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벅머리 톰
로웨나 웨이크필드 지음, 안소민 그림, 서남희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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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재능교육 - 더벅머리 톰


4살 아이가 미용실 가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한번 가서 머리 자르게 되면 완전 전쟁이예요 ~

겨우 동영상 보여주고 겨우 자르는데요 

아이가 머리 자르는 것에 거부감이 없어졌으면 좋겠더라구요 ~

스스로 머리 자르는 것에 필요성을 느끼고 미용실을 직접 찾아가는 재미를 알 수 있게 도와주는 더벅머리 톰 ^^


더벅머리 톰에서 톰은 노란 머리를 휘날리면서 등장하는데요 ~ 머리를 자를 필요성을 느끼고 머리를 잘라줄 동물을 찾아다니게 되요

하지만 만나는 동물들은 자신이 미용사가 아니라는 말만 할 뿐이예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머리를 자르기 위해서 다시 다른 동물을 찾아나서지요 


아이도 더벅머리 톰을 읽으면서 머리 자르는 것에 관심이 좀 생기는것 같더라구요 ㅎ

다음번에 미용실 갈때는 좀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해봅니다 ㅎㅎ



더벅머리 톰 표지예요 ㅎ

노란색 긴 머리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 톰이예요 ~

주변에 있는 동물들은 톰이 미용사를 찾아다니면서 만난 동물들인데요

표지 그림만 봐도 동물들이 나오니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역시 아이들이 보는 책에는 동물이 나와야 아이들이 더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요 ㅎ



첫장을 넘기니 활동지가 있어요

책을 다 읽고 난 후 톰에게 어울리는 멋진 머리 모양을 그려줄 수 있는 활동지예요 ㅎ

책 읽고 나서 독후활동 해보는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책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아이가 이 책에 대해 한번 더 생각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자나요 ㅎ



글은 로웨나 웨이크필드라는 분이 조카를 위해서 쓴 동화라고 해요

영국에서 안소민 작가를 만나 함께 동화책을 냈다고 하네요 



반짝반짝 부드러운 금빛 머리털을 가진 곰, 톰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머리털이 너무 자란 것 같아"

톰은 긴 머리털을 자르고 싶었어요


노란머리를 휘날리며 톰이 나타났어요

머리가 너무 길어서 톰은 머리를 자르고 싶었어요



뚜벅뚜벅 찾아가요 미용사를

구불구불 찾아가요 미용사를


말배우는 아이들에게 의태어와 의성어 책은 도움이 많이 되는데요

더벅머리 톰 책에서도 미용사를 찾아다니는 행동과 길 모양을 재밋는 단어들로 표현해놨어요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흥미를 더 느낄 수 있겠죠 ㅎ



더벅머리 톰이 미용사를 찾아다니기로 결심하고 젤 먼저 만난 동물은 플라밍고예요

톰은 플라밍고에게 머리털을 자르고 싶은데 도와줄 수 있냐고 물어봐요



플라밍고는 머리털을 자르는 일은 하지 않는데요

플라밍고는 복잡한 일을 하는 사업가라고 하네요 



톰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미용사를 찾아 나서요

여우를 만났어요 여우는 수두에 걸린 꼬마다람쥐를 돌보고 있었어요



톰은 여우에게 도움을 요청해요

하지만 여우는 거부했어요

아픈 동물을 치료하는 의사라고 하네요 ~



톰은 다시 길을 떠나고 이번에는 코끼리를 만났어요

코끼리는 공구를 들고 있네요 



톰은 코끼리에게 부탁해요

하지만 코끼리는 자신은 전기기사이고 깜깜한 곳에 불을 밝히는 일을 하고 있다며 머리 자를는 일을 거부해요



톰은 수달을 만났어요

수달은 북을 치는 막대기와 흑맥주를 들고 있었어요



톰은 수달에게 부탁하지만 수달은 북을 치면서 머리를 잘라주지 않았어요



그때 톰은 거울을 든 개코원숭이를 보았어요

톰은 개코 원숭이에게 머리 자르는 일을 부탁하는데요



다행히 개코 원숭이가 머리를 잘라주려고 하네요

드디어 미용사를 만났어요 



개코원숭이는 톰의 금빛 머리털을 싹둑싹둑 잘랐어요 



짜잔~ 짧은 머리를 한 멋진 톰이네요 ㅎ

드디어 미용사를 만나고 머리를 자를 수 있게 된 톰 ㅎ

포기하지 않고 미용사를 찾아다녔고 다행히 미용사를 만나 머리를 자를 수 있었네요 ㅎ

머리 자른 모습이 더 멋진 톰이네요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직업을 알게 되어 좋더라구요 

사업가 플라밍고, 의사 여우, 전기기사 코끼리, 북치는 수달까지~ 

다양한 직업을 책을 통해서 접할 수 있고, 미용실 가는 것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좋은 책이네요 


그림이 너무 이뻐서 아이가 더 흥미를 가지고 잘 보는 것 같아요 

동물들의 모습을 이쁘게 잘 그려놨어요 ^^


아이가 책을 넘 좋아해서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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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계절 그림책
김혜원 지음 / 사계절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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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계절 - 고양이



조그맣고 따듯한 

조몰락조몰락 만지고 싶은

맛있는 꿈을 꾸는

나는 고양이에요 ~



책 표지에는 고양이의 뒷모습이 보여요 ~

아이가 요즘 동물을 좋아하는 시기예요 ㅎ

책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동물이 나오는 책은 정말 좋아해요 ~



책장을 넘기니 집안이 보이네요 ㅎ

어딘가에서 고양이가 튀어 나올꺼같은데요 ㅎ

그림이 단순하면서도 이쁘게 그려져 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책이네요 ㅎ



나는 만두예요 

조그맣고 따듯한

만두 두개가 놓여있는거같아요 ~

이건 무얼까요 ~? 진짜 만두일까요?



나는 식빵이에요

맛있는 꿈을 꾸는

식빵 하나가 접시에 놓여있는거같아 보이는데요 ~

이건 진짜 식빵일까요?



나는 우산이에요

하지만 비를 맞긴 싫어요

우산같아 보이지만 어딘가 다르네요 ~

아이도 여기서부터 알더라구요 ㅎㅎ

아이도 이 페이지부터 고양이 찾는 재미로 책을 보더라구요 ㅎ



나는 꽃병이예요 

봄을 기다리는

고양이는 꽃병모양이 되기도 하네요 ㅎㅎ



나는 방석이에요

잠깐만요. 앉지는 말아 주세요 ~


의자위에 방석이 놓여있는데요 ~ 방석이 아닌가봐요 ㅎ

앉으면 안된다네요 ㅎ



나는 선물이에요

물래 숨어서 기다리는


상자안에 뭔가 들어가있네요 

귀가 보이는거보니 동물인거 같은데요 ㅎ


울아이가 조금씩 보이는 고양이 찾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ㅎ




나는 나비예요

팔랑 파알랑

꽃 뒤에 고양이가 숨어있어요 ㅎ



나는 귀뚜라미예요

조금만 움직여도 나한테 들킬걸요.

고양이 모습이 점점 보여지고 있어요 ㅎ



나는 젤리예요

조물락 조물락 만지고 싶은


고양이의 모습과 행동을 묘사하고 있는데요

아이도 고양이의 느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ㅎ



나는 털실이예요

보드랍게 돌돌 말린

고양이가 움크리고 있는 모습이 털실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ㅎ



나는 인형이에요

함께 잠들고 싶은

인형들 사이에 있으니 정말 인형같아 보이네요 ㅎ



나는 그림이에요

가만가만 세상을 담는



까만 밤이면 세상이 더 궁금한 나는

고양이예요 




처음에는 고양이인줄 모르고 만두와 식빵, 우산, 방석으로 보였는데요

가만보니 고양이였어요

고양이의 모습을 다른 사물에 비유하면서 고양이의 느낌을 잘 전달해주고 있어 아이들의 감성발달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ㅎ




조그맣고 따듯한 

조몰락조몰락 만지고 싶은

맛있는 꿈을 꾸는

나는 고양이에요 ~


울아이도 고양이 책을 넘 좋아하네요 

숨박꼭질을 평소에 정말 좋아하는데요 ~

고양이가 숨어 있어서 고양이 찾는 재미에 계속 책을 보려고 하네요 ㅎ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예요 ㅎ

울아이가 넘 좋아하는 책이라 저도 만족스럽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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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도 나처럼 글자가 무서웠대 한울림 장애공감 그림책
행크 린스켄스 지음, 김희정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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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피카소도 나처럼 글자가 무서웠대


주인공 행크는 평범한 아이예요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행크에게는 글자가 종이를 가로지르며 어지럽게 춤을 추는 것처럼 보여서 글자를 무서워하고, 읽고 쓰는 걸 어려워하는데요 ~

행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건 아무도 행크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지 않는다는 거예요. 엄마 아빠는 집중하면 저절로 할 수 있게 된다고만 하고, 친구들은 행크를 보며 키득키득 재밌어할 뿐이죠. 그래서 행크는 혼자 있을 때 가장 마음이 편했다네요

그러던 어느 날, 수업 시간에 공상에 잠긴 행크는 화가 피카소를 만나 이야기 나누다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요. 피카소도 글자를 무서워했다는 걸요. 글자를 무서워하는 게 행크 혼자만은 아니라는 걸요.



난독증이 있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예요 ~

글자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많이 도움이 될것같아요



한울림스페셜의 피카소도 나처럼 글자가 무서웠대

그림이 단순하게 그려져 있는데요


난독증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다소 무거울수 있는 내용인데 그림을 단순하게 그려놓아서 어린아이들도 부담없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제목에 있는 내용이 표지 그림에 다 담겨있어요

그림을 그리는 아이가 있고 글자도 있어요 ~ㅎ




한 페이지를 넘겨보니 인물 그림이 있는데요 유명한 사람들이 그려져 있어요 ~




아이들은 대개 글 읽기를 즐거워하고 재미있어해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어요 열명에 한명쯤은 난독증이 있거든요 이 책의 주인공 행크처럼요 행크한테는 글자가 종이를 가로지르며 춤추는 것 처럼 보여요~

10중 1명이 난독증이라니.. 난독증을 너무 가볍게 생각했던거같아요.. 이 책을 통해서 난독증에 대해서 더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네요




주인공의 이름은 행크예요 다른친구들처럼 평범한 아이지만 친구들이랑 똑같은건 아니예요 ~

다른점이 하나 있죠 ~




행크 앞에서는 글자가 춤을 줘요

재미있게 들리겠지만 그게 어떨땐 행크에게는 무섭다네요 ..




행크는 글을 읽고 쓰는게 어려웠어요

힘들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친구들은 행크보다 훨씬 빨리 배우고 어려운 낱말을 척척 읽을 수 있었어요




행크는 고민에 빠지게 되요

나는 왜 글을 제대로 읽고 쓰지 못하는걸까? 




행크의 가족은 늘 바빴어요

그래서 엄마아빠가 행크를 도와줄 시간이 없었죠

"집중해! 그럼 저절로 할 수 있게 돼!"

엄마아빠는 행크에게 그말만 할 뿐이였어요 


아이가 엄마아빠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엄마아빠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아이의 고민을 들어주지 않았어요

아이의 작은 고민이라도 잘 들어주고 공감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작은것이라도 아이가 상처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행크는 저절도 되지 않았어요

다른 아이들도 행크를 보고 재밌어했지만 행크는 아니였어요

글자가 정말 무서웠거든요



그래서 행크는 혼자 있을때 마음이 편했어요

아무도 어려운걸 시킬수 없고 슬프지도 않았어요

물론 다른친구들이랑 어울려 즐겁게 놀기도 했어요

무서운 글자만 없으면 행크는 기분이 좋았거든요 





행크는 가끔씩 똑똑한 과학자가 신비한 물약을 발명하는 꿈을 꿔요

물약을 마시기만 하면 더 이사아 글자를 무서워하지 않게 되는 거죠 ~


글자라 얼마나 무서웠으면 이런 상상을 하게 되는걸까요 ㅠ




행크는 토요일이면 도서관에서 만화책을 봤어요

두껍지 않은 얇은 책으로..

글자가 많으면 행크는 집중할 수 없었거든요 




행크는 글자를 무서워했지만 잘하는것도 있었어요

그리기랑 만들기를 잘했어요

가끔씩 친구들이 도와달라고 할때도 있어요 그래서 행크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미술이랑 역사였어요

멋진 영웅 이야기랑 아름다운 그림을 정말 좋아했거든요 




수업시간에 행크는 공상에 잠겼어요

햇빛이 쏟아지는 파리의 거리에서 피카소를 만났어요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춤추는 글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어요

왜냐면 피카소도 행크처럼 글자를 무서워했거든요 




피카소를 만나고 나서 행크는 뭘 해야할지 알게 되었어요

행크는 자신의 이야기로 그림책을 만들고 이제 글자가 무섭지 않다고 말하는거였어요

"이건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으니까"


행크는 결심했어요 

글자랑 함께 춤추며 즐겁게 지낼꺼야~





난독증이 있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그림책이예요

이제는 글자가 무섭지 않은 작가 행크 린스켄스의 저전적 이야기예요 ~


작가 행크가 주인공이고 글자를 무서워했지만 자신의 공상속에서 피카소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무엇을 해야할지 알게 되고 용기를 얻게 되죠~

이 책을 읽는 난독증 어린이들은 행크와 같이 용기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글자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림도 단순하게 그려져 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부담없이 볼 수 있어 좋네요 ㅎ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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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로자 파크스야!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5
브래드 멜처 지음,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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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보물창고 - 나는 로자 파크스야!


로자 파크스는 인종 차별에 대한 법을 바꾼 사람입니다

미국 역사에서 ‘버스 안 타기 운동’을 불러일으킨 사람이고,  미국에서 흑인 인권 운동의 대표적인 인물이예요

어릴 적부터 또래에 비해 몸집도 작고 자주 아팠던 로자 파크스가 누구도 하지 못했던 큰 결단력을 가지고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 결단력은 갑자기 일어난 일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겪었던 차별 대우로 인해 자신을 지키기 위해 행한 작은 실천들이 모인 결과였던 거예요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는 평범한 사람도 큰일을 해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어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



보물창고의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 중 "나는 로자 파크스야!" 입니다


표지에는 버스 의자에 앉아있는 로자파크스가 그려져 있어요 ~

그림도 단순하게 그려져 있어서 어린 아이들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보기 좋은 책이네요 ~



인권 운동으로 버스 안타기 운동은 많이 들어봤지만 그 사람이 평범한 로자파크스였다는건 저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아이도 이 책을 읽고 평범한 사람도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울아이는 아직 어려서 그림위주로 많이 보는데요~

버스 그림만 봐도 좋아하네요 




로자파크스가 버스를 타면서 느꼈던 일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큰일을 하게 되는데요 ~

그래서 그림도 버스와 함께 로자파크스를 그려놓았네요 ㅎ



로자파크스가 버스 정류소에 앉아 있어요 ~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네요 



로자파크스는 어릴 적부터 또래 아이들보다 몸집이 작았어요 

몸도 자주 아팠지만 집에 의사를 부를 돈이 없었어요

별명이 땅꼬마 였어요 


어릴적 백인 친구가 자신을 밀어서 로자파크스도 그 친구를 밀었어요

그런데 그 아이 엄마가 그 상황을 보고 화를 많이 냈데요




그 아줌마가 화를 많이 내는 이유는 로자 파크스는 흑인이고 그 아이는 백인이였기 때문이예요


로자파크스의 엄마와 할아버지는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만이 남들에게도 존중받을 수 있다고 항상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로자파크스는 차분하게 사실을 설명했어요

그날 이후로 그 남자아이와 아주머니는 로자파크스를 괴롭히지 않았어요 ~



그 시절에 흑인들은 백인들과 같은 동네에 살수도 같은 식당에서 밥을 먹을수다 같은 엘리베이터를 탈수도 같은 화장실을 사용할 수도 없었어요 심지어 백인들과 같은 식수대에서 물을 마실 수도 없었어요


차별은 그 뿐만 아니라 다니는 학교도 달랐어요

로자파크스가 다니는 학교는 작고 낡은데가 나무로 된 건물은 교실하나와 선생님 한 분이 전부였어요

다섯살짜리부터 6학년 언니 오빠들까지 같은 교실에서 같은 수업을 들어야했죠


반면에 백인들을 위한 학교는 새로 지은 벽돌 건물에 넓은 창문 윤이 나는 책상, 수많은 책들 게다가 놀이터까지 있었어요

어릴적부터 백인 차별을 받으면서 로자 파크스는 많은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스쿨버스도 타지 못했는데 스쿨버스를 탄 백인들에게 괴롭힘까지 당해야했어요 ~

로자파크스가 어른이 되고 나서도 세상은 변하지 않았어요 

버스를 탈때도 흑인은 뒷문을 통해서 타야했는데 그날은 사람이 많아서 뒷문으로 더이상 탈 수가 없었어요



버스 앞쪽에는 자리가 많이 남아 있었어요
로자파크스는 앞문으로 들어섰는데 그 순간 버스 아저씨가 백민들만 앞문을 쓸 수 있다며 당장 내리라고 했어요
로자파크스는 버스 뒤쪽에는 탈 공간이 없다고 설명하려했지만 통하지 않았어요

버스 기사는 결국 로자파크스를 쫒아내고 출발해버렸어요


로자파크스가 마은두살이 되었을때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어요
흑인자리 젤 앞자리에 앉아있던 로자파크스

백인 자리에 자리가 없어 백인 한명이 서있게 되었어요 그러자 사람들은 흑인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했어요
로자파크스는 일어나지 않았어요 


버스기사는 화를 내면 일어나라고 했지만 로자파크스는 일어나지 않았죠

결국 버스 기사는 경찰을 불렀고 로자파크스는 몽고메리의 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체포당했어요 
어릴적부터 차별을 당하면서 살아왔던 로자파크스는 이날 엄청난 용기를 내게 되었던거죠
이날 이후 변화가 시작되었어요



몽고메리에서 버스 안타기 운동이 시작되었어요

무려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도시의 모든 흑인들과 몇몇 백인들은 버스를 타지 않았어요

흑인들이 버스를 타지 않으니 버스 회사는 망할 위기에 놓였어요


마침내 법이 바뀌게 되었어요

버스에서 더 이상 피부색에 따라 사람을 차별할 수 없게 되었죠



이 일을 시작으로 같은 식수대로 물을 마시고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같은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로자파크스는 깨달았어요
어느 누구도 나를 차별할 수 없다는 사실을요 ~

사람은 모두 차별 받지 않고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해요 ~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많이 느낄 수 있겠죠 ㅎ

로자파크스는 미국 의회에서 주는 명예 훈장도 받았어요 ㅎ



로자파크스는 정치인도 아니고 대통령도 아닌 평범한 사람이였어요

하지만 평범한 사람도 위대한 일을 해냈죠 ㅎ


이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로자파크스의 실제 모습이예요 ~

위인전이라면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들로 되어있는데요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였지만 마침내 모두의 영웅이 된 인물들의 일생을 담은 책이예요

위인전이지만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고 소중한 꿈을 품을 수 있곘죠 ㅎ



기회가 된다면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다른 책들도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
딱딱한 위인전이 아닌 그림책과 이해하기 쉬운 구성으로 어린 아이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보기 좋은책이예요
평범했던 사람들이 주인공인 책이라 아이에게 용기도 줄 수 있어 추천하고 싶어요 ~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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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개 도감 딩동~ 도감 시리즈
김태환 지음 / 지성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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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성사 - 딩동~ 개도감


요즘 거리나 공원에서 사람들과 산책하는 다양한 개들을 만날 수 있어요 크기가 작고 앙증맞은 개가 있고, 크기가 크고 털도 수북한 개들이 있어요

아이와 함께 외출할때 항상 멍멍 개다~ 라고만 말해주는데요 ~ 아이도 개의 종류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고 있고 저역시도 잘 모르고 그냥 개 라고만 알려줬었어요 ~

딩동 개도감을 통해서 개의 다양한 종에 대해서 아이와 함께 공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우리 아이처럼 집에서 개를 키우지 않는 아이들도 개와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같고,

혹시 집에서 개를 키우고 있다면, 이 도감을 바탕으로 아이에게 우리 집 개와 이웃집 개가 어떤 점이 같고, 또 어떤 점이 다른지,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게 하는 것도 아이에게 또 다른 관찰의 즐거움을 줄것같아요 ㅎ


딩동 개도감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개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목록만 봐도 어마어마 하네요

이렇게 많은 종이 있었나 저도 놀라게 되더라구요 ㅎ

아이와 함께 하나씩 공부해보고 밖에서 개를 만났을때 어떤 종인지 맞춰 보는것도 좋은 공부이자 놀이가 될것같아요 ㅎ


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그레이트 데인 / 그레이트 피레네(그레이트 피레니즈) 

그레이하운드/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뉴펀들랜드/ 닥스훈트 

웰시 코기/ 달마티안/ 도베르만 핀셔/ 미니어처 핀셔 

라사 압소/ 시추/ 페키니즈/ 로트바일러/ 몰티즈 

바셋 하운드/ 버니즈 마운틴 도그/ 베들링턴 테리어/ 벨지안 말리노이즈 

셰퍼드(저먼 셰퍼드 도그)/ 보더 콜리/ 셔틀랜드 시프도그/ 보르조이 

복서/ 불도그/ 프렌치 불도그/ 불 테리어/ 보스턴 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브리아드/ 비글/ 비숑 프리제 

비어디드 콜리/ 올드 잉글리시 시프도그/ 파피용/ 사모예드 

삽살개/ 샤페이(차이니즈 샤페이)/ 세인트 버나드/ 스피츠(재패니즈 스피츠) 

시베리안 허스키/ 시베리안 라이카/ 알래스칸 맬러뮤트/ 아프간 하운드 

요크셔 테리어/ 잉글리시 세터/ 아이리시 세터/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자이언트 슈나우저 

미니어처 슈나우저/ 재패니즈 친/ 잭 러셀 테리어/ 폭스 테리어 

진돗개/ 시바/ 차우 차우/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치와와 

케리 블루 테리어/ 콜리/ 쿠이커혼제/ 토이 푸들 

티베탄 마스티프/ 퍼그/ 포메라니안/ 포인터(저먼 쇼트헤어드 포인터)



표지에 개가 있는데요 

울 아이가 동물을 좋아해서 표지만 보고도 관심을 많이 가지더라구요 ㅎ

책에 있는 사진들이 다 실사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더 좋아하더라구요 ㅎ



사람들과 가장 오랫동안 지내온 동물 개~

개에 대한 모든것이 담겨 있어요 ㅎㅎ



제일 앞 페이지에는 아이들이 책을 읽기 전에 부모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설명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ㅎ



다음 페이지 부터는 개 종 하나하나가 설명되어 있어요


골든 리트리버

고향이 영국이라고 하네요 ㅎ

개의 고향도 알려줘서 아이들이 나라에 대해서도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ㅎ

"리트리버"는 "되찾는 사람"이라는 뜻이래요

주인이 사냥한 사냥감을 물어온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라네요 ㅎ

금빛 갈색의 긴 털은 물에 젖지 않을뿐더러 헤엄을 잘 치고 냄새를 아주 잘 맡는대요 


골든 리트리버의 특징에 대해서 알기 쉽게 잘 설명되어 있어요 ㅎ

골든 리트리버의 다양한 모습이 실사로 되어 있어 아이가 이해하기도 쉽고

흥미를 더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ㅎ



래브라도 리트리버

고향은 캐나다라네요 

같은 리트리버이지만 "래브라도"는 캐나다의 지역 이름이래요 ~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나 듣지 못하는 사람에게 길을 안내하고 마약이나 무기를 가려내는 일에도 뛰어다네요

골든 리트리버보다 털이 짧고 털색은 누런색, 짙은 갈색, 검은색이 있대요 

골든 리트리버와 비교도 잘 해놔서 쉽게 이해가 되네요 ㅎ



그레이트 데인



웰시코기



달마티안



요크셔 테리어



잉글리시 세터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



자이언트 슈나우저



폭스 테리어



쿠이커혼제



포메라니안



포인터


이 많은 종의 개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고 ~

아이들이 좋아하는 실사로 흥미를 더해주고 있어요ㅎ

알고 있던 종도 있었지만 대부분 저도 잘 모르는 종들이더라구요 



어떤 개의 종이 궁금하면 사전처럼 찾아 볼 수 있도록 책 뒷편에는 찾아보기 코너도 있어요 ~

찾아보기에는 개의 이름과 페이지가 나와있고 개의 어깨높이와 몸무게가 나와있어 쉽게 한눈에 볼 수 있어요 ㅎ

워낙 많은 종류의 개가 소개되어있다보니 찾아보기 페이지도 총 4페이지네요 ~

어마어마 합니다 ㅎ



개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은지 몰랐네요 ㅎ

아이와 부모가 함께 개에 대해서 공부 할 수 있는 좋은 책이네요 ㅎ



딩동 도감 시리즈는 개도감만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곤충도감, 거미도감, 새도감, 젖먹이 동물 개구리와도롱뇽 뱀도감, 해안 동물과 물고기 도감, 공룡도감이 있어요 ~


다른 책들도 아이에게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ㅎ



실사 그림을 보면 아이도 동물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동물을 보는 생각과 관점이 바뀔것같아요 ㅎ

기회가 된다면 다른 딩동~도감 시리즈 책도 꼭 보여 주고 싶네요 ㅎㅎ



딩동~ 개도감 책을 처음 봤을때도 개 사진이 실사로 있어서 관심을 많이 가지더라구요 ~



책 페이지가 150 페이지 정도로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

아이가 자리에 앉아서 한장한장 넘기면서 자세히 보더라구요 ~

개의 다양한 종이 나와있고 한 종의 개마다 3장정도의 다양한 모습의 사진이 있는데요 ~

개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도 있어서 아이가 더 좋아하는것같더라구요 ~



아이가 집중해서 책을 보고 있으니 넘 뿌듯하더라구요 ㅎㅎ




딩동 개도감을 반복해서 보다보면 아이도 밖에서 만나는 개들을 보고 어떤 종인지 맞출 수 있을 것 같아요 ㅎ

부모와 함께 밖에서 만나는 개 종 맞추는 놀이도 좋은 교육이 되겠죠 ㅎ

실사로 되어 있는 사진이 넘 맘에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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