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타고라스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 12
플라톤 지음, 강성훈 옮김 / 이제이북스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소크라테스와 소피스트 거장 프로타고라스 및 기타 등장인물 사이에 벌어지는 대화/논쟁을 통해 토론의 진지함과 엄격함과 격렬함을 느껴보시길~~~
진짜 대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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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5-01-02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래 전에 범우사에서 나온, 손바닥 크기의 책으로 읽었다고 기억합니다.

말씀처럼 등장인물 사이에 오가는 대화가 진짜 대박임을 공감!

리더홀릭 2015-01-02 19:56   좋아요 0 | URL
범우사문고 맞아요
그책 저도 갖고 있어요
그리고 저 이걸로 시험도 봤다는 ㅋㅋ

리더홀릭 2015-01-02 19:58   좋아요 0 | URL
그런데 범우사 번역본보다 이제이북스 번역이 좋아요
그리고 번역자 강성훈씨 실력 좋은 사람 ^^
믿고 읽으셔도 됩니다
 

이젠 미스터리 소설 쓰기에 도전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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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지 마세요 
- 나태주

 
좋은 것 아끼지 마세요.
옷장 속에 들어 있는
새로운 옷 예쁜 옷
잔칫날 간다고,
결혼식장 간다고 아끼지 마세요.
그러다 그러다가 철 지나면 헌옷 되지요.
 
마음 또한 아끼지 마세요.
마음 속에 들어 있는
사랑스런 마음 그리운 마음
정말로 좋은 사람 생기면 준다고 아끼지 마세요.
그러다 그러다가 마음의 물기 마르면 노인이 되지요.
 
좋은 옷 있으면 생각날때 입고
좋은 음식 있으면 먹고 싶을 때 먹고
좋은 음악 있으면 듣고
싶을 때 들으세요.

더구나 좋은 사람 있으면
마음 속에 숨겨두지 말고
마음껏 좋아하고
마음껏 그리워하세요.
  
그리하여 때로는 얼굴 붉일 일
눈물 글썽일 일 있다한들
그게 무슨 대수겠어요!
 
지금도 그대 앞에 꽃이 있고
좋은 사람이 있지 않나요.
 
그 꽃을 마음껏 좋아하고
그 사람을 마음껏 그리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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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15-01-02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를 맞이하기에 더할나위 없는 글인걸요. 리더홀릭님도 새해 좋은 일만 한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 :)

리더홀릭 2015-01-02 09:5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서로에게 좋은 일 가득 가득

hnine 2015-01-02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태주 시인은 쉬운 말로 어찌 이리 마음에 팍 꽂히는 시를 쓰셨는지...
고맙습니다. 또박또박 베껴놓을래요.

리더홀릭 2015-01-02 13:07   좋아요 0 | URL
그렇죠?
아끼지 마세요 ^^

cyrus 2015-01-02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 있으면 생각날 때 읽거나
사고 싶을 때 사야 됩니다. 책 사는데 아끼지 마세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직까지 도서정가제가 적응하기가 쉽지 않군요.. ^^;;

리더홀릭 2015-01-02 23:52   좋아요 0 | URL
책 싸게 사는 방법은 많아요
그거 부끄러운 거 아니랍니다 ^^

리더홀릭 2015-01-02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 정가제는 그낭 허상이어요
혹시 누군가 그걸로 실제로 토론하자면 토론 붙을게요
이유 불문 책 좋아하는 사람 그들을 위한 최선의 보루
홧팅~~~
 
책 숲에서 사람의 길을 찾다
최복현 지음 / 휴먼드림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리더홀릭 레터 16] 얼굴

숨 가쁘게 달려온 2014년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새로 시작하는 2015년이자 목요일입니다.
가끔 사람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의 궤적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삶의 궤적이 얼굴에 고스란히 나타나기 때문일 겁니다.
거울을 봅니다.
내 얼굴은 어떤 삶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을까.
오늘은 품격 있는 삶의 궤적을 그려볼랍니다.
-------------------------------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 절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한 사람을 데려와서 링컨에게 추천하며 써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링컨은 그 추천한 사람을 바라보더니, 그 자리에서 거절한다.
친구가 그 이유를 묻자 링컨은 ˝사람은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하네.˝라며 거절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기 삶과 인품이 그대로 투영되어 얼굴에 드러나는 것이다.

- 최복현의 《책 숲에서 사람의 길을 찾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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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누구의 드라마가 아닌
당신의 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신의 드라마는 어떤 드라마이길 바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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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5-01-01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은 할 만큼 해서..이젠. 좀 기승저...
까지 온듯 나머지 ..ㄴ 결. .ㅎㅎㅎ
(づ_ど)

리더홀릭 2015-01-01 11:59   좋아요 0 | URL
그럼 이제 기승저 다음 뜻한바이룸만 남았군요 ^

[그장소] 2015-01-01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간...따-뜻한 바이 룸.
일케 읽고..말 된다,고 혼자 슬며시 웃었네요..(^o^)/

리더홀릭 2015-01-01 12:08   좋아요 0 | URL
천재이십니다 ^^

[그장소] 2015-01-01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던져 주신 것을 잘 받은거니까..사이좋게
나눠 가질까요..? 그 비상한 천재 ? (^-^)v

리더홀릭 2015-01-01 15:47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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