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
허병민 지음 / 지식공간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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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는 남이 원하는 삶을 살 것인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것인지 묻는 책.

 

세계 10대 경영사상가이자 리더십 코치인 마셜 골드스미스는 이 책을 ‘읽는 맛이 좋은 책’,

 ‘일과 삶의 양면에서 방향을 찾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평했으며,

 

한겨레 구본준 기자는 ‘이 책은 자기 자신에게 질문하는 법에 대해 제안하고 있다.

흔한 자기계발서처럼 정답을 확신하며 강요하지 않는다. 그래서 반가웠고,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

 

 

 

일단 책 자체가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포인트가 군데군데 들어가 있어서 눈에 잘 들어오는 책이다.

표지만 보면 어쩌면 지루할 수도 있겠는데? 싶지만 막상 펼치면 재미나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컬러에 사진에, 명언이나 명대사들이 담겨있어서 더 좋다 ! )

 

 

 

우리는 행복해지려고 노력하기보

남들이 우리를 행복하다고 믿게 만드는데 더 관심이 많다.

-라 로슈푸코

사실 이 책에 소개되어있는 모든 구절들을

서평에 담고 싶을 정도로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았다.

​사실 저 말을 보고 뜨끔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거다. 실제로 주변에 많다.

특히나 SNS를 자주 하는 사람일수록 더 그럴것이다.

단순히 일상의 사진이나 글들을 올리는곳에

보여주기 위해 행복한척 하는 사람이 몇십프로나 된다고 한다.

즐거워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많다는 얘기고,

또 그걸보고'저사람은 저렇게 행복한데, 난 그렇지 않아. '

라고 생각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생각을 달리 하고, 마음을 고쳐먹을 수 있다면 고쳐야 한다.

'나'를 기준으로 살것인지, '남'을 기준으로 살것인지 말이다.

얇은 책이고, 내용이 무겁지는 않지만 무언가를 꼬집는데에는 굉장히 예리한 책이다.

지금 당신이 누구인지, 내가 누구인지 헷갈리는 사람들이 읽으면

가야할 방향을 어느정도 제시해 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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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정오에서 세상을 바라보다
서태옥 글.사진 / 초록비책공방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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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옥 에세이. 인생의 시계가 다섯 시를 앞두고 있는 남자는 두 아이의 아버지로 한 여인의 배우자로,

보건복지부 감사관실의 사무관이자 동료로, 지금껏 바쁘게 달려만 왔다.

전력질주를 멈추었을 때 숨이 더 가쁘듯 질주를 멈춘 그는 어느 날 가쁜 숨을 몰아쉬며,

게으름, 느림, 버림, 미룸 등 ㄹ과 ㅁ의 조합으로 끝나는 단어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시작했다. 바쁜 나를 떠나 게으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충분한 시간을 갖고 목적지로 이동하는 여행이 아니라, 시간이 없어도 애써 너그러운 마음으로 하루에 한 편씩,

힘이 되는 생각과 솔직한 감정, 그리고 어울려도 좋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는 여행을 시작했다. 

 

 

 

*

 

 

 

내가 좋아하는 에세이 ! 그래서 또 받자마자 시원하게 읽었다.

정작 빨리 읽어야할 소설책들은 쌓아둔채로...

공감가는 몇편의 이야기들을 짤막하게 소개하자면,


'저장강박증' 이라는 글을 보며 피식 웃었다.

작가의 아내는 잡동사니를 쌓아두는 남편때문에 툴툴거리지만

정작 작가는 언젠간 쓸모가 있을거라며 모아놓는 모습이 어쩐지 내 모습같았다.

 

나도 약간 물건을 모으는 습관.... 버릇?이라고 해야할까.

예전에는 진짜 하나도 버리지 않고 모아두었다면,

지금은 그래도 버릴건 과감하게 버려버리는 편이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예전엔 나혼자 붙들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다.

계속 붙잡고 있으면 언젠가는 좋은 인연이 될거야. 라는 생각으로

몇년동안 연결되지 않은 전화번호부도 얼마전 싹 정리했다.

결국엔 나 자신만 지쳐간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에.

 

 

 

그리고 에세이와 함께소개되는 여러 책의 구절들도 굉장히 느끼는게 많았다.

글의 내용은 길지 않지만, 느껴지는건 적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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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 더 깊고 강한, 아름다운 당신을 위한 마음의 당부
김미라 지음 / 쌤앤파커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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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는 ‘세상의 모든 음악’ ‘당신의 밤과 음악’ ‘별에 빛나는 밤에’의 작가 김미라의 감성 에세이이다.

포근한 격려와 따뜻한 마음의 당부로 가득한 그녀의 글들은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 생의 깨우침으로 가득하다.

 사려 깊은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는 그녀는 전투적인 아침보다는 포근한 저녁을 위한 글,

날카로운 비판보다는 따뜻한 격려가 느껴지는 글을 쓰며 메마른 현대인들의 가슴에 단비 같은 위로를 주고 있다.

 

 

 

 

*

 

 

 

나는 이런 에세이류를 참 좋아한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서 볼 수 있고, 읽고 덮어두고 다시 읽기에도 좋으니까.

이 책을 읽는데 순간 뒤쪽이 굉장히 두터운 느낌이 들었다.

뭐가 딱딱한게 들어있는 느낌.

 

그래서 책의 맨 뒤를 보니 CD가 들어있었다.

그랬다. 이 책은 오디오북이였던 것이다 !

선물용으로도 굉장히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책읽을 시간이 없는, 앉아서 책을 펼칠 기회가 없는 사람들에게

오디오북으로 책을 듣게 한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중간중간 들어있는 일러스트하며, 글귀하며,

하나하나 다 마음을 울리는 내용들이였다.

특히나 '어른' 이라는 단어를 주제로 삼은 내용들은 더

눈이 가고 두어번 더 되새겨서 읽게 되었다.

 

어른이면서 아직도 어른이 되기를 꿈꾸는 것 같다.

참 내가 스스로 생각해도 아이러니한 상황.... ㅎㅎ

 

 

조금 더 깊어지고 강해질 나 자신을 위한 마음의 당부가 담긴 책이다.

그 누가 읽어도 공감할 내용들이 가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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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란 무엇인가 - 창업.세금.회계 전문가 3인방이 밝히는 장사의 기본
조현구.엄은숙.심재용 지음 / 청림출판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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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세금, 회계 전문가 3인방이 밝히는 장사의 기본
‘내 가게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환상에서 벗어나라!
최고의 장사 밑천은 치열한 고민과 빈틈없는 준비다


내 생애 첫 장사, 어떻게 시작하고 키워나갈 것인가

자영업자 600만 명. 바야흐로 창업 전성시대다. 어떻게 해야 그 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대박 가게의 비결을 똑같이 따라 하면 누구나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까?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망하지 않는’ 장사로 승부를 거는 것이 좋을까?

자신뿐 아니라 가족의 삶을 짊어진 40~50대 가장들에게 필요한 것은 모험이 아니라 실패하지 않기 위한 전략일 것이다.


《장사란 무엇인가》는 창업, 세금, 회계 전문가가 모여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들을 대상으로 창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필수 조건들을 밝힌 실전 가이드다.

 

창업 전 오제이티를 통한 충분한 현장 실습이 왜 중요한지,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중 어느 쪽으로 등록하는 게 유리한지, 4대 보험 가입과 원천징수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예기치 못한 세금 폭탄을 피하려면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등 예비 창업자가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을 조목조목 짚어준다.

 

 

 

 

*

 

 

 

이상하게도.... 난 아직 창업을 할 생각도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데

이런 책들이 자꾸 보고 싶어지는건 왜일까. 나 자신도 참 모르겠다.ㅋㅋㅋ

내 지인은 아니지만, 한다리 건너서 회사생활을 하다가 자영업자로 직업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려오면 사실 나도 ' 한번쯤 해볼까? ' 라는 생각도 들기는 든다.

 

그분들은 아무래도 반복되는 회사생활패턴에 지치기도 했고,

불안한 노후가 걱정되어서 아무래도 나이들어서까지 돈을 벌려면

안정적인 일은 자영업이다- 라고 생각하셔서 그렇게 하시는 것 같다.

 

 

 

그런데 자영업의 길이 그리 순탄하지 않다는 것은 왜 간과하고 사업을 시작할까.

 

 

정말정말 어렵고 힘든 길이다. 단시간에 이뤄지지도 않으며

보통 꼼꼼한 성격이 아니고서는 놓치는 것도 많고, 실수도 많다.

 

또 기계는 얼마짜리가 들어가는지, 인테리어 비용은 얼마인지등은 꼼꼼히 체크하고 물어보고 하시면서

왜 정작 중요한 일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다.

 

나도 여기저기 보고 듣고나서 알게된 것인데,

굉장히 기본적인것도 모르는 점주님들이 많다는것에 놀랐다...

 

 

특히나 매장같은 경우 근로계약서 같은 중요한 법적서류를 작성하지 않아서

몇백만원의 벌금을 내는 점주님들이 많다는게 참 안타까우면서도 신기했다.

사장님들이 바빠서 놓치고 있는게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그만큼 장사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

 

그런 분들이 꼭 읽어봐야할 도서이다.

기왕이면 사업 시작하기 전에구상하실때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막상 장사를 시작하려면 신경써야할 것들이 너무 많고

하루의 24시간이 모자람을 느끼실테니 책읽을 정신이 없을것이다.

 

 

나도 노후대비를 위해서 자영업을 하게 될지 아닐지는 아직은 확답할 수는 없지만,

막연하게나마 만약에 내가 사장이라면- 하는 입장으로 책을 읽어보았다.

 

정말 사업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에게,

그리고 장사라는걸 시작하고 싶은데 막연한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다.

 

 

그리고 이 책 한권으로 모든걸 끝내려는 생각은 하지 말고,

이 책을 보고 아 장사란 이런것이구나- 하고 큰 틀을 잡은 후

다른 책들도 많이 찾아보고 사업을 시작하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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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과 연애 사이 - 당신이 놓친 건, 연애 타이밍
이명길 지음 / 황금부엉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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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안드로메다로 간 당신의 연애를 구제해줄 타이밍 연출법!


당신이 놓친 건, 연애 타이밍『썸과 연애 사이』.

‘국내 1호 연애코치’로 지금까지 500회 이상의 특강을 진행하면서 ‘연애’를 주제로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과 만나온 저자 이명길이 연애에 있어서 결정적 한 끗 차이를 만드는 요소인 타이밍 연출법을 소개한 책이다.

고백부터 밀당, 남자 관리, 섹스, 이별 등 모든 연애 타이밍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총 6파트로 구성하여, 우리가 ‘연애 타이밍을 잡기 전에’ 생각해볼 문제들부터 남자는 실제 어떤 여자와 데이트를 하는지,

괜찮은 남자란 대체 어떤 남자인지 등에 대해 파헤치고, 고백이 아닌 접근이 필요한 타이밍은 언제인지,

썸 타는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연애 성공률을 높이는 적절한 고백 타이밍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책 중간중간에 ‘이명길의 연애 코칭’과 ‘썸남썸녀를 위한 연애 TIP'을 수록하여

 저자가 실제 강연 현장에서 자주 받았던 핵심 질문들을 소개하고, 최근 연애 트렌드를 입체적으로 분석하였다.

 

 

 

 

*

 

 

 

 

 

 

 

 

음. 역시 내 예상이 틀리지 않았다.

남자 작가가 써줘서 그런지 남자와 관련된 이야기가 정말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담겨져있다.

 

그리고 여러가지 사례들이 소개되는데, 보통 여자들이 묻는 사례에서

제3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그건 아니야. 라고 생각되는 사례임에도 불구하고

그 여자는 이 남자를 계속 만나고 싶어한다.

 

 

사랑에 빠지면 콩까지가 씌워져서 그런것 같다.

연애와 관련된 상담을 다른사람에게 하기 보다는,

이 책을 읽고 한방에 모든걸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속있고 괜찮은 내용들이 가득 담겨있다.

 

 

특히 정말 제목처럼, 이게 썸인지 연애인지, 썸을 탄건지 아닌지 모르겠는 상황 또한

어떻게 헤쳐나가고, 어떻게 판단해서 썸에서 연애로 갈 수 있는지에 대한 팁들이 들어있으므로,

연애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해보고 싶은 책이다.

 

 

 

 

 

 

 

 

그리고 책을 펼치면 초반에 자가테스트가 있다.

여기서 혼자 있으면 위험한 상태인 사람들은 얼른 생각을 고쳐야 한다.

주변에 이런 위험한 상태의 친구들이 있긴 하다만...

 

 

오래토록 연애를 쉬고, 혹은나이가 들어서 누군가를 만나는게 귀찮아져 버리면

정말 괜찮은 사람이 나타나도 방관하고 말 것이다.

 

 

잠들어있던 연애세포를 깨우고,

나도 연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을 키워주는 책이다.

오랫동안 솔로인 친구에게 슬며시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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