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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던 1억 모으는 법 - 아끼지 않아도 돈이 알아서 쌓이는 현실 재테크
라밋 세티 지음, 박세연 옮김, 서대리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11월
평점 :

“출근길에 사는 커피마저 포기하며 모아야 할까요?”
여기, ‘짠테크’를 당연히 여기는 재테크 도서들에 일침을 가하며 미국 MZ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킨 책이 있다.
미국에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소비 죄책감을 들게 해 극단적인 절약을 요구하는 재테크 방법보다 중요한 건,
자동으로 굴러가는 돈 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며 “
사고 싶은 건 원하는 만큼 사면서도 충분히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 라밋 세티는 인간의 이성을 믿지 않는다. 아무리 이성적이라고 해도 인간은 결국 감정적이며,
시스템처럼 냉철할 수 없기에 그는 돈의 흐름을 인간이 아닌 시스템이 관리하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월급일에 급여 계좌로 월급이 들어오면 어디에 투자할지 고민하는 게 아니라,
자동으로 투자가 되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극단적 절약을 향해서도 일침을 가한다.
좋아하는 라테를 평생 참는 것은 불가능하다.
“정말 매일 라테를 마셔도 괜찮겠어?”와 같이 죄책감을 불어넣는 재테크 방법 대신,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곳에는 죄책감 없이 소비하고
그 대신 포기할 수 있는 부분을 절약하는 ‘의식적 소비’를 하면 충분히 부를 축적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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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런 책을 보면서 자산을 어떻게 불릴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겠다...
라고 생각하고 맨날 행동까지는 이어지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하하
근데 책을 읽다가 공감한 부분이 있는데, 카드 사용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내가 누리고 있을까? 라는 부분이다.
귀찮아서 신용카드를 거의 고정으로 하나만 쓰고
아~~~주 가끔 다른걸 쓰는데 다른 카드가 내는 연회비에 비해서
별로 혜택을 크게 못 받고 있는 느낌이기도 하고..
조만간 카드를 변경을 해보던지 뭐.. 이것도 좀 꼼꼼히 알아보고 해야 해서 ㅠㅠ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에서 혜택이 큰지 아닌지가 중요한 거 같다.
차라리 어릴 때는 체크카드를 쓰다보니 이게 더 혜택이 많았던거 같기도 하고 ㅡㅡ
근데 또 나이가 드니 신용카드를 안 쓸 순 없고 쓰긴 써야 하는데.. 여튼 복잡하다. 흑흑.
그냥 이런거 신경 안쓰는 부자가 되고 싶어요. 다들 동감하시죠?ㅋㅋㅋㅋㅋ

이것도 재미있는 내용이였는데 호텔 객실청소를 하지 않는다면
카드 포인트를 얻는다고.. 근데 뭐 이건 우리나라는 이럴리도 없을 뿐더러
호텔 청소마저도 안한다면 진짜 최악의 룸컨디션을 만날 수 있으며...
그리고 일단 원베드와 투베드는 가격차이가 꽤 날 수도?
저런건 우리나라 사람들은 공감하기 어려운 에피소드 같기도 하다.
그냥 저렴한 싱글룸을 잡고 청소를 꼬박꼬박 시키는게 가계부에 부담이 덜 되지 않을까.. 허허
여튼 저자는 카드 빚이 있으면 신용점수가 떨어진다는 것,
그리고 남아 있는 잔액에 대해 높은 이자를 물어야 한다는 것,
또 심리적 압박감을 받기 때문에 많든 적든 카드빚이 있다면 공격적으로 갚으라고 한다.
이 책의 저자가 외국인이다 보니 예시가 달러로 되어있는데..
여튼 여유가 될 때 바로바로 카드빚은 갚는 것이 좋다.
또, 카드빚에 대한 생각으로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아, 누구나 있어. 적어도 ㅇㅇ보다는 낫다'
라고 생각하며 합리화 시키는 버릇을 고쳐야 한다고 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곤 하는데,
문제가 심각할 수록 자신의 상황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라고
말해줄 비교대상을 열심히 찾는다는 것이다. 문제는 해결되지 않지만
기분이 나아지는 쪽을 택하는 것이다.
여튼 어쩌다보니 카드빚 쪽을 딥하게 설명했는데,
이렇게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생각해서 조금씩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또 써야할 때는 팍팍 써서 자산을 늘려서 다들 여윳돈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리앤프리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