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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면역력을 키우는 어른의 소통법 - 손절은 쉽고 대화는 어려운 우리에게 필요한
게이브리엘 하틀리 지음, 최다인 옮김 / 부키 / 2024년 7월
평점 :
책을 정말 꼼꼼히 읽었다. 읽다보니 어린 시절 손절을 했던 기억이 생각도 났다. 딱 한번. 지금 생각해보면 친구는 당황스러웠을 것 같긴하다. 내가 왜 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꼈는지 제대로 이야기를 나눠보지 않았던 것 같기도..
언젠가 배우 김태리가 라이브방송에서 한 팬의 상담에서 나온 손절이야기가 생각났다. 20년친구의 선넘는 이야기에 어떻게 하면 좋냐는 이야기였는데 그녀의 답은 조금 시간을 두고 좀 거리를 두자는 것.
평소 사람과의 관계를 너무 손쉽게 ”손절“이란 단어로 끊어낸 적은 없는지 아니면 너무 많은 사람들을 쉽게 손절하여 주위에 남은 사람이 없다면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 Y: 관계에서 당신You, 즉 자기 역할 이해하기 • E: 내면의 감정적Emotional 서사 관찰하기 • S: 과열된 대화 보류하기 Shelving
내가 예민했던 원인은 방어본능, 그리고 내가 모든 일을 "딱 알맞게"해내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었다. 각자 자기 감정을 인정하면서 우리는 서로 부당한 공격이라 느꼈던 것들을 개인적인 비난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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