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나를 살아있게 만드는가?

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 - 멈춰버린 삶을 활력 있게 바꾸는 인생의 다섯 기둥
코리 키스 지음, 장혜인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9월

저자 코리는 자신이 창안한 두가지 개념 '시들함'과 '활력' 이 두가지의 관계를 명확하게 정의하여 내 정신상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데요. 단순한 무기력이나 우울증과는 구분하여 심각하게 다뤄야한다고 강조합니다. 책에서는 긍정적인 정신건강에 대한 간단한 자기 진단도 해볼 수가 있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책의 중간에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답을 생각하면서 글을 쓰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지금 상황이 무기력증인가? 나 요즘 왜이러지? 하는 분들이 읽어보셨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팀장의 원칙

팀장의 원칙 - 유능한 리더가 꼭 알아야 할 43가지 핵심 전략
로렌 벨커.짐 매코믹.게리 톱치크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8월

《팀장의 원칙》

   개인적으로 나는 회사 사람들의 소속감에 대해 굉장히 궁금해하는 편이다. 내경우 부서이동 전에도 소속감을 느끼는 부서에 있었고, 이동한 부서에서도 소속감은 어렵지 않았다. 내가 생각하는 소속감이란? 동료들이 나를 배려해주고 있다는 것과 일의 문제가 생겼을 때 수습 과정에서 나타난다고 본다.  

 팀원들에게 소속감을 주는 것은 팀장의 몫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 팀장과 팀원관의 소통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팀원은 팀장을 존중하며 따라가고 있는가. 

재밌었던 부분은 상사의 성격유형을 파악하라는 것과 관심도 업무의 일부다, 팀원과 개별 소통 시간을 가져라 

  이 책은 갑자기 팀장을 달고 뭘 시작해야할지 모를 때 이 책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팀내 소통방법, 회의운영, 평가 등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담고 있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Check Point 1

• 개인 업무를 뛰어나게 해낸다고 훌륭한 팀장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관리 직에 필요한 소양은 따로 있다.

• 팀은 일을 직접 처리하기보다 팀원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 어야한다.

• 회사가 팀장을 임명하는 기준은 기술적인 지식이 아니라 그 직원의 리더십 과 관련된 능력이다.

• 팀장은 정확한 판단력을 발휘해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판단을 존중하도 록 해야한다.

• 팀장은 자신이 내린 결정을 시각화할 수 있어야 하며, 사실에 근거해 결정을 내려야한다.

생각이 너무 많은 나에게

생각이 너무 많은 나에게 - 후회와 걱정에서 벗어나 지금을 살기 위한 심리학자의 마음 수행 가이드
변지영 지음 / 오아시스 / 2024년 7월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관계와 통찰로 젊었을 때 자기 이해, 타인이해를 위해 자기 중심성을 알아차리고 멈추는 훈련을 꾸준히 하길 권하는데 이 훈련이 되지 않으면 꼰대가 되는 걸까 란 생각이 들었다. 감정적 자기중심성 편향. 내 감정을 상대방에게 투사하여 내가 기분이 좋으면 타인도 당연히 기분이 좋을거라는 것이라고 한다. 내 경험이 느낌과 생각이 세상의 전부인것처럼 편향해서 상대방에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나를 아보는 계기가 되는 책이였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화나게 하거나 슬프게 한다면 ‘아, 나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구나!‘ 하고 두 팔 벌려 환영 하세요. 그러면 특정한 생각이나 자극에 주의가 쏠려 시야가 어두워지지 않고 의식이 확장되면서 보다 본질적이고 중요한 작업에 마음을 쓸 수 있는 여유가 생겨납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피드백

마음을 움직이는 피드백
정은실 지음 / 한언출판사 / 2024년 7월

이 책은 조직 내에서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저자의 오랜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이 아닌 구성원의 마음을 건들이며 움직이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합니다.

그럼 먼저 피드백이 왜 중요할까요?

저자는 피드백이 곧 리더쉽의 수준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높은 수준에 있는 피드백은 회사의 조직문화와 성과를 변화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소통 중 발생할 수 있는 이야기와 해결방안을 알려줍니다.  

추가로 눈길을 끌었던 것은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피드백과 회식이나 휴식시간에 갖는 피드백의 이야기였는데요

책을 읽게 된다면 팀원들에게 더욱더 자유롭고 생산적인 피드백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되고 팀원들의 자발적인 업무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갖게 될 것입니다.

관계 면역력을 키우는 어른의 소통법

관계 면역력을 키우는 어른의 소통법 - 손절은 쉽고 대화는 어려운 우리에게 필요한
게이브리엘 하틀리 지음, 최다인 옮김 / 부키 / 2024년 7월

책을 정말 꼼꼼히 읽었다. 읽다보니 어린 시절 손절을 했던 기억이 생각도 났다. 딱 한번. 지금 생각해보면 친구는 당황스러웠을 것 같긴하다. 내가 왜 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꼈는지 제대로 이야기를 나눠보지 않았던 것 같기도..

언젠가 배우 김태리가 라이브방송에서 한 팬의 상담에서 나온 손절이야기가 생각났다. 20년친구의 선넘는 이야기에 어떻게 하면 좋냐는 이야기였는데 그녀의 답은 조금 시간을 두고 좀 거리를 두자는 것. 

평소 사람과의 관계를 너무 손쉽게 ”손절“이란 단어로 끊어낸 적은 없는지 아니면 너무 많은 사람들을 쉽게 손절하여 주위에 남은 사람이 없다면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 Y: 관계에서 당신You, 즉 자기 역할 이해하기
• E: 내면의 감정적Emotional 서사 관찰하기
• S: 과열된 대화 보류하기 Shelving

내가 예민했던 원인은 방어본능, 그리고 내가 모든 일을 "딱 알맞게"해내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었다. 각자 자기 감정을 인정하면서 우리는 서로 부당한 공격이라 느꼈던 것들을 개인적인 비난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