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고 당당하게 할 말 다 하는 법
제니퍼 앨리슨 지음, 윤동준 옮김 / 다른상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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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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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고민하는 문제 '대화 잘 하는 법'

그리고 누구나 한 번쯤은 후회해 봤을 "그때 이렇게 말할걸, 그 말은 하지 말걸"

이 도서는 그런 우리에게 조금 더 후회 없이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섬세하게 가르쳐 준다. 누구나 쉽게 읽고 응용해 볼 수 있는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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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에는 다양한 성격의 대화법을 소개한다.

그중에 내 눈을 사로잡은 글은 '흥분하지 않는 대화법'이었다.

나는 흥분을 하면 손, 발이 떨려 제대로 내 의사를 전달하지 못한다.

그리고 꼭 후회한다.

"왜 그 말을 하지 못했을까?" 하고 그리고 오랜 시간 끙끙 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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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바심이 대화의 흐름을 지혜롭게 파악하지 못하는 데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짚어주는 주제여서 집중해서 읽었다.

그리고 알게 됐다. 더 많은 말을 하기 위해 중언부언할 게 아닌

말을 멈출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멈춰야 함을..

그때 흥분을 조절하고 다시 한번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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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당당한 대화를 위해 몸짓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부분도 너무 좋았다.

작은 몸짓하나 그리고 리액션들이 대화를 더 부드럽게 이어가게 하고

호감을 얻기도 한다. 지나친 눈빛은 사절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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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의 매력 또 하나는

더 나은 대화를 위한 15가지 기술을 쉽게 담아냈다는 데 있다.

불편한 화제를 피하는 기술, 이름을 기억하는 기술, 집중하는 기술

그리고 공감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기술 등

우리 일상에 필요한 팁들이 간단하지만 명확하게 담겨있다.

구구절절 불필요한 설명으로 지루하게 않게 담백하게 담아낸 글들은

빠르고 쉽게 그리고 이해하기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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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이 도서를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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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이모션
이서현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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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토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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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제거하는 수술이 대 유행하는 시대.

그리고 감정이 없는 이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지는 곳

'노이모션랜드' IT기업으로 자리 잡았지만 손대지 않는 일이 없는

대형 기업이다. 그런데 이곳에 감정 보유자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온다

기업 회장인 어스는 긴급회의를 열고 임원들을 소집한다.

그 중심에 인사과 팀장인 하리가 있다.

그리고 그 임무는 하리에게 주어진다. 감정 보유자를 색출하는

캐처 프로젝트. 주어진 시간은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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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 시대가 올까?

더 나은 삶을 살고 더 완벽한 것을 추구하기 위해 감정은 지우고

이성만으로 살아가는 시대가 말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감정 따위는

거추장스러운 것이 돼버리는 그런 시대.

​

감정을 수술로 제거한 어머니와 감성 소유자인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아이 하리는 감정 무소유자로 태어났다.

그런 아이들이 많이 있었지만 대부분 성인이 되기 전에 감정은 생겨났고

25살까지 무소유인 아이들도 더러 있기도 했다.

하지만 하리는 유일하게 29이 되어도 테스트에 통과가 되었고

하리는 이제 마지막 30살 생일을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를 결과만이 남아있다.

이런 하리는 노이모션랜드의 상징이 되었고 차기 후계자로 지목이 되고 있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말이다.

​

유난히 소란스러웠던 하리의 30살 생일 아침.

옆집에 사는 노은수가 남편 김인호를 총으로 쏴 살인을 한다.

그리고 하리에게 생일 축하 꽃다발이 도착한다. 옆집 여자 노은수로부터.

감정이 없는 하리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출근하지만 사무실 책상에

익명의 쪽지가 있다. "나는 당신이 좋아요"

그렇게 알 수 없는 존재가 하리에게 끊임없이 쪽지를 보내고

심지어 집 벽에 글씨까지 써놓는다.

​

자신을 압박하는 일도 모자라 회사의 중요한 일을 맡게 된 하리는

누구를 믿어야 할지 큰 고민에 빠진다. 비서인 지오도 믿을 수 없다.

후계자 자리를 놓고 하리를 견제하는 회사 임원중 하나인 오완은

대놓고 하리의 심기를 건들기도 한다.

​

아내로부터 살해당한 김인호는 노이모션랜드의 직원이었다.

하리와 옆집에 사는 걸 은근히 자랑하며 으스대기도 한 사람이다.

언제부턴가는 하리를 관찰하듯 그녀 주위를 맴돌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죽은 김인호와 하리의 불륜설까지 돌며 하리를 압박한다.

​

누굴까? 하리를 자꾸 함정에 빠트리는 사람이.

그리고 누가 회사를 속이고 몰래 잠입해 들어와 있을까?

회사 내에서 하리가 고군분투하는 동안

또 누군가는 회사를 뒤흔들 잠입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회장인 어스를 파헤치는 자들. 그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

꼬리에 꼬리는 무는 사건들 속에 소설은 계속해서 얘기한다.

감정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과연 어떤 삶이 옳은 삶인지. 아니 정말 행복한 삶인지 말이다.

마음이란 것이 과연 통제가 되는지 말이다.

​

감정 무소유자들이 사는 1구역

감정 제거자와 소유자가 함께 어울려사는 2구역

그리고 인간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3구역

​

끊임없이 서로를 나누며 자신들의 우월감을 내세우는 소설 속

이야기들은 지금 우리 삶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깨닫는다.

그래서인지 더욱 집중력 있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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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서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며 반전에

반전을 보여주는 흐름은 감탄이 나오기도 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모든 것이 마무리되어 간다고 생각했을 때

진짜 반전이 숨어있다.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말고 하리와 지오

그리고 하리 친구인 경찰 재이의 시선을 따라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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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갖지 못하는 것에 대한 목마름이 욕망이 되어 자기 자신을

스스로 구렁텅이에 빠트리게 한다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고 있고 끊임없이 갈망하며 비교하고

그 욕망을 버리지 못한다. 이 소설 속에서는 그런 인간의

나약함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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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긋기-

"각오한 것과는 다를 거야. 아직 너는 선택을 해본 적이 없으니까

선택의 무게는 절대 가볍지 않아" 105쪽

​

"확실히 다르긴 하시죠 감정이 없어도 따뜻하고 인간적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람이니까요" 순간 하리는 울컥했다. 처음 듣는 말이었다. 타인의 시선에서

하리는 늘 강인하고 차갑고 단단한 사람일 뿐이었다. 새로운 인류의 탄생, 그 속에

인간적이라는 의미는 존재하지 않았다. 246쪽

​

극과 극의 세계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제아무리 좋아 보여도 배척으로 일궈낸

곳이라는 것. 단 한 곳만을 보는 욕망은 혐오를 낳기 마련이었다.

2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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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 선 남자 ㅣ 스토리콜렉터 126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허형은 옮김 / 북로드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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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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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작은 마을로 가게 된 디바인.

그곳에서 마주하는 마을 주민들의 수상한 행동들.

이 마을에서 숨기는 것이 무엇일까? 아니면 정말로 거대한

조직에 의해 나라를 뒤흔들만한 무언가를 그녀는 빼앗긴 채

살해되었을까? 디바인의 목숨을 건 수사가 시작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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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작전장교이자 상원 의원인 커티스 실크웰의 큰딸인 제니퍼 실크웰의 죽음.

고향에 내려갔다가 아무도 모르게 죽임을 당한 제니퍼의 살인자를

찾기 위해 디바인은 그녀의 고향인 퍼트넘으로 가게 된다.

​

그녀를 죽인 자는 나라를 위협하는 단체일까?

아니면 마을의 숨겨진 비밀로 인한 살인인 걸까?

​

나라를 위협하는 단체라면 위험하다.

그녀는 정부의 일급기밀에 접근할 수 있는 요원이기에..

그리고 마을 누군가의 범죄라면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

작은 마을일수록 비밀은 많은 법 그리고 그들은 단합이 잘 되어있다.

경찰들까지 말이다. 엎친 데 덮친격으로 디바인을 죽이고자 하는

살인청부업자들까지 그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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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의 죽음이 몰고 온 또 다른 죽음.

그리고 그 죽음들이 가리키는 것은 10년 전의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한다.

​

제 삼자의 눈으로 바라본 마을은 온통 수상한 사람들뿐이다.

서로를 너무 좋은 사람이라고 포장하지만 그 포장 뒤에는

구린내가 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그렇게 파헤치다 보면 모든 단서는 한 사람을 쫓게 한다.

하지만 반전은 늘 숨어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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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은 또 다른 반전으로 독자의 뒤통수를 후려친다.

디바인을 피해 간 나토군 범용탄을 내가 맞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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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발다치 작가가 만들어낸 남자 디바인.

작가의 소설 속 주인공들의 매력은 끝도 없어서 해어 나오지 못한다.

이번 소설에서도 디바인은 사건을 수사하랬더니 자신의 매력을

어찌나 남발하는지 정신을 쏙 빼놓는다.

제니퍼의 여동생 알렉스마저 녹여버린 마성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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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면인 기차 안에서부터 시작해서 디바인은 자신이 죽여야 할 자와

죽이지 않아야 할 자를 명확히 파악한다.

다만 기차 안에서 살려둔 여자는 디바인의 유일한 실수이지만 말이다.

술집에서 나와 시비를 붙을뻔한 세 명의 남자를 유연하게

대처해서 오히려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버린 모습은 정말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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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또 다른 매력은 한마을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죽음들의

숨겨졌던 진실이 모두 드러난다는 것이다.

사고였다고 믿었던 죽음이 결론은 한 가족의 더러운 욕망에서 시작되고

끝이 났다는 것이 너무나 소름이 돋았다.

마을 사람들은 절대 보지 못하는 것들이 디바인이라는

제 삼자에 의해 다른 시각에서 보게 되고 발견하게 되고 해결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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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긋기-

"누군가를 좀 안다 싶다가도 아 나는 저 사람을 손톱만큼도 모르고 있었구나

깨닫는다니까요." 왓킨스가 가고 나서도 디바인은 방에 앉아 그의 마지막 한마디가

살면서 들은 말 중 가장 진실한 말이라고 생각했다.

182쪽

​

디바인은 칼을 칼집에 넣어 그녀의 손에 쥐여주었다. "그래야만 하는 상황이

닥치기 전에는 자신이 뭘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모르는 법입니다. 목숨은

하나예요. 알렉스.... 싸워보지도 않고 순순히 내주지 말아요."

4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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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정상적인 아픈 사람들 - 실화를 바탕으로 영혼의 싸움터를 추적한 르포
폴 김.김인종 지음 / 마름모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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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펴고 읽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분별력 없는 믿음은 가족과 사회 그리고 한 생명을 처참히

무너뜨리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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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렇지만 우리는 왜 그렇게 정신질환에 대해

무지하고 편견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걸까?

부끄럽고 숨겨야 하는 것으로 자리 잡아버린 이유가 뭘까?

특히 크리스천들이 갖고 있는 생각이

너무 무지하고 답답해서 내가 다 미안해질 지경이다.

아, 나도 크리스천이다

그리고 나 또한 정신질환을 영적인 문제, 귀신의 문제로

생각을 했었다고 솔직히 고백한다.

하지만 그건 정신질환에 대한 지식도 교육도 없었을 때의 일이고

지금은 그렇지 않다.

​

우울증, 공황장애, 조울증, 조현병 등등..

우리 곁에는 수많은 정신 질환이 있고 그것들은 모두 귀신의 역사가 아닌

뇌에 과부하가 온 것이다. 그리고 그 누구도 정신 질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

책의 저자인 폴 김 목사님도 사랑하는 여동생을 고통 속에 방치했던 가족이었다.

담임 교회 목사님의 말을 믿고 귀신이 들렸다고 생각을 했다.

그러니 기도로 나을 수 있다고 말이다. 그렇게 방치했다.

그들 입장에서는 방치가 아닌 신앙으로 믿음으로 기도로 나을 수 있다고

믿었겠지만 결론적으로는 분별력 없는 믿음이 동생을 더 고통스럽게 했던 것이다.

그리고 10년이 지나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고 병원에 갔을 때는 이미 동생은 최악의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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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 대한 죄책감이 컸을 그는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그렇게 목사가 되고 상담심리학을 전공하고

많은 이들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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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의 경험들이 책 속에 담겨있다.

충격적인 사건들 속에서 영화로 착각할 만한 일들이 가득이다.

그리고 아픈 환자들보다 보호자들에게 집중을 하게 한다.

아주 정상적으로 보이는 그들, 하지만 그 둘은 정말 아픈 사람들이다.

​

자식의 고통을, 남편과 아내의 고통을 그리고 친구의 고통을

이웃을 고통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해하지 않으려 하는

그들의 모습들과 말과 행동은 건강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

자신의 말이 행동이 어떤 무서운 일들을 불러오는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아픈 이를 탓한다. 배가 불러서, 고생을 안 해봐서, 나약해서, 믿음이 없어서..

​

이같이 많은 사례들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내가 우리가 정상적인 아픈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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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남녀 불문하고 모든 이들이 읽어야 할 도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크리스천들이 꼭 읽어보길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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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긋기-

정신질환에 대한 일반인들의 편견과 무지는 다른 의학이나 과학 분야에 비해

지식 정보 습득이 훨씬 못 미치는 상황에서 비롯된다. 종종 정신질환자들에 대해

갖는 외적인 거부감, 귀신이 들리거나 영적인 저주로 보는 종교적 무지와 선입관.

그리고 자신의 병적인 상황을 인정할 수 없거나 감지할 수 없는 환자 자신.

이런 것들이 정진 질환, 뇌기능 장애 환자들에 대한 치료의 길을 막고 있다.

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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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의 선택 ㅣ 초등 읽기대장
김영주 지음, 오삼이 그림 / 한솔수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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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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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에 대재난이 일어났어요.

그 재난으로 지구는 더 이상 사람이 살지 못하는 곳이 돼버렸답니다.

대 재난 때 기적적으로 살아난 이들은 살기 위해 돔을 만들었어요.

그곳에서 태어난 피아와 환상은 그림 속의 하늘과 바다가 아닌

진짜 하늘과 바다가 너무 보고 싶었어요.

어느 날 피아의 13살 생일을 앞두고 엄마가 피아의 인생을 흔들 선물을

주신답니다. 어떤 선물이었을까요?

.

.

.

2101년 피아는 이제 13살이 되었어요.

엄마는 피아에게 타임 점퍼를 선물받았어요.

이건 비밀인데 실은 피아는 외계인과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랍니다.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잃은 라피키라는 외계인이

지구에 정작을 하면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살았어요.

처음에는 지구를 침략하는 건 아닌지 의심을 했지만

라피카의 기술로 돔도 만들 수 있었기에 의심은 사라지고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 수가 있었답니다.

​

라피카는 13살이 되면 아이들에게 타임 점퍼를 선물해요.

그걸 사용하든 안 하든 선택권은 온전히 아이에게 준답니다.

​

피아는 자신이 라피카라는것이 너무 싫었어요.

왜냐하면 환상이를 좋아했거든요. 자기가 외계인인 걸 알면

환상이가 자기를 피할까 봐 너무 걱정이 되었어요.

하지만 피아는 환상이 생일에 고백을 하기로 했어요.

솔직하게 말이죠. 그리고 그 선택은 옳았어요.

환상이에게 피아는 소중한 친구였기에 외계인이든 사람이든

전혀 아무 문제가 될 게 없었답니다.

피아는 환상이를 위해 타임 점퍼를 쓰기로 했어요.

바로 과거로 돌아가서 진짜 하늘과 바다를 보는 것이었지요.

​

과거로 돌아간 피아와 환상이는 그곳에서 자신들과 같은 또래인

열매를 만나게 되고 열매에게 들은 얘기들로

나중에 큰 혼란을 겪는답니다.

​

소설 속에서는 많은 이들이 선택의 문 앞에 와있어요.

피아의 엄마가 그렇고요

과거의 소녀인 열매도 그렇답니다.

그리고 열매의 아빠인 한 박사의 선택은 지구에 대 재난을

불러오는 일이었어요.

​

무엇보다 피아의 선택은 너무 고통이었어요.

선택은 책임을 불러오고 그 선택으로 인해 모든 것이

다 무너져 내릴 수도 있었으니까요.

소중한 이들을 잃을 수도 있고요.

​

하지만 피아는 이렇게 생각을 했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라고 말이죠. 그렇다면

무언가를 해서 후회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는답니다.

​

지구 온난화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에요.

오래전부터 얘기해오고 있지만 지구에 쓰레기는 넘쳐나고

더 살기 편한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라는 이유로 자연을 훼손하고 있죠.

​

이 소설에서 던지는 질문은 찔림이 있어요.

"당신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가?"

​

대부분 이런 생각을 하죠.

'나 하나쯤이야.' '내가 해봤자 티도 안 날 텐데'라고요.

하지만 모든 일의 시작은 바로 '나'입니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하냐에 따라 많은 것은 바뀝니다.

지금 함께 생각해 보고 우리의 생활습관을 바꿔봐요.

​

피아의 선택을 응원하며 부모님과 아이들이 모두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모든 이들에게 이 청소년 소설을 추천합니다.

​

-밑줄 긋기-

"선생님 그런데요 만약에요. 만약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하면요

편하고 익숙하고 그런데요 꿈을 꾸기에는 상황이 너무 빤해요 그런데

다른 건요 보장된 게 하나도 없긴 한데요 뭐가 어떻게 될지 정해진 것도 하나도

없고요. 불안하긴 한데요 그 생각만 하면 가슴이 뛰어요. 새로운 꿈을 따라가는

것같이 마음이 설레요. 선생님이라면 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 익숙하고

편안한 길이요? 아니면 새로운 꿈이요? '

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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