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교도관이야? - 새로운 시선과 그림으로, 개정판
장선숙 지음, 김지영 그림 / 예미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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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비에요.

오늘 소개할 도서는 #왜하필교도관이야 입니다.

어디서 많이본 내용같더라니 19년인가 이미 읽었던 도서더라고요 ㅎㅎ

이번에 귀엽게 그림을 추가하게 되면서 개정판이 나왔답니다.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교도소에 들어온 지 35년째, ‘편견을 교정하는’ 장선숙 교감 이야기

교도관이라는 직업의 의미와 보람, 고민을 진지하면서도

위트 있게 풀어낸 에세이 《왜 하필 교도관이야?》가 새로운 시선과 그림으로 다시 독자들을 만난다.

6년 만에 교정의 날을 맞아 펴낸 개정판에서는 첫 책 이후 달라진 사정들과 등장인물들의 이후 변화,

그리고 목소리를 더 키우고 싶은 부분에 대해 추가하고 수정 보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림 그리는 후배 교도관의 삽화를 더해 보다 생생하게 담장 안 하루하루를 전달해 준다.

*

그림삽화가 추가되었는데 그림작가를 따로 섭외했나? 했더니

교도관 분이 그림을 그린다고 하신다! 정말 능력들이 많으신 듯...

이 책의 저자이신 장선숙 교감님은 똑똑하셔서 처음에 은사님을 찾아가서

교도관이 되었다고 하셨는데, 막상 은사님이 굉장히 실망하셨다고 한다.

( 더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는데 왜 하지 않고.. 이런 뉘앙스 였던 듯 )

저자분의 말에 의하면 수학을 따로 보지 않는 직업 중에

공무원 과 #교도관 이 있어서 교도관 시험을 쳐볼까? 하다가 그렇게 되신 듯!!

근데 여자 교도관 커트라인이 굉장히 세다고 한다..ㄷㄷㄷ 똑똑한 분들이 많으셔서 ㄷㄷ





근데 교도관이라는 직업이 편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또 아님...

왜냐면 남자 교도관 분이 쓰셨던 책도 봤던거 같은데 그 분은 우울증? 이 있었던 거 같다.

이게 성향이 잘 맞아야 하고

특히나 문서업무 보다는 결국에는 사람상대기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한다.

심지어 이 사람들은 범죄만 저질렀을 뿐 그 밖에 모든 것들은 다르니까

정말 불특정한 대상들을 계~~~속해서

저자분은 워낙에 긍정적+낙천적인 성격이라 잘 적응하신 거 같고...

아무래도 밝고 깊이 생각하지 않고 스트레스 지수가 좀 낮은 분들이 잘 맞는 듯 하다.

근데 뭐 말이야 쉽지 ㅠㅠ 이것도 시간이 좀 지나야 노하우가 생기는 거 같다.

저 만화처럼 저렇게 빠르게 생각해서 대답해주는게 정말 신기..

그냥 사람같으면 " 조용히 하세요!!! " 하고 말텐데

확실히 저자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는 듯.

'정신이상자가 불안해 하니까 어떤 말로 진정시킬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저렇게 답변해주신거 같다!!





와 근데 이것도 진짜 대박이지 않나요....

동거남을 죽이고 애를 봐줄 사람이 없으니 그대로 데리고 들어오신거 ㄷㄷㄷ

그렇게 18개월까지 아기가 같은 수용소에서 살게 되는데

이걸 더 늘리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아이가 보통 주변환경을 인식하고 기억하게 되는게

18개월이후 부터기 때문에 나중에 아이가 성장한 다음에 상처를 받을지도 모르니

반대하신다고 ㄷㄷ

여튼 교도관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였다.

교도관을 진로로 생각하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듯 하다!!

#교도관 #교도관에세이 #장선숙 #리앤프리 #서평단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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