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미래보고서 2020 - 누가 5G 패권 전쟁의 승자가 될 것인가
현경민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IT 트렌드서 절대 강자 커넥팅랩의 《모바일 트렌드》 최신판!

“한국과 중국이 5G를 점령하는 것은 절대 허용할 수 없다!”_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세계 최대규모 투자로 5G 선두를 노리는 중국, 
명실상부 IT 최강 미국,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룬 한국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나라들의 미래 먹거리를 향한 불꽃 튀는 각축전!

5G가 폭풍처럼 몰고 올 초시대를 지금 당장 준비하라!

누가 5G 패권 전쟁의 승자가 될 것인가?
초(超)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만이 혁신 기술을 무기로 하는 미래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
IT 트렌드서 절대 강자 커넥팅랩,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0》로 새롭게 탄생하다!






*






아마 5G라 하면 이제는 거의 대다수가 뭔지 알 것이다. 

5G는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고, 

10분의 1 수준으로 지연시간을 줄이며, 10배 많은 디바이스를 수용한다. 

이것이 5G의 특징인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이다.

2019년이 5G가 시작된 해였다면, 2020년은 다양한 서비스들이 등장하여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5G 서비스가 시작된지
 
1년이 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굳이 5G네트워크가 필요한가? 라는 의문을 갖고 있다.

처음에는 3G에서 4G로 넘어갔을때도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5G라니.. 계속해서 빨라지는게 아닐까 싶고;; 



스마트폰의 가치는 2011년 7월에 LTE가 상용화되며 극대화되었다.

빨라진 이동통신 속도를 기반으로 동영상, 음악 등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즐기고, 고사양의 게임까지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된 것이다.




스마트폰이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디바이스로, LTE는 콘텐츠 자체의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3G시대와는 차원이 다른 콘텐츠 경험을 전달했다.

이후 우리는 여가시간을 모바일과 함께하기 시작했다. 

5G시대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더욱 빠르고 강하게 나타난다.

이동통신 속도가 LTE대비 최대 20배까지 증가하며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품질을

더욱 높이며 시공간과 디바이스의 제약을 초월한 콘텐츠들이 등장하는 것이다.





또 5G뿐만 아니라 와이파이6, 블루투스5등 디바이스의
 
연결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기술들이 발전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 버전의 기술대비 더 빠른 데이터 통신 속도를 지원하고, 더 많은 디바이스를 네트워크에 수용한다.

기존 IOT 분야의 서비스대상이 공기청정기, 에어컨, 도어락 등 가정 내 디바이스를 

모바일로 제어하는 스마트홈이였다면 초연결 시대에서는 그 대상이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시티로 확대될 전망이다. 

스마트팩토리는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센서와 IOT 디바이스, 로봇들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이를 통해 불량률을 줄이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어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



스마트폰 산업은 갈수록 고도화 되고 있다. 

손에 들고 다니는 단말기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계속해서 진화중이다.

빠르고, 지능적이고, 모두가 연결되는 것, 그것이 바로 스마트폰의 미래다.


2020년에도 스마트폰과 관련된 혁신은 지속되고 있으며, 각각의 변화가 누적되고 

서로 다른 영역의 기술들이 새롭게 융합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방식이 조금씩 변화할 것이다.





그래서 아마 2020년, 그 이후에는 최근 몇 년 중 트렌드 예측이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몰락하거나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기업들이 주목받을 가능성도 높다.

이 책에서는 커넥팅랩이 미래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했다.

미래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싶거나, 모바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도서.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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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디테일의 힘 - 망해가던 시골 기차를 로망의 아이콘으로 만든 7가지 비밀
가라이케 고지 지음, 정은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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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공의 8할은 지독한 디테일 싸움이다!”




디테일의 신에게 배우는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한 끗 차이!
갈수록 경제는 침체되는 저성장 시대로 들어서면서, 기업 간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작은 골목 가게부터 대기업까지 원가 절감이나 구조조정을 통해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으려고 노력중이다. 

하지만 그 변화의 방법을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그런데 비용은 적게 들고, 새로운 사업 분야에 투자하지 않고도 기적 같은 변화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면?
작은 철도회사였던 JR큐슈의 성공 사례는 저비용 고효율의 방법을 보여주는 좋은 힌트다. 


하루 이용료가 무려 500만 원에 달하지만, 나나쓰보시 기차는 500:1의 경쟁률을 자랑하며
추첨을 통해 기차 탑승객을 선발하는 등 사람들은 기차 티켓을 구하지 못해 아우성이다. 


평범한 시골 기차는 어떻게 인생에서 꼭 한 번은 타보고 싶은 로망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되었을까?
과연 나나쓰보시 기차에는 어떤 성공의 법칙이 숨어있을까?
망해가는 철도회사에서 5,000억 흑자를 기록하기까지,
그 과정에서 발견한 디테일의 기술을 《아주 작은 디테일의 힘》에서 알려준다.





*







아주 작은 디테일에서부터 시작하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좋은 예시를 찾아보았는데, 


바로 이 사진이면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을까 싶다. 








모 쇼핑몰에서 이용하는 이 사진이다.


처음에 한 배송기사가 보낸 사진을 시작으로 고객들은 


바쁜데 이렇게 정성스레 사진까지 남겨준다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고,


그 이후로 폭발적으로 매출이 오르게 된다.




유독 또 손 모양이 예쁘셔서 그런지 ㅋㅋ 저 사진 그대로 필터를 적용해


모든 배송기사들이 필터로 사진을 찍고 고객에게 메세지를 보내곤 한다.


이처럼 사실 정말 작은 디테일한 부분에 다가가서 접근하면, 


다른 회사와 차별화는 물론,  고객만족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특히나 3천억 적자에서 5천억 흑자로 회사를 일으킨 사람인지라


생존의 법칙에 대해서는 엄청난 전문가가 아닐 수 없는데,


다양한 에피소드들 중에서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를 살짝 소개해본다. 




나나쓰보시 기차는 도시락을 제공하는게 아닌,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야마나카라는 초밥집의 장인이 직접 기차에 올라 


고객들의 눈 앞에서 초밥을 만들어서 제공한다...!!


종종 승객들이 그가 누군지 알아보고는 술렁이면서 다들 감동에 빠진다고 ㅋㅋ




그도 그럴것이 도시락이나 만들어져 있는 음식이 아닌,


장인이 ( 본인은 공복인채로 ㅠㅠ 배고파야 초밥을 더 예쁘게 만들면서


이 초밥은 맛있을거야 라고 생각하며 만드는데 그게 정말 맛있다고... )


직접 만들어서 제공한다니 ㅠㅠ




그리고 그 신선한 재료를 가지고 기차에 타기 위해 5시 반에는 장을 봐야 한다고 한다...


이것만 읽어도 왜 나나쓰보시 기차가 매진행렬인지 알 수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세상을 떠난 남편 이야기를 했던 승객을 위해 


승무원은 자신의모자를 테이블에 내려놓고, 따뜻한 차를 두 잔을 준비해서는 

 

" 남편분과 함께 있다고 생각하시고 창밖의 풍경을 즐겨보세요 " 


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그 승객은 크게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고, 고객이 감동의 편지까지 보냈다고 한다.


그 승무원은 항상 손님들께 어떻게 하면 감동을 전할 수 있을 지 생각하고 있다고 ㅠㅠ 




저자는 승무원이 그런 추억을 선사할 수 있었던 건 


승객의 이야기에 감동했기 때문이며, 감동할 줄 아는 사람이여야 


타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좋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 그러면서도 본인은 쉽게 감동하지말고


 더 까다로운 고객처럼 생각해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는다고 ㅋㅋ ) 




딜레마에 빠진 기업들이 이 책을 읽고 고객만족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꼭 그렇게 큰 돈을 들여야 한다던가,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는데 


항상 오너들은 엉뚱한 방향으로 고객만족을 생각하니 결과가 부진한게 아닐까 싶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큰 기업 오너들은 책을 잘 안 읽겠지 싶고... 




다양한 사례들을 보며 꽤나 흥미롭게 읽은 책. 


디테일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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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실수로 널 쏟았어
정다연 지음 / 믹스커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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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과 서른 사이에서 방황하는 당신을 위한 이야기



누구나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면 지난날의 불안을 떨치고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환상이 있다. 

하지만 서른이 되어도 우리는 여전히 삶의 고난 앞에서 방황한다.


 기자이자 작가인 저자는 이십대에 우울증을 겪었고, 실직을 경험했으며, 실연을 겪었다. 

서른쯤 되면 멋진 어른이 되어 어떤 고민이든 척척 다 해결할 줄 알았는데, 

삼십대가 되어서도 삶의 아픔과 불안은 멈추지 않았다. 


저자는 이십대의 아픔과 서른쯤에 겪는 내면의 변화는 이상한 일이거나 

누군가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음으로써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위로한다.






*





제목이 마음에 들었던 책. 


그리고 얼핏 우울해보이는 표지가 눈길을 끌었다.


냉큼 신청했는데 운좋게 서평단으로 선정되어서 적게 되는 서평! 


일단 내가 잘 읽지 못하는 오글거리는 글은 없어서 좋았다. 




아무래도 저자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보니 어린 분들 보다는 나처럼(;) 


나이가 있는 독자들이 읽으면 구구절절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나 또한 공감가는 구절들을 몇 장 사진으로 찍어봤다. 











어렸을 때는 하고 싶은게 정말 많았다. 


그리고 자주 바뀌는 것 또한 꿈이였기도 하고-_-; 


어렸을 때는 내가 하고 싶어하면 그냥 되는 줄 알았다. ㅋㅋㅋㅋ 


현실이 이렇게 냉혹할 줄 알았으면 함부로 이것저것 이야기 하지 말걸 그랬나? ㅋㅋㅋㅋㅋ 











그리고 비슷한 맥락으로 이것도 좀 슬픈... 


두려움도 무서움도 커지는 것 같다.


누군가를 좋아하기도 전에 이미 상처받을 생각을 먼저 하고 있으니.




그리고 어릴 때야 그냥 에라~ 끝이다~ 하고 이별을 했었다면 지금은


신중하게 시작하고 이별후유증이 훨씬 더 오래가는 것 같다.


화르륵 타오르는게 아니라 서서히 뜨거워지다보니 식는 것도 서서히 식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사실 그런 생각 또한 잠시고 결국에는 그냥 예전만큼 그렇게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나 또한 예전의 내가 아니므로... 











이건 좀 신기했던 에피소드였다.


자신이 자신을 아무리 잘 모른다지만,


그냥 얼핏 본 것만으로도 그냥 같은 옷을 입고 있는 타인이네- 라고 생각해버릴 수 있다니 ㄷㄷㄷ


난 내 스스로가 그다지 흔하게(?) 생기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절대 그럴 수 없을 것 같은데...



저자도 이 특별한 경험으로 인해 남들이 이야기 하는 


자신의 첫인상이 차갑다는 이야기가 진짜였구나 - 하고 생각했다고.










이것도 좀 공감이 갔다.


퇴사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전직장의 이야기를 이력서에 적어넣는 순간 왜 그만 뒀는지를


어딜가나 꼭 말해줘야 한다.


그게 타당하건 아니건 어차피 별로 관심없어 보이는 표정이고 


실제로도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놓고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다 ㅡㅡ;










굉장히 솔직한 에세이였다. 


물론 저자가 누군지 알아보지 못하도록 이야기를 각색했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읽는 사람이 봤을 때는 솔직한 이야기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라면 책에 넣지 않았을텐데 싶은 내용들도 꽤 들어가 있고,


어떻게 보면 신선하기도 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른이지만, 다들 이렇게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위안도 든다. 


인상깊었던 구절을 추가하면서 이상으로 서평을 끝내본다. 











아이러니하게도 관계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나니 인간관계가 훨씬 편해졌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무리해서 잘해주고 난 뒤에 밀려오는 혼자만의 서운함이 사라졌다. 


해주지 못한 일들이 미안해서 뒤늦게 후회하는 일도 없었다. 

균형을 찾는 일이 매번 쉽지는 않았지만 하다 보니 능숙해졌다. 


나는 시나브로 관계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졌다. 

성숙한 어른이 된 건지 차가운 사람이 된 건지는 여전히 헷갈리지만. 


-216p






서른은 실수처럼 왔다. 

아직 삼십대가 될 준비는 되지 않았는데, 

어른답지 못한 구석이 여전히 많은 것 같은데 

나는 실수로 물을 쏟은 것처럼 갑자기 삼십대가 되었다. 


기억도 나지 않는 흐릿한 유년기가 끝날 쯤 십대가 되었고, 

학교와 집을 쳇바퀴처럼 오가다 이십대가 되었고, 

이리저리 흔들리고 상처 입다 삼십대가 되었다. 


서른이 되었다는 걸 제대로 실감도 하지 못하면서 

엎지른 물을 초연하게 닦고 있는 내 모습이 새삼스러웠다. -297p





 

*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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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세일 - 나이키 마케팅 디렉터로 잘 나가던 그녀, 왜 삶을 리셋하기로 결심했을까?
황은정 지음 / 샨티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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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내려놓고 무의 세계, 미지의 세계로 들어간 한 사람의 이야기!


글로벌 기업 나이키의 마케팅 디렉터로 15년 간 일하며 

40대 중반 상무이사의 직위에까지 오른, 누가 봐도 잘 나가는 여성이었던 황은정.

 어느 날 사용하던 임원용 차량을 강남파이낸스센터 지하 주차장에 두고 떠났다. 왜 그랬을까? 


『무빙 세일』은 잘 다니던 회사를 나와 새 삶을 향해 떠난 저자가 

경험한 삶의 교훈과 생각, 놓치지 말았으면 하는 당부와 현명한 팁들, 

그리고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인 저자 자신이 겪은, 

다른 어디에도 또 없는 경험담과 세상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주변 사람들은 부러워하고 선망했지만, 

자신이 마치 원인을 알 수 없는 치명적인 오작동에 걸린 듯한 느낌에 시달렸던 저자는

 마치 작동을 멈춘 컴퓨터를 껐다가 다시 켜는 것처럼, 

오작동에 걸린 자신의 삶도 스위치를 껐다가 다시 켜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삶의 스위치를 껐다 켜면서 요가와 명상을 하고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오고, 

내 안의 또 다른 나(진짜 나)의 목소리를 듣고, 죽음 체험을 하고, 

묵은 것들을 떠나보내며 일상을 이루는 사건과 그 과정들에 주체로서 살아가기 시작한 저자의 이야기가 

꿈과 현실 사이에서, 모험과 안전 사이에서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가슴 속 질문을 피하지 않고 대면할 용기를 선물해준다.






*






부제가 상당히 길면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나이키 마케팅 디렉터로 잘 나갔던 그녀, 왜 삶을을 리셋하기로 결심했을까?


그리고 그 이유에는 항상 건강이 빠지지 않는 느낌이다.





남들은 조건만 , 그 겉면으로 보이는 이점만 생각하고 

 

" 아니 그 좋은 자리를 왜? "

 

" 열심히 해서 올라가놓고 아깝게 왜? "


 라는 질문을 수도없이 해댔을 것이다.





아무리 좋은 자리면 뭘 하겠는가.


정작 당사자가 하기 싫고 그 좋아보이는 자리 또한 단점이 없을리가 없을텐데 말이다.


저자도 결국 버티고 버티다가 수면유도제까지 먹게 되면서 


정말 이제는 내려놓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내려놓기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을 뿐이지, 막상 내려놓게 되면 


정말 모든게 빠르게 지나가게 된다.




오히려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 바람에 


' 이 쉬운걸 왜 그동안 못했지? ' 라는 의문까지 든다. 


그렇다고 해서 마음이 편한 것은 또 아니다. 


당연히 그 결정에 따라붙는 걱정과 불안감은.... 매일매일 사람을 힘들게 하기 마련이다 ㅠㅠ 


저자 또한 일하지 않는 시간동안, 어딘가 소속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도 불안함을 느꼈고 초조했다고 한다. 




돈이 견뎢준다 하더라도 자신의 심리적 한계선은 어디일지 조마조마 했고, 


경제적 한계선을 계속 계산 했고, 새로운 방법으로 생계를 꾸리고 


다른 속도와 스타일로 살아보겠다고 단단한 결심을 하게 되기까지 많은 시험 앞에 놓여야 했다고한다.



그러면서 저자가 느낀 것은, 그 두려움이 무엇에 대한 것이든 


두려움의 한가운데를 우선 걸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궤뚫어보려고 해야 하고, 내가 무서워하는 이것의 실체가 무엇인지 큰소리로 물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두려움과 마주하다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작고 앙증맞은 두려움을 만나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두려움의 실제란 많은 부분이 부풀려져 있다고 하면서. 



그리고 그렇게 겁을 없애다 보면 새로운 모험을 떠나고 


새로운 삶 쪽으로 건너가 볼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고 한다.


그리고 여지껏 생존과 생계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익히는 데 시간을 쏟았다면,


지금은 삶을 사는 기술들을 새롭게 익혀가는 중이라고 한다.





이런 글들이 내게 꽤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다들 마음속에 두려운 것들이 있을 것이고, 


그걸 마주한다는 건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니 말이다. 


그리고 결국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극복해서, 자신이 새롭게 알게 된 


스스로의 욕구와 소망에 충실한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게 꽤나 멋있게 느껴졌다.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듣는 것 대신, 스스로 나를 위한 선택을 내려 살고자 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하루하루 조마조마해 하지 말고 


정말 스스로를 위한 삶을 살자. 라는 다짐을 또 한번 해본다.


(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만...;;; ) 


사건을 내가 일으켜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


궁금하신 분들에게 모두모두 적극추천하고 싶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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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애
HELENA 지음 / 보름달데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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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랑을 고백하는 세레나데로 시작하여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았던 찰나들, 


너무 당연해서 소중함마저 당연함으로 묻어가는 관계, 


그리고 다시 사랑으로 돌아가기까지. 어쩌면 삶이라는 건 


타인과 스스로에게 구애하고 구애받는 과정의 연속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깔끔하고 군더더기없는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제목의 구애라는 뜻에 대해서는 한문으로도 써져있으니


이런 뜻이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 책 정보를 검색하다가 구애라는 단어가 다른 뜻도 많다는 걸 알고 신기했었다.




거리끼거나 얽매임의 뜻을 가진 구애(拘礙) 라는 단어도 있는데,


어쩌면 이 책은 두가지 의미를 다 담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 초반에는 이런 글귀가 있다.

 





당신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면 


평생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정말 그럴 수 있을까?


잊고 말고는 그 사람의 몫인데 그걸 과연 그 사람이 그렇게 


잊혀지지 않을 사람으로 생각해주려나? 하는 의문도 슬그머니 들었다.





참 사람 마음이란게 덧없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다.


누군가는 떠나간 사람을 잊지 못해 끙끙 앓기도 하고, 


괴로움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글을 쓰면서 추억하고 그리워할 뿐인데,


누군가는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도 쓰지않고 자신의 하루를 온전히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서글퍼지기도 한다.




하기사 사람 마음이 마음대로 되면 이렇게 무수한 사랑글이 존재하지 않겠지.


이 책은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 하며 적은 글이다.


뭐 누군가에는 오글 거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비교적 그런 에세이들 치고는 크게 오글거리지 않아서 한 편 한 편 읽기가 수월했다. 


( 오글거리는 사랑글을 이제는 읽지 못하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_-; ) 





저자 또한 다른 연인들과 다르지않게 이런 저런 에피소드를 적어 넣었는데, 


다툴 때는 정말 살벌하게도 다퉜구나 싶은 내용이 있어서 놀랐다.


이 글의 주인공이 읽는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그냥 아무 감정이 없다면 저자는 아마 잊혀진 사람일테고,


잘해줄걸 그랬다는 미안한 감정이 들면 아직 잊혀지지 않은 사람이겠지.





사랑 이야기도 많이 들어있지만, 그 외에도 친구관련 이야기나 가족 이야기가 들어있다.


 비슷한 상황을 맞이해본 사람이라면 공감이 갈 수도.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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