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듯 살고 싶은 너에게
김현진 지음 / 행복우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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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랑스러운 그림과 아름다운 글이 만나

힐링을 안겨주는 그림 에세이다.

​

-생각 나누기-

봄날의 햇살처럼 따뜻한 그림과 글이 한가득이다.

사랑스러움이 한도 초과인 강아지와 고양이 그림은

애견인이 아니더라도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짓게 할 것 같다.

​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소소한 행복을

예쁜 글로 다듬어 담아놓은 글들은 그저 사랑이다.

​

하루하루 서로 보고만 있어도 감사한 날들

그리고 행복한 날들.

​

모든 계절이 다 그렇게 꿈을 꾸듯 행복한 에세이다.

​

-밑줄 긋기-

닫혀 있던 창문을 활짝 열자 서둘러 달려오는

귀여운 발소리가 들린다.

계정을 머금은 밤공기에 기분이 좋은지 코를

킁킁거리며 창밖을 내려다본다

어두운 밤을 드문드문 밝혀주는 거리의 조명이 보이고

맑은 두 눈에 반짝이는 별들이 찾아온다

별을 가득 담은 너의 눈이 내게 다정히 속삭인다

"행복은 지금 여기에도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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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부부 범죄
황세연 지음, 용석재 북디자이너 / 북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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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8개의 살인사건

그리고 서로 죽고 죽이는 부부들의 은밀한 삶

​

-생각 나누기-

8개의 이야기와 8건의 살인사건들.

부부라 불리지만 누가 먼저 살인을 시작할지 눈치 게임이라도

하듯이 이들의 사연은 복잡하게 꼬여있다.

​

치매 아내의 잘못된 판단이 남편을 죽음으로 몰기도하고

자식을 잃고 아내를 죽이고 싶어하는 남편은

아내의 반전에 먼저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다.

그리고

다른이의 죽음에 본인도 모르게 개입되서

살인자가 되기도 하고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여인의 서글픈 복수극도 담겨있다.

​

간혹 생각하도 못한 반전으로 허를 찌르기도 하고

그럴수밖에 없었던 선택을 하는 남편이 안쓰럽기도 한다.

​

이 책에 담겨져 있는 많은 이야기들은 너무 황당하고

말도 안되는것 같지만 실제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면

왠지 이 이야기들은 허구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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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것들의 기록 - 유품정리사가 써내려간 떠난 이들의 뒷모습
김새별.전애원 지음 / 청림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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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유품정리 사인 김 새별 작가의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후속작이다.

여전히 떠나는 이와 남겨진 자 그리고 그들의

흔적을 지운다.

​

-생각 나누기-

흔히 이야기하지만 우리의 세상 살이는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삶이 너무 많다.

​

이런 일이 가능하다는 게 신기할 만큼

판타지보다 더 판타지스럽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말이다.

죽은 자식을 차마 보낼 수 없어 그저 우는 가족과

죽은 자식의 고가 소지품을 찾아가기 바쁜 가족과

이처럼 판타지스러운 일이 있을까?

​

죽은 자는 말이 없기에 그저 살아있는 자들과

죽은 자의 유품으로 만 그들의 삶을 돌아본다.

그러니 더 기가 찰 노릇이고 말문이 막힌다.

​

노인 고독사, 청년 고독사.. 자살... 타살...

많은 죽음들이 우리에게 이야기해 주는 것은

작은 관심이다.

그 관심 하나가 누군가를 살리고 그를 일으킬 수가 있다.

​

눈물이 핑 도는 사연들이 수두룩하지만

감히 눈물조차 나오지 않아 가슴만 쳐댔다.

​

-밑줄 긋기-

마지막에 가서 중요한 것은 돈도 명예도 아닌 관계라는 말이 있다.

서로 안부를 궁금해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서로 돌볼 수 있는

'사회관계 자본'이 결국에는 돈보다 더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의 외로운 마지막을 지켜보며 이 사실을 뼈저리게 실감할 수 있었다.

우리의 마지막을 채워주는 건 돈이 아닌 사람이다.

2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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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 소년 - 북미 인디언 편 ㅣ 이야기 산타 세계 일주 5
송언 지음, 소복이 그림 / 종이종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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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야기 산타 의 세계일주 다섯번째

북미 인디언들의 이야기

​

-생각 나누기-

세계 곳곳 안가는 곳이 없는 산타가 전해주는

인디언들의 이야기 5편

​

인디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사냥일것 같다.

용감안 모습의 인디언들이 사냥하며

함께 협동하는 모습은 생각만으로도 멋지다.

​

산타할아버지가 전해주는 다섯 인디안은

사랑을 찾아 모험을 떠나고 사랑하는 이를

용감하게 구해내는 이야들이다.

​

모험과 사랑과 축제가있는 이들의 이야기.

잠자기전 아이들의 머리 맡에서 읽어주기 너무 좋은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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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족이 되었습니다
사쿠라이 미나 지음, 현승희 옮김 / 빈페이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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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엄마의 재혼과 죽음은 가에를 철저히 홀로 방치하는 상황을 만든다.

집세도 내지 않고 가에 가 아르바이트해서 벌은 돈까지

가지고 나가버리는 새아빠는 어쩌면 짐승만도 못하다.

그런 가에 가 지금 사는 곳에서 쫓겨날 상황에 처했다.

그때 나타난 다마키. 엄마 또래로 보이는 다마키는

가에 가 할머니의 유산상속자 중 한 명이라며 가에를

할머니 집으로 데리고 간다. 그곳에서 만난 또 다른 상속자들..

그리고 그들의 동거 아닌 동거가 시작됐다.

​

-생각 니누기-

아무 대책 없고 나오는 대로 뱉어내는 리사코.

남자지만 여장을 하는 고타로.

죽은 엄마 대신 유산 상속자에 들어간 가에.

이들을 집합시킨 유언 집행자 다마키.

그리고 할머니가 사랑했던 반려묘 리넨.

이 들의 동거는 참 기묘하리만큼 많은 사연들이 숨어있다.

​

가에 에게는 할머니이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엄마고 친척이었던 마사코.

마사코는 이들을 불러 모아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책을 읽어 나갈수록 알듯 모를 듯 할머니의 마음들이

하나씩 드러난다. 늘 수상했던 다마키의 삶도.

​

모든 게 다른 이들이지만 딱 하나 같은 점은 모두 외롭다는 거다.

이들에게는 진심으로 함께해 줄 가족이 절실히 필요하다.

우리가 흔히 가족은 밥상에 함께 둘러앉아 밥을 먹어야

진짜 가족이 된다는 말을 하곤 한다.

함께 둘러 않아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정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

​

그렇게 이들도 절대 맞지 않을 관계이고 상황이었지만

아픔을 이기고 서로 용서하며 같이 발맞춰간다.

​

너무 따뜻하다. 너무 이쁘다.

모든 것을 되돌리고 싶고 회복하고 싶었던 할머니의 마음이

너무도 절실했나 보다.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이지만 할머니의 마음은 충분히 와닿았고

이들은 충분히 서로를 아낀다.

진짜 가족이 무엇인지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너무도 좋은 소설이다.

​

-밑줄 긋기-

마사코 씨는 그냥 둘 수 없다 싶으면 도와주지 않고는 못 배겨요.

분명히 그게 그분의 올바른 삶의 방식이었을 거예요.

80쪽

​

아, 그런가. 이 사람은 나를 지켜줌과 동시에 자기 과거를 수정하고 싶은 거구나

326쪽

​

그 사람... 엄마는 서툰 양반이었다고 생각해 이상이 너무 높았는데

그걸 낮추지 못했어. 하지만 언젠가부터 자신이 서툴다는 사실.

올바름에 매여 있었다는 사실을 자각했을 거야. 그래서 만약 가에를

데리러 갔어도 누나나 나처럼 또 실패... 가에 가 집을 뛰쳐나가게

된다면 하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34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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