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기획자들의 요즘 업무 이야기 - 테크기업 일잘러는 어떻게 한술 더 뜨는가
이후정 외 지음 / 유엑스리뷰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1위 기업, 배민의 기획 이야기!

베테랑 기획자들의 업무 노하우와 경험담 대방출!

일을 잘하고 싶은 기획자, 기획자로 성장하고 싶은 사람,

테크 산업을 꿰뚫는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 이들을 위한 필독서

이 책은 우아한형제들의 베테랑 기획자들이 어떤 기획을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서 성과를 내는지 알려 준다.

저자들은 각자의 직무에서 ‘기획 및 실행 과정’, ‘문제 해결책’, ‘조직’이라는

세 가지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업무 방향부터 하드 스킬까지 재밌게 이야기한다.

기획의 진짜 본질과 스킬을 알고 싶은 기획자, 배민의 직무별 실무가 궁금한 취준생,

회사 생활에서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직장인 모두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

#배달의민족 에서 근무하는 회사원들이 쓴 책이고요,

본인이 배민에 취업하고 싶다. 혹은 배민의 마케팅 방식이 궁금하다,

하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제 기억에도 배달의 민족이라는 기업이 처음 딱 등장했을 때

뭔가 어? 신선하네, 독특하네. 라는 느낌을 받았던 거 같습니다.

물론 그 전에 자리잡고 있던 또 다른 배달 앱인 요기요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할인쿠폰도 어마무시하게 뿌리기도 했고...

배달의 민족의 행보를 보면서 불안해진 요기요도 할인행사를 하기 시작했죠.

딱 초반~ 1년정도까지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두 기업이 서로 싸우면서 가격을 내리는게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가울 수 밖에.

근데 그 내면을 깊이 들어가보면 결국 그 부담이 자영업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갔다는 점에서 사실 좀 충격적이였고.........

특히나 지인이 자영업을 한다면 아시겠지만

배민에서 자영업자들에게 부과하는 수수료가 엄청나다는걸 알고

살짝 거부감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 지금도 그렇게 썩 이미지가 좋아보이진 않긴 함.. )





뭐 어쨌든.. 일단은 배민도 기업은 기업이니까.

이 회사가 돌아가기 위해서 애쓰는 사람들이 분명 있겠죠?

이 책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 에세이처럼 쓴 책입니다.

배달의 민족 어떤 부서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나와있고요.

일단 회사 복지는 좋아보입니다. 내부에 저렇게 독특한 쉼터도 있고...

일단 책 관련해서는 참 부러운..

대기업들은 은근히 많이 제공하긴 하는데

도서구입비를 제공한다고 하더라고요.

구매할 수 있는 품목분류가 제한되어 있지만

여튼 만화 잡지 이런 쓸데없는거 아니고 나름 직무와 연관된 도서라던가...

자기개발과 관련된 도서라던가 하는.. 여튼 그런 것들.

저도 나름 대기업에 다녔지만 애석하게도 사무직이 아니였어서 그런 복지는 없었고요.

모 대기업을 다니던 제 친구가 사고 싶은 책 있으면 말하라고..

대신 그거 읽고 감상문도 같이 보내줘야 한다고

ㅋㅋㅋㅋ해서 뭔가 감상문을 친구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워서

그저 웃어 넘겼던 일화가 갑자기 생각났네요 ㅋㅋ

여튼 네.. 배민에 다니면 읽고 싶은 도서는 거~~의 구입하실 수 있다는 점..

어필을 한번 해봅니다.. ( 우리 회사도 아닌데 뭐.. 긁적 )







제가 홍보나 마케팅에 관심이 있어서 해당 직무로 취업을 준비하고자 했지만?

역시 비전공자는 서류에서부터 탈락하고요?

가끔 면접을 가긴 했는데 면접가서 무슨 마케팅 관련해서 간단한 시험이라면서

뭐 문구를 뽑아내는 시험도 본적이 있는데 소질이 없나보다 생각했고요...

( 생각해보니 나쁜 놈들 아닌가요? 면접에서 뭔 시험이야 ㅡㅡ ncs 이런거 아니였음

꼭 내가 아니더라도 지원자들이 예시로 쓴 문구 그대로 썼을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배민 홍보팀에서 근무하는 분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렇게 근무하는군...

하면서 조용히 넘기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일찌감치 마음을 접게 만든다고 해야 하나..

배민이 열려있는 회사긴 한데 역시 그렇다고 해서 아무나 입사하는건

아니잖아요^_^ 저 사람들도 다 능력있는 사람을 뽑겠죠 뭐..

여튼.. 배달의 민족이라는 회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 김 부장 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송희구 지음 / 서삼독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신비에요.

요즘 가끔 보는 드라마 원작 웹툰을 읽게 되었네요.

#서울자가에대기업다니는김부장이야기 #다산북스 #명랑 입니다.

* 해당 리뷰는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직장인 현실 공감 100% 화제의 네이버 웹툰!”

*** 누적 30만 부 베스트셀러 원작!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송희구 작가가 블로그와

부동산 커뮤니티에 처음 연재할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연재 한 달 만에 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 10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제2의 『미생』이라고 불리며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김 부장, 송 과장, 정 대리, 권 사원을 통해 회사 생활에서 갈등과 고민을 겪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직장 밖에서 누군가의 남편으로, 누군가의 부모로, 누군가의 자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고군분투를 보여준다.

“대체 뭘 위해 이렇게 달려왔던 걸까?”

지금까지 앞만 보고 달려온 사람들에게 소중한 것을 일깨워주는 인생 만화!

*

일단은 원작에 충실한 쪽으로 드라마화를 한 거 같았다.

드라마에서 봤던 내용들을 그대로~ 원작에서도 볼 수 있었고

그래서 그런지 훨씬 빠르게 읽을 수 있었음.

하기사 만화니까 빠르게 넘어갈 수 있기도 하고 ㅋ

안타까운건 1권에서 끝나서 2권이 너무 읽고 싶다! 궁금하다! 정도가 되겠다 ㅋ

드라마를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뒷 내용도 알 수 있긴 한데...

현재 드라마에서 너무 답답하게 구는 주인공 아들 ( 김부장 아들 김수겸 ) 을 보면서

'아니 왜저래 진짜??? 공부를 허투루 한거 아냐? 연세대는 어떻게 갔어?'

이런 분노포인트가 일어나고 있어서 드라마 본방사수는 좀 자제하고 있다..

이해가 안가 ㅋㅋㅋ 아니 왜저래 진짜!!! 너는 너의 갈길을 가야지!!

아버지가 시킨 대로 했었으면 경력 쌓고 좋잖아 ㅠㅠ

물론 김부장이 꼰대 중에서도 꼰대로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아들을 꽤나 살뜰하게 생기는 편인데..

스펙쌓기에 전혀 관심이 없어보이는게 황당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자기가 뚜렷하게 뭐 하고 싶은 것도 없어보이고..

아무튼 아들한테는 공감이 안 가고 있는데

원작에서는 아들이 온라인 유통쪽을 해보고 싶다고 하면서

재고를 들이는 장면이 꽤 앞쪽에 나온다.

뭐 소질이 있다면 나쁘지 않겠지만 아이템이 뭔지 안 나와서 사실 모르겠음..ㅋㅋㅋ

여튼 아들이야기는 이쯤하기로 하고







학교 다닐 때 맨날 당구장이나 들락날락하면서 놈팽이였던 친구가

어느새 건물주가 되어서 가게 임대료 받아먹는게 불만인 김부장ㅋㅋㅋ

제일 부러워 하지만 저것도 쉽지 않지.. 저 사람은 어쩌다 건물주가 되었을까 ㄷㄷ

그래도 건물주가 마냥 편하게는 나오지 않는다..

세입자들이 전화와서 이렇다 저렇다 하면 다 손봐줘야 하고..

건물이 노후될 수록 당연히 관리비도 올라가고..

그리고 가게 하나 빠지면 거기가 공실인게 엄청 치명적이기도 하고..

아니 근데 그 전단지 불안불안 하더니 진짜로 저런다고??? 여기서 또 화가 남...






하................. 진짜 계약을 한다고?

지금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데?

나는 가끔씩 기혼자들이 이렇게 커다란 실수 저지르는 모습을 보며 너무 화가 남..

도대체 저렇게 자기 맘대로 할 거면 결혼은 왜 하는 거임???????????

진짜 이 작품에서 아내가 엄청 착하고 배려도 많이 하고

남편 자존심 안 상하게 하면서 또 자기 할 일 똑부러지게 하고..

심지어 저 살고 있는 아파트도 아내가 사자고 해서 산건데!!!!!!!!!!!!

근데 남편은 또 뒤로 이렇게 사고 치고 있음.. 아내한테 상의 한 마디도 없이

이상한거 또 계약한다.. 저거 백퍼 망한다... ㅡㅡ

진짜 왜 저러는걸까...

저기가 정말 그렇게 좋은 곳이고 높은 수익을 얻는 곳이면

저거 계약하자는 사람이 계약을 하자고 하겠냐고 지가 가족명의를 써서 계약하겠지...

제발.. 왜저러는거야.. 저런 머리로 어떻게 임원을 꿈꾼거지 정말 놀랍다...

아무리 웹툰이고 드라마라지만..........제발..........저러지말라고...

( 생각보다 저런 사람이 흔하다는게 함정.. 블라인드만 봐도

아내 몰래 코인 주식 투자 등등 하다가 말아먹어서 빚 엄청 많은 남편 널렀죠.. )

이게 진짜 괜히 베스트셀러가 아닌거 같슴다.. 이렇게 독자들을 열받게 해서

다음편!!! 당장 다음편을 내놔!!! 이렇게 만드려고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 ㅋㅋㅋㅋ

여튼 네... 김부장 시리즈 웹툰에서도 볼 수 있고

책으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많관부..

#리앤프리 #서평단 #신간도서 #최신도서 #서울대기업김부장 #김부장원작만화 #김부장원작웹툰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만 몰랐던 1억 모으는 법 - 아끼지 않아도 돈이 알아서 쌓이는 현실 재테크
라밋 세티 지음, 박세연 옮김, 서대리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근길에 사는 커피마저 포기하며 모아야 할까요?”

여기, ‘짠테크’를 당연히 여기는 재테크 도서들에 일침을 가하며 미국 MZ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킨 책이 있다.

미국에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소비 죄책감을 들게 해 극단적인 절약을 요구하는 재테크 방법보다 중요한 건,

자동으로 굴러가는 돈 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며 “

사고 싶은 건 원하는 만큼 사면서도 충분히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 라밋 세티는 인간의 이성을 믿지 않는다. 아무리 이성적이라고 해도 인간은 결국 감정적이며,

시스템처럼 냉철할 수 없기에 그는 돈의 흐름을 인간이 아닌 시스템이 관리하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월급일에 급여 계좌로 월급이 들어오면 어디에 투자할지 고민하는 게 아니라,

자동으로 투자가 되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극단적 절약을 향해서도 일침을 가한다.

좋아하는 라테를 평생 참는 것은 불가능하다.

“정말 매일 라테를 마셔도 괜찮겠어?”와 같이 죄책감을 불어넣는 재테크 방법 대신,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곳에는 죄책감 없이 소비하고

그 대신 포기할 수 있는 부분을 절약하는 ‘의식적 소비’를 하면 충분히 부를 축적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

*

항상 이런 책을 보면서 자산을 어떻게 불릴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겠다...

라고 생각하고 맨날 행동까지는 이어지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하하

근데 책을 읽다가 공감한 부분이 있는데, 카드 사용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내가 누리고 있을까? 라는 부분이다.

귀찮아서 신용카드를 거의 고정으로 하나만 쓰고

아~~~주 가끔 다른걸 쓰는데 다른 카드가 내는 연회비에 비해서

별로 혜택을 크게 못 받고 있는 느낌이기도 하고..

조만간 카드를 변경을 해보던지 뭐.. 이것도 좀 꼼꼼히 알아보고 해야 해서 ㅠㅠ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에서 혜택이 큰지 아닌지가 중요한 거 같다.

차라리 어릴 때는 체크카드를 쓰다보니 이게 더 혜택이 많았던거 같기도 하고 ㅡㅡ

근데 또 나이가 드니 신용카드를 안 쓸 순 없고 쓰긴 써야 하는데.. 여튼 복잡하다. 흑흑.

그냥 이런거 신경 안쓰는 부자가 되고 싶어요. 다들 동감하시죠?ㅋㅋㅋㅋㅋ






이것도 재미있는 내용이였는데 호텔 객실청소를 하지 않는다면

카드 포인트를 얻는다고.. 근데 뭐 이건 우리나라는 이럴리도 없을 뿐더러

호텔 청소마저도 안한다면 진짜 최악의 룸컨디션을 만날 수 있으며...

그리고 일단 원베드와 투베드는 가격차이가 꽤 날 수도?

저런건 우리나라 사람들은 공감하기 어려운 에피소드 같기도 하다.

그냥 저렴한 싱글룸을 잡고 청소를 꼬박꼬박 시키는게 가계부에 부담이 덜 되지 않을까.. 허허

여튼 저자는 카드 빚이 있으면 신용점수가 떨어진다는 것,

그리고 남아 있는 잔액에 대해 높은 이자를 물어야 한다는 것,

또 심리적 압박감을 받기 때문에 많든 적든 카드빚이 있다면 공격적으로 갚으라고 한다.

이 책의 저자가 외국인이다 보니 예시가 달러로 되어있는데..

여튼 여유가 될 때 바로바로 카드빚은 갚는 것이 좋다.

또, 카드빚에 대한 생각으로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아, 누구나 있어. 적어도 ㅇㅇ보다는 낫다'

라고 생각하며 합리화 시키는 버릇을 고쳐야 한다고 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곤 하는데,

문제가 심각할 수록 자신의 상황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라고

말해줄 비교대상을 열심히 찾는다는 것이다. 문제는 해결되지 않지만

기분이 나아지는 쪽을 택하는 것이다.

여튼 어쩌다보니 카드빚 쪽을 딥하게 설명했는데,

이렇게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생각해서 조금씩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또 써야할 때는 팍팍 써서 자산을 늘려서 다들 여윳돈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리앤프리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하필 교도관이야? - 새로운 시선과 그림으로, 개정판
장선숙 지음, 김지영 그림 / 예미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신비에요.

오늘 소개할 도서는 #왜하필교도관이야 입니다.

어디서 많이본 내용같더라니 19년인가 이미 읽었던 도서더라고요 ㅎㅎ

이번에 귀엽게 그림을 추가하게 되면서 개정판이 나왔답니다.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교도소에 들어온 지 35년째, ‘편견을 교정하는’ 장선숙 교감 이야기

교도관이라는 직업의 의미와 보람, 고민을 진지하면서도

위트 있게 풀어낸 에세이 《왜 하필 교도관이야?》가 새로운 시선과 그림으로 다시 독자들을 만난다.

6년 만에 교정의 날을 맞아 펴낸 개정판에서는 첫 책 이후 달라진 사정들과 등장인물들의 이후 변화,

그리고 목소리를 더 키우고 싶은 부분에 대해 추가하고 수정 보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림 그리는 후배 교도관의 삽화를 더해 보다 생생하게 담장 안 하루하루를 전달해 준다.

*

그림삽화가 추가되었는데 그림작가를 따로 섭외했나? 했더니

교도관 분이 그림을 그린다고 하신다! 정말 능력들이 많으신 듯...

이 책의 저자이신 장선숙 교감님은 똑똑하셔서 처음에 은사님을 찾아가서

교도관이 되었다고 하셨는데, 막상 은사님이 굉장히 실망하셨다고 한다.

( 더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는데 왜 하지 않고.. 이런 뉘앙스 였던 듯 )

저자분의 말에 의하면 수학을 따로 보지 않는 직업 중에

공무원 과 #교도관 이 있어서 교도관 시험을 쳐볼까? 하다가 그렇게 되신 듯!!

근데 여자 교도관 커트라인이 굉장히 세다고 한다..ㄷㄷㄷ 똑똑한 분들이 많으셔서 ㄷㄷ





근데 교도관이라는 직업이 편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또 아님...

왜냐면 남자 교도관 분이 쓰셨던 책도 봤던거 같은데 그 분은 우울증? 이 있었던 거 같다.

이게 성향이 잘 맞아야 하고

특히나 문서업무 보다는 결국에는 사람상대기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한다.

심지어 이 사람들은 범죄만 저질렀을 뿐 그 밖에 모든 것들은 다르니까

정말 불특정한 대상들을 계~~~속해서

저자분은 워낙에 긍정적+낙천적인 성격이라 잘 적응하신 거 같고...

아무래도 밝고 깊이 생각하지 않고 스트레스 지수가 좀 낮은 분들이 잘 맞는 듯 하다.

근데 뭐 말이야 쉽지 ㅠㅠ 이것도 시간이 좀 지나야 노하우가 생기는 거 같다.

저 만화처럼 저렇게 빠르게 생각해서 대답해주는게 정말 신기..

그냥 사람같으면 " 조용히 하세요!!! " 하고 말텐데

확실히 저자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는 듯.

'정신이상자가 불안해 하니까 어떤 말로 진정시킬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저렇게 답변해주신거 같다!!





와 근데 이것도 진짜 대박이지 않나요....

동거남을 죽이고 애를 봐줄 사람이 없으니 그대로 데리고 들어오신거 ㄷㄷㄷ

그렇게 18개월까지 아기가 같은 수용소에서 살게 되는데

이걸 더 늘리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아이가 보통 주변환경을 인식하고 기억하게 되는게

18개월이후 부터기 때문에 나중에 아이가 성장한 다음에 상처를 받을지도 모르니

반대하신다고 ㄷㄷ

여튼 교도관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였다.

교도관을 진로로 생각하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듯 하다!!

#교도관 #교도관에세이 #장선숙 #리앤프리 #서평단 #개정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 - 더 이상 불안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키렌 슈나크 지음, 김진주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19는 모든 요인 가운데 대중의 급격한 인식 전환을 일으킨 기폭제였다.

방역을 위한 국가 차원의 격리 조치는 전 세계인에게 사회적 고립감과 경제적 불안,

불투명한 미래라는 어려움을 안겨 주었다.

이에 따라 ‘코로나 블루’라는 신어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정신 건강 문제가 특정인의 것이 아닌,

모두가 겪을 수 있는 보편적인 현상이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 외에도 국가 간 분쟁과 기후 위기라는 전 지구적 요인과 더불어

경기 불황과 삶의 질 문제를 비롯한 대내적 병폐 또한 불확실성을 가중하였다.

또한 사회 문제는 번아웃 증후군을 비롯한 여러 고충으로 개인적 차원의 정신적 고통으로 이어지며,

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처럼 시간의 흐름과 발전의 정비례 안에서 불안의 요인은 계속해서 늘어만 가고,

결국 도처에 자리한 불안은 우리의 마음을 시시때때로 압박하기에 이른다.

이에 《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에서는 우리 내면의 불안이 무엇을 계기로 탄생하고,

어떻게 성장하여 우리를 위협하는가에 관한 설명으로 논의의 주춧돌을 쌓는다.

동시에 이론적 이해를 넘어 불안을 다스리는 핵심인 불안 수용과 유연성 기법을 구체적으로 풀어낸다.

이뿐 아니라 다양한 환자의 사례로 불안장애의 다양한 모습과 증상은 물론,

일상 속에서 불안을 다스리는 기법과 그 효과를 실증적으로 제시한다.

2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저자의 현장 경험과 심리학 연구가 어우러진 이 책은 시대의 격류를 타고

나날이 강해지는 불안에 지친 현대인에게 절망을 거두고 다시 살아갈 힘을 건네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에는 당신의 마음이 무너져 갈 때,

삶의 주체를 불안이 아닌 당신으로 다시 세울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저자의 통찰을 머금고 있다.

*

저자인 키렌슈나크 박사는 임상심리학자로,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그동안 영국 국민 보건 서비스와 법정, 민간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해오면서 20년이상의 임상경력을 쌓았다.

이외에도 슈나크 박사는 틱톡에서 60만이상의 팔로워에게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한다.

사람에 따라 나는 왜 이렇게 불안할가 라는 의문이 드는 사람이 많을거라고 한다.

불안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게 있는데,

근본적으로는 불안한 기질이나 성격적, 심리적 특성의 영향이 있다고 한다.

또한 과거의 경험으로 마음이 특정한 방식으로 작동한 결과이기도 하다고 한다.

그 외에 가족력, 또는 불안장애에 더 취약하게 하는 유년기의 경험 또는 외상경험 때문일수도 있는데,

상황적요인도 불안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과거에 잘 지내던 사람이더라도

특정 스트레스 요인이 발생한 뒤부터 안정감과 평정심을 잃고 불안에 빠질 수 있다.

코로나 19같은 상황도 많은 사람에게 이와 같은 스트레스 요인이 되었다.

경험적으로 불안의 원인은 대개 여러 범주로 나눌 수 있는데,

불안문제는 단 하나의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오히려 여러 취약 요인이 상호작용 하면서 불안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나도 굉장히 불안도가 높은 사람인데, 뭔가 읽으면 읽을수록

'오!! 맞아!! 이럴 때도 있지' 하면서 공감하며 읽게 되었다.

불안을 극복하려면 먼저 불안을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지금 일어나는 일과 자신의 걸림돌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기 전까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시간이 어느정도는 자연스럽게 해결해 주는 것들도 있는데

가끔 또 그렇지 않고 꾸역꾸역 내면에 남아서 괴롭히는 트리거들이 있다.

이런 것들은 쉽게 떨쳐내지지도 않고 계속해서 괴롭히기 때문에

일단 이 문제를 받아들이고, 내가 이 불안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 부터가 시작이라고 한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생각들은 가볍게 생각하고 끝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어? 나 또 이 생각하네 ' 하고 생각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내가 느끼는 감정을 조금 더 멀리 3인칭으로 바라보고 내뱉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 헉 무섭다 '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 아 나 또 무섭다고 생각해버렸네 ' 라고 별거 아닌거처럼 넘겨버리는 것!

이 방법도 쉽게 시도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저렇게 나와있는대로 신체접촉하면 좋다는거를

얼마전에 넷플릭스 로맨틱 어나니머스 에서 나비포옹? 뭐 그렇게 본거 같은데

똑같은 효과가 책에 나와있어서 뭔가 반갑다고 생각했다 ㅎㅎㅎ

스스로를 토닥이면서 '괜찮다 괜찮다~' 라고 입밖으로 되뇌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내용이 방대하여 모든 걸 다 소개할 순 없지만,

불안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독자분들은 한번 읽어보고 시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