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브르의 아기 동물 일기 - 생생체험 자연관찰 ㅣ 정브르의 일기
정브르 지음,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6년 1월
평점 :

아이들이 동물을 정말 좋아해서 평소에도 정브르 유튜브를 자주 보는데, 이번에 <정브르의 아기 동물 일기>를 읽게 되었어요
정브르의 시리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중 하나 인데요
이번에는 아기동물시리즈로 어떤 시리즈보다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아기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단순히 “귀엽다”에서 끝나는 책이 아니라, 아기 동물들이 어떻게 태어나고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지 정브르가 직접 관찰한 느낌으로 풀어내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마치 정브르와 함께 탐험하는 기분으로 읽더라고요
1학년 아이는 사진과 그림 위주로 먼저 보면서 “이 동물은 왜 이렇게 작아?”, “아기 때는 색이 다르네?” 하며 자연스럽게 질문을 많이 했어요.
글이 어렵지 않아서 제가 옆에서 조금만 설명해 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고, 동물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커진 게 느껴졌습니다
4학년 아이는 글을 중심으로 차분히 읽으면서 아기 동물의 생존 방식이나 성장 과정에 관심을 보였어요
“아기 때는 이렇게 약한데 어떻게 살아남지?”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생태와 환경에 대한 생각까지 이어지더라고요

학습 만화처럼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정보는 꽤 알차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부모 입장에서 좋았던 점은 설명이 과하지 않고, 전문 용어도 쉽게 풀어 썼다는 점이에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문장이라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동물을 아끼는 마음’이 책 전체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아이들에게 생명 존중에 대해 이야기해 주기에도 좋은 책이었어요
형제, 자매가 함께 읽기에도 잘 어울리는 책이라 연령 차이가 있는 집에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 정브르를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이고 자연과 생명 이야기를 편안하게 접하게 해주고 싶은 부모님께도 만족스러운 책이었어요
우리 집에서는 읽고 나서 “다음엔 어떤 아기 동물이 나올까?” 하며 다시 책장을 넘기게 만든, 오래 두고 보고 싶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