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3 : 빛의 폭풍 제우미디어 게임 원작 시리즈
네이트 케년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지음, 유영희 옮김 / 제우미디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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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디아블로> 시리즈는 블리자드의 월드베스트셀러 게임 <디아블로> 를 원작으로 합니다. 이번에 만난 <디아블로 3 : 빛의 폭풍>은 자신의 날개를 스스로 제거한 정의의 대천사이자 지혜의 대천사였던 티리엘(그렇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날개 잃은 천사 티리엘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과 티리엘의 편에 서서 천상에 있는 어두운 영혼석을 훔쳐 천상의 미래가 균형을 이루게 하고자 결성된 호라드림 결사단의 이야기입니다.   
 
마법사 샤나르, 야만용사 가인버, 수도사 미쿨로프, 강령술사 자일.... 그리고 이들을 이끌어 갈 새로운 호라드림 결사단의 리더 제이콥. 이들과 함께 정의의 대천사도 지혜의 대천사도 그렇다고 인간도 아닌 필멸자 티리엘은 천상을 위협하고 결국에는 성역까지 무너뜨릴 위험 요소인 어두운 영혼석을 다시 성역으로 가져오려고 결코 이루지 못할 것 같은 기나긴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천사와 악마의 피가 흐르고 있는 호라드림 결사단은 티리엘의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티리엘은 새로운 호라드림 결사단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혈관 속에 흐르고 있는 숨겨진 가공할 힘을 끄집어 낼 수 있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한 번, 두 번 그리고 이어지는 전투 속에서 영혼석으로 인해 천상이 무너지지 않고 성역을 어둠의 힘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 목적은 네팔렘과...... 성역의 모든 것을...... 그 모든 존재를 영원히 없애는 것이다. - p. 129  
 
죽음은 검은 날개를 달고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 p. 266
 
성역은 이제 그의 고향이었다. - p.387
 
 
검은 영혼석과 수호자. 그리고 선과 악. 성역... 이 모든 것들은 결국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디아블로 3 : 빛의 폭풍>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티리엘과 새로운 호라드림 결사단이 천상에서 가져온 영혼석을 노리는 누군가가 있습니다. 다음 이야기가 언제 다시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수호자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호자 그리고 티리엘과 호라드림 결사단의 대결이 기다려집니다.  
 
<디아블로 3 : 빛의 폭풍>을 읽다보니 게임 <디아블로 3>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장팩이 나오면서 게임을 하지 않고 있는데 왠지 다시 시작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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