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화냈어야 했는데 - 제때 화내지 못해 밤마다 이불킥 하는 당신을 위한 심리학 솔루션
조명국 지음 / 앳워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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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화내야 행복하다!”



 

세상에는 화를 내야 하는 상황에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후회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다. 

그런데 화를 제때 제대로 내지 못하는 데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한 이유가 숨어 있다. 


예를 들어 스스로를 소중하게 대하지 못하는 태도에서 시작해 관계적인 요인, 상황적인 요인까지 작용한다. 


하지만 필요할 땐 화를 꼭 내야 한다. 

사람들은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고 나를 막대하며, 

화를 너무 많이 참으면 우리의 건강까지 해치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존중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중받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이제부터 화를 ‘제대로’ 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은 매일 이불킥을 하며 후회하는 당신이 제대로 화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전 심리학 가이드’다.







*







어떤 이유로든 화내지 못하고 돌아섰다가 시간이 지나고 나서

 

' 아!! 아까 이렇게 말하면서 화냈어야 했는데!! '

 

하는 생각을 하셨다면 벌써 이 책을 읽을 준비가 된 것이다...! 


 귀여운 표지도 마음에 들지만, 심리학 솔루션이라 그런지 내용도 넘 좋았다.





책 초반에는 나는과연 화를 잘 낼 수 있는 사람인가? 하는 간단한 테스트가 있는데,


1번부터 10번까지의 질문에 응답을 써주면 된다.


다만 계산할 때 몇 번이 몇 점인지 알아야 하므로 따로 일렬로 적어놓고 하는게 편하다! 


 

그렇게 5가지 항목에 대해서 알 수 있는데,

 

나는 체크해본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 





성실성 5.2 평균이상 (신중하게 생각하느라 화 못냄)
친화력 4 평균이하
정서적 안정성 2.5 평균이하(화나는 상황이 많다)
경험개방성 7 높음
외향성 5 평균이상
 




자가진단이고 문항이 간단해서 100% 맞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대강 들어맞는 것도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화가 치밀어 오르는 순간에도 약간 점검을 해보기 때문에...





 내가 화를 내도 될 상황인가? 화를 내도 되는 상대인가? 


( 보통 직장에서는 이 단계에서 파스스... 화낸다 해도 벽에다 화내는 꼴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혼자 열받아서 씩씩거리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나는 상황도 많고 ㅋㅋ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왜 화를 내야하는지를 저자가 알려주는데, 대표적으로 이런 글이 있다. 





[ 불편한 마음을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는 아무런 자각없이 

그 부당한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상대가 한두 번 부당한 행동을 하면 

우리는 이해하고 배려하는 차원에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상대는 그 행동이 나에게 상처가 되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그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상대의 행동이 불편하다면 

상대에게 그 불편한 마음을 표현하고 때로는 화를 내야만 합니다. ]


- 본문중에서






그렇다!!!!!!!!!!!! 상대방은 정말정말 모른다!!!!!!!!!!!!!!


솔직히 내 입장에서는 '이 당연한걸 왜 모르지!!!!!!!!!!!!!!!' 하는 생각을 늘 하지만..



아무튼 상대방은 모른다고 하니 제때제때 화를 내서 알려줍시다.


당신의 언행이 매우 불쾌하고 선을 넘었고 무례했다는 것을!!!! 


 





 

아 그리고 ㅋㅋㅋㅋ 


앞에선 안 그러면서 뒤에서 뒷담하고 이간질해서 사이 나빠진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왜 그랬는지 이 책을 읽고 나서 알게 되었다!!!


 너 자격지심였구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속이 뻥 뚫리는 기분....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한 질투였다니 ㅋㅎㅋㅎ 그럼 그렇다고 진작 말하지!! ^^ 


가끔씩 왜 그랬을까 하면서 이해하려고 했었는데 


이제야 이해가 되면서 그냥 그런 사람이였구나~ 하는 편안함이 찾아왔다.



내가 잘못한 것이락라고는 상대방이 열등감을 느낄 요소를 갖고 있다는 것 뿐,


그리고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나서 분통 터트린 셈이라고 말해주니 ㅠㅠ


뭔가 그간의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였다 ㅠㅠ 흑흑 넘 좋아 ㅠㅠ 



혹시 나와 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 본문의 내용을 또 소개해보자면... 







[ 상대는 오랫동안 스스로에 대해 낮게 평가해왔고, 

누군가를 깎아내리는 방식으로 자신의 마음을 보호해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서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스스로를 괜찮은 존재라고 믿는 사람은 

굳이 상대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주위에 상처를 주고 공격하는 유형은 자신을 높이는 것은 힘들고 오래걸리지만,

상대를 깎아내리는 방식은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공격하는 것, 혹은 교묘하게 에둘러 공격하는 것은 에너지를 꽤 많이 써야 하는 일이고,

공격 대상과의 사이도 나빠질 것이며, 다른 사람들의 나쁜 평가도 감수해야 하고 반격받을 위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이 방법이 아니면 

자신의 열등감에서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이 위험한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 






 


크으.. 정말 명언이 아닐래야 아닐 수가 없다.


실제로도 최근에 저렇게 인생 피곤하게 사는 사람들 여럿 봐서 그런가 엄청나게 공감이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랬구나~ 불쌍해서 어쩐담~ 


저자도 그냥 그런 사람들은 불쌍하고 안타깝네~ 하고 지나가라고 하셨다^0^






괜히 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자기검열을 해봤던 사람이라면 넘 좋은 도서가 될 거다!!!! 


모두 이 책을 읽고 화내는 사람이 됩시다~~ 참으면 나만 병들어요~~ 


추천합니다 +_+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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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1인 CEO이다 - 생각의 틀을 깨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최고의 방법
이태철 지음 / 성안당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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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신만의 PDCA 시스템을 만들어라

 



이 책에는 중소기업 CEO들의 생생한 삶과 경영철학 

그리고 그들이 세운 비전을 행동으로 옮긴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특히 CEO의 주체적인 사고와 전략적인 변화 관리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저자는 성공한 중소기업 CEO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그들은 대부분 비슷한 인생을 걷고 있음을 느꼈으며,
그들의 어떤 차이가 다른 큰 결과를 만들어내고 어떤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기에 남다른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해 탐구했다.


저자는 PDCA(PLAN-DO-CHECK-ACTION)가 제대로 작동되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왔으며, 이러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CEO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성공한 그들의 ‘삶의 지혜’를 들여다보고,
각자 본인의 삶에 적용할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어 본다면
인생을 살아가는 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뿐만 아니라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우리 대부분이 회사안에서 조직생활들을 하다보니 아마 이런 책을 보면서


한번쯤 나도 1인 CEO 하고 싶다~ 하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 격하게 공감했던 부분이 있는데 ㅠㅠ 바로 이 부분들이다.







[많은 기업의 CEO들이 그 외의 것들로부터 자신을 단절 또는 분리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직원들에 대한 처우가 미흡한 이유, 물건을 팔기 전과 팔고 난 후의 서비스가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이유가 모두 이 때문이다.


최종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낮은 기업은 내부고객 만족도도 낮다.
회사에 불만이 가득한 종업원이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이 좋을 리 없다. 


직원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불만요인으로 회사 정책, 작업환경, 급여조건 등이 있다.


이러한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회사의 경영방침, 사업목표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제공과
이해를 통해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야한다.


-60P ]







내말이!!!!!!!!!!!!! ㅠㅠ 정말 구구절절 격한 공감을 해본다....


진짜 매출만 보고 매출의 하락은 무조건 직원들에게 있다~ 라고 주장하는 논리는


어떻게 생각하면 나오는 건지...-_- 


쉼없이 기계처럼 일하는 사원들만 죽어라 일하고 ㅠㅠ 


그 시간에도 CEO란 사람은 놀고 먹고 있겠지 ㅠㅠ 






아무튼... 


대부분의 중소기업 창업자들은 충분한 준비 없이 사업을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


그냥 제품을 만들어서 팔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는데,


러나 경쟁회사 제품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거나, 


고객의 트렌드 변화로 매출이 하락하면 신제품 개발 필요성을 느끼고,


제품불량으로 고객의 불만이 발생하면 고객관리를 생각하고, 이직률이 높아지면 직원관리의 중요성을 생각한다.


직원 봉급을 비롯한 회사 운영자금 관리에서도 와 같은 과정을 겪게 된다. 





이렇듯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신경써야 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거나, 돌발위기 등을 극복하지못한 대다수 신생기업들은 


창업이후 몇년 되지않아 데스밸리를 넘기지 못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PDCA가 제대로 작동되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왔다.


이러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CEO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자신의 삶에 있어 누구나 1인 CEO이다. 


삶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작동되기 위해서는 본인만의 확고한 시스템이 있어야 하고,


계획을 세워 행동에 옮겨야 한다. 또 항상 점검하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개선해야 한다.  





그리고 특히나 저자는 현재 좌절을 겪고있는 중소기업 CEO들이 이 책을 읽고 변화했으면 한다고... 


많은 기업들이 변화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과정들을 지켜보며 안타까웠다고 한다.


변화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실제적인 행동과 실천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고. 




이 책을 읽으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변화한 


CEO들에게는 어떤 삶의 지혜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그들에게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한다. 




CEO는 물론, 직원들도 읽어보면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책이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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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파이썬
김명호 지음 / 에듀웨이(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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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했던 파이썬, 이제 한 권으로 기초를 배우는 파이썬 사용 설명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글(Google)이 자신의 많은 서비스를 파이썬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것은 구글의 뛰어난 서비스를 개인의 비즈니스에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발전에 맞춰 파이썬 문법의 기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책에서는 친절한 도해와 함께 코딩 개념을 설명한다.

파이썬을 처음 배우는 학생부터 비전공자, 코딩 실력을 높이려는 직장인까지
기본 문법부터 예제를 통한 활용 실력을 높여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마스터할 수 있다.
가장 쉽고, 빠르게, 효율적인 파이썬 사용 설명서! ‘한 권으로 끝내는 파이썬’에서 찾아보자.




*







일단 나처럼 코딩을 잘 모르거나 비전문가인 사람들은


" 파이썬이 뭐지? " 라는 의문부터 들 것이다.


파이썬은 1990년 네덜란드 개발자 귀도 반 로섬에 의해 탄생한 프로그램 언어다.


( 파이썬의 사전적인 의미는 비단뱀으로써, 실제로 파이썬 로고도 뱀 모양 스럽다 ㅋㅋ )
 
 
그는 기존에 사용하던 프로그램 언어들의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홀로 새로운 언어를 개발하려고 


소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그게 바로 파이썬이다. 






이 파이썬은 회사 동료들부터 외부에서까지 인정받았고,


 많은 기업들에서 파이썬을 채택하기 이르렀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글은 자바와 함께 파이썬을 메인 언어로 채택하고 


많은 서비스를 파이썬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는 특정한 목적에 의해 만들어졌고, 그 목적에 맞게 사용되고 있다.


파이썬도 특정한 목적에 맞게 탄생한 언어인데,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기존의 컴파일 언어들과 달리 빠른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하는 데 있다.





파이썬의 특징으로는 인터프린터 언어로 만들어져 (문법구조가 쉬움)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다뤄보는 사람도


부담 없이 학습하고 프로그램 개발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컴퓨터의 메모리 용량이 넉넉하다면 무한 정수를 처리할 수 있다.


정수를 무한대로 처리하면면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산업 분야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그리고 라이브러리1가 많아 이를 이용해 좀 더 빠르고 쉽게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


( 프로그램 코드를 작성해서 바로 실행하여 결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쉽다. ) 


그 외에 이미지처리에 능숙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언어라고 한다.


이 책으로 파이썬을 학습하는 독자들도 실력을 높여


 인터넷에 라이브러리 배포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학습해보도록 하자!



이 책에서 다루는 파이썬은 전문가가 아니라도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쉽고 간결한 언어들이다.


모듈이라는 훌륭한 기능이 만들어져 있어서 개발자는 복잡하고 어려운 기능을 개발할 필요 없이

 

기존의 모듈을 조합해서 새로운 기능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파이썬 설치부터 시작해서 파이썬 개발환경 설정하기,


그리고 코드 편집기를 사용하고 명령 프롬프트를 이용하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나와있다. 


그냥 책에 써진 대로, 사진이 실린 대로 따라서 하면 출력하는 방법을 어느새 터득해서 하고 있을

 것이다.



각 챕터 뒤에는 학습정리라고 해서 간단한 요약설명본이 써져있고, 


혼자서 연습해 볼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서


복습의 개념으로 배웠던 내용을 한번 더 해볼 수 있게 되어있다. 






책 내지도 컬러로 되어있고, 그림과 글이 적절한 비율로 들어가있어 


 불친절한 설명에 목말랐던 학습자들과 초보자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에듀웨이에서 이 책에 사용된 예제 및 완성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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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나쓰메 소세키 지음, 김정오 옮김 / 하다(HadA)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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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의협심에 불타는 철부지 또는
순수함을 잃지 않고 세상에 맞선 이단아
 


『도련님(坊ちゃん)』은 나쓰메 소세키가 대학 졸업 후 1년 동안 마츠야마의 한 중학교 영어 교사로 재직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로 1906년에 잡지 『호토토기스(ホトトギス)』에 발표됐다.

도쿄에서 태어나 ‘도련님’ 소리를 듣고 자란 주인공은
실은 무모한 천성으로 집안에서 천덕꾸러기 신세나 다름없다.
물리전문학교 졸업 후 얼떨결에 시골 중학교 수학 교사로 부임하게 된 주인공은
 특유의 ‘대쪽 같은 기질’로 불의에 맞선다.
그러나 고지식하고 세상 물정에 어두운 도쿄 토박이 도련님은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마주하며 가는 곳마다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킨다.

오로지 자신의 안위에만 집착하는 교장 ‘너구리’, 속을 알 수 없는 엉큼한 교감 ‘빨간 남방’,
빨간 남방의 눈치나 살피며 알랑거리는 미술 선생 ‘따리꾼’, 군자 같은 영어 선생 ‘끝물호박’,
대장부의 기상이 돋보이는 수학 주임 ‘높새바람’ 등 저마다의 개성이 뚜렷한 인물들과 집요하고 짓궂은 학생들,

그리고 도쿄 토박이 초임 교사 ‘도련님’이 좌충우돌하는 일화에는
웃음을 자아내는 해학과 풍자와 더불어 인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담겨 있다.

 

 

*

 

 


사실 나는 일본문학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번역체를 쓰다보니 아무래도 문장이 간결하게 끊어지고,

긴 문장을 한꺼번에 읽는걸 좋아하는 터라

읽으면서 툭툭 호흡이 짧아지는걸 잘 못 견디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쓰메 소세키의 이 도련님이라는 소설은 뭔가 편하게 읽혔고,

끊어지는 호흡도 나쁘지않다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일본이름이 길면서 은근 헷갈리는 구석이 있는데, 이 소설에서는

그런 이름들이 등장하기 보다는 별명으로 나와서 더 읽기 편하고 인물 구분이 쉽게 지어져서 좋았다.

( 너구리, 따리꾼, 끝물호박, 높새바람, 빨간 남방, 마돈나, 등등... )

찾아보니 이 작가의 입문 소설로는 이 책이 가장 좋다는 이야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여튼, 그렇게 읽기 시작한 도련님이라는 소설을 읽으며

 어쩐지 주인공이 짠내가 폭발하는 느낌이였다 ㅜㅜ

부모마저도 사랑하지 못한 아들이라니,

 사랑을 주었는데 그 사랑을 거부하고 사고를 치면 모를까

장난이 심한 아들에게 너무 부모들이 심한 말을 하는 모습이 마음에 걸렸다 ㅠㅠ


사실 사람이 성장하면서 가장 중요한게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이고,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지 않으면 자식은 어긋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도련님은 어긋날뻔도 했지만, 기요 덕분에 그건 면한 것 같은 상황들이 자주 등장한다.

 


" 기요 할멈은 가끔 아무도 없을 때 부엌에서 

'도련님은 올곧고 품성이 착해요' 하고 칭찬하기도 했다. " - 13p
 
 
" 기요할멈에게서 훌륭하게 될거다, 될거다, 하는 말을 자꾸만 듣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역시 뭔가 될 것 같은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17p"
 
 
"'기요'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존경하는 할멈의 이름이야.
너희가 감히 함부로 불러선 안되는 고귀한 이름이란 말이다. -73p"
 

 

예를 들어 가족과 형이 자신을 무시할때에도,

기요만큼은 도련님은 성품이 곧은 사람이라고 칭찬해준다던가,

아버지와 형이 없을때 몰래몰래 먹을 걸 챙겨주고 용돈도 챙겨주는 걸 보면서

기요가 없었더라면 이 도련님은 정말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 지 모를만큼 나쁜 길로 빠져들었을 거란 생각도 든다.

( 이미 초반부터 범상치 않은 장난을 치기는 했지만... 손가락 사건만 해도 ㄷㄷㄷㄷ )

 

그리고 기요할멈이 보내준 길고 긴 편지를 보면서 ㅠㅠ

이건 진짜 거의 어머니의 마음이구나 싶었다.

도련님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서

이래저래 돈을 많이 쓰실 거 같으니 자신은 괜찮다며

받았던 돈을 다시 돌려보내기까지 ㅠㅠ 감동 찌잉....

 


그리고 도련님의 순탄치 않은 학교생활을 보면서

이건 어쩌면 진짜 작가가 실제로 겪은 일이 아닐까-_-;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선생님한테 대드는 아이들이라니 ㅠㅠ

메뚜기 이불사건은 진짜 상상하면 몸서리가 처질 정도로 징그러웠다;;;;;;;;

으 그거 잡아다 모아서 넣는 것도 일이다;;;

 


그리고 학생이나 선생이나 할 것 없이 도련님만 가지고 어떻게든 골려먹으려고

단체로 그러는게 너무 얄밉고 재수없었다 ㅠ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시골에 간 도련님은 얼마나 외로웠을까 ㅠㅠ

심지어 먹는거가지고도 놀려 ㅠㅠ 왜!!! 먹고싶을 수도 있고 많이 먹을 수도 있지!!

근데 그만큼 그냥 무심코 하는 행동을 누군가가 지켜보았다가 소문내는게 한편으론 참 무섭기도 했다.

 

해학적인 소설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좀 씁쓸한 소설.

나쓰메 소세키라는 작가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되는 소설이다. 추천하고 싶다. :)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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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밤
한느 오스타빅 지음, 함연진 옮김 / 열아홉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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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노르웨이 출간 이후 22개 언어로 출간 번역된 화제작
2019년 미국 PEN 문학상 수상작!!!
 

90년대 북유럽의 감수성을 오롯이 담고 있는 
한느 오스타빅의 작품세계가 <아들의 밤>을 통해 비로소 국내에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 

1997년 노르웨이에서 발표된 이 작품은 시간이 한참 흐른 뒤인 
2018년에 미국에서 마틴 에잇킨의 영문 번역본 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듬해,
 2019년 미국 펜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다시금 뜨겁게 주목받았다. 

독자들이 마주할 이 투명하고 낯선 세계는 밤이 깊은 어느 날,
 아들의 생일을 앞두고 엄마와 아들이 각기 다른 여정을 떠나는 길 위에서 잊지 못할 영화적 떨림을 남긴다. 

부서질 듯 처연한 감정의 묘사들이 평범한 일상의 언어들과 만나 
작지만 강렬한 이야기로 독자들을 압도한다. 

엄마의 오롯한 관심이 절실한 어린 아이와 삶에 서투른 엄마가 세상을 이해하려 애쓰는 애달픈 세계 속에서 
잠재된 모험과 비극으로 꽉 찬 하루가 안타깝게 흘러간다.







*







표지도 예쁘고 뭔가 내용이 궁금해서 읽게 된 책인데


평론가들이 극찬을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내 이해력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는 걸까.. 



욘이라는 인물에 , 그리고 욘의 엄마 비베케라는 인물에도 


감정이입이 전혀 안되서 비극이라고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술술 읽혔던 건 문장 호흡이 굉장히 짧은데다가,


뭔가 책을 읽으면서 그 장면이 상상으로 또렷한 이미지처럼 떠오른다는 것 정도?



정말 책 제목 그대로 아들의 하룻밤 이야기 인가 하는 느낌 밖에는


크게 와닿는게 별로 없었다.


왜 인물에게 감정이입이 안되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결국 이 책은 등장인물에게 얼마나 감정이입이 되느냐에 따라 취향이 확 갈리지 않을까 싶음.






노르웨이에 이사온 비베케와 그 아들 욘이 있다.


욘이 9번째 생일을 맞이하기 전날, 


자신의 생일 케이크를 만들것이라는 엄마를 생각하며


그녀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집밖을 나서게 되고, 


옆집 할아버지네 집에 가서 스케이트를 선물받고, 


스쿨버스에서 만났 적이 있었던 소녀의 집에 놀러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그리고 비베케는 톰을 만나게 되고, 욘은 흰 머리의 여자를 만나 그 여자의 차에 타게된다.


이게 대강의 줄거리다.
 





비베케는 남편의 빈자리를 느껴서 외롭고,


욘은 비베케의 사랑을 받고 싶어하고...밖에는 잘 모르겠다...



물론 욘이 부모가 있는 가정을 부러워 하는 듯한 장면도 나오긴 하는데...


약간 슬픈 감정을 끌어내는 느낌은 별로 없어서 그런지 무덤덤했다. 


애초에 이 두 인물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나 감정이 들어갔더라면


어쩌면 감정이입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냥 가벼운 느낌으로밖에 감정이입이 안되서


글을 따라가다가도 슬픔이 확 와닿지는 않았다.


그냥 읽다가 표현력이 마음에 들었던 구절만 몇 개 소개하겠다. 








[ 그들은 다시 침묵에 잠겼다. 그는 자신의 약점이 드러났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늘 나중에야 알아차렸다. 항상 모든 일을 뒤늦게 깨달았다.


그는 아무도 그것을 눈치채지 못했으면 했고 그의 문제점이 옷이나 마음속에 숨어 있기만을 바랐다.
 


" 뭐, 네 맘대로 할 수 없는 거라면. " 


욘은 생각에 잠겼다. '아니, 나는 어쩔 수 없어.' - 170p ]






[ 지금 문을 닫고 있어. 너는 이제 다 컸단다. 그러니 어둠을 무서워할 필요 없어.


네가 두려워하는 것은 네 내면에 있단다. 욘, 에너지를 어디에 쓸지 결정해야해.


계속 겁내고 싶다면 그렇게 될거야. 그렇지 않다면 다른 뭔가를 생각해야 해. - 193p ] 







[ “그래서, 앞으로 당신 앞날은 어떻게 될 것 같아요?” 그녀가 물었다.


“나도 그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가 대답했다. 


“대부분 책에는 시작된 이야기에 이어지는 2부가 있으니까요.” 


“내 삶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오늘 밤 이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요? 다음 장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톰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입을 열었다 닫았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했다.


“그 쪽도 나만큼 잘 알 텐데요. 시작도 안 한 일을 계속할 수는 없는 일이죠.” 침묵이 흘렀다.


비베케는 차라리 물어보지 말걸 그랬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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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내면에서 많은 일이 벌어지기도 하잖아요.


우연한 만남이 모든 것을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이후 어떤 일이 벌어져 당신이 변하기 전까지는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할거에요." - 206p ] 
 











단순히 책 속의 상황에서만 통용되는게 아닌 듯한 구절들이라 인상깊었던 듯.

 

그렇지만 평론가들이 말하는 것들이 뭔지 잘 모르겠다.


섬세한 감성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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