의 이러한 현실을 생생하게,

그것도 소설로 풀어낸 작품이다. 부푼 맘으로 사업에 뛰어들지만 곧 깨닫게 되는,

만만치 않은 현실이 무엇인지를 주인공의 삶을 통해 독자들은 자세히 들여다보게 된다.

하지만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사업의 부정적인 면만을 강조하려는 것이 아니다.

자영업을 하고 싶다면 남다른 각오와 만반의 준비가 있어야 된다는 점을 예비 사장님들에게 명명백백 전하고 있다.

오늘도 수많은 가게들이 새로이 문을 열고 또 수많은 가게들이 폐업을 한다.

각자 나름의 이유로 사업에 뛰어들었겠지만 목표는 단 하나, 오래도록 가게를 유지하고 많은 돈을 버는 것이다.

이 책이 그러한 꿈을 마음에 품은 이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

에세이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소설이라고 해서 좀 아쉬운 느낌이 들긴 했다.

소설이라고 생각하면 아무래도 허구와 과장이 들어간다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다.

반찬가게라는 업종을 오픈해서 겪는 내용인데,

그래도 비교적 기계라던가 홀에 인테리어 비용을 많이 쓰지 않는 업종이라고 생각된다.

개인가게라면 조금 더 남겼을 수도 있긴 할텐데

뭐 아예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는건 쉬운 일이 아니니까...

특히나 늘 등장하는 블랙컨슈머 ㅋ

정말 일하다가 모자를 써도 머리카락이 들어갈 수는 있는데

정말 그 머리카락이 일하는 사람의 머리카락 일 수도,

혹은 손님이 고의적으로 넣은 머리카락 일 수도 있다.

오히려 하도 이런 케이스를 많이 보게 되면 사장님들의 피로도가

상당해지면서 그냥 환불해줘버리는데

그게 여러모로 편하다고 한다... 그걸 노리는 블랙컨슈머도 많기 때문에.

근데 반찬가게에서 산 반찬에 대해서 뭐 맘카페에 올린다 블로그에 올리겠다

하는 것도 넘 웃김ㅋ 진짜 블로거들은 그런 짜잘한 걸로는 올리겠다고 협박 안하는데..

오히려 적반하장 태도의 사람들을 만나면 조용히 집에 들어와서 분노의 타이핑을 칠 지언정

그렇게 앞에 대고 블로그에 올릴거에요! 라고 하는 사람들은 대다수

파워블로거도 아닌 그냥 블로그가 있긴 한 사람 정도가 되겠다.. 그런거에는 너무 안 쫄았으면 한다.

하기사 요새 워낙 이상한 사람들도 많아서...

갈수록 정상적인 대화가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게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심지어 문맹률이 왜 이렇게 높아지는건지.. 진짜 딴 얘기지만 청소년 여러분 책 좀 읽으십쇼

뉴스에서 조짐이 보인다 사건을 듣고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오더이다 ㅋㅋㅋㅋ

책 마지막 뒤쪽편에는 부록이라고 실려있는 글이 있는데

자영업자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저자가 직접 인터뷰 한 것으로 추측되며

만약 같은 업종의 개업을 고민하고 있는 예비 사장님들이라면

한번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자영업 인터뷰 1 개인 카페(20년 개업)

자영업 인터뷰 2 배달 전문 떡볶이 프랜차이즈(2021년 개업)

자영업 이야기 3 스터디카페(2018년 개업)

자영업 이야기 4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2022년 개업)

자영업 이야기 5 무인 카페(2023년 개업)

사람들은 자영업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데

( 내 친구들도 가끔 내가 직장생활 한탄하면 그냥 자기가게 하라곸ㅋㅋ )

이게 기본적으로 자산도 필요하지만 투자도 필요하고 결국엔

빚을 내서 시작하는건데 꽤 힘들다.. 자리를 잡기까지 수익이 거의 없다는걸 감안해야 하고

자리를 잡았더라도 거기서 + 를 내야지 운영하는데 - 를 내면 계속 빚이 불어나는 거고

심지어 폐업도 못하는게 폐업하는 데도 돈이 들기 때문에

그냥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들도 많기 때문이다.

확실한 아이템과 이게 망해도 난 도전에 의의를 두겠다!

하는 사람들 아니면 진짜..추천하고 싶지 않다 지금처럼 고물가 시대에는 더더욱..

여튼 자영업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도서.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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