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지식 ⓔ 4 - 함께 사는 사회 EBS 어린이 지식ⓔ 시리즈 4
EBS 지식채널ⓔ 제작팀 지음, 김잔디 그림 / 지식채널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지식채널 e>를 좋아합니다. 항상 챙겨보는 것은 아니지만 기회가 있을 때마다 보아왔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보아도 좋을 그런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더해 <EBS 어린이 지식 e> 시리즈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EBS 어린이 지식 e 4 - 함께 사는 사회 편>을 만나보았습니다.

 

'함께 사는 사회 편'에서는 나눔, 평화, 인권 그리고 환경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이런 생각으로 이미 무언가를 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또한 어떤 단체가 있는가?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함께 알아보고 더 낳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을 해봅니다.

 

빈민층을 위해  의료 장비와 의사들을 싣고 달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열국 열차> 이야기를 시작으로 쿠바의 의학 교육과 의사들의 이야기 <어떤 의사들>을 통해 돈과 명예가 아닌 인간을 돕기 위해 의학을 배우는 사람들도 만납니다.

 

2부에서는 전쟁과 평화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현재 전쟁터에서 활동하는 소년병이 25~30만 명이 있다고 합니다.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이라는 점에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소년병도 필요없을 것입니다. 아니 전쟁이 일어난다고해도 어린이를 전쟁터로 내몰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수없이 전쟁이 일어나는 중남미 지역에서 <평화의 오아시스>와 같은 곳 '코스타리카'를 알게된 것은 또다른 놀라움이자 앞으로 나아가야할 지구촌의 방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3부에서는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권리 '인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태어나서부터? 아니 '뱃속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바로 '인권'이라고 합니다. 어린이의 인권, 장애우의 인권 그리고 전쟁 등으로 '인권'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인간다운 삶이 무엇인지, 그 최소한의 권리와 자유를 누릴 자격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4부에서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땅,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기후, 생태계, 쓰레기와 에너지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인간들만의 것이 아닌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의 것이라는 것. 바로 동물도 식물도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곳이라는 생각. 그 생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환경 운동가'가 될 수도 '환경 파괴자'가 있다는 것. 그렇다면 나와 지구에 살고 있는 모두를 위한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 어려운 선택은 아니겠지만 실천은? 

 

어린이 눈높이를 맞춘 <EBS 어린이 지식 e> 시리즈는 다양한 삽화로 흥미를 유도합니다. '생각해 보기'를 통해 이야기 주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지식 e 궁금해!'를 통해 좀 더 다양한 지식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EBS 어린이 지식 e 4 - 함께 하는 사회 편>은 다양한 UN 기구와 NGO 그리고 국제 기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지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지구촌에서 사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봅니다. 그리고 그 다양한 방법으로 어린이들이 더 낳은 내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을 키워보는 시간을 스스로 찾게 만들고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